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빙따위...몰게된지 1개월이구요
그냥 가서 덜컥 시험을 봣드렛죠
ㅋㅋㅋ
스쿠터는 왼손을 쓸일이 없죠..
사람들 살짝 놀라게 급출발과 동시에 시동한번 꺼져주고
출발자리로 살살가서 손들고 나니
"출발하세요"하더군요
이미 아까 살짝 급출발과함께 아드레날린이 마구 분비된터라
소주 1병정도의 음주운전상태와 동인한 컨디션으로 출발하여
시동 한번 더 꺼져주고 출발햇죠 ...
말로만 듣던 반클러치상태에서 후까시 살짝살짝 주며 커브를 꺽는데
꺽고 들어가 바깥쪽 라인 3센치 밀려나서 아웃.
여차여차해서 떨어졌습니다. ㅎㅎ
주위에 감좀 익힐만한 오토바이 가지고계신분이 없어 기회는 이때다 하고
돌아오는길에 에스자코스를 크게 빙 돌며 클러치 유격감과 스로틀 민감도를 나름 체크하며
5초만에 제자리로 와서 주차후 미련없이 자리를 떠났습니다. ㅋㅋ
결론은
학원은 안갈꺼구요 ㅎㅎ
학원비가 시험 50번정도의 응시비용인데 그 전엔 합격하겠죠.
다음주에 별다른 연습없이 또 가서 무모한 도전 해봐야겠어요
참 근데 오전시험 보고 그날 오후시험 또 바로 볼 수 있나요...ㅎ
첫댓글 힘내세요. 처음엔 다 힘들죠. ^^
나머진 시간+운과의 싸움입니다...
연습없이 그냥 시험으로만 합격하려하면 조금 힘들어용.. ㅠㅠ
자기 바이크 몰고 가서 시험보기 전에 코스 계속 돌아보셔요 ㅋㅋ 전 몰래 계속 돌다가 3번만에 합격
출발후 바로 떨어지는 경험은 다른분들도 꽤 하셨을겁니다. 이제 두번째에선 분명 시동안꺼먹고 어느정도 운행하겠지만, 선을 밟는다던가 땅에 발을 딛는다던가 하는 실수를 또 하시게 됩니다. 거기까지만 가도 일취월장하신거구요. 그 다음번.. 즉 세번째정도에 붙으시려면 감점되는 (예를들어 어느 부분에서는 감점을 각오하고...) 부분에선 조금의 과감함으로 모아니면 도 식으로~ ^^;; 그렇게 보시면 적어도 4번안에는 붙습니당~
저는 운좋게 1번에 땃어요 ㅎㅎ
원래 125로 다져진 테크니션으로 ㅎㅎ
그날 63명중에 저포함 5명 붙더라고요ㅡㅡ;;
경찰이 아이고 아저씨 11번째신데 이번은 붙어야죠 ~ 이러더라는 ㅋㅋ;
결국 그 아저씬 떨어지더군요;;
그 아저씨는 쓸쓸히 퇴장하고 1분뒤 할리소리가...두둥 두두두두...
아마 그아저씨인듯요 ㅎ
돈보다는 시간이.....
저도 걍 한번에붙었는데 ㅋ 안어렵던데..ㅋ
바이크 타본적도 없이 + 연습없이 한번에 합격한 1人입니다..ㅋㅋ 제가 이상한건가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