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란 살아가기 위해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하나의 수단이다. 가정의 생계를 위해, 돈을 벌기위해 우리는 일을 한다. 그런데 돈벌이의 수단으로만 여겨 일을 하는 사람이 여건에 맞지 않거나 적성에 맞지 않아 3년도 못 가서 일을 접는 사람들이 있다.
일을 하면서 가장 행복한 상황은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하고 있는 일이 모두 같을 경우라고 한다. 영어문법을 가르치고 싶었고, 영문법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었고. 영어과 교사로서의 직업의식, 자부심 같은 것 등이 일체가 되었다. 교단에 서 있었던 젊은 시절의 전성기동안에 마음의 행복을 가져다주었다.
그런데 나보다 직업을 아주 만족해 하는 내 친구, 여고동창생이 수학을 전공했는데 교수가 된 그녀가 너무 부러웠다.
오랫동안 미국에서 수학과 교수로 명성을 날리었다.
“수학은 실험이 없기 때문에 종이와 연필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학문이다. 아이를 등에 업고서도, 걸어가면서 연구를 할 수 있다. 또한 종이와 연필만 있으면 연구할 수 있는 학문이기 때문에 연구차 여행을 쉽게 갈 수 있다.” 라고 동창회에서 그녀는 힘주어 말했다. 종이와 연필만 가지고 다녔던 친구. 아인슈타인을 존경해왔던 그녀. 늘 수학문제가 머릿속에서 저절로 만들어진다고 했다.
하지만 수학은 실생활에의 응용과 거리가 멀기에 이과분야중 수학자가 돈을 적게 받는 분야라고 한다. 그러나 수학자들은 대부분 자신이 선택한 수학을 계속 좋아하고 수학을 택했다는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해요.
첫댓글 다애님은 영어선생님 이셨군요..
영어 잘 하는 사람이 제일 부러운데 좋으시겠어요..ㅎ
직업이 맘에 안들어도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사람이 태반일텐데
적성에 맞는 직업 가진사람은 축복이겠지요..^^
네, 그래요.
적성에 잘 맞아서 늘 기쁘고 보람을 느끼는 일이었죠.
저도 영어 잘하는 사람이
제일 부러운 사람중 한명 입니다~ㅎㅎ
저 때는 한가지 직업을 평생 직장으로 알고 있었다면
요즘 젊은 세대나 우리 애들 보면
생각들이 다른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우리 애들이 일하면서 힘들어 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그렇게 힘들면 네가 행복해하며 즐기는 일을
찾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줘요..
저도 딸이 한 명 있는데요. 피아노과 전공말고, 약대나 교육대 나와서 오랫동안 붙잡고 할 수 있는 직업을 택하기를 바랐죠. 근데 피아노 전공과 무관한 초등, 중등의 과외수업을 하면서 힘들어해요. 수입도 일정치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