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메모 부산↔거제 시외버스 노선 및 요금 확정

[하늘새]

부산↔거제 시외버스 노선 및 요금 확정

고현↔사상/6,700, 고현↔신평역/5,700, 장승포↔사상/7,200, 장승포↔신평역6,200원

2010년 12월 10일 (금) 23:11:34

박춘광 geojetimes@hanmail.net

*아래 도표는 2010년 12월 13일 오후 2시 현재 최종 수정된 도표임
장승포-옥포-거가대교-신평역-부산사상 노선도 1일 6회운행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거제-거가대교-부산간 시외버스 노선과 요금이 최종 확정됐다.

10일 경상남도는 전체 운행횟수 및 노선에 대한 조정에서 장승포↔옥포↔거가대교↔부산신평지하철역↔부산서부사상터미널 노선을 6회 운행하는 등에 대한 일부 노선 조정을 마치고 거제시에 통보했다. 또 장승포↔김해공항↔사상터미널 노선의 옥포동 정차문제는 오는 13일 결정될 예정이나 정차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리고 신흥여객이 보유하고 있는 고현↔장목↔거가대교↔을숙도대교↔신평지하철역-사상터미널 구간에 대한 노선 시간 및 요금표는 공개하지 아니하는 것으로 추정해 운수회사가 이 노선에 차량을 투입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나 13일이면 모든 것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또 요금의 경우도 고현↔사상터미널 경우 6,700원, 고현↔부산 신평지하철역까지는 5,700원으로, 장승포↔사상터미널 경우는 7,200원, 장승포↔신평지하철역까지는 6,200원으로, 장승포↔김해공항 8,600. 고현↔김해공항 6,200원으로 조정하는 등 세부 구간의 요금도 확정한 것으로 거제시교통행정과 관계자에 의해 전해졌다.

따라서 시는 오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목-하청-연초를 경유하는 지방도 이용 노선을 비롯한 전체 구간에 대한 최종 조정노선과 구간에 따른 요금결정액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며, 대부분 노선은 아래 관련기사와 같은 내용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12월 13일 14:00 현재 거제시가 발표한 부산-거제 직행버스 노선시간표 및 요금(12월 14일 06시부터 시행)-

※ 서울, 대전, 광주, 마산, 통영, 진주 등은 현행과 같음

* 기사문 내용 중 일부수정: 2010년 12월 13일 14:00

[하늘새]

1/3(월) 낮에 부산 신평역에서 고현까지(요금 5,700원) 거가대교를 통해서 시외버스로 가보니 소요시간 50분 걸리더군요. 사상역에서 신평역까지는 20분 정도 소요되므로, 사상역에서 타면 고현까지 70분, 한시간 10분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됩니다. 주말에 거가대교에 차가 막힐 때는 더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거제 고현에서 나올 때도 소요시간은 마찬가지입니다.

[하늘새]

거제 고현에서 부산으로 돌아올 때는 배를 타고 올까 하고 고현여객선터미널로 갔는데 중앙동여객터미널 가는 배 일반 어른 운임이 2만원도 넘어서 타지 못하고 다시 시외버스로 돌아왔답니다. 거제 우영에서 용원까지 가는 배가 있는데... 운임은 4천원으로 싸지만, 우영까지 차를 타고 가야하고 또 배 운항(출발)시간이 언제인지 모르면 많은 시간을 그곳에서 기다려야 하지요. 시외버스가 거가대교로 다니고부터는 배가 정기적으로 운항할 지도 모른다고요.

[하늘새]

거가대교만 구경하려는 사람은 거제 옥포에서 내릴 수도 있어요. 부산 신평역에서 거제 옥포까지는 요금 5천원. 옥포 시외버스 정류소에서 거제 고현까지 다니는 시내버스도 있음. 옥포에는 이순신장군 해전 기념공원이 있지만 거리가 멀어서 택시를 타야 함. 택시비 3,4천원 가량 든다고. 부산에서 낯선 거제에 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하늘새]

거가대교 아름다운 자태를 제대로 보려면 한번은 배를 타고 오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차로 가는 것은 시간 절약과 편리함은 있지만 다리 모양을 제대로 볼 수 없더군요. 우영에서 배가 출항하는지, 출발시간은 몇 시인지 미리 터미널에 전화해서 알아보고 가시면 편리할 것입니다. 배 타고 오는 소요시간은 두 시간 30분이 걸리지만 겨울철에 갑판에서 배를 타보는 것도 낭만적이거든요. 옷은 최고로 따뜻하게 챙겨입구요. 자동차를 실어나르는 배지만 일반객실도 있으니까 추위를 피할 수도 있지요. 운임 5천원 미만으로 요금도 저렴합니다. 용원에 내려서 좀 걸어나오면 부산 가는 시내버스들도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