[25회 1,2차] 전업/법학/동차/ 노동64 인사70 행쟁63 노경55

[homies]

안녕하세요:)

정말 감사하게도 이번 25회 2차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공부하시는 분들, 또 공부하면서 간절했던 마음을 기록하는 마음으로 부족하지만 합격수기를 쓰게되었습니다. 정답이 아닌 250개의 합격 방법중 하나라는 마음으로 읽어주시면 좋겠고, 만약 노무사 시험을 준비하시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Ⅰ 간단 정보

- 26세, 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전업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학부시절 제가 법학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다른 진로를 꿈꿨으나 결국 돌고 돌아 노무사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타 시험 준비경험은 없습니다)

- 스터디는 하지 않았습니다.

- 신림 주말반 실강(왕복3시간)을 이용하며 공부했습니다. 스터디를 하지 않은 만큼 긴장감 유지도 되고 좋았습니다.

- 악필까지는 아니나, 글씨로 득보는 스타일을 못되었습니다. (이하에 첨부한 필기들은 정말 나름 잘쓴 글씨 입니다..)

- 0기까지는 체력+멘탈관리를 위해 운동을 하였으나 이후 포기하였고 3기때 매우 후회하였습니다;

Ⅱ 공부장소 및 시간

- 수험기간은 2015년 8월 말부터 시작하여 약 1년정도입니다. 공부는 집에서 가까운 구립도서관을 이용하였고, 1차가 끝나고 나서는 슬럼프가 심하게 와서 집 근처 독서실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슬럼프 올때 추천!)

- 1,2차 각 한달전까지는 일주일에 하루는 집에서 잠을 푹 자면서 쉬었습니다. 술과 음악은 일부러 피했습니다.

- 핸드폰은 정지 하였으나 와이파이로 카톡은 하였습니다.(도서관/독서실엔 핸드폰 미지참)

- 0기때부터 도서관에서 평균 9:00am ~ 10:00pm 동안 있었으며, 시험이 다가올 수록 공부시간을 더 늘렸습니다.

Ⅲ 간략한 1차 공부방법

1차는 후기도 많고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원점수 : 노동1_88/노동2_96/민법_84/사보_88/경영_84>

(전제는 2차 공부 병행입니다)

(1)민법 : 신정운, 기본이론(인강), 1일특강(실강), 신정운 수험서 (알기쉬운 공인노무사 민법, 객관식 민법)

GS0기 초반까지 민법 기본이론인강을 들었으며 본격적 1차공부 시작 전까지도 민법은 주 3-4회 1시간정도 보았습니다. 객관식 민법을 많이 돌렸고 시험전날 꼼꼼히 조문을 읽고 들어간것이 도움되었습니다.

(2)노동법 : 강의X, 전시춘에센스1,2

노동법은 2차를 병행하고 있었기에 강의를 듣지 않았고 3개월 전부터 전시춘에센스 오지선다를 OX로 활용하며 공부했습니다. 잡법은 2파트씩 버렸습니다.

(3)사회보험법 : 이주현 기본이론(인강), 핵심정리 사회보험법(이주현著)

3월에 이주현 기본 인강을 들었으며 조금씩 자주보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연금은 앞부분만 보았고 건강파트는 버렸습니다. 이주현 수험서 OX부분은 두 번정도 돌렸으며 문제풀기보다는 외우는데 주력했습니다.

(4)경영학개론 : 전수환(인강) , 전수환 수험서(전수환 경영학, 객관식 경영학)

경영학 역시 GS0기 초반까지 기본이론을 들었고 (초코칩쿠키가 아직도 생각나네요ㅎㅎ) 막판에 이틀짜리 짧은 강의도 들었습니다. 전수환 경영학책도 보았고 객관식 경영학책을 계속 돌렸습니다. (계산기까지 들고갈만큼 재무회계를 주력으로 보았는데 엄청 쉬운 문제가 나와서 슬펐던 기억이..)

- 민법만 팝업식으로 보면서 (1시간 이내로 짧게 보았습니다. 공부방법은 기본서 읽고 문제풀고 하는 등 평범) 2차에 주력하다가 3개월 전부터는 1차와 2차를 5:5 비율, 2기 중반부 이후에는 금토일 제외하고 1차만 공부하였습니다. 물론 2기가 끝나고는 올인하였습니다.

- 멘탈적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1차공부하자니 2차 공부하는 다른 분들한테 밀리는것같아 불안하고, 2차 하자니 1차 떨어질까 걱정되고... 그런데 정말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병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Ⅳ 2차 공부 방법

① 자료를 늘리지 않는 스타일, 즉 강사 한분을 정해서 쭉 밀고 가며 공부했습니다. (김기범/김민준/이승민/김우탁) 다만 나만 모르는 불의타가 두려워 막판에 타강사 3기 자료를 날잡고 훑어 보기는 하였으나 충분히 커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② 써보기,소리내서 읽기, 눈감고 생각하기, 서서하기등 여러 방법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도서관에서 집까지 걸어서 왕복 30분정도였는데 이때 공부한내용을 생각하고 중얼중얼 하면서 다녔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③ 서브는 강사가 제공한 서브에 채워 넣는 방법으로 노동법과 노동경제만 만들었습니다. 인사와 행쟁은 수험서만 활용하였습니다. 실제 시험장에도 노동법 노경은 서브를, 행쟁과 인사는 수험서를 가져갔습니다.

④ 학원 커리큘럼, 모의고사진도에 맞춰 주단위로 공부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모의고사는 항상 열심히 응시하였습니다. (2기 마지막 모의고사제외 모두 closed book이었습니다.)

⑤ 저는 전략과목이 없었습니다. 4과목은 적은 과목이라고 생각했고 특정과목이 자신이 있더라고 시험당일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고루 열심히 하였으며 부족하다고 느낀 과목에 더 투자했습니다. 다만 전략이라고 한다면... 노경을 선택한 것, 막판에 노동법에 투자를 많이 한 것 (배점이 가장 크고, 첫시험이 흐름을 좌우한다고 판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⑥ 시험전날까지 저와 맞는 페이스대로 움직였습니다. 수험기간 동안은 지루함 방지를 위해 보통 4과목을 동시에 공부했고 막판에는 김민준 선생님 조언이 일리있다고 생각하여 시험 3일전 행쟁/노경 완료, 2일전 인사 완료, 전날 노동법 완료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2일전 보았던 인사여도 시험 당일에 페이지들이 생각이 나서 신기했습니다. (완료 = 정확한 1회독)

Ⅴ 과목별 공부방법

(1) 노동법 ___ 64점

∨ 김기범 (0기인강, 1~3기 실강)

∨ 임종률 기본서, 노동판례백선, 김기범 수험서 (핵심쟁점정리 노동법, 노동법사례연습, 출제예상쟁점 서브노트) 및 모의고사 자료

1) 꼼꼼한 이해 (0기)

임종률 기본서로 공부하였고, 무조건 “이해”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0기 인강 배수가 200%주어지는데, 배속을 높여 들었음에도 (1.5~2배) 대부분의 할당량을 소진했습니다. 처음에는 꼼꼼히 완강한 후 그 다음으로는 배속을 높여 다시 1강부터 들었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그 부분만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0기를 인강수강으로 대부분 보냈고 1기 까지의 남는 시간에는 임종률기본서를 2회정도 읽었습니다. 인강을 열심히 들었다고 생각했음에도 임종률 기본서를 다시 보니 처음 본 내용 같아 충격먹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ㅎ 이때의 제 실력은 ‘통상임금에 대해 말해봐라~’ 라고 하면 왜 통상임금 전합판례가 나오게 되었는지는 말할 수 있었으나, 그 기준이나 세부사항은 아련하게 책 페이지가 떠오르는 정도였습니다. (즉 암기는 거의 없었습니다.)

2) 판례외우기 (1기)

1기때의 가장 큰 특징은 판례를 꼼꼼히 외우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통원시간이 긴 만큼 그 시간에 김기범 선생님의 판례 MP3파일을 아주아주 유용하게 이용하였습니다. 모의고사 범위안의 판례는 (비록 시험 후 잊어버리지만) 매 주 열심히 외워놓았습니다. 판례를 외울 때는 포인트는 노란색, 근거에는 파란색으로 밑줄을 쳐가면서 판례를 구조화시키며 외우니 잘 외워졌습니다. 1기때의 노력덕분인지 1차와 병행해야 했던 2기때 모의고사점수도 안정적이었습니다.

제가 작성한 판례 구조화 예시입니다.

3) 서브의 완성 그리고 A/B/C급 (2-3기)

2-3기 때는 서브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A급은 판례백선등에서 참고할 만한 문구등을 적어놓으면서 남들보다 더 잘 써야겠다는 강박을 가졌습니다. 이 시기에 김기범선생님의 실시간에 가까운 카톡질의응답, 3기때의 대면첨삭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3기 중반즈음에 완전한 서브가 완성되었고 시험 전날까지 열심히 회독수를 높여갔습니다. 막판에는 노동법의 경우 모의고사 자료는 보지 않았고 (쓸만한 문구만 서브에 작성) 서브만 계속 보았습니다. 노동법이 가장 큰 배점을 지니고 있기도 하고, 잘봐야(혹은 잘 보았다고 생각이 들어야) 전체적인 2차시험 흐름이 판가름 난다고 생각하여 A/B/C 급 강약조절은 있었으나 전부 보았습니다.

4) 실제 시험

실제 시험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시험지 자체가 지저분 했던 점 입니다. 1-(1)문과 1-(2)문이 별개의 문제임에도 합쳐서 쓰는 바람에 논점의 정리, 문제의 소재부터 지저분한 인상을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큰 논점일탈은 없었지만 긴장한 탓에 두서 없이 적은 부분이 많아 아쉽게 생각합니다. (결과 기다리는 동안 많이 후회했던 부분이었습니다)

(2) 인사노무관리 ___ 70점

∨ 노성봉(0기 실강), 김민준(0기 인강, 1~3기 실강)

∨ 신인적자원관리 (공인3著), 김민준 수험서 및 모의고사 자료

1) 나에게 맞는 인사노무관리 공부방법 찾기 (0기-1기)

가장 고생했던 시기입니다. 0기때 그저 통으로 암기만 하고 있던 저를 발견하고 이대로 가다가는 과락할 것이라 보아,(암기가 특기도 아니었고, 경영학도에게 밀릴 거라 판단) 신림가 강사님들 강의 샘플들을 대부분 들어 본 후 김민준선생님으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1기 시작전까지  3인공저와 함께 김민준선생님 0기 인강을 느슨한 기분으로 들으며 인사가 조금 재밌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1기 실강에서 실제 25점짜리 단문을 써보며 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수험기간 딱 한번 울었는데 이 시기 인사 때문이었습니다ㅎㅎ) 나름 외울것은 외워서 잘 쓴것같은데 모의고사 점수는 낮았고 HR체계라는 것이 이해되지 않아서요. 그 때문에 항상 짧게라도 김민준 선생님께 피드백을 받았고 3기때 열린다는 특별반(=보충반)에 꼭 들어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반즈음에 작은 수첩에 수험서 목차를 전부 적어본적이 있습니다. 인사관리라는 과목이 수첩 20p정도에 압축된 것을 계속 보다보니 유기적으로 보이면서 Plan - Do -See 로 구성된 인사를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목차집을 만든것은 아니었고 1기 이후에 수첩을 본적은 없습니다)

2) 외울것을 확실히 외우기, 구조화, 이론+시사점과의 연계성 (2기)

아무리 인사가 이해하는 과목이더라도 무조건 외워야 할 부분은 있습니다.(ex개념..) 김민준선생님이 1기때 이것만큼은 꼭 외워라 (+이유)가 적힌 책에 밑줄 쳐가면서 열심히 외웠습니다.

모든 챕터나, 주제들에 대해 PDS로 생각하기 시작했으며 장단점의 경우도 장기/단기, 거시/미시로 나누면서 생각했습니다. 나아가 모의고사나 강의에서 알려주시는 각 주제와 연관되는 이론이나 시사점등도 착실히 체크해 나가며 공부했습니다. 제도등은 효율vs효과로 나누어 정리했습니다.

*예컨데 커크패트릭의 교육훈련 평가(반학행결)에서 개인/조직으로 나누어 생각하면 더욱 잘 이해되었습니다. 부제도 달았습니다.

(파란색 글씨부분, 모의고사자료 참조함)

*이번 시험에 나왔던 경영참가제도부분입니다. 암기해야할 부분은 연두색으로 밑줄 쳤고 이론등 참고할 사항을 적어놓았습니다.

3) 답안지 구성에 대해 고민 +특별반 참석 (3기)

사실 어느정도 회독수가 올라가면 다른 수강생이 쓰는 것 만큼, 즉 평균적으로 써집니다. 실제시험에서도 저의 시험지가 내용적으로 아주 대단하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제가 조금 자신있었던 부분은 답안지 구성에 대한 것 이었습니다. 3기때 김민준 선생님이 다른 수강생의 답안지들을 봐보라고 추천해 주셨는데, 열람해보니 다들 비슷하게 쓰는 것을 보고 "내 답안지의 경쟁력"에 대해 위기감이 들었습니다. (어떤 강사님을 선택하더라도 다른수강생의 답안지들을 열람해 보길 추천드립니다.!)

 ‘있어보이게’ 쓰기 위해 선생님 말씀대로 frame, 목차수준에 내용 올리기(부제달기), 영어병기, 그림그리기, 위치파악하며 시작, 서론작성, 이론 및 시사점등 답안지 구성에 대해 가장 고민했던 시기였습니다. 제가 글씨체가 좋은 편이 아니라 더욱이요.

3기때 매주 금요일은 저에게 인사의 날 이었습니다. 아침에 인사공부를 하다가, 점심에 모의고사 피드백을 받은 뒤 타 수강생의 답안지를 살펴보고 저녁엔 특별반에 참가했습니다. 특별반에서는 외우는 공부가 아닌 끊임없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목차연습을 하고 confirm‎받는 과정이었는데 정말 많이 써봤고 목차만 봐도 무슨 말을 하려는지, 얘가 알고 있구나! 하게 보이게 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암기가 아닌 이 문제가 왜 나왔을까(WHY)를 끊임없이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금요일에 인사에 올인했기에 다른 날에는 많이 투자하지 못했습니다.

<인사공부하기전에 항상, 시험직전에도 보았던 주의사항! (수험서 앞페이지에 적어 놓았습니다)>

4) 실제시험

알려주신 frame대로 적으면서 솔직히.. 모 아니면 도 라는 마음으로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비경영인 제가 나름대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을 보면 기존의 신림가와는 다른 김민준선생님의 인사관리에 대한 접근방식(암기최소 + 프레임)이 먹혔나봅니다.

혹 도움이 되실까 문제별로 좀 더 복기를 해보면,(목차,부제등은 기억이 안나서 내용 위주로)

<1문>

Ⅰ.서 (부제를 달았으나 기억이..)

서론은 혹여 배점이 없다 하더라도 첫인상이고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자신이 없으면 쓰지 말라는 김민준선생님의 말을 듣고 (자신이 너무 없어서..) 기교부리지 않고 담백하게 쓰려고 했습니다.

성과주의대두 ->한계->고성과주의(고몰입)등장으로 글을 시작하였으며, <지식(knowledge)>과 <역량(competency)>의 개념을 정확히 적시하며 들어간것이 깔끔한 인상을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식과 역량의 주체인 사람이 중요시해졌으며 이를 위해 집단지성활용을 위한 조직문화(김민준 선생님 frame중 하나)를 조성하여 고몰입인적자원관리가 필요하다는 흐름이었습니다.

Ⅱ. 과거와 다르게 변화된 기업환경의 특성 : 사람의 중요성 대두

전통적 경쟁우위 한계, 환경의 불확실성, 지식기반 경제도래, Selling->Marketing시대를 언급하며 (수업시간,모의고사에 항상 말해주신 부분) 결국 과거와 다르게 사람이 중요해 졌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림

Ⅲ. 고성과 팀의 의미 (부제를 달았으나 역시 기억이..)

사실 정의를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그럴때 김민준 선생님이 사용하라던 5W1H를 이용하여 핵심인재를(who), 변화된 환경에서 성과창출을 위해(why) 등을 쓰면서 글을 이어나갔으며 이하 고성과팀을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how)에 대해 서술하겠다는 식으로 적었습니다.

Ⅳ 확개보유~

파스칼&피터스 모형을 사용하여(+그림) 조직문화를 언급했고 확보,개발,보상,유지는 효율과 효과중 효과측면에 맞추어서 적었습니다. 부제등 모두 달았구요. 유지 부분에서는 사회기술시스템이론등을 적으며 자율적작업팀을 언급했습니다.

(경영조직 내용인 조직문화를 언급한 것은 저의 선택과목이 노경이었기 때문에 앞뒤로 노경선택자들의 답안지 중에서 경쟁력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문>

목차는 문제에서 주어진 대로 잡았고 본문 내용을 충실이 적었습니다.(비공정지 출발용기등) 다만 모집이 왜 중요한지 이론과 시사점을 적시하며 들어갔고, 효과성 평가는 모집중 <See>라는 것을 목차에서 강조했습니다. 결론에는 Brand향상방안을 언급하며 모집활동의 효과성제고를 논했습니다.

<3문>

내용은 아주 평범했지만 비쥬얼적으로는(?) 가장 괜찮게 썼던 문제입니다. 목차만 봐도 내용을 알 수 있게 적었으며 영어병기등 신경써서 적었습니다. 양면성 부분은 대립vs협력의 부제를 달며 (알고보니 부실하게;;) 적었으며 경영참가 제도에 대해 근거이론으로 Y이론과 노동의 인간화를 적시한 것이 저의 포인트였습니다. 경영참가 제도의 유형과 내용은 충실히 적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상생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마쳤습니다.

(3) 행정쟁송법 ___ 63점

∨ 이승민 (0~3기 실강)

∨ 이승민 수험서 (콕 행정쟁송법, 콕 행정쟁송법 사례연습) 및 모의고사 자료

(목차를 대충잡고 문제를 쓰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실제시험에서 문제를 잘못읽고 목차도 제대로 안잡고 일단 써버리는 바람에 소중한 25분을 날리고 처음부터 다시쓰는 대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경험에 비추어 행쟁만큼은 목차를 확실히 잡고 들어가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와같은 실수는 없으시길..)

1) 이해와 복습 반복 (0기,1기)

실강을 들으며 중반부터 같은 강의를 인강으로 1강부터 다시 들었는데(복습동영상을 무료로 열어주셨습니다) 새로운 강의를 듣는 줄 알았습니다. 덕분에 다시듣던 시기에 실력이 제일 상승했던 것 같습니다. 이승민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직접 써보시게 하며 실시간으로 고쳐주십니다만 안다고 생각했던 부분도 제대로 못 쓰는 제 자신을 보며 엄청나게 충격받았던 기억들이 생생합니다. 수험서 위주로 공부했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고민하기보단 강사님께 바로 질문했습니다.

2) 행쟁의 흐름과 쟁점독 (2기)

행쟁에도 유기적 연계성과 흐름(flow)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시기입니다. 요건-심리-판결에 이르는 큰 틀을 이해하기 시작했으며 과연 이러한 소송이 본질적 구제방법인가도 많이 고민한 시기입니다. 모의고사는 문제파악을 잘 하면 상위권 실수하면 하위권이었습니다.

또한 쟁점독이라는 면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컨대 간접강제에 대한 사례 문제가 나온다면 거부처분이 나올 것이며 쟁점은 요건중에 재처분의무에 위반하여 거부처분이 당연무효인지여부가 될 확률이 9할 이상이라고 보았습니다. 이승민 선생님의 장점이 풍부한 논거와 고득점 포인트를 알려주시는 부분이었는데 강조해 주시는 부분은 더 정성스레 공부하고 외웠습니다.

수험서 앞페이지에 적어놓았던 주의사항과 행쟁의 흐름입니다.

3) 암기의 시기 (3기)

무조건 암기 했습니다. 3기에 이해를 구할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하였으며 노무사 시험은 행정법이 아닌 행정쟁송법이기에 완벽한 이해는 없다고 보았습니다. 특히나 행쟁은 수험적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보는데 저의 많은 질문 중 수험적합적이지 않은 부분에 대해 이승민 선생님이 cut 해주셨던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쟁점파악연습 겸 나만 모르는 불의타 대비를 위해 타강사 3기 자료(정선균,김기홍) 하루 날잡고 본적이 있습니다. 이승민 선생님 강의로 커버된다고 생각하여서 참고가 될 만한 문구를 조금 적어놓는 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승민 선생님과 정선균 선생님의 자료가 서로 호환이 잘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4) 실제 시험

1-1문도 부족했고, 무엇보다 실제 시험에서 2문을 잘못읽는 통한의 실수로 인해 뻘소리를 적다가 중간에 깨닫고 3쪽을 지웠습니다.(답안지에 크게 X자를 치면서..멘탈도 같이 지워지더군요..하하..) 2,3문 50점을 25분정도에 쓴것 같은데 문제의 소재를 보설로 쓸 정도였다면 당시 정신없음이 설명이 될런지요..ㅠㅠ

그런데도 괜찮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요인을 나름대로 생각해 본 결과 1-1문에서 확정판결 전 : 가구제, 확정판결 후 : 기속력-재처분의부-간접강제 , 다만 권리구제의 한계를 지적 했던 답안지 구성이 조금은 행쟁의 흐름을 이해하고 있는듯한 인상을 주지 않았나 감히 생각해봅니다.

또한 3기때 필사적으로 암기한것이 멘붕의 상태에서도 반사적으로 중요한것만 선별해서 적어나갈 수 있던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이승민선생님께서 다른것은 못써도 이것만은 쓰라며 강의했던 부분이 눈앞에 떠올라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던 부분만 정신없이 적었습니다. (행쟁 과락으로 불합격일줄 알았는데...선생님께 감사를 ㅠㅠ)

(4) 노동경제학 ___ 55점

∨ 김우탁 (0~2기 인강, 3기 실강)

∨ 김우탁 수험서 (노동경제학, 논술 노동경제학), 요약집(김우탁 0기제공)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과목이었으나, 소위 빵꾸가 난 과목이 되어 아쉽습니다. 행쟁때의 멘붕도 한몫한것 같습니다. 저득점이라 몇가지만 짧게 적겠습니다.

1) 노경을 선택해도 될까? 라는 부분이 가장 크시다고 보는데 적어도 수학을 못해서라는 이유는 배제해주시길..! 저도 수학이 약했고, 고등학교때는 문과는 미적분을 배우지 않은 세대여서 이번에 간단한 미적분을 처음 접했으나 어렵지 않았습니다. 노경공부하며 수학 때문에 고민한적은 없습니다. 올해 계산문제도 사칙연산 수준이었습니다. (정답 맞춤) 만약 갑자기 어려운 수학이 나오면 다같이 틀리면 됩니다.

2) 김우탁 선생님 수강생이라면 0기때 나누어 주시는 요약자료 위주로 공부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도 그러라고 강조하셨는데..) 저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2기때까지 논술 노동경제학책으로 공부했습니다. 3기때가 되서야 요약집으로 공부하며 스스로가 굉장히 멍청했다는 것을 느껴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Ⅵ 마치며..

나름 열심히 적은 수기인데 두서없이 보이진 않을까 걱정 됩니다. 모든 분들이 강조하시는 부분이겠지만 정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노무사 수험에 도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혹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덧글등으로 문의주세요! 읽어주신 분이 있다면 감사드립니다^^

[homies]

저는 회사를 다니지 않았고 전업으로 공부했어요!-! 개수는 정확하지 않으나 노동법은 A,B급 다 외웠고 C급도 두문자와 결론정도는 알고있었습니다~ 행쟁은 통암기보다는 판례가 어떤 학설을 취하고 있는지 위주로 외웠습니다. 노동법이야 판례가 전부이지만 그건 노동법의 특성일 뿐 행쟁은 법,학설,논리가 더 중요하다고 조언받았고 그렇게 공부했습니다^^

[homies]

감사합니다~!!
(1) 네_! 확개보유 개념 적시하면서 들어갔습니다
(2) 제가 250합격자분들의 수강 강사를 다 알지 못하여서 정확한 답변은 아니지만.. 제 주변에는 김민준 김유미 강사 수강생들분이 많아요~^^

[homies]

감사합니다!^^ 저는 항상 복습위주였어요. (정확히는 복습에도 허덕인;; )개인적으로 복습>예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기때는 누적복습의 방법으로 공부하려고 노력했고 기출문제 풀어볼시간은 따로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또 1기때 판례외우는데 시간을 많이써서 시간이 남는다는 생각을 하지는 못했고 그 주에 배운거 소화하는데 시간을 모두 썼어요~~

[homies]

감사합니다:) 공부방법에 대한 시각이나 틀보다는 (그럴 실력은 못되어서요) 제가 생각한 중요한 점들을 적어볼게요!
(1) 노동법 : 다른 법과목과 달리 판례 암기가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8할이상이요) 잘 외워놓으면 평타 이상은 가고, 자신감도 붙어요. 무엇보다 노동법 공부에 밑거름이 되는데, 제 경우에는 외워둔 판례에 덧붙여 학설, 한계점등을 붙여나가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2) 인사 : 거시적으로 보는게 중요합니다. 저는 어떤 주제를 보아도 Plan Do See로 바라보는 습관을 가지려고 했고,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무엇보다 현 노무사 과목중에 답안지 구성이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정답이 없는 과목이기에

[homies]

더욱이요. 제 경우에도 실제시험에서 내용은 평범했지만 부제달기, 영어병기등 답안지 구성에 신경 많이 썼고 그 덕을 많이 보았습니다.
(3) 행쟁 : 행쟁역시 흐름파악이 중요합니다. 본문내용과 일치하는데 요건 심리 판결에 이르는 과정을 유기적으로 생각하면 도움이 되더라구요. 타강사 문제 풀어보는것도 행쟁 이해에 도움이 되고 마지막에 이해 안되면 그냥 암기로 가세요.
(4) 노경 : 처음에 이해가 안되는 경우 인강 두세번씩 들어보고, 무조건 많이 그려보세요. 계속 생각하며 그리다보면 손에 익어요 ㅎㅎ 양적다고 소홀히 하지 않는 마음도 중요합니다.

[homies]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수험적합적 공부방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어서요.. 제가 빨리 붙을 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는 학원커리큘럼과 강사님들을 잘 활용(?)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 정말 열심히 공부, 응시했고 강사님들께 피드백도 많이 받았습니다. 어느부분이 시험에 나올 수 있는지, 어떤식으로 나올것인지등 수험생보다 강사님들이 더 잘 아는건 어쩔 수 없는듯합니다. 특히 공부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 학원 커리큘럼대로 따라가는 것도 전 추천입니다^^

[내가도와줄께]

일단 학원 진도에 맞춰서 잘 따라가는게 우선이라는 말씀이시죠?!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ㅎㅎㅎ

[homies]

안녕하세요~ 사실 그렇게 큰 이유가 있지는 않아요ㅎㅎ
처음엔 학원과 집이 너무 멀기도했었고 0기때는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인강을 듣기로 마음먹었었습니다.그런데 정보얻는 차원과 인강만들으면 마음이 너무 풀어질것같아서 실강도 일부 들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0기때부터 4과목 모두 실강은 통원거리상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통원거리상 무조건 주말반만 생각했습니다)

일단 노경은 들으려고 했던 김우탁 선생님이 당시 주말강의를 하지 않으셔서 배제했습니다.

일요일에 신림가서 노동법 한과목만 듣고 오기는 좀 아까워서 토요일하루가서 행쟁 인사 쭈르륵 듣는 계획을 짰던것입니다~

[homies]

0기를 실강으로 들어보니 여러 장점들이 있어서(동기부여, 모의고사 직접써보기 등) 1기부터 노동 인사 행쟁은 전부 실강을 들었구요~

노동경제학은 제 기억으로는 김우탁쌤이 3기를 주말반만 열어서 그렇게 들은것도 있고, 제가 경제학을 처음접하는것이었던지라 인강으로 반복하며 듣는게 더 저한테 맞아서 3기만 실강으로 들었습니다^^

[노무사예비합격자]

후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노경에 대한후기가 짧아서요 공부량,난이도나 진입장벽에 대해 말씀해주실수있나요

[homies]

안녕하세요. 답이 늦었습니다~

1. 진입장벽
저는 기본적으로 미적분은 노경을 공부하면서 처음 접해본 터라, 진입장벽을 크게 느낀 케이스였습니다. 그렇지만 제가들었던 김우탁노무사님이 쌩초보를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시기때문에 꼼꼼히 강의를 듣다보면 이해가 되곤 했습니다. 다만 돌아서면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았기때문에 저는 0-2기는 인강으로 들으면서 특히 0기와 1기는 배속을 느리게, 이해안되면 되감기를 무한반복하며 정말 여러번 들었습니다. 추가적으로 김우탁노무사님이 추천하시는 입문강의 및 특강도 같은 방법으로 인강 무한반복으로 들었습니다.

[homies]

2. 공부량
앞서 설명드린바와 마찬가지로, 저는 0-1기 동안 노동경제학을 인강으로 정말 꼼꼼히 수강했기때문에 4과목중 단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습니다. (노경>노동법>행쟁>인사). 인강듣고, 요약집 작성하고 하다보면 하루 공부의 50%는 노경을 공부하는데 썼습니다. 그렇치만 다른 과목과 접근방식이 완전히 달라 그 안에서 재미를 느꼈기 때문인지(0-1기때는 시험압박이 덜하기도 했구요) 즐겁게 공부했습니다. 2기때는 1차때문에 듣지 못했다가 1차 시험 끝나고 1.5배속으로 리뷰하는 정도로만 공부했습니다. 3기때는 실강을 들으며 요약집으로 공부했는데 이때는 총 공부량의 10%정도 할애할만큼 공부량이 적어졌습니다.

[homies]

3. 난이도
처음에는 마냥 재미있었지만, 3기때 실강을 통해 실제로 모의고사를 보면서 좌절도 정말 많이 했습니다. 계산을 한문제만 틀려도 표점이 쭉쭉 내려가는 터라 정말 멘탈관리가 힘들었습니다. 실제로 노경을 시간단축용으로 생각했지 노경덕에 붙겠다는 생각은 감히 하지 못했고 시험결과도 좋지는 않았습니다. 난이도야 상한선이 있어 수험생의 이해도는 비슷한 것 같으나 응용력 및 계산할때의 꼼꼼함등이 시험을 많이 좌우하는 듯 합니다.^^

[되고싶어요]

인사70..우와...

[합격할거예요]

고득점 합격수기

[pcl1521]

감사합니다~

[ㅊㄹ]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