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짠회원님들~
늘 좋은 글과 좋은 기운만 받아가느라 바빴는데 저도 글한번 올립니다.
저랑 저희 신랑이랑 생에 첫번째 집을 구입하는데 어디다 사면 좋을까 싶어서 일전에 글을 한번 올렸었어요.
처음 집을 사려고 마음먹고 돌아본게 4-5월이면 실제 계약은 6월18일날 했으니 약 두달정도 고민했었네요.
저희는 세종시에서 전세를 살고 있었는데 사실 세종시 청약을 해보려고 분위기도 살필겸 미리 살아본거였거든요. 살아본 결과, 주위가 너무 허전해서 좀 더 인프라가 잘 구축된 대전으로 갈까 고민했었어요. 하지만 주위에서 대전의 낡은 아파트는 절대 오르지 않을거라고 충고주시고, 미래는 세종이라고 하셔서 다시 세종을 둘러봤는데...몇군데가 저평가가 되어 있더라구요. (물론 세종에 청약도 넣어 놓은 상태에서 집을 봤습니다) 하도 세종시에 새아파트가 많이 나오니까 제일 초반에 지은 아파트들이 하자가 있네 뭐 이러면서 값이 저조하게 형성되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저희 부부는 고양이 말고는 아이도 없고, 아파트 조망권도 너무 중요하고, 또 대전으로 서울로 출퇴근도 편해야하고..그러다보니 저희가 원하는 위치와 방향등을 고를수가 있는게 (청약에 비해) 너무 좋더라구요. 그당시에 물건이 많이 나와있었고, 사려고 하는 사람이 없어서 경쟁도 없었어요. 그러다보니 아주 좋은 가격에 지금의 집을 계약할수가 있었어요. 저희 부부가 집마련을 위해 목돈을 열심히 모아왔었고, 저희 형편에 맞는 가격의 집을 그냥 쓱! 산겁니다! 다른 부부들처럼 청약을 기다리느라 목빠지는게 없이 말입니다. 시세보다 약 2천만원 정도 싸게 구입해서 그돈으로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그러고선 집이 너무 이뻐졌어요. ^^ 모든 창문에서 보이는 멋진 조망은 말할것도 없구요.
그리고 세종시가요...살다보니 너무 좋아요. 정말 미래적입니다. 커뮤니티 복지시설이 너무 잘되있어서 정말 살만하네요.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질것이 눈에 보입니다. 다들 너무 서울에만 목숨걸지 마시고 세종시 생각해보세요~^^
저희 부부 첫번째 목표인 첫집마련을 성공했는데요...다 짠돌이클럽 여러분들의 기운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한국왔을때 이 클럽에 가입하고서 마음을 다잡았었거든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벅~~~^^
그럼 이제 다음 스텝으로 가야하는데...두번째 집은 미국에다가 어떨까요? 엄청 오래 걸리겠죠?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축하드려요
축하
축하해용
세종시 부럽습니당
추카추카~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