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그들은 낭랑 18세 와 동갑인 나이지만 그중 1대천황(이하 넘버원)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걸 몸소 실천해주신다...</P>
<P> 18이라는 나이에 맞게 얼굴보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말 (ㅆㅍ).............. 액면상 40이다... 젠장! 멀 처묵길래...</P>
<P> 하지만 말한마디만 하면 저절로 믿어진다. 분명 그는 넘버원이다... 흰색 코멧 네이키드 모델...을 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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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삼대천황중 서열 두번째는(이하 넘버투) 서열 세번째가 부산가서 코멧을 사오는 바람에 넘버투로서 질수없기에</P>
<P> 노사분규(부모님께)에 공갈협박(학교 안다닌다는 ㅡ,.ㅡ)을 동원해 거의 신차에 버금가는 07년 코멧250 을 구입했다.</P>
<P> 물론 그 세대에 가히 최고급 엑꾸스가 부럽지않은 엎드려 타는 R 타입 코멧이다. 삼대천황중 싸이카는 넘버원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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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그리고 넘버 3... 앞에 언급했듯 부산서 사온걸로 안다. 진주의 배신이다. 하지만 깔끔한 외모는 셋중 출중하다고 본다.</P>
<P> 여자가 많을것 같아서 안좋은 말보다 좋은말만 해주고 싶은데 해줄말이 없다. 아! 담배를 안핀다...(안보이 아냐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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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진주 D.K 에는 이들 삼대천황에 대한 아주아주 겁난 전설이 있다. 노약자나 심장이 약한분은 여기서 '뒤로' 버튼을 누</P>
<P>르길 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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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넘버원! 액면상 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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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그는 운좋게 장갑을 얻었다. 매장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바이크의 소유자분께 얻었다. 일명 07 R1000 블랙이다. 간</P>
<P>지 이빠이 좋다. 저기서 묵지말고 요서무라 마후라를 두개나 달고있는 분이라서 장갑도 준다. 사실 액면 40에 쫄아서</P>
<P>준것같은 눈치가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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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그 장갑으로 열심히 진주 시내를 누비며 각 고등학교를 배회하며 순찰을 다니던중 문제가 발생했다.</P>
<P>몸무게가 어림잡아 90KG 이상을 태우고 다니기 버거운 코멧이 사고를 쳤다. 찐줄(일명 체인)이 터졌던것이다. 헐!!!</P>
<P>과연 얼마를 아끼고 싶은 것이였을까? 아마 술값은 있어도 찐줄값은 아까웠으리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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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문제는 찐줄이 터지면서 엔진을 때려 소기어쪽에 엔진 블록이 깨져 오일이 새어 나와서 거의 폐차지경까지 갔다...</P>
<P>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어서일까??? 아니 3대천황이기에 대한민국의 라이더들이 그냥 볼수만</P>
<P>없어서 좋은 대안이 나온것이 그 어렵다는 '알곤 용접'!!!! 무사히 수리를 하고 다시 진주를 누빌수 있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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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수리 다하고 나가는날 날씨가 안좋았지만 비도 넘버원의 욕망은 꺾을수 없었나 보다.... 빗길 레이싱 연습이라도 하듯</P>
<P> 레인타이어도 없이 달리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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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넘버투! 노사분규와 공갈협박으로 구입한 최고의 R 타입... 박스차 버금가는 간지 좔좔!!! 엑꾸스급 코멧....</P>
<P> 빗길 눈길 날씨도 그들을 막을수 없는데... 어찌 하찮은 새벽의 안개가 그들의 의지를 꺾으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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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넘버투는 바이크만큼은 넘버원이라는걸 쇄뇌 시키기 위해 안개낀 늦은밤... 귀신이라도 잡으려 했던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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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안개낀 시골길에서 코너 연습을 이유로 달린다... 과연 R차는 틀린갑다. 하지만 그또한 문제가 생겼다...</P>
<P> 간지좔좔 R1000 오너분의 장갑을 아니 넘버원의 장갑을 물려받아서 일까? 그의 실력을 질투한 넘버 3의 바램때문</P>
<P> 일까? 새벽코너타기의 엑셀링 실수로 250CC 에서는 보기힘든 하이사이드로 사고를 일으키고 말았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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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그의 띄어난 실력으로 바이크는 떨쳐버리고(3-4미터 낭떠러지) 넘버투로서의 몸을 지키기 위해 몸을 지켰다...</P>
<P>만약 장갑이 없었다면 항상 주먹세계에 있는 그의 손바닥은 앞으로 주먹을 쓰기 힘들지도 몰랐다...</P>
<P> 감사드린다... R1000 요서무라 두개 차주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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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때까진 그냥 우연인줄만 알았다... 아니 믿기 싫은건지도 모르겠다...</P>
<P>넘버투의 주먹을 지켜준 장갑은 다시 자연스럽게 넘버3에게 물려졌다... 그리고 넘버원과 넘버투가 어눌하게</P>
<P>이야기한다....</P>
<P> "넘버3, 너도 조심해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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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하지만 넘버 3는 가히 스케일이 달랐다... 진주시에서만 놀던 넘버원,투와는 달리 외곽으로 고속코너를 즐기러</P>
<P>그리고 자연과 함께 넓은 바다를 향해 삼천포를 지나 남해까지 장거리 고속코너를 즐기기위해 나섰다가 또 절망</P>
<P> 적인 전화벨과 함께 죽어가는 목소리로 주황이를 불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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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역시 넘버3는 아직 멀었다. 넘버원은 자신의 몸이 다치면 그들만의 세계가 무너질것을 알기에 절대적으로 철저한</P>
<P>몸관리를 하고 넘버투는 다른데는 조금 다쳐도 넘버원을 지키기 위해 주먹만큼은 지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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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넘버3는 역시 넘버3다... 다리... 팔.... 걸어다닐순 있지만 넘버원 넘버투를 위해 대신 그들만의 주먹으로의 대화는</P>
<P>힘들게 됐다... 그리고 넘버투까지 지켜준 그 장갑은 수명이 다해 우리가 생각하는 반장갑이 아니라 손등만을 가려</P>
<P>주는 반장갑으로 변해버렸다... 가슴아픈건 R1000 요서무라 두개 차주분이다... 쩝! 삼가 반장갑의 명복을.... </P>
<P>같이간 노 전 대통령의 손등이라도 덮어주었으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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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하지만 풀리지 않는 의문점이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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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넘버투의 사고당시 사고 시점과 전화가 걸려온 시간이 1시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그시간동안 넘버원과 넘버투</P>
<P> 는 뭘했을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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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후에 나오는 얘기로는 10분정도는 3-4미터나 내려간 바이크를 끌어올리는데 썼고 나머지 50분은???</P>
<P> 그 3-4미터를 10분만에 끌고 올라오는 것 조차도 불가사의 한 일이고 50분동안 혹시 귀신한테 씌인건...............</P>
<P> 그렇다... 누구한테 알려야 할지 고민을 했더란다... </P>
<P> 역시 삼대천황님들이다... 생각은 지금까지 하기 싫었고 항상 모든대화를 주먹으로 풀었던 분들이기에 이미 머리속</P>
<P> 생각은 귀차니즘일지 모른다. 그들이기에 주황이냐! 장우행님이냐! 양자택일 하는데 많은 고민이었을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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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포터는 주황이가 가지고 있는데.... 실질적인 차주는 장우행님이었기에.... 그들로서는 인생에 최대 고민거리 일수밖에</P>
<P>없다. 주황이한테 전화하면 차주의 입장이 있을것이고... 차주한테 전화하면 차는 주황이한테 있기에...</P>
<P>정말 그들로서는 어려운 선택이었다... 아마 내년 대학 진학보다 지금의 고민이 더 힘들었으리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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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그리고 우리를 안타깝게하는 정말 슬픈일은..... 정말 비극적이고 글로 설명하기가 손떨릴 정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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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어떻게 그들이 삼대천황인것인지를 의문스럽게 할정도로... 어떻게 그들이 친구인것이가를.... 의심할정도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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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분명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바이크(코멧250)를 구입했는데... 그 셋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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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같이 바이크를 타본일이 없다는 것이다... ㅡ,.ㅡ</P>
<P>눈물이 앞을 가린다. 어찌 이런일이... 누가 아는 사람 있으면 세상에 이런일이 제보좀....</P>
<P>세상에 이런일이 나오면 분명 넘버원이 인상쓰며 한마디 할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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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찍지마세요 에이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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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정말이지 D.K 주인장 동관이 형님 마저도 이 사실을 믿기 힘들정도의 일을 자신의 전일본전 성적만큼이나</P>
<P>믿기 힘든 일인듯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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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하지만 분명 지금 이제 점점 삼대천황 모두가 모일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진주시 거의 모든 라이더가</P>
<P>손꼽아 기다리고 있고 응원의 손길을 모아주고 있다.. 아마 곧 전설은 현실로 돌아올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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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8pt">그런데....</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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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8pt"></SPAN> </P>
<P><SPAN style="FONT-SIZE: 18pt"> 넘버원의 코멧이 누군가에 의해 사라졌다 ㅡ,.ㅡ </SPAN></P>
<P><SPAN style="FONT-SIZE: 18pt"> 진짜 나이의 숫자가 입가에 맴돈다.. ㅆㅍ</SPAN></P><!-- end clix_cont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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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 삼대천왕님들 복귀를 위해 지금 열심히 알바중이란 소식을 들었습니다 . 언젠가 셋이같이 웃으며 달릴수 있는 날이 오겠죠 ...ㅋㅋ
DK전설의 3대천왕....해외토픽감이다..ㅎㅎㅎ 이미 알고 있는 예기지만..읽는 내내..실실 쪼개고 있는 나는 뭐냐..ㅡ.ㅡ;;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 사져간 이야기땜에 또 한번 웃고 갑니다^^*
삼대천왕들 보고싶다~~~~후~~전설같은놈들~~~~준부소설가해라.소질있다.ㅎㅎㅎㅎㅎ
내 이름이 나와서 깜짝 놀랬다는..ㅋㅋ
행님!!! 그래서 소설이랑 만난다 아입니꺼...
ㅠㅠ 행님 고맙습니다.. ㅋㅋ 아 ~ 진짜 오토바이 누가 가지고 갓지..ㅠ 돌아 버리겠네 ㅡ_ㅡ 오늘 밤에 찾으로 가주신다고 하니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해 졌네요 !! 오늘 꼭찾는다고 믿을랍니다.. ㅋㅋㅋ
행님 찿아주께 대신에 엔진 주라~
행님 찿아주께 대신에 엔진 주라~ 19:38
,,,,,,,,,,,,,,,, 행님 그건 아니잔습니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람 리어 휠타야 셋 넘기라~ 낸 어디있는지 알고있따..ㅋㅋㅋ
일단 찾으면요 ㅋㅋㅋ
그들을 지켜주는 장갑의 전설은 흰색과 빨강색이 절묘하게 혼합되어있는 야마하 600CC오너가 빌려간 뒤부터.. 사람을 지키는 신통한 효과를 가진것으로.....
ㅎㅎㅎ 완전 재미있어요 ㅎㅎ
ㅋㅋㅋ 웅열이 오도바이 누가가꼬갔노 잡아서 물으삐자 ㅋㅋㅋㅋ알제 웅열? ㅋㅋㅋ
네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