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Bayern München
분데스 리가 우승 26회
DFB 포칼 우승 18회
챔피언스 리그 우승 5회
UEFA 컵 우승 1회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2회
- 전성기 -
[ 65~70년대 ] 카이저, 뮐러 시대. 리가,챔스 3연패
[80년대 ] 브라이트니게. 10년간 우승 7회
[90 후~00년대 초] 히츠펠트 감독. 리그 연패, 챔스 우승
[2000년대 ~ 현재] 트레블. 레바뮌.
MANAGER 감독
오트마어 히츠펠트
"Gottmar" 신
바이에른 뮌헨 - 도르트문트 양대클럽에서 모두 역대 최고의 감독으로 추앙받는 명장.
현역시절엔 72 올림픽 멤버였던 걸 제외하면 대단한 선수는 아니었으며 스위스 리그에서 감독으로
좋은 출발을 보인 뒤 중위권에 머물러 있던 돌문을 리그 강팀으로 탈바꿈시키며 우승, 유로파 준우승 찍고
챔스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이후 뮌헨에서도 숱한 리그우승과 개인 통산 두번째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분데스-뮌헨-돌문 역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감독이자 90년대 최고의 명장 중 한명.
GK 골키퍼
제프 마이어
Die 'Katze von Anzing' '안칭의 고양이'
오랜 기간 독일 - 뮌헨 역대 최고의 키퍼로 군림한 인물.
70년대 리가-챔스-유로-월드컵을 모두 재패한 막강 전차군단을 베켄바워,뮐러와 함께
견인하였으며 당대를 넘어 역대로 보아도 손에 꼽히는 명 키퍼이다.
그 이전에도 독일 내 훌륭한 선배들이 있긴 했지만 보통 독일 키퍼 계보의 시작으로
여겨지며 직접 코치로서 올리버 칸, 일그너, 쾨프케 같은 명선수들을 키워내기도 해 그야말로
독일 키퍼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한편, 슈마허, 노이어 보다 앞선 "기인"으로서
개그 하이라이트가 있을 정도로 똘끼 충만한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했다.
민첩한 반사신경을 앞세운 비교적 화려한 스타일의 키퍼임에도
18년간 536 경기를 소화했을 정도로 철인이며 베켄바워 이후 주장을 역임하기도 했지만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으로 은퇴하였다.
74 월드컵 우승, 베스트팀
74 월드컵 골든 글러브
66, 70, 78 월드컵 대표
72 유로 우승
피파 위대한 100인
75, 77, 78 독일 올해의 선수
독일 세기의 키퍼
장 마리 파프
벨기에 역대 최고의 수문장.
자국에서의 활약으로 70년대부터 벨기에에서 이름을 날리던 파프는
유로 80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강호 뮌헨의 부름을 받는다.
이후 세번의 리가 우승과 두번의 포칼을 함께하며 마이어의 빈자리를 달래주었고
커리어의 하이라이트라 볼 수있는 86 월드컵에선 스페인과의 승부차기를 포함, 시종일관
눈부신 선방으로 자국 최고인 4강에 안착시켰으며 대회 최고의 키퍼로 인정받는다.
스킬적인 부분 외에도 특유의 친화력과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독려하는 리더였으며
그라운드 전역에 열정을 불어넣어주는 꼭 필요한 팀플레이어였다.
78 벨기에 올해의 선수
87 IFFHS 베스트 키퍼
82, 86 월드컵 대표
80, 84 유로 대표
86 월드컵 골든 글러브, 올스타팀
피파 위대한 100인
올리버 칸
Der 'Titan'
강력한 임팩트를 남긴 최강의 키퍼 중 한명.
장악력과 선방, 수비를 휘어잡는 카리스마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짐승.
94년 역대 키퍼 최고액으로 뮌헨에 입단했으며 이후 우승컵은 물론, 분데스 6년연속 최우수 키퍼에
선정될 정도로 단연 리가 최고의 키퍼였지만 독일 키퍼계보가 워낙 빡세다보니 메이저 주전은
다소 늦은 유로 2000부터였다. 전설로 회자되는 01 챔스 결승의 승부차기, 02 월드컵에선
키퍼로서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최우수 선수에 뽑히는 등 그야말로 괴물같은 활약상을 이어간다.
이 무시무시한 모습을 기억하는 이들은 독일을 넘어 역대 최고 키퍼에 그의 이름을 올리길 주저하지 않는다.
00, 01 독일 올해의 선수
94,97,98,99,00,01,02 분데스 베스트 키퍼
02 월드컵 준우승, 골든볼, 야신상, 올스타팀
99, 01, 02 IFFHS 베스트 키퍼
99, 00, 01, 02 유럽 베스트 키퍼
99, 00, 01, 02 UEFA 베스트 키퍼
96 유로 우승 00, 04 유로 대표
피파 위대한 100인
01, 02 발롱도르 3위
02 피파 올해의 선수 2위
등등등
"실점은 수비수 탓이다. " - 올리버 칸
마누엘 노이어
'형광 로켓트'
21세기 뉴타입 스위퍼 키퍼. GK의 패러다임을 깨부순 혁명가.
샬케04의 유스 출신 캡틴으로 이적 당시 바이언 팬들에게 넌 아무리 잘해도 절대 박수받을 수 없다는
비아냥을 들었지만 이내 실력으로 모든 걸 커버. 현 시대 원탑은 물론이고 야신보다도 위대한 골리라는
평가까지 받을 정도의 위치에 올라섰다. 현지 나이로 아직 20대인 88년생이고 뮌헨-독일의 강세가 여전하기
때문에 이 괴짜 기인의 커리어가 어디까지 뻗칠 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11, 14 독일 올해의 선수
13, 14, 15 피파 베스트 11
13, 14, 15 UEFA 베스트 키퍼
13, 14, 15 IFFHS 베스트 키퍼
14 월드컵 우승, 골든 글러브, 올스타팀
14 발롱도르 3위
등등등
CB 센터백
프란츠 베켄바워
Der 'Kaiser' 황제
독일 - 바이에른 뮌헨 역대 최고 존엄이자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비수.
뮌헨에서 태어난 유스출신으로 그가 19세에 1군 데뷔하던 해 뮌헨은 2부리그에서 승격했고
4년 후 주장으로 취임한 그 해 팀의 분데스리가 첫 우승을 거머쥔다. 이쯤되면 커리어 자체가
구단과는 숙명같은 느낌. 이후 분데스 우승 4회, 포칼 4회, 챔스 3연패, 인터컨티넨탈컵 1회 등..
거기다 72 유로 우승, 74 월드컵 우승 등 그야말로 독일과 세계 축구계 전체를 씹어먹은 황제 그 자체였다.
깐깐하다고 소문난 키커 랑리스테에서 그는 총 27회나 '월드클래스' 를 받았는데
첫 1부리그 시즌이었던 65년 후반기를 시작으로 바이언에서의 마지막 시즌까지 11시즌 연속이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베켄바워=수비수 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8년 연속 미드필더로서 WK를 받았던 것.
실제로 그의 경기를 보면 아무리 리베로의 시대임을 감안하더라도 결코 '센터백'으로 보기는 힘들며
월컵 우승팀, 챔스 우승팀에서조차 가장 아름답고 뛰어난 드리블링과 플레이메이킹, 슈팅력을 보여준다.
이렇듯 선수로서의 완벽한 커리어를 뒤로 한채 좀 쉴만도 하것만
그는 은퇴한지 3년만에 감독으로 월드컵 준우승, 그 다음 월드컵에서 우승 (!?)
뮌헨 회장으로 취임했다가 답니감을 외치며 직접 감독으로 리가, UEFA컵 우승을 추가한다.
이후 대회 조직위원장으로 06 월드컵을 치뤄냈으며 현재는 뮌헨 명예회장직에 있다.
66, 68, 74, 76 독일 올해의 선수
66 월드컵 준우승, 신인왕, 브론즈 부츠, 베스트팀
70 월드컵 베스트팀
74 월드컵 우승, 실버볼
72 유로 우승, 베스트팀,
76 유로 준우승, 베스트팀
68 피파 베스트 11
20세기의 월드팀
피파 위대한 100인
94년 선정 월드컵 올타임팀
UEFA 유로 올타임팀
66 발롱도르 3위
74, 75 발롱도르 2위
72 발롱도르 위너
76 발롱도르 위너
등등등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한 것이다."
- 프란츠 베켄바워 (74년 당시 크루이프의 토탈사커 네덜란드를 꺾고 월드컵을 우승한 뒤)
한스-게오르그 슈바르첸벡
Des 'Kaisers Bodygaurd' 황제의 기사
70년대 영광의 시절, 빛나는 황제를 옆에서 지키던 보디가드.
카이저와 같은 유스팀의 3살 형이었지만 그 보다 2년 뒤에 1군 데뷔, 그 후 10년여 동안
센터백 듀오로 호흡을 맞추며 뮌헨과 독일의 수많은 우승을 빛과 그림자로서 함께 했다.
'리베로' 카이저가 자유롭게 뛰놀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던 와중에
최후방에선 이 단단한 기사가 무서운 얼굴로 수비진을 걸어잠그고 있었다.
'철의 정강이' 라 불릴 정도로 터프한 맨마킹을 자랑했으며 파트너가 파트너인지라
안정감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토퍼였으나 본인도 리그에서 21골이 있으며
첫 챔스 우승 당시 절묘한 동점골로 팀을 구해내기도 했다.
카이저 - 뮐러가 모두 팀을 떠난 79년 부터는 맡형이자 캡틴으로서 팀을 이끌었다.
74 월드컵 우승
78 월드컵 대표
72 유로 우승
76 유로 준우승
바이에른 뮌헨 명예의 전당
클라우스 아우겐탈러
Der 'Libero'
80년대 수비진의 리더이자 최후의 보루.
유스 출신으로 15년동안 뮌헨에서만 뛴 원클럽맨이자 여러 트로피를 들어올린 캡틴.
팀이 흔들리던 시기에 데뷔해 힘든 시기를 거쳐 7번의 리가, 3번의 포칼 우승을 이뤄냈다.
그러나 유럽대항전에서는 챔스 결승에 두번이나 갔음에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으며
이는 86 월드컵 준우승과 90 월드컵 우승으로서 해소할 수 있었다.
별명답게 수비진의 프리롤로서 공격가담에도 충실했는데 프랑크푸르트 전에서는
중앙선에서 과감히 때린 장거리골로 세간을 놀래키기도 하였다.
그런 반면 그의 이름을 딴 별명 'Auge'는 독일어로 눈이라는 의미도 있는데
별명처럼 경기를 읽는 시야와 냉철한 판단력으로 수비라인을 견고하게 지휘했다.
86 월드컵 준우승
90 월드컵 우승
바이에른 뮌헨 명예의 전당
06년 팬선정 뮌헨 역대 베스트 11
토마스 헬머
8~90년대 리가 정상급 수비수, 90년대 독일 주전 센터백.
힘과 제공권이 뛰어나고 리더쉽이 좋은 왼발 센터백으로
본래 도르트문트에서 6시즌간 활약했기에 뮌헨의 오퍼를 받은 구단은
라이벌에게 팔기 보다는 리옹으로 이적시켰으나 리옹이 불과 3달만에 뮌헨에
넘기면서 바이언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갈아치운다. 당연히 돌문팬들은 분노.
그러나 보란듯이 뮌헨에서도 활약을 이어나가며 주장완장을 달고 두번의 우승을 추가,
국가대표로서도 92, 96 유로 연속으로 결승전 주전멤바로 뛰었으며
90년대 모든 메이저 대회에서 레귤러로서 참가하였다.
96 유로 우승
92 유로 대표
94, 98 월드컵 대표
사무엘 쿠포르
가나 역대 최고의 수비수
90~00년대 바이언과 가나의 수비를 책임진 센터백.
10대 때부터 뮌헨 1군, 가나 청소년 월드컵 우승멤버로서 각광을 받았으며
단신임에도 아프리칸 특유의 탄력과 끈끈한 수비력으로 유명했고 라이트백도 소화했다.
아프리카 역대 최고의 수비수로 많이 거론되는 편. 구단 소속으로 250회의 공식경기에 나서
6번의 리가를 포함,17개의 타이틀을 거두었으며 챔스 우승 당시에도 제 몫을 다 해주었다.
2003년 딸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기량이 급하락해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다.
98, 99, 01 가나 올해의 선수
99, 01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01 인터콘티넨탈컵 MVP
01 발롱도르 노미네이트
01 가나 올해의 스포츠인
06 월드컵 대표
아프리카 역대 최고의 30인
루시우
2000년대 브라질 최고의 센터백
강력한 하드웨어와 대인마크, 공격능력를 갖춘 00년대 최고의 스토퍼 중 한명.
레버쿠젠 시절부터 유명세를 얻기 시작, 챔스 준우승팀의 멤버로 힘을 실었으며
얼마 전 돌문선수들의 뮌헨 이적러쉬와 맞먹는 레버쿠젠 핵심들의 줄줄이 이적속에
루시우도 발락, 제 호베르투에 이어 뮌헨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빼어난 수비력으로 좋은 커리어를 이어나가긴 했으나 잦은 오버래핑 후 돌아오지 않는
공격본능과 중요한 순간의 자책골로 팬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하기도 했다.
10 피파 베스트 11
02, 06, 10 ESM 올해의 팀
02 월드컵 우승
06, 10 월드컵 대표
제롬 보아텡
드디어 터진 원석. 현 바이언 수비진의 핵심이자 공격의 시발점.
최고의 재능에서 유리몸, 저니맨 등으로 전락.. 할 뻔 했으나 결국 뮌헨에서 기량이 만개하며
2010년대 들어서는 단연 세계 최정상급 센터백으로 우뚝 섰다.
특히 192cm 90kg의 거구임에도 빠른 발과 부드러운 터치, 무엇보다
내놓으라하는 딥플메 뺨치는 역대급 롱패스, 빌드업 능력을 겸비했기에 유니크함은
배가 되고 있으며 독일 전문가들이나 80년대부터 보아온 현지 올드팬들 조차 이 기세라면
독일-뮌헨 올타임 베스트에서 카이저의 짝으로 보아텡의 이름을 올려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는 중.
14 월드컵 우승
10 월드컵 3위
12, 16 유로 대표, 16 올스타팀
16 독일 올해의 선수
SB 사이드백
파울 브라이트너
Der 'Stratege' 전략가
70년대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 겸 80년대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70년대 전차군단의 전설 중 카이저,뮐러,마이어 3인방 만큼이나 빼놓아선 안되는 핵심인물.
80년대에는 루메니게와 함께 '브라이트니게' 를 결성, 여전한 위력을 과시했다.
특히 호쾌한 왼발 킥력으로 많은 대포알 슛을 선보였는데 독일의 PK전담키커로서
74 월드컵 결승전에서 천금같은 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20대 초반에 이미 리가,챔스는 물론 유로,월드컵을 모두 우승해 괴물같은 커리어를 쌓았으며
중간에 스페인으로 외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2번의 우승을 추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당시 해외파는 국대에 뽑힐 수 없었고 결국 브라이트너는 80년대 독일로 복귀한다.
이번에는 중앙 미드필더였다. 발롱 2위에 오르는 등 중미로서도 월클 기량을 뽐냈는데
많은 멀티플레이어들이 있지만 이렇듯 양 포지션에서 모두 역대급에 뽑히는 경우는 흔치않은 편.
한편 개성적인 외모만큼이나 사상도 특이해서 직설화법을 서슴치 않았고
체 게바라, 모택동의 열혈팬이자 레닌 마르크스 주의 신봉자였다.
81 독일 올해의 선수
74 월드컵 우승, 베스트팀
72 유로 우승, 베스트팀
피파 월드컵 올타임 베스트11
81 발롱도르 2위
피파 위대한 100인
요니 한센
70년대 전성기의 주전 라이트백.
70년대 초반 리가 3연패, 챔스 3연패라는 업적을 달성할 당시 오른쪽 풀백.
왼쪽의 브라이트너와 함께 양 사이드를 책임졌는데 수비 뿐 아니라
활발한 오버래핑과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로 팀의 공격에 보탬이 되었다.
덴마크 국가대표로서도 10년 가까이 핵심선수로 활동했으나 국제대회는 한차례도 본선진출하지 못했다.
67 덴마크 올해의 선수
한스 플루글러
'람보'
80년대의 주전 레프트백.
유스 출신으로 Ⅱ팀과 성인팀을 오가며 10여년간
공식 400경기에 가까운 경기를 소화하며 8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레프트 풀백,윙백,센터백을 가리지 않고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준 열혈 수비수.
90 월드컵 당시에도 조별예선 한경기만을 뛰긴 했지만 당당히 우승팀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으며
최근까지도 활발히 뮌헨의 레전드 매치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90 월드컵 우승
88 유로 4강
비셴테 리자라수
'Der Titelsammler'
프랑스 역대 최고, 90~00년대 최고의 풀백 중 한명.
말디니, 까를로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역대급 레프트백으로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완벽에 가까운 밸런스로 90~00년대 왼쪽 사이드를 수놓았으며 클럽으로는 보르도에서 맹활약 한 뒤
바이에른에서 16개의 타이틀을 수집, 국대에선 프랑스 최고의 전성기인 아트사커의 '철의 포백' 으로서
황금기를 구가했다. 특히 리자라쥐-블랑-데사이-튀랑으로 이어지는 포백라인은 철통같은 조직력과 수비력을
보여주며 지단이라는 마에스트로가 게임을 지휘하는데 밑받침이 되어 주었다.
바스크 출신이기에 빌바오에서도 뛴 적이 있는데 팀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선수였다.
선수생활 마무리 역시 뮌헨에서 했으며 은퇴 후에는 올림픽 스켈레톤 국대가 되는 가 하면
주짓떼로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정도로 정력적인 스포츠맨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02 피파 베스트 11
01 UEFA 올해의 팀
99 ESM 올해의 팀
98, 02 월드컵 대표
96, 00, 04 유로 대표
프랑스 선정 축구선수 20인
바이에른 뮌헨 명예의 전당
크리스티안 지게
90~00년대 초 정상급 레프트백.
유스팀을 거쳐 7년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두번의 리가 우승과 UEFA 컵 우승을 경험했으며
이때 보여준 실력을 바탕으로 한때는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아 세계 3대 레프트백이라는 말까지 들었다.
(이 표현이 해외언론에서 쓰인건지 그냥 울나라 인터넷에서 생겨났는지는 궁금..)
186cm의 훤칠한 키에 정교한 왼발킥이 가장 큰 장점. 그의 크로스는 위협적인 무기였으며 클럽,국대를 막론하고
프리킥,코너킥 전담키커를 맡을 정도로 킥력이 일품이었다. 또한 축구지능이 좋아 다수의 멀티포지션을 소화했는데
센터백,스위퍼를 비롯 윙,중미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훗날 말하길 본인은 중앙 미드필드 위치가 가장 편했다고 한다.
뮌헨 이후 AC 밀란에 입단하며 큰 기대를 모았으나 부진, 원인을 알 수 없는 무릎질환으로 줄 곧 고생해야했다.
98, 02 월드컵 대표
96 유로 우승
00, 04 유로 대표
윌리 사뇰
'명품 크로스'
2000년대 초중반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린 라이트백.
그를 대변하는 수식어는 바로 '명품 크로스' 인데 그 정교함이나 궤적이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탁월한 크로스들을 많이 양산해냈다. 기본적인 수비력이나 태클실력도 좋으며 본래 미드필더 출신인 만큼
공격전개나 드리블 능력도 준수한 편. 국대에서는 비록 동 포지션에 튀랑이라는 거대한 벽이 막고 있기는 했지만
소속팀 생테티엔에서 19살에 주장완장을 찰 정도로 완숙했던 선수였고 뮌헨에서도 9년간 챔스를 포함 전성기에 일조했다.
02, 06 월드컵 대표
04, 08 유로 대표
필리프 람
'2010년대 최고의 풀백'
오늘날 전성기의 바이언-만 샤프트를 이끈 캡틴이자 세계 최고의 풀백.
뮌헨에서 나고자란 로컬보이로 리자라쥐-사뇰 풀백진에 밀려 슈투트가르트 임대를 떠났으나 그곳에서 터지며
국대에도 뽑히고 이후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한결같은 폼으로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철인이다.
기복없이 꾸준한 플레이와 모든 감독들이 한결같이 칭찬하는 전술이해력, 100경기 연속출장에 빛나는 자기관리,
조용하지만 팀을 하나로 응집시키는 훌륭한 인성 등 까도 까도 미담만 나오는 축구계 느님 중 한명.
2016년 현재도 라이트백과 중미를 오가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06, 08, 12, 13, 14 UEFA 올해의 팀
06, 10, 14 월드컵 올스타팀, 드림팀
13, 14 피파 월드 베스트 11
14 발롱도르 6위
UEFA 유로 올타임팀
06 독일 선정 독일 올스타팀
06, 10, 14 독일 은월계잎 훈장
MF 미드필더
프란츠 로트
'Der Bull' 황소
70년대 허리라인을 지탱해준 중추.
바이언의 챔스 3연패를 가능하게 해준 '강심장' 큰 경기의 사나이.
75년 결승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76년 결승전에서도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자신이 왜 챔스 3연패 팀의 주전 미드필더인지 입증해내었다. 별명과 인상에서 느껴지듯이
저돌적인 플레이와 강인한 체력, 파워풀한 중거리슛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한마리의 황소였는데
당시 뮌헨이 공격수 뮐러와 완전체 수비수 카이저의 팀이었기에 상대적으로 미드필드진이 빈약하다고 까이지만
12년 동안 404경기를 소화하고 13개의 타이틀에 공헌한 로트같은 조력자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영광이었을 것이다.
로타어 마테우스
'Der Leitwolf' 늑대 사령관
축구 역사상 가장 완벽한 정육각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윙어,중미,수미,센터백,스위퍼 모두 만렙을 찍고 가는 곳마다 우승컵을 안긴 전설적인 인물.
가장 굵고 찬란하게 빛난 시기는 인테르였지만 뮌헨에서 12년을 뛰며 셀 수 없이 많은 우승을 팀에 안겼다.
노장이 된 후에는 점점 수미-센터백-스위퍼로 내려가며 팀을 지휘했는데 비록 젊을때의 파괴적인 모습은 아니었지만
마흔의 고령에도 불구 분데스 최우수선수에 선정될 정도로 축구도사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옥의 티라면 챔스에서 준우승만 두번 맛봤다는 건데 99년의 경우 선제골을 넣고 통한의 역전패한 맨유전이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그 경기에서 마테우스는 후반 80분에 교체되었는데 그 때까지 이기고 있다가
자신과 교체되어 들어간 선수의 실책으로 인한 역전패였던 것.
선수로서는 구단 공식 명예의 전당에 6번째로 입성한 레전드지만 그놈의 성격이 문제인지라
가는 곳마다 선수, 관계자들과 불화가 끊이지 않았고 사이가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했는데
그래도 최근 공식행사에 참석한 걸 보면 꽤 회복한 모양.
90, 92 독일 올해의 선수
90 월드컵 우승, 실버볼
90 옹즈도르
90 IFFHS 최우수 선수
91 피파 올해의 선수
96, 97, 01 피파 베스트 11
피파 위대한 100인
12년 골든풋 레전드 어워드
91 발롱도르 2위
90 발롱도르 위너
등등등
"그 동안 같이 뛰어본 선수 중 제일 두렵고 강한 라이벌이었다. "
- 디에고 마라도나
슈테판 에펜베르크
'Der Chef' 지배자
필드위의 미친 호랑이, 욕쟁이 영감.. 드러운 성깔로 가장 유명하지만
분명 바이언의 전성기를 이끈 위대한 캡틴이자 90년대 독일 최고의 딥플메이기도 하다.
주옥같은 멘트들과 선수,관중,심판 등 상대를 가리지 않는 법규시전으로 자칫 거칠고 더러운 면만
부각되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 그의 패싱과 테크닉은 정 반대로 상당히 우아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
후방에서 한방에 툭 찔러주는 롱패스와 중거리 슈팅은 가히 예술적.
그렇다고 성격까지 우아한 건 아닌지라 분데스 역대 최다 옐로카드 기록 주인공이기도 하며
미친 호랑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호기로운(?) 악행들도 많이 보여준 것이 사실이다.
어찌됐든 그런 정상급 기량에 한 성깔한다는 선수들조차 깨갱하게 만드는 흉포함으로
90년대 후반~ 00년대 초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명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캡틴으로
빅이어를 들어올림으로써 6시즌밖에 안뛰었음에도 당당히 공식 명예의 전당에 합류했다.
92 유로 베스트 11
94 월드컵 대표
99 ESM 올해의 선수
01 UEFA 올해의 선수
"누군가 나를 발로 찬다면, 난 뒤돌아 그 놈을 두 번 걷어 찰 것이다."
메멧 숄
'Der Rekordmeister'
독일의 판타지스타로 불리며 사랑받았던 90~00년대의 공미-윙어.
관용적 표현으로 쓰이던 '독일인 답지 않은 테크니션'의 대표격인 선수로
길거리에서 축구를 시작, 현란한 발재간과 득점력, 게임운영능력까지 보유해
딱딱하던 전차군단에 화려함과 생기를 불어넣어주었다. 양발을 모두 잘 쓰며 프리킥 스페셜리스트.
1992년 입단 이래 15시즌 동안 우승 8회, 포칼 6회, 챔스와 유로파가 각 1회씩 있는데
마이스터 샬레 8회는 칸과 더불어 개인 최고 기록이며 유로 96 우승팀의 일원이기도 하다.
허나 지긋지긋한 부상을 달고 산 유리몸이기에 많은 경기를 소화할 순 없었고
특히 매 대회 기대를 모았던 월드컵은 결국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후보로 내려간 말년까지 구단에 남아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특급조커로 활약했고
명예의 전당은 물론 팬 선정 올스타에도 항상 껴있는 스타. 통산 득점 10위권, 도움 4위에 랭크되어 있다.
96 유로 우승
00 유로 대표
96, 01 ESM 올해의 팀
00 독일 올해의 선수
06 팬 선정 올타임 베스트 11
바이에른 뮌헨 명예의 전당
옌스 예레미스
'미친개'
90~00년대 전투적인 수비형 미드필더.
전형적인 청소부 스타일의 수미. 다혈질 성격에 강력한 태클을 갈겨댔기 때문에
상대 공격수에게는 악몽같은 존재였던 반면 많은 카드 수집과 부상으로 아군 감독의 속을 썩이기도.
후방에서 쓸어담는 수비력이 뛰어났기에 주로 에펜베르크, 마테우스같이 뛰어난 창조자들 곁에서
묵묵히 걸레질을 담당한 살림꾼이다. 그러나 가투소,캉테같은 선수들과 달리 공격늑력이 제로에 가까웠기에
사실상 미드필드의 수비수나 마찬가지였고 중미로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없어 유용성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는다.
그래도 장기를 살려 뮌헨에서도 한 세대 잘 써먹었으며 비록 녹슨전차로 까이던 시기지만
메이저 대회마다 꼬박꼬박 콜업되어 준주전급으로 얼굴을 드러냈다.
98, 02 월드컵 대표
00, 04 유로 대표
미하엘 발락
'2000년대 독일의 구세주'
녹슨 전차를 칸과 함께 멱살잡고 캐리한 중원의 핵심.
신인시절 카이저슬라우테른 소속 당시 1부 승격 첫 시즌에 우승을 거둬 분데스 유일의 기록으로
남아있으며 잘 알려져 있다시피 레버쿠젠의 에이스로서 화려한 콩락의 길을 걷고 뮌헨에 합류했다.
이후 0203 시즌부터 4시즌을 함께 했는데 다른 선수들에 비해 매우 짧은 기간이고 대외 업적도 약하지만
어려운 시기 에이스로서 연속 더블 크라운을 이뤄내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뮌헨을 레바뮌 급으로 끌어올리지 못한채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났으며 과정도 다소 안좋았기 때문에 뮌헨의 레전드로는 높게 보지 않는 시각들도 많은 편.
02, 03, 05 독일 올해의 선수
02 UEFA 올해의 미드필더
02 UEFA 올해의 팀
02 키커 올해의 선수
02 피파 월드컵 올스타팀
02 피파 베스트 11
피파 위대한 100인
등등등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슈슈'
2000년대 후반이후의 중원사령관
유소년팀을 거쳐 2001년 프로 데뷔한 이후 차근 차근 기량을 성장시킨 끝에 결국 월클반열에 올라섰던 전 부주장.
젊은 시절 윙으로 각광받았으나 이내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잡았고 활동량,킥력,패싱 등 중미로서 뭐하나 크게 빠지지 않는
밸런스로 팀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주었다. 10년이 넘는 기간 이러한 슈바이니의 활약 덕에 뮌헨은 8차례의 마이스터 샬레를
들었으며 포칼 역시 7회로 팀 선배 숄을 제치고 개인 최다 기록을 수립했다. 말년도 뮌헨에서 잘 마무리했으면 좋았을 것을.
13 독일 올해의 선수
13 ESM 올해의 팀
10 월드컵 드림팀, 어시스트왕
14 월드컵 우승
04, 08, 12, 16 유로 대표
W 윙어
울리 회네스
'Der Macher' '창조자'
바이에른 뮌헨 역대 최고의 위인 중 한사람.
그러나 이젠 당당히 말하기 조금 껄끄러운..
선수 시절 100m 를 11초에 주파하는 빠른 발과 강인한 체력으로 그라운드를 질주했는데,
레프트 윙으로 시작해 포워드,중미,양 윙포를 가릴 것 없이 전천후로 휘저어 사실상 포지션의 개념이 무의미.
20대 초반부터 바이언의 리그 3연패, 챔스3연패에 공헌했고 72 유로 우승, 74 월컵 우승 까지 모두 겪었다.
이 때 나이 스물넷. 그야말로 축구계의 창창한 라이징스타였으나 챔결 리즈전에서 다친 부상이 끝내 고질병으로
발목을 잡았고 불과 스물일곱의 꽃다운 나이로 그라운드를 떠나게 된다. 70년대 최고의 유망주가 79년에 은퇴.ㅠ
그렇게 짧게 뛰고도 통산 도움 10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그의 축구인생 전성기는 은퇴 후였을 줄이야. 행정가로 변신한 그는 미국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공부한 뒤
3년만에 최연소 이사가 되어 돌아왔으며 재정, 유소년 육성면에서 탁월한 수완을 발휘하며 구단을 한단계 진일보시킨다.
그가 이사진에 합류한 후 매출이 20배 이상 늘었다고 하니 확실히 난놈이긴 한 셈.
그러나.. 잘나가던 와중에 돌이킬 수 없는 흑역사를 생성하고 마는데
420m 이라는 막대한 세금을 장기간 납부하지 않았고 결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는다.
교도소 복역 당시에도 낮에는 출근해 유스팀에서 일했으며 최근 바이언 회장선거에 출마해 98.5% 로 당선되었다.
74 월드컵 우승
72 유로 우승
76 유로 준우승
바이에른 뮌헨 공식 명예의 전당
제 호베르투
'자기관리의 화신'
74년생, 마흔을 훌쩍 넘긴 현재까지도 여전히 현역!
심지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던 공식발표도 철회!
그가 주전으로 뛰고 있는 파우메이라스는 브라질 리그 1위를 달렸다.
더욱이 피를로, 챠비같은 도사님들과는 달리 아직까지 복근에 왕자까지 선명한 몸짱. ㄷㄷ
그야말로 다재다능함과 꾸준함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데 레프트 윙, 중앙수비형 미드필더, 공미, 풀백에 이르기까지
역할을 가리지 않는 축잘알. 시작은 수비형 미드필더였으나 분데스리가에선 주로 윙어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으며
대표팀과 브라질리그 에선 공미 히든카드로 출격하기도 했다. 뮌헨 통산 도움 역시 9위에 랭크.
이렇게 다양한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높은 전술이해도와 이타심 높은 팀 플레이 덕분.
몸관리를 위해서라면 10년 넘게 술,담배에 섹스까지 컨트롤하고 말썽 한 번 없는데다
후배들에게 프로정신을 강조하는 이 형이야말로 에펨 튜터본좌여야 하지 않을까.
98, 06 월드컵 대표
06 월드컵 올스타팀
97, 99 코파 대표
12, 14 볼라 데 프라타
하산 살리하미지치
'Brazzo'
2000년대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준 보스니아 특급.
제 호베르투 못지 않게 구석 구석을 뛰어주고 그만큼 유용한 땜빵자원이기도 했던 멀티 플레이어.
본 포지션은 레프트윙이라지만 다이슬러의 건강 덕분에 사이드 구분없이 많은 공헌도를 보였으며
풀백, 중미, 공미 등 팀이 필요로 하는 곳은 마다하지 않고 제 몫을 해주었다. 부지런하고 민첩한 돌파와
적극적인 수비가담, 날카로운 크로스 모두 수준급. 유베 이적후에는 아예 윙백으로 자리를 굳혔을 정도.
화려한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성실한 조연으로 6번의 리가 우승과 영광스런 챔피언스 우승을 함께했다.
04 보스니아 올해의 선수
프랑크 리베리
'페라리베리'
명실공히 2000년대 후반 이후 바이언의 공격을 이끈 에이스이자 간판 돌격대장.
마르세유에서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뒤 2007년에 합류. 물론 대단한 유망주긴 했지만 워낙 말썽이 심한 악동인데다
불안전한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었기에 걱정반 기대반인 팬들이 많았다. 그러나 화려하게 비상하며 바이언을 세계최강급
강팀으로 견인했으며 지단 이후 21세기 프랑스 최고의 선수 겸 동료 로벤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윙어로 한 시대를 풍미한다.
부상도 꽤나 많아서 들쑥날쑥 하긴 했지만 노장이 된 현재까지도 나올 때마다 클라스를 증명하듯 무쌍을 찍어주고 있으며
2018년까지 재계약을 마쳐 큰 부상이 없는 한 앞으로도 바이언 사이드에는 로베리가 건재할 것으로 보인다.
08, 13 UEFA 베스트 11
07, 08, 13 프랑스 올해의 선수
08 독일 올해의 선수
12, 13 분데스 어시스트왕
13 분데스 올해의 선수
13 피파 월드 베스트 11
13 키커, 글로브 사커 올해의 선수
13 발롱도르 3위
13 UEFA 유럽 최우수 선수
등등등
아르연 로번
'老벤'
00년대~ 현재까지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한명이자 슈퍼 크랙.
PSV 에서 지성팍 동료시절 부터 익히 알려진 유망주였으며 이후 첼시의 좌로벤 우더프 시절과 레알을 거쳐
뮌헨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2009년 입단 첫해부터 우승을 시작으로 리가 5회, 포칼 4회, 챔스 1회 등 그야말로
초강팀의 면모를 구축하는데 지대한 공을 쌓았으며 리베리와 함께 좌우 양쪽에서 수비진을 그야말로 궤멸시켜놓았다.
그의 전매특허인 바깥쪽에서 접고 들어와 때리는 슛은 팬들에게 매크로라 불리고 있으며 수비진이 속수무책으로
찢기는 장면이 워낙 많기 때문에 본 뜻과 달리 로벤같은 윙포를 크랙이라 부르는 경향까지 생겼을 정도.
심한 유리몸으로 앓아눕고 부활하고를 반복했기 때문에 "부상없으면 신계" 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은 선수이기도 하다.
11, 14 UEFA 베스트 11
14 UEFA 최우수 선수 3위
14 월드컵 브론즈볼
14 피파 월드 베스트 11
FW 포워드
게르트 뮐러
'Der Bomber der Nation' '폭격기'
역대 최강의 득점머신. 골을 넣기 위해 태어난 남자.
득점기록 나열만 해도 장문의 글 하나는 족히 쓸 수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골들을 때려박았다.
70년대 막강한 전차군단의 창끝으로서 본문 내내 지겹게 언급한 리가 3연패, 챔스 3연패, 유로, 월드컵 우승의
1등공신이자 마침표 역할을 해주었다. 축구 역사상 월드컵, 유로, 챔스에서 우승과 득점왕을 모두 차지한 유일한 선수며
당연히 분데스리가, 바이언 뮌헨 통산 최다 득점자. 몰아넣기도 능했고 꾸준하기로도 1등, 결승골도 무지 넣고
중요한 대회 때 마다 맹활약. 쉬운 줏어먹기는 물론 아크로바틱한 발리슛, 로빙슛, 헤더 등 그냥 슛의 달인 이었다.
분데스 리가 득점왕 7회에 14년 연속 두자릿수 득점. 경기수보다 골수가 많은 적도 부지기수,
그 사이 챔스에 나가서도 4번의 득점왕 타이틀을 갖고 돌아왔고, 그외 단일시즌 최다골 등
무슨 무슨 기록, 이런 것들은 다 나열하자면 손만 아프다. 그냥 존나 미친듯이 넣었다.
바이언 공식경기에서만 넣은 골이 573경기 525골. 커리어 통산 855경기 803골.
하지만 세간에 알려진 오해인 "뮐러는 암 것도 안(못)하고 골만 넣었다." 는 사실과 다르다.
물론 테크닉을 뽐내고 게임을 창조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어시스트 숫자도 훌륭, 터치나 수비가담도 준수했다.
무엇보다 굉장히 이외인 점은 뮐러가 무려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꽤 많은 경기를 뛰었다는 것이다.
비록 10년전에는 호돈을 뛰우기 위해, 요즘은 메날두를 위한 제물로 예토전생될 때가 많지만
최고의 스트라이커라는 단어는 폭격기에게 너무도 잘 어울리는 수식어가 아닐까.
67, 69 독일 올해의 선수
67 , 69, 70, 72, 73, 74, 78 득점왕
70, 72 유러피언 골든슈
70 월드컵 골든 부츠, 올스타팀
72 유로 우승, 득점왕, 올스타팀
73, 74, 75, 77 챔스 득점왕
피파 위대한 100인
피파 선정 20세기 최다득점자
07 풋볼 레전드 골든부츠
70 발롱도르 위너
등등등
칼 하인츠 루메니게
'Der Visionär' 공상가
80년대 세계 최고의 포워드 겸 축구선수 중 한명.
70년대 카이저-뮐러가 있다면 후반~80년대는 루메니게의 시대였다.
독일과 바이언이 역사상 최고의 꽃길을 걷던 해 74년, 또 하나의 역사가 1군에 데뷔했으니
바로 루메니게의 시작이었다. 이후 뮐러의 뒤를 받치던 신인시절을 거쳐 70년대 후반부터는
팀의 새로운 캡틴이자 기둥으로 우뚝 솟아 다시금 뮌헨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뮐러처럼 골넣는 기계는 아니었지만 '포워드' 스러운 움직임으로 측면,2선부터 폭넓게 움직이며
테크닉, 운영적인 면에서 더 스킬풀한 모습을 보여주는 멀티+완성형 축구선수이자
주인공으로서 극적인 순간에 무언가 해주는 영웅적인 면모를 발휘했기에
키커지 WK평가와 리가 베스트11에 고정으로 이름을 박아넣었다.
루메니게가 클린스만, 푈러,클로제 등의 공격수들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는 것도 그 이유.
80년대 초~중반 마라도나,플라티니,지쿠 등과 더불어 축구계를 쥐락펴락하던 4대천왕으로 군림했는데
1번의 유로 우승이 있긴 하지만 월드컵은 두번의 준우승에 그치며 'Mr.유럽'으로 만족해야 했다.
80, 81, 84 분데스 득점왕
80 유로 우승, 올스타팀
82 월드컵 브론즈볼, 실버슈
80 옹즈도르
80 브라보 오토
피파 위대한 100인
09 레전드 골든풋
79 발롱도르 2위
80 발롱도르 위너
81 발롱도르 위너
디터 회네스
'Der Mr. Europacup'
80년대 후반 바이언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188cm 장신에 건장한 체격으로 힘을 살린 포스트 플레이가 장점이었던 타겟터.
슈투트가르트의 공격수로 많은 골을 넣고 뮌헨에 합류한 뒤 8시즌 동안 258 경기 127 골을 기록했다.
루메니게가 84년에 팀을 떠난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80년대 중후반 공격은 디터 회네스가 이끈 셈.
팀의 선배이자 레전드인 울리 회네스의 친 동생이긴 하나 그가 합류한 해 형이 은퇴했기에 함께 뛸 순 없었다.
여담으로, 별명은 미스터 유로파컵이지만 유러피언컵은 준우승만 두번이 있다.
86 월드컵 대표
롤란트 볼파르트
'Der Beständige' 꾸준함
뒤스부르크에서 2부리그 득점왕 먹자마자 바이언에 합류, 하부리거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며
9시즌 동안 372경기 155골이라는 좋은 기록을 남기며 1부리그 득점왕에도 두번이나 등극, 얼마전까지 통산 득점 3위였다.
선배들에 비해 네임밸류는 다소 떨어지지만 이렇듯 볼파르트와 디터 회네스 등의 꾸준한 활약에 힘입어
뮌헨은 80년대 후반에도 5번의 마이스터 샬레를 추가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국대는 단 2회 출장에 그쳤다.
89, 91 분데스 득점왕
지오반니 에우베르
'Der Samba-Stürmer' 삼바 공격수
분데스 역대 최고의 용병 공격수 중 한명.
청소년 대표 우승 멤버로 자국 프로생활을 거치지 않고 AC 밀란에 합류하며 스타탄생을 알렸으나 0 경기.
그 후 스위스와 슈투트가르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뮌헨에 입성했으며, 90년대~ 00년대 초 부터는
바이언의 얼굴이자 없어선 안될 특급 공격수로서 맹활약 해주었다. 은사님인 히츠펠트의 지도아래 에우베르는
리가와 챔스 할 거없이 골폭풍을 이어나갔으며 챔스 우승에 일조, 분데스리가내 용병 최다득점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량에도 셀레상의 유니폼은 멀기만 했으니..호나우두,호마리우,히바우두 등의 벽을 넘지 못해
시대 잘못 만난 비운의 스트라이커라는 꼬리표 또한 따라다니게 되었다.
91 피파 유스 월드컵 실버볼
94 스위스 득점왕, 최우수 용병
03 분데스 득점왕
토마스 뮐러
'Der Raumdeuter' 공간연주자
현재 독일 최고의 슈퍼스타.
유스 출신으로 0910 시즌 데뷔한 이래 바이언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새로운 뮐러.
89년생으로 앞으로 뛸 기간이 많이 남아있음에도 이미 기라성같은 뮌헨 역대 득점-도움 기록에서
모두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괴물같은 스탯을 보여주고 있다. 월드컵에서의 폭발력도 대단해
역대 최다 득점까지 가시권에 있는 상태. 그러나 이 똘아이의 진면목은 단순 스탯이나 눈에 보이는
하이라이트가 아니다. 영리한 축구지능을 바탕으로 한 오프더볼, 연계, 순간적인 공간침투 등이 어우러져
비로소 축구계 독보적인 라움도이터로서 불리우고 있는 것. 유쾌하긴 하지만 조심성 없고 맛이 간듯한 언행으로
논란들이 현재진행형이긴 하지만 그만큼 인기도 많고 실력적으로는 까기 힘든 리빙 레전드.
10 월드컵 신인왕, 득점왕, 3위
14 월드컵 우승, 실버볼, 올스타팀
12, 16 유로 4강
- 추가될만한 인물들 -
감독
브란코 제페츠
우도 라텍
데트마어 크라머
프란츠 베켄바워
유프 하인케스
GK
레이몬드 아우만
한스 외르그 부트
CB
콘라드 헤이드캄프
에밀 쿠터러
야콥 스트레이틀
한스 바우어
토마스 링케
다니엘 반 바이텐
SB
지그문트 하링거
베르너 올크
우도 호어스만
마르쿠스 바벨
다비드 알라바
MF
루드빅 골드브루너
볼프강 드레믈러
베른트 뒤른베르거
라이너 조벨
노르베르트 에더
올라프 톤
마크 판 보멀
오언 하그리브스
사비 알론소
W
디터 브레닝거
유프 카플만
루드빅 쿠글
미하엘 타르나트
마리오 바슬러
FW
루드빅 호프만
요세프 푸팅거
막스 가블론스키
라이너 오흘하우저
위르겐 클린스만
알렉산더 치클러
로이 마카이
로케 산타크루스
클라우디오 피사로
마리오 고메즈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퀄이 좋아서 한 번 갖고와봤습니다.
첫댓글 나중에보게 댓글 좀 남겨둘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우건조
노이어 86으로 알고있는데..
노이어 86입니당!
카이저 포스 ㄷㄷ
이런 글 너무 재밌습니다
좋네요 ㅎㅎ
키야 갓건조 ㅋㅋㅋㅋ 잘봣슴다
재밌게 잘봤어요ㅋㅋ
이야 정말 좋네요 이글은 유익만점!
박제야 명글은!
와우
재밌네요
바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