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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카페]귀농사모/한국귀농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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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귀농준비엔 이런 고민이 윗글에 대한 직접 답은 아니나 나름 대처방안 (퍼온글)
비슬골신령 추천 0 조회 484 11.11.23 19:09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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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11.23 19:16

    첫댓글
    며칠전에 자게판에 발전기금문제로 고민하는 글이있던데..좋은게 좋지만 지나치면..아래사례가 사실인지 모르겠으나 법적으로 대응했다네요

    경기도 가평에서 전원주택을 지으려면 마을 이장부터 앞장서서 주민들이 '마을발전기금' 명목으로

    외지 사람한테 200만원을 받습니다.

    200만원을 주지 않을 경우 온갖 방해와 협박을 하지요.



    얼마전에 가평지역에 그런 이장들이 경찰한테 잡혀 구속됐지요.

  • 11.11.24 11:10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얘기는 착한 사람을 말하는 얘기가 아니라 악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악한 사람은 법이 없어야 좋을지 몰라도 착한 사람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면 살 수가 없습니다.
    진천에서도 귀농자한테는 무조건 기금으로 200만원씩 받습니다. (200만원씩 받는 동네가 많더군요.)
    그 돈을 내지않으면 기초공사때 골재차량 통행을 거부하고, 오폐수 시설이나 진입로 개설시 갖은 방해공작이 들어옵니다.

  • 11.11.24 13:22

    상식이 통하는 사람에게나 예의 운운하는 것이지요 본 글을 읽다가 제 속이 다 후련해 지네요 많은분들이 도움되었기를 바랍니다.

  • 11.11.24 14:26

    참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군요. 저는 2009년 2월 시골에 집을 한채 구해서 주말농으로 지내고 있는데
    2년이 지난 지금은 동네분들과 친해져서 동네분들은 언제 이사 내려 올꺼냐고 올려면 빨리 오라고 하십니다.
    지금도 내려갈때 마다 여러모로 동네 어르신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봄되면 퇴비도 싸게 사 두셨다가 주시고 농기계도 빌려주시고 가을엔 농작물도 싸고 좋은걸 구할수 있어서 좋고
    제가 할수있는건 내려갈때 마다 어르신 좋아 하시는 2만원짜리 소주 사다드리는것 밖엔 없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술을 즐기시니 그것보다 좋은 선물이 없는것 같더리구요.

  • 11.11.24 22:17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선한양심을 가진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으니,
    그런 사람들에게는 법적으로 대응한 것은 아주 현명한 행동입니다.
    그동안 맘 고생 많이 하셨군요.

  • 충분히 이해하고 남음이 있습니다
    저희들은 귀농은 하지 않았지만 마을 발전기금도 내고 찬조도 항상하고 하는데 앞에서는 늘 웃는데
    돌아서면 비수를 꽂네요
    아직까진 모르는척 계속 겸손하고 공손하게 하는데 어떻게 해얄까 고민중입니다

  • 11.11.25 17:06

    남의 일이 아니지만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강하게 나갈 필요도 있는것 같군요!
    귀농에 많은 도움 되겠습니다

  • 11.11.29 04:42

    시골도 엣말이군요. 이건뭐 강도나 다름엇는 마을 입니다. 참~~ 기가차네요.ㅊㅊㅊ 이거 어디 살데나 있을려나~~ 참걱정입니다. 좋은정보 였습니다.

  • 11.11.29 15:34

    왜들 그러신다냐,,,, 아마도 이웃사촌에게 배가 아파서 그런가 봅니다. 귀한 경험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11.12.01 03:24

    용인 동백에 살면서 직장에 다닙니다.당진 면천 쪽에 임야 등기를 몇달 전에 했습니다. 제 땅을 갈려면 동네길 5채 지나 올라 가지요 땅을 보러 다닐대 부터 동네분들과 인사도 하고 등산하고 동네분들 과 임야에서 노상 삼겹살 구이에 소주도 마시며 친해져 잘 오셨다고 반기고 김장배추~쌀도 팔아 주시라고 감 도 따 다 먹고 참 인심도 너그럽습니다.앞으로 전원주택 조그마하게 지어 오고가고 할려고, 토박이 곤조 전혀 못 느껴집니다.좋은분들 들어와서 같이 둥글게 살면 얼마나 좋아요 그렇게 마음을 열드라구요,무턱대고 땅 부터 정 하기보다는 내가 살아갈 땅 이 있다면 동네분들 마음을 얻고 사는 것도 후에 좋은 이웃이 될것 같습니다.

  • 11.12.06 21:00

    귀농 선배님들 글 읽으면서 많은 도움도 받고, 슬프기도 하였습니다.
    귀농하려는 사람들 돈많고 잘 사는 사람보다는 도시에 살기 힘들고 지쳐서, 모든 욕심 버리고 소박한 마음으로 시골 가서 따뜻하게 살고 싶어서인데...이런 저런 글들 읽으며 마음이 아픔니다.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감싸주는 그런 이웃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11.12.27 14:06

    시냇가에 심은나무님 말씀에 동참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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