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엔 대만가면 다들 한번씩은 가실만한 딘타이펑 소감입니다.
본점 인근의 신생점으로 갔습니다.
오후 5시가 되기 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보였고 30분 있다 오라네요.
시간이 애매해서 가게 앞에서 기다리다 들어갔습니다.
주문은 qr인식해서 온라인으로 하면 점원이 와서 확인하는 식이었습니다.
18일 맥주부터 나왔는데 "카프리"를 좋아했다면 만족할 맛이네요.
오이무침은 입가심으로 괜찮은 맛이고
소채라는 채소볶음은 공심채가 없어서 시킨건데 아삭한 식감이 정말 좋아서 강추
샤오룽바오는 우리나라의 것과는 차원이 달랐고 트러플 샤오룽바오는 정말 특별해서 또 시켜서 먹었습니다. 트러플을 적절히 잘 썼네요.
새우돼지군만두는 겉바속촉에 육즙이 샤오룽바오 못지않네요.
우육면은 깔끔했고
돼지갈비 튀김이 올라간 볶음밥은 밥은 정말 괜찮았는데 돼지고기가 평범해서 그냥 볶음밥만 시키는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추천할만한 식당인건 확실하네요.
다음날 101타워점을 가보니 같은 시간에 대기가 2시간이 넘어가네요. 바로 포기했습니다.
첫댓글 대만 맥주 한번 마셔보고 싶네요
가볍고 깔끔한 스타일입니다.
대만 딘타이펑은 찐이죠!! 핵ㅈ맛!!! 국내랑 완전 달라요~! ㅠ
와이프 피셜로도 그렇다네요 ㅎㅎ
대만 가면 살 엄청 찌겠어요. 다 맛나 보입니다. 잘 봤어요
하도 돌아다녔더니 몸무게가 그대로네요 ㅎㅎ
최근에 대만 갔을때 가장 좋았던 곳.. 무더위에 땀 뻘뻘 흘리면서 돌아다니다가 딘타이펑 가서 금문고량주 하나 시켜서 만두랑 먹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사람이 언제나 많은건 단점이지만, 깔끔하고 친절하고 한국인 직원도 있고ㅋㅋ 결정적으로 모든 메뉴가 다 맛있고... 여러모로 기다린 보람이 있는 식당이였습니다.
가장 자신있게 추천할만 합니다.
맛이야 이전글에 썼던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이 다른 차원이지만 그만한 가격을 지불해야 되니까요.
대만 소주도 있나요??
대만엔 금문고량주가 있죠.^^
@ASSA 그렇군요
맛하고 가격은 어떤가요??
@스테픈 커리 아직 안마셔봤어요...
가격은 까르푸에서 1~3만원 정도 합니다. 38도, 58도 있는데 저는 58도짜리 하나 사왔어요.
@ASSA 오!! 후기 부탁드립니다
솔직히 맛은 한국에 있는 딘타이펑과 큰 차이 없지만 웨이팅 있는거 제외하곤 깨끗하고 중국말 못해도 주문하기 쉽고 시스템이 잘되어 있어 복잡한 와중에 접객하는것도 친절하고 체계적이라 관광객 입장에선 최고의 선택중 하나라 대만 여행가면 1번은 꼭 가는것 같습니다.
와이프는 대만이 낫다고 했는데 제가 한번 서울 가봐야겠네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