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가 하는 전세계 브랜드들이 어떤 옷을 내놓았는지 트렌드 분석과 리뷰.
주의사항
여기 나온다고해서 우리들한테 까지 저 패션들이 모두 유행으로 오는게 아님... 그러니까 그냥 브랜드들이 이런옷들을 내놓고있구나 가볍게 보시길
1. 올해의 컬러
올해의 컬러는 쉽게 말해서 복숭아색
한국에는 유행하기 힘든 컬러인데 이유는 한국인들은 피부색이 황기보다는 분홍색기가 많은 하얀톤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누드톤이랑 비슷해 유행까지는 가기힘든컬러(잘못입으면 생닭같을수 있다고..)
남성쪽은 특히 힘들고 여성쪽은 그나마 두꺼운니트같은 포인트 아이템으로 착용할 수 있음.
그리고 아이보리나 베이지 그레이같은 눈편한 컬러들은 23년과 마찬가지로 계속 강세.
2. 워크웨어
지금의 스트릿 패션을 대변하고있는게 워크웨어.
24년에는 테일러드한 의상에 워크웨어 디테일들이 들어가기 시작함. (주렁주렁 달려있는 포켓주머니 같은거)
테일러드 - 쉽게 설명해서 격식을 차린 반듯한 복장
깔끔한 디자인을 내놓는 브랜드들 마저도 저런 워크웨어 디테일이 들어간 의상들을 내놓고있음.
3. 맥시멀 오버사이즈
전체적으로 남성복들의 실루엣이 더 커지는중
많은 사람들이 와이드 이후에 스키니가 오지않을까 예상했던것과는 달리 상의도 하의도 미친 오버핏옷들이 계속해서 나오는중.
스키니핏은 당분간 남성복에서는 보기힘들것.
여성복에서는 타이즈패션이 온다고함.
4. 보이수트
보이수트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에는 오기 힘든 패션.
날씨의 영향으로 저렇게 입을수 있는 날이 너무 적어서 유행으로 번지기 힘들다.
5. 크롭 / 트위드 / 카라리스 자켓
젠더리스한 의상들은 계속해서 패션씬에서 밀고있는거 같음.
여성복에서 보던 실루엣들이 남성복에서 계속해서 보이는중
6. 플라워 패턴
꽃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의상들이 나오고있음.
7. 시스루
8. 홀터넥
위에서 말한거처럼 계속 이런 젠더리스한 의상을 선보이는데 쉽지않음
9. 하이웨이스트
과한 디테일이 많았던 작년과는 다르게 전체적으로 무드가 절제된 느낌을 많이줌.
테일러드한 의상들을 확실하게 밀고있음.
하이웨이스트는 우리들이 넣입으로 충분히 활용하기 좋은 트렌드
10. 숏팬츠
무릎기장의 버뮤다 팬츠가 강세였었는데 다시 전처럼 또 확 짧아졌음.
11. 니삭스 / 루즈삭스
이거역시도 젠더리스를 계속미는건데 뭐...
"진짜 보기 흉하겠다"
12. 럭셔리 컨템포러리
스트릿무드가 많이 죽었다고 말했지만 그 흔적들은 계속해서 남아있는 느낌.
격식있는 팬츠에 스트링을 넣는다던가 하는..
또 우리가 편하게 입는 트레이닝복도 니트 소재로 바꿔서 나온다든지 이런 방식으로 깔끔하게 풀어내는중.
13. 마무리 ( 이런패션을 누가 입음..?)
디자이너브랜드나 명품브랜드들에서 이런옷들을 제안하면
처음에는 모두들 어색하고 질색하지만
이런것들을 좀 더 우리가 입을 수 있게 풀어서
무신사 도매스틱이나 자라같은 스파브랜드에서 공급을 하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우리들의 생활속에 녹아들거임.
다시 말하지만 위에서 말한것들이 전부 우리의 영역안으로 오지않음.
저중에서도 우리가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 걸러져서 올것임.
모두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출처 -
첫댓글 참고해서 코디해야겠네요^^ 저런 옷은 하나도 없지만...
감사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후디를 XL로 오버사이즈로 구입했어요
뭘 얘기하고 있는거지..
다모르겠고 여성쪽은 타이즈가 온대서
좋은것같기도ㅋ
워크웨어 자신있습니다
워크웨어 땡기네요 ㅎㅎ 직업도 현장쪽이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