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1일 LG화학(051910)에 대해 화학 시황 호조로 가파른 이익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목표가를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재 동부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재고비축과 인플레이션·재정정책 기대감 등이 반영되면서 화학 시황이 비수기임에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춘절 이후 본격적인 재고비축·성수기 효과가 맞물리면서 시황의 추가적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LG화학의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는 전통적인 나프타분해설비(NCC) 업체와 비해선 이익 탄력도가 떨어진다”면서도 “고부가합성수지(ABS)와 폴리염화비닐(PVC), 가소제 등의 시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익 증가 기대치를 높여야 한다”고뽀杉�.
그는 “화학 부문의 가파른 이익 개선을 반영해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약 13% 상향 조정한다”며 “시장의 우려인 정보전자 수익성 둔화와 중국 전기차 관련 이슈가 단기간에 해소되진 않겠지만 추가로 악화하기도 어렵고 이런 가운데 화학 개선에 따른 연간실적 개선세가 지속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3.4% 늘어난 4696억원으로 추정됐다. 한 연구원은걋凰育岵� 비수기와 연말 비용 반영에도 화학 시황 호조에 따른 기초 소재 부문 증익과 4분기 대규모 출하가 나타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 증가로 전지부문의 손익볍誰� 달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