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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 2016년 모집인원 | 2015년 경쟁률 | 비고 | |
서울과학고 (서울) | 정원내 | 120 | 1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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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외 | 12 | 4 | ||
계 | 132 | 11.21 | ||
경기과학고(수원) | 정원내 | 120 | 18.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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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외 | 12 | |||
계 | 132 | |||
대전과학고(대전) | 정원내 | 90 | 22.62 | 2014영재고 전환, 2017년 영재고 1기 입시 결과 나옴 |
정원외 | 9 | 5.56 | ||
계 | 99 | 22.89 | ||
대구과학고(대구) | 정원내 | 90 | 22.43 | |
정원외 | 9 | 5.22 | ||
계 | 99 | 20.87 | ||
광주과학고(광주) | 광주 | 45 | 5.8 | 2014영재고 전환, 2017년 영재고 1기 입시 결과 나옴 |
전국 | 45 | 12.27 | ||
정원외 | 9 | 3 | ||
계 | 99 | 8.48 | ||
한국과학영재학교(부산) | 정원내 | 120 | 21.42 | 최초 영재고 |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세종) | 전국 | 84 | 19.11 | 2016년 개교 |
세종 | 6 | 4.25 | ||
정원외 | 2 | 16 | ||
계 | 92 | 18.38 | ||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인천) | 정원내 | 75 |
| 2016년 개교 |
정원외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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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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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아이가 공부를 잘하고, 수학이나 과학에 영재성을 보인다면, 그래서 대전 과고를 포함하여 위의 8대 영재고에 갈 수 있다면 대학과취업 고민은 상당 부분 해결 되었다고 할 수 있다. 2016학년도 입시에서 영재 학교인 서울과고는 서울대에 68명, 경기 과고는 52명을합격시켰다. 정규 정원이 120명이므로 서울대 합격률은 56%, 43%이다. 등록자 총수로는 외대부고나 대원외고가 많지만정원대비 합격률은 영재학교를 따라 올 수 없다.
<2015년 서울대 입시 기준 정원 대비 주요 특목고 합격률>
학교 | 합격자 | 졸업생 | 합격률 | 구분 |
대원외고 | 79 | 378 | 20% | 광역외고 |
외대부고 | 61 | 350 | 17% | 전국자사 |
서울과고 | 57 | 120 | 47% | 영재학교 |
경기과고 | 56 | 120 | 46% | 영재학교 |
하나고 | 54 | 200 | 27% | 전국자사 |
민사고 | 37 | 165 | 22% | 전국자사 |
그리고 서울대에 못 가더라도 대부분의 졸업생은 이른바 카이스트, 포항공대에진학하여 이른바 설카포(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를 완성한다.
고등학교에 다니며 국가가 지원해 주는 최고의 교육을 받고 대학교도 국립 대학이나 장학금이 많은 포항공대에갈 수 있는 셈이다. 카이스트는 한 학기 기준 등록금이 170 만원정도이다. 포항공대는 279만원이다. 하지만 포항공대에 장학금이 많아서 실질적인 체감 등록금은 이보다 훨씬 낮다.또, 카이스트는 학점 4.3 만점에서 3.0 이상이면 등록금이 전액 면제이다. 보통 80%이상의 학생들이 이렇게 등록금을 면제 받고 있다. 그리고 잘알려진 대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졸업생의 대부분은 취업이 잘된다. 본인이 적성이 안 맞거나의치한수(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등으로 진로 수정을 생각하지 않는 한, 대기업이나 정부 기관 연구원 자리는 무난하다.
결론적으로 과학고, 영재고에 진학하면 대학 진학이나 졸업 후취업까지 상당부분 해결이 되는 셈이다. 그렇기에 많은 학부모들이 영재 학교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영재고, 과고에 진학 할 수 있을까?
두 가지 방법이다. 이른바 아이가 천연산 영재이거나, 천연산이 아니라면 인공산 영재로 훈련 받는 것이다. 전자는 아이가정말 천재여서, 낭중지추처럼 두각을 나타내서 선생님들이 자연스럽게 추천하는 경우이다. 만약에 초등학교 때부터 아이가 두각을 나타낸다면, 선생님들이 이아이는 보통 아이들과는 수준이 다르니, 아무래도 영재원(지역교육청 영재원이나 대학 부설 영재원이 있다)에 보내거나 좀 더 수월성 교육을 받으라고 권하게 된다. 원래는 이렇게 학교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영재와 평범한(?) 아이들의교통 정리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영재 학교 붐이 불고, 어떻게든 우리 아이 영재 교육을 시켜보려고 하는 학부모들의 욕심과 가수요가 붙으면서 영재 관련 사교육 시장이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그 가운데 영재도 아닌데 영재 흉내 내며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우리 아이가 영재 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기준은 너무도 분명하다. “아이가영재 판별력 검사를 받아야 한다면, 이 아이는 영재가 아니다” 영재란그 나이에 이미 어른 수준의 성취도를 보이는 아이로, 이미 검사를 해 보지 않아도 영재임을 알 수 있다. 암기력이 뛰어나거나 계산 능력이 탁월하거나 수학이나 과학적 개념의 이해도가 벌써 남 다를 것이다. 부모가 무지해서 못 알아 보는 일은 없으니, 그냥 학교 선생님들에게맡겨도 된다. 부모가 아이를 끌고, 이 학원 저 학원 다니며수 많은 테스트와 시험을 보아야 한다면 이미 아이는 영재가 아니니 공연히 헛고생 할 필요가 없다. 그냥학교 교과 과정을 천천히 따라가며 아이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하기를 기다려 주면 된다.
그런데 우리 나라 영재 학교가 서울대나 명문 공대를 가는 지름길이 되고,영재 교육이 진짜 영재를 뽑아서 창의적인 교육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모범생을 뽑아서 수학, 과학선행 학습을 시키는 수준이 되면서 수 많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그 가운데 사교육 시장만 엄청나게 성장하게되었다.
이론적으로는 자연산 영재들이 두각을 나타내서 각급 학교에서 선생님 추천으로 전국 약 800여명의 영재 학교 학생들이 선발 되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각 교육 특구에서 과고, 영재학교 대비반 아이들이 수 년간의 트레이닝을 받고 영재 학교에 들어가는 경우가대부분이다. 이들 학원은 각 영재 학교의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모의고사를만들고 아이들을 훈련시킨다. 독서 지도나 자기 소개서 지도, 스토리만들기 등도 지도한다. 그리고, 수학 경시 대회 (KMO) 준비, 각종 선행 과정 등을 운영하며 상당수의 학원 시수를확보한다. 보수적으로 잡아서 초등3학년에서 중학교까지 6년 정도를 가르친다고 보면, 거의6년을 꾸준히 학원을 다니게 된다. 한달 평균 학원비를100만원 정도 잡으면 연 1,200 만원에 6년이면 7,200 만원이다. 여기서 과외나 경시 대회 준비 특강 등 기타잡비를 포함하면 비용이 더 들고, 초등 저학년부터 준비한다면 거의 1억은잡아야 할 것이다. 물론 1억 투자해서, 이후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교육비를 연간 몇 천 만원 수준으로해결할 수 있다면 좋은 일이다. 하지만 이 혜택을 받는 아이들은 전국에서 800명 임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서울대 이과 정원이 1600 명선임을 생각하면, 서울대 가기보다 더 힘든 것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프랜차이즈를두고 성업 중인, 영재고, 과학고 대비 전문 학원은 와이즈만영재 교육과 CMS 에듀케이션이다. 와이즈만은 자사 광고에서 2015년 각 시도 교육청과 대학에서 운영하는 영재교육원에 다니는 자사 학생들이 3,346명이라고 말했다. CMS 에듀케이션은 해당 해에 1,075명의 영재원생을 배출했다고 광고한다. 목동 하이스트는 목동본원에만 자신들의 학원에서 50명의 영재원생을 배출했다고 광고하고, 약 2500명의 학생들이 과고, 영재고 입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서로가 말하는 배출 학생들이 겹칠 수도 있으니 보수적으로 잡아도 이들 빅 3학원에만 약 5,000 명 이상의 아이들이 학원을 다니며 과고, 영재고 입시 준비를 하고 있는 셈이다. 전국의 중소 학원의 아이들까지합치면 전국적으로 만 명 정도 이상이 영재 학교 대비 사교육을 받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정보를 알게 되고,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 같은 주변의엄마들을 보면, 우리 가정도 무언가를 해야 할 것 같은 조바심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이럴 때 일 수록 좀 더 냉철하게 이성적 판단을 해야, 돈도절약하고 아이도 살릴 수 있게 된다.
먼저, 가장 기본적으로 아이 적성이 정말 이공계인지를 고려해야한다. 중학교 1,2 학년 때 영재학교에 가거나 아니면 중3 마치고 영재학교에 가면 주변의 온갖 부러움을 받게 된다. 무언가벌써 이룬 것 같은 우쭐한 마음이 든다. 하지만, 학원 훈련을열심히 받아 인공산 영재로 영재고에 진학하는 것이 아이 진로에 다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자랑 같지만나의 과학고 캠프 경험도 이런 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중학교 1학년 겨울 방학 때 경기도 전체 선발로 경기 과학고등학교 겨울 방학 캠프에 참석한 적이 있다. 이른바 경기도 각 학교 전교 1등들이 모여서 물리 실험을 중심으로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했다. 지금 기억하기로는 도르레를 이용한 물리 실험을 해 보고 결과를 수학적으로표현하는 보고서를 쓰는 작업이 있었는데, 솔직히 나는 선생님 설명도 아이들의 토론도 이해가 잘 안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영재들만 모아 놓은 자리에서 “선생님 저는이해가 안 되는 데요, 애들아 나는 잘 이해가 안 되는데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겠니?”라는 말을 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냥 알아 듣는 척 했고, 아이들의 토론을 이해하는 척 했다. 이른바 ‘칭찬의 역효과’이고, 많은영재들이 초기 두각을 나타내다가 이후에 평범함에도 미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영재 부작용’ 초기 증상이다. (항상 영재라고 칭찬 받아야 된다는 압박에서 자유로운사고를 하지 못하는) 캠프 말미에 선생님이 과고 안내도 해주고 자랑도 해 주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2학년에 조기 졸업하고, 카이스트에 진학한다고 했다. 카이스트에서도 대학 과정을 거의 2-3학년 이면 마치고, 20대에 박사도 나왔다고 했다. 이렇게 과학고에 가서 실험도 하고, 수업도 듣고, 과학고 자랑도 들으니 어린 마음에 정말 과학고에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하지만 다시 학교로 돌아와서공부를 하면서는 과연 내가 과학, 수학 적성이 있는가가 고민되었다. 중학교과학은 거의 암기 과목이었기에 성적이 좋았지만, 수학은 학교 수학을 넘어서 경시 대회에 나가면 시 대회이상을 넘지를 못했다. 아무래도 나는 문과 적성인 것 같았다. 역사가좋았고, 영어 공부하는 게 좋았다. 그래도 계속 과고에 가고싶다는 동경심은 있었는데, 막상 중 3이 되어서 다시 한번과고 가볼까 생각했는데, 이미 때는 늦었다. 초등학교 동창중 공부 잘 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이 아이는 이미 2학년때부터 과고 대비를 했다고 한다. 결국 이 친구는 경기 과고에 진학했다. 과학고에서 만나자고 서로 이야기도 했는데, 결국 나는 약속을 지키지못했다. 하지만 이 친구도 역시 나와 비슷한 처지였다. 지금생각해도 이 친구 적성도 문과였다. 그리고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고 노래도 잘했다. 문과나 음대 쪽으로 가는 게 더 맞았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친구도집에서 첫째였고,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적성에 맞지 않지만 과고라는 자랑 거리를 만들어 드리고싶어했다. 이후 2학년 조기 졸업은 못하고, 3학년을 채워 카이스트에 진학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에 어떻게진로를 개척했는지 소식은 모르지만, 아무래도 이공계 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다른 전공을 선택하지 않았을까싶었다.
약간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이 일화가 시사하는 바가 무엇일까? 지금처럼진짜 수학, 과학 영재가 아닌, 말 잘 듣고, 시키는 데로 잘하는 모범생인 아이를 학원 훈련을 통해 인공산 영재를 만들었을 때 그 결말이 다 좋지는 않을수 있다. 물론 영재고 입시나 과고 입시에서 과학 캠프나 심층 면접을 통해 충분히 그런 아이들을 선별해낼 수 있겠지만, 다른 재능이 있는 아이를 영재고 보낼 욕심에 무리하게 공부시키고 좌절감만 심어줄 필요는없는 것이다.
둘째로 아이가 의학계열로 진학을 원하는 경우라면, 역시 영재고, 과고 진학을 다시 한번 고려해 봐야 하고, 굳이 영재반에 엄청난학원비를 쓸 필요는 없다. 점차 영재고에서 의대 진학을 막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는 이공계 전문 인력을 양성하려는 영재고나 과고의 본래 건립 취지에도 부합하는 방향성이다. 상식적으로 의대 갈 자원이 경시 대회 수학 문제를 어려서부터 공부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수능 수학을 고득점 받을 수 있도록 공부하면 된다. 영재반에서는미리 KMO 같은 경시 수학이나 고난도 수학을 하면 수능 수학도 저절로 된다고 홍보하겠지만, 경시수학과 수능 수학은 또 다른 문제이다. 오히려 수학원리를 깨우치고, 종합적 사고력 배양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의학계열 진학이 목표라면 이과 계열이 있고, 의대 진학 실적이 좋은 자사고나 일반 명문고를 목표로 공부를하면 되고, 굳이 영재 교육 열풍에 휩쓸려 돈 쓰고 에너지 낭비할 필요는 없다.
마지막으로 원론적인 이야기이지만 결국 공부는 아이가 하는 것이므로, 부모는방향성을 보여 주되 선택은 아이가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에 진로 지로를 해야 한다. 분당이나 대치동, 목동 같은 명문 학군에 거주하게 되면 자꾸 주변의 아이들과 내 아이를 비교하게 된다. 그리고, 전체적인 대학 진학 로드맵을 생각했을 때, 이 단계에서 아이가 이 정도는 해 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조바심이 난다. 그런 조바심에서 무리하게 학원이나 과외 공부량을 늘리다가 결국은 아이가 감당하지 못하는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영재고, 과고는 커녕 일반고 중하위권을맴도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내가 지금까지 근 20여년간사교육 현장에서 살펴본 바로는 이렇게 무리하게 끌고 가서 이른바 아이의 성과를 ‘만드는’ 부모는 10% 미만이다. 대부분성과가 나는 부모들은 아이와 소통이 잘 되는 부모들이고, 아이에게 충분한 선택권을 주는 부모들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 느리더라도 아이를 기다려 줄 수 있는 내공이 있는 부모들이다.
투자도 그렇고 성공적인 자녀 교육도 그렇고, 성공한 사람들에게는공통점이 있다. 바로 게임의 룰을 빨리 읽는 관찰력과 감정이나 분위기에 휘둘리지 않고 이성적 판단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리고 때를 기다릴 줄 아는 내공이다. 이에비해 실패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한다. 정보가 부족해서,부모 유전자가 안 좋아서, 학군이 안 좋아서, 학원이안 좋아서, 아이 의지가 부족해서, 너무 늦게 교육 특구에들어와서 등등.
영재학교, 과학고 아이 적성도 맞고, 능력도 되고, 지원해 줄 수 있는 여력이 되어 보내면 좋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이공계로 성공하는 길이 이 길만은 있는 것은 아니다.800명 안에 들지 못한다고 인생 끝나는 것도 아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설카포(서울대, 카이스트,포항공대)에 가는 것 보다, 정말 자신이 좋아하고잘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사는 길을 찾는 것이기 때문이다.
대전을 대표하는 대전 과학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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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탄하며 정독했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과학고 보낼 성적도 안되지만 아이의 적성을 파악하는게
우선이겠네요. 이성적판단. 감정에 휘둘리지 마라
끄덕끄덕하며 정독했네요.
큰 애가 초등5학년인데 교육청영재원 다니고 있고 앞으로 의대진학이 목표거든요.
좋은글 참고 하며 아이랑 소통하면서 꿈을 이룰수 있게 해줘야 겠어요^^
아 그러시군요, 의대 목표는 아주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크게 적성이 맞지 않으면 우선 가장 확실한 진로 선택이 되고, 그 안에서 다양한 진로를 모색해 볼 수 있을 것 같구요. 다만 윗글에도 있지만, 이제 과고 영재고에서는 의대 지원을 안 해 줄 분위기 이므로, 고등학교 선택시 진로를 잘 잡으시고, 중학교 때부터 일관성있는 스토리를 잡을 수 있게 해 주고, 초등학교 때부터 틈틈히 고3 수시 자기 소개서 보면서, 해마다 업데이트 해보고, 가족들과 올한해 공부 계획을 세워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카페에도 연말에 미리 자기소개서 쓰면서 한해 마무리 하고, 새로운 계획 세우기에 관한 칼럼 글이 하나 있을 겁니다.
@심정섭(Jonathan) 진정어린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잘 참고하여 아이 진로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잡아가겠습니다.
귀한 내용 감사합니다
맞아요...울 아이에게 맞는 길을 찾아주는게 긴 인생을 사는 아이에게 부모가 주는 최고의 선물인거 같아요... 어제 남편하고 그런 얘기를 했었어요...초중고 자식이 공부잘하면 목에 제일 많이 힘주는게 부모같다고... 내 자랑을 위해 아이를 억지로 공부하게 밀어넣지 말자고...
카이스트옆에 살고 있는 초6엄마입니다. 눈만 높아져서 큰일입니다. 대부분 교수나 박사 자녀가 많이 갑니다. 그들만의 노하우가 있는것 같아 씁쓸합니다.
객관성도 떨어지고... 우리아이가 평범해서 그렇게 꼬아 보이기도 하고요... 초등학교때부터 숨막힙니다.
박사 교수 자녀가 카이스트가고 서울대가고 하는 것 당연합니다. 주변에 보면... 어마어마하드라구요... 아이 교육청영재원 시험보러 간 저희 부부 정말 세상 아무것도 몰랐다는 생각들었습니다. '우리나라영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가공된 영재'라는 것을... 면접 때 그곳 온 부모들에게 들었습니다. 이미 몇년 전부터 영재원 들어가려고 학원수업은 물론, 면접준비까지.. 그러니 영재원 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았죠... 면접관들도 영재를 보는 능력도 없어보였구요... 영재는 영재가 안다는데.. 면접관이 영재가 아니니...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