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태국에 2주일간 다녀왔습니다.
베트남 호치민을 경유하는 베트남항공사를 이용하였습니다.
출국 2일전 이코노미석으로 발권을 하고 배낭여행관련 사이트에서 옵션타운의 정보를 얻어 시도하여 총 4구간 중 3구간을 비지니스로 이용하였습니다.
한구간은 호치민에서 방콕 구간으로 1시간 5분 거리여서 아예 신청을 하지 않았던 구간입니다.
하하하 제 이름은 수동식이 아니라 전동식입니다. 티켓 뒤에는 제 여권이며 10년 유효기간에 이제 3년이 남았고 몇 페이지 남지 않았네요. 어서 남은 3페이지를 스탬프로 채울예정입니다. 가끔 입국심사시 여권의 사진과 너무 다른지 몇번을 번갈아 보는 분들이 많네요.
인천공항에서 인천에서 호치민.....호치민에서 방콕 구간 티켓을 모두 받고 게이트로 이동 길게 줄 서 있는 이코노미 승객분들보다 빠르게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웰컴 드링크를 마시고 둘러보지만 승객도 총 3명에 창밖에 인천공항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승객이 적어 아오자이 누님들의 극진한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이륙해서 바로 식사가 준비되었고 식사 후에는 위스키에 스프라이트를 믹스 주문해 2잔을 마시고 잠을 잤습니다. 출발 전날 밤 늦게 짐을 싸고 아침 일찍 지하철을 이용해서 술을 2잔 먹으니 잠이 솔솔솔~~~
이제 방콕에서 인천으로 귀국하는데요.
이 날은 2구간 모두 비지니스석으로 1시간 5분 비행하는 방콕 호치민 구간에 어떻게 식사를 코스로 서빙하는지 너무 궁금해서 출발 하루 전 신청해서 탑승했습니다.
방콕의 수완나폼공항에서는 특별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원래 옵션타운에 비지니스 티켓은 라운지 이용이 제한되어 있는 티켓입니다.
무슨 이유인지 라운지 이용티켓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프리미엄 래인티켓은 출국 수속을 아주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실제로 면세점 입장까지 단 3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직원들의 친절도 또한 업그레이드...
이제 라운지 구경할 시간입니다.
수완나폼공항에는 여러곳의 라운지가 있습니다.
스카이팀이 운영하는 라운지가 아닌 CIP 라운지입니다.
CIP라운지도 공항내 총 10곳 가까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G2게이트 쪽에 있는 제일 규모가 큰 라운지를 선택하였습니다.
이유는 샤워시설과 흡연실 그리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컴퓨터 마사지쇼파 등 2층을 사용하며 규모가 엄청났습니다.
먼저 샤워를 마치고 간단하게 식사와 맥주를 마시고 제가 좋아하는 예거마이스터를 2잔 마셨습니다.
돌아오는 귀국 구간의 사진은 취소하겠습니다. 다 음식 사진이거나 위와 별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돌아오는 방콕 호치민 구간은 날씨로 인해 1시간 늦어지면서 호치민의 2시간30분의 대기시간을 줄여주는 효과를 봤습니다.
글솜씨가 없어 더 이상 적을 글이 없네요.
옵션타운은 에어아시아, 베트남항공, SAS, 아에로멕시코 등 총 14개 항공사를 지원합니다.
제가 할때만해도 10개가 되지 않았는데 빠르게 추가가 되고 있네요.
여행하시는 구간에 해당되는 항공사가 있다면 한번 이용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직항으로 가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의 이코노미보다 저렴하게 이용하였습니다.
이제는 번외편으로 태국의 저가항공사의 녹에어와 태국의 퍼스트클라스 버스를 소개하겠습니다.
위 항공사는 태국의 저가항공사 녹에어입니다. 녹의 의미는 새를 말합니다.
저는 태국내 국내선을 자주 이용하는데 녹에어를 좋아합니다. 타이에어는 가격이 2배이상이고 에어아시아는 가격은 조금더 비싸면서 물 한잔 주지 않으며 짐의 무게제한도 심해 녹에어를 자주 이용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도장입니다.
위 사진은 방콕에 도착한 시간이 밤 늦은 시간이라 밤 버스를 이용 목적지까지 데려다 준 퍼스트 클라스 버스입니다. NCA 너컨차이 에어라고 부릅니다.
비행기의 비지니스석과 같은 코쿤시트이며 최고170도 가까이 펴지며 마사지 기능도 있습니다..
영화 음악 외부뷰카메라 게임 오히려 베트남항공기내보다 더 많은 영화 음악 게임 등 제공되었습니다. 그리고 식사는 저녁과 아침 중간에 음료서비스 및 간식등이 제공되고 로션 슬리퍼 물론 모두 제공됩니다.
옵션타운 신청하게되면 이메일로 승급 메일을 받게 되며 이 메일이 이티켓이 됩니다.
승급메일은 출국전 1-2일전 메일로 발송이 됩니다. 애타게 매시간 체크하지 않아도 됩니다.
태국을 다녀오면서 이용한 교통편 간단한 이야기였습니다.
추석 후 저는 또 다시 옵션타운 이용으로 태국에 갑니다. 여러분 모두 즐거운 한가위 되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첫댓글 아...... 아오자이 누님들 서비스 안좋으시던데.... 웃지도 않고 암만 찾아봐도 보이는건 우리나라 RS들 뿐이고...... 서비스도 계급...(?)에 따라 달라지나 보네요 ㅋㅋㅋㅋㅋㅋ;;;
비지니스에 승객이 없으니 1:1 수준으로 서비스 빋았습니다. 웰컴드링크 주면서 미스터 준 오늘 어때? 이런식으로 제 이름을 불러주면서 대화까지 해주던데요.
저는 방콕공항에서 프리미엄레인이 제일 마음에 들었던것같아요^^
네 30-40분 걸릴걸 단 몇분만에 통과. 저도 너무 젛았습니다
오호...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런 세상이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