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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서울 강남, 서초 |
범경기 분당, 평촌 |
범 대구 |
범 부산 |
범 대전 |
30명 이상 |
대원외고(71명) 서울과고 (68명) 하나고 (58명) 세화고 (35명) 대일외고(34명) 명덕외고(31명) |
외대부고 (77명) 경기과고 (5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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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고(40명) |
한국과학영재(3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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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 이상 |
한영외고 (28명) 휘문고 (25명) 현대고 (22명) 중동고(21명) 단대부고 (21명) 숙명여고 (19명) 영동고 (18명) 서울고 (16명) 서울국제고 (16명) 중대부고 (15명) |
안산동산고(26명) 경기외고 (20명) 수지고 (19명) 고양외고 (19명) 안양 신성고 (1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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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고 (19명) 공주사대부고 (17명) 한일고 (16명) |
7명 이상 |
경기여고 (14명) 경기고 (14명) 중산고 (13명) 양재고 (11명) 개포고 (11명) 세화여고 (11명) 한성과고 (9명) 반포고 (9명) 서문여고 (8명) 은광여고 (8명) 상문고 (7명) 세종과고 (7명) 압구정고 (7명) 진선여고 (7명) |
안양외고 (14명) 수원외고 (13명) 성남외고 (13명) 분당 낙생고 (13명)’ 경기 북과고 (11명) 청심국제고(9명) 과천외고 (8명) 고양국제고 (8명) 분당고 (7명) 서현고 (7명) |
경신고 (11명) 경일여고 (7명) 정화여고 (7명) 대구외고 (7명) |
부산과고 (12명) 부산국제고 (11명) 해운대고 (9명) 부산외고 (9명) 부산장안고(7명) |
충남고 (10명) (자립형 공립고이지만 평준화) |
3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한 1위 그룹에서 일반고는 한곳도 없다. 15명-29명 사이의 2위 그룹에서 서울 강남은 3개교 (단대부고, 숙명, 영동) 서초는 1개교(서울)가 있다. 7명-14명 이상의 3위 그룹에서 강남은 7개교, 서초는 4개교이다. 같은 그룹에서 분당은 3개교, 대구는 1개교, 부산은 1개개교인 것 비교하면 고등학교 수준에서 강남, 서초 학군은 다른 지역에서 따라 올 수 없는 위치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서울의 경우 학군에 관계 없이 원하는 학교에 지원하고 배정 기회를 잡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근거리 배정 확률이 높음을 감안할 때, 특목고를 가지 못했거나 갈 마음이 없는 전국 상위권 학생들의 일반 고등학교 선택지는 강남, 서초가 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실제 전국이나 서울, 경기 권에서도 어느 정도 경제력만 되면 물밀듯이 강남, 서초로 밀려 들어오니 강남의 서울대 합격률은 떨어질 리가 없고, 강남의 집 값도 떨어질 리가 없는 것이다.
이런 현실을 뒤집어서 생각해 보면, 특목고를 못 간 혹은 안 간 상황에서 굳이 고등학교 학군 때문에 이사를 해야 한다면 강남, 서초 이외에 다른 곳은 별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즉, 강남 서초에 들어갈 형편은 안 되니, 우선 분당이나 평촌의 좋은 고등학교를 찾아서 이사를 갈 필요는 없는 셈이다. 불합리한 현실이기는 하지만, 서울대 입시의 70-80%는 이미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가는 순간 결정되기 때문이다. 나머지 20-30%의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오히려 자기가 있는 지역에서 지역 균형 선발 전형(서울대에서 지역별로 최소 2-3명 이상 일정 수준의 수능 등급을 유지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입학 기회를 주는 제도로 음대를 제외한 모든 단과대에서 수능 4개 영역에서 3개 영역이상 2등급을 받아야 합격이 가능하다, 2017년 입시에서는 735명을 선발하고 선발 방법은 서류평가와 면접이다)의 수시 전형 을 노려 보거나, 내신 부담을 덜고 수능에 올인 해서 서울대 정시나 다른 서울권 상위권 대학의 정시를 노리는 전략을 선택해야 한다.
우리 아이는 ‘어차피 서울대에 못(안) 갈 건데’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국의 모든 입시는 서울대를 정점으로 도미노처럼 내려옴을 이해해야 한다. 서울대에 가기 힘든 상황이라면, 연, 고대에 가기도 힘든 상황이고, 연, 고대에 가기 힘들다면 인서울 탑 10 대학에도 가기 힘든 상황이라고 파악해야 하다. 반대로 서울대를 목표로 한다면 그래도 연, 고대는 갈 수 있고, 연, 고대를 목표로 한다면 인서울 탑 10 가능성은 높다고도 볼 수 있다.
자 이제 긴 이야기를 정리해 보자. 고등학교 때문에 이사하는 경우, 아이가 특목고에 갈 정도의 실력이라면 이사를 고민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 특목고는 외진 곳에 있고, 기숙사가 있기 때문이다. 둘째, 특목고에 못 가거나 안 거는 경우라면 강남, 서초 지역으로의 이사가 아니라면 굳이 학군 때문에 이사할 필요는 없다. 그냥 지금 있는 곳에 있어도 큰 탈은 없을 것이다. 정 학원도 없고, 교육 환경도 좋지 않아서 옮겨야 할 필요가 있다면 어느 정도 학원가가 갖춰진 덜 명문 학군으로 이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굳이 목동, 분당, 평촌과 같이 30평형 기준으로 5억이 넘는 아파트 부근으로 이사할 필요도 없다.
<칼럼니스트 소개>
글쓴이 심정섭은 서울대 인문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영어교육학과 학사 편입 한 후, 한양대학교에서 영어 교육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IMF 1세대로 중소 무역회사, 컨설팅 회사, 현대 자동차 해외 영업 본부를 거치며, 바닥부터 살아가는 법을 배웠고, 이시기에 잠깐 했던 영어강사 생활을 통해 본인이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학사 편입 한 후 강남에서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15년 동안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쳤고, 이제는 영어라는 물고기 보다, 인생 경영이라는 물고기 잡는 법을 전하기 위해 공부하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주로 고3과 대학생, 임용 고시 준비생을 지도했지만, 지금의 사교육과 가정의 해체로는 나라의 비전이 없다고 보고, 사교육비 경감과 가정의 회복, 자연출산 및 부모 교육, 유대인식 독서, 토론 교육의 확산을 위한 이론을 정비하고 실천에 이르게 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질문이 있는 식탁, 유대인 교육의 비밀>> (예담 프렌드, 2016), 자연교육법적인 원리에서 현재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한 <<강남에서 서울대 많이 보내는 진짜 이유>>, (나무의 철학, 2014), 자연교육법의 실천적 모델인 안철수 가정의 교육을 분석한 <<안철수 공부법>>(황금부엉이, 2012) 와 유대인식 누적 암송을 통해 영어를 정복하는 방법을 제시한 <<20살 넘어 다시 하는 영어>>(명진출판, 2011)가 있습니다. 진정한 부모 교육은 태교와 출산교육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자연출산 운동에도 관심을 갖고 자연스러운 탄생이야기(T-store ebook)를 쓰고 <<평화로운 출산, 히프노버딩>>(샨티, 2012)를 번역하였습니다.
현재 더나음연구소를 설립하여 예비 부모 교육을 하고 있고, 양재 시민의 숲에서 매헌 자연육아 모임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 국립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강남역 부근)에서 월 2회 오전 10-12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유대인식 독서 토론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으므로, 참석을 원하시면 네이버 더나음 연구소 카페(cafe.naver.com/birthculture)를 참조하시거나, 메일jshim04@hanmail.net 주세요) 유대인식 자녀 교육의 한국적 적용과, 입시교육과 대안교육의 한계를 넘어 가정 중심의 더나은 교육을 실천하는데 관심이 있고, 유대인 자녀교육의 한국적 적용을 다룬 저서와 탈무드 관련 저서를 집필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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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두요.
감사~~
항상 잘 읽고갑니다.
잘 읽고 갑니다
도움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자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항상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다음엔 꼭 아이와 함께 독서토론회도 가보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함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