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에 숙소 주변 산책.
9시에 오렌지 주스, 요거트+견과류+베리류, 커피를 먹고 출발.
김만덕기념관 정류장에서 466번 타고 제주 공항에서 102번으로 환승. 하귀하나로마트에서 202번으로 환승. 구엄리와 중엄리를 지나 신엄리 정류장에서 하차. 베니키아 호텔 제주를 찾아가면서 제주의 바람을 쐬니 기분 좋음.
11시 30분에 호텔에 짐 맡기고, 제주 올레 16코스를 역방향으로 신나게 트레킹. 올레 완주증을 받았지만 새롭다. 언제? 누구랑? 날씨? 방향?에 따라 걸을때마다 다 다르다. 뜨거운 태양, 시원한 바람, 푸른 바다,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이 참 좋다. 서해랑길 이후 모처럼만에 해안가를 걷고 있으니 '모두 다 사랑하리' 내일부터 피엘라벤 클래식 트레킹에 참여하는데 야영 때 추울까봐 겨울 옷을 준비해왔는데 낮은 반팔을 입어야 할 듯.
고내포구 부근 정자에 놓여 있는 의자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행복을 전하고파 엄마와 통화 오래함.
14시 30분에 숙소로 원점회귀하며 피엘라벤 리본 발견
2023 피엘라벤 클래식 코리아는 HRT(오뚜르트. 07.15~07.28.)를 다녀온 후 스웨덴 쿵스레덴을 가고 싶어 검색하다가 피엘라벤 클래식 코리아 행사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양도자가 있어서 곧바로 양수 절차를 거쳐 운명적으로 참석하게 됨.
15시에 빌라드 애월 호텔내 잔디밭이 있는 곳에서체크인하면서 간식, TRASH BAG, PRIMUS 보온병, 스카프 등을 선물로 받음.
피엘라벤 클래식 코리아 Pop-up Store에서 비니, 셔츠, 시에라 컵, 후디 등 할인율이 높아 사재기. 김치전, 호떡을 먹고, 21일(토) 룸메를 만나 한참 수다.
20시 오리엔테이션에 참가. 글로벌 이벤트인 만큼 영어 병행. 진행자가 질문하라지만 조용하니까 '어차피 내일 또 물어 볼거 잖아요'에 빵 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