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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거실.
" 이란이라고 했어요? ^-^ "
예쁘게 웃는 유아희.
부럽다.... 저 미소를 가질 수 있다는게...
" 네. "
쫘악──!!!!!!
" 하이란?!!!
니 주제를 알아야지.^-^
어디 유명 한 서상고 대가리 한테 찝쩍거려?!!
내가 강유한을 가지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데...
너는 한순간에 유한이를 가지려 들어?!
야, 너 얼마나 맞아야 정신 차리겠냐? 킥.
내가 뒷조사 해보니 너도 꽤 부자던데...?
그럼 강유한 포기 하지, 그래?? 그정도면 되잖아??
얼마나 돈이 부족해서 그래?
내가 그돈 다 줄까?? 뭐, 강유한 만큼이 돈을 주진 못하겠지만... "
찰싹 -
" 나 돈으로 강유한 좋아한거 아니야.
나!!! 돈으로 유한이랑 사는거 아니야.
나는..... 사랑으로 유한이랑 살아. 사랑으로 좋아하구..
너는 그럼 유한이 돈 믿고 좋아한거니? 그런거니?? 어?? "
" 그런거라면??? "
쫘악─!!!!!
" 넌... 정말 ......"
" 흑.....흑......"
갑자기..왜울지???
내가 너무 세게 때렸나?? 나 그렇게 세게 안때렸는...
강....유한....!!!
킥.
이제 오해가 생기겠네,
안그래두 오늘 사이 나빴는데...
오해 더 생기겠네....
" 흑...유한아....."
" 유아희. "
" 흑...응?? "
" 너 말이야......"
" 응. 니가 무슨 얘기 할껀지 알어...ㅠ_ㅠ
난 괜찮아...... 내가 심하게 말해서 그런거야...
이란이가 화날 만두 해...."
" 병신아. 니가 심한거 알긴 아냐?? "
" ! ! ! ! ! ! ! ! "
" 봣으면 다 봤어.
너 머리가 그렇게 밖에 안 돌아가냐?
내가 그것도 모르고 있었을꺼 같아??
그래서 여태까지 나한테 찝적 거린거냐? "
" ......흑..유한아..어떻게 그런말을....."
" 유아희. 세상에서 제일 추한 짓이 뭔줄 아냐?
바로 눈물 연기다.... 여자들은 툭하면 울더라?
울보를 비롯해서,,,, 근데 말이지. 울보하고 너하고는
심하게 다른 점이 있거든? 울보는 진짜로 감정에
우는 거고....... 너는 그게 다 연기라는 거지. "
" !!!!! "
" 너도 나 가지고 논것 처럼
나도 너 가지고 놀았어.^-^ 세상에서 가장 눈치 빠른 여우가,
그건 몰랐나 보지????? "
" 그, 그럼!! 오늘 나 왜 부른거야? "
" 오늘 확실히 정리할려고. "
" 거.......거짓말!!!! "
" 이제 내숭 벗어, 유아희.
너네 아버지도 비굴하게 산다고 너까지 그러면 안되잖아? "
" 우리 아빤 욕하지마! "
" 그럼 니가 부모 얼굴에 먹칠 하고 다니지마!!!
먼저 부모 욕 먹이게 한게 누군데 그래? 니가 한짓을 알기나 알아? "
그대로 뛰어서 밖으로 나가버리는 유아희
나는 둘이 싸우는 동안 그만하란 말도 못했다.
도저히 무서워서 들어갈 틈이 없었다..
유한이의 그런 모습 처음 봤다.
요새 점점 내 주위 사람들이 무섭게 변해간다.
한참동안 아희가 나가버린 문을 바라보다가
나를 쳐다보는 강유한.
이제는 또 무슨 말을 던질까 무섭다.
원래..사랑하면 이런거..... 무서워해야 하는거 아니지?
- 끝 -
첫댓글 담편 올려줘염~기대 하구 있눈데 ㅠ/ㅠ
헤헤.-ㅁ-하루에 5개이상올리면 실례잖아요..;; ㅎ
다음편빨리여*^ ^*
하루에 10개 라도 올려주세요 기다릴께요
헤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