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골동네는 참 오가기도 힘듭니다...
저는 악질 철덕이라 어딜가든 철도를 이용하며, 철도가 안 들어간 곳은 근처까지라도 최대한 철도를 타고 갑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습니다만, 한국철도에서 단연 제 1경이라 할 만한, 동해남부선 달맞이고개 구간이 어제... 이제는 그제군요. 그제부로 폐선된 바, 그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부산을 다녀왔더랬습니다. 어째 마지막만 줄창보는 느낌이... 조만간 동해남부선 전구간 마지막, 경전선 진주 순천구간 마지막, 장항선 구선구간 마지막, 중앙선 구선구간 마지막등 줄줄이... 철도투자가 는다는건 좋습니다만, 추억과 아름다움 세월의 무게가 하나하나 스러져간다는건 너무 슬픕니다...
각설하고, 부산에 갈 때는 뒤도 안돌아보고 철길을 타고 갔지요. 모처럼 파격가 할인으로 KTX도 타고 가는등 나름대로 락샤리하게 갔습니다만, 역시 코스는 서천 - 익산, 익산 - 순천, 순천 - 부전 이렇게 3번을 타면서 무려 6개의 노선(장항선, 전라선, 경전선, 경부선, 가야선(사상 - 가야~), 동해남부선(가야 - 부전))을 거쳐 갔더랬지요. 물론 이딴 서천도 서울까지는 서천역에서 무궁화한번 타면 용산까지 쏴주니 더러운 서울공화국 아웃 되겠습니다.
근데, 돌아오는 일정이 좀 심하게 꼬여버린게... 11월 30일이 마지막이고, 12월 1일부터 신선이 다니는줄 알고 있었기에, 30일날 마지막을 보고 1일날 신선을 보고 오리라, 생각했는데, 12월 1일까지 구선, 12월 2일부터 신선이 운행한다는 겁니다. 날이믄 날마다 갈 수 있는 부산도 아닌디, 이 참에 봐야는 쓰겄는디 워쩐댜... 하다가... 악질철덕의 자존심을 버리고 버스타고 돌아오기로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내 (쥐뿔만큼의 가치도 업ㅂ는)자존심...
하여튼 12월 1일까지의 아름다움과 12월 2일 이후의 참상(추후 공개합니다... 부울경권 분들은 직접 느껴보셔도 되고...)을 감상하고 서천으로 돌아오는 길을 뒤져보니...
부산에서는 군산가는 버스도 없더만요. 아니, 제가 잘 찾아보지 않아서 노포에는 있는지도 몰겄는디, 사상에서는 없었습니다. 그랴서 서천으로 돌아오는 길도 버스를 세번 타야하더군요. 부산에서 전주까지 한번, 전주에서 군산까지 한번, 군산에서 서천까지...
3박 4일동안 단 한순간 이야깃거리가 아닌 순간이 없었던 여행입니다만, 직쌀나게 고생하고 온 터인지라 드디어 집에 왔어... 라는 안도감을 담아 돌아오는 길 이야기만 쵸큼 일단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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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붓싼싸나이의 기개입니다. 니 내 못믿나?
이번 여행에서 가장 웃겼던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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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터미널의 모습입니다. 4일간 돌아다니기도 많이 다니긴 했지만, 최근의 건강악화로 인한 체력저하때문에 몸상태가 말이 아니었던지라, 이 자리에 앉으니 그렇게 안도가 될 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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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경전철의 모습이네요. 사상터미널 바로 앞을 지나갑니다. 한국최초의 무인경전철이자, 맨 앞의, 종래라면 운전석이어야 할 자리가 무인이라 아무것도 없는 관계로 앞을 보며 지나갈 수 있는 경전철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부산 4호선, 신분당선등 이런 노선이 좀 생겼지요. 처음에는 다들 신기해서 앞을 보며 가는데, 이내 싫증내고 아무도 신경 안쓴다더군요. 그래도, 저는 좋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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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을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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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로 진입합니다. 가는길에는 6개의 철길을 지났지만, 돌아갈때에는 남해고속도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전주군산간 고속화도로등 4개의 고속도로급 길들과, 군산 서천간의 지방도(국돈가?)를 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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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는 여기 한군데 들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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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고 차없는 휴게소는 첨 봤습니다. 장사 안되는 휴게소들이 운수회사들한테 사바사바한다는데 그 결과일거 같기도 하지만, 이왕이면 사람이 적어야 승객들의 탑승사고가 적어서 그럴거다라는 합리적 이유때문일거라고 믿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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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코레일은 맨날 연착하는데, 버스는 길이 안 막히면 계속 조착하더군요. 규정시간은 규정속도에 기반해서 정해지는데, 기사양반들이 악세레다를 이빠이 밟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부산 전주는 규정 3시간 30분인데, 2시간 50분만에, 전주 군산은 규정 50분인데 40분 좀 넘게 걸렸더랬습니다. 기차타고 가면 7시간 더 걸리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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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양반 초상권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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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외버스터미널은 인구 65만도시 답지 않게 작더군요. ?~ 했는데, 알고보니 옆에 이보다 훨씬 큰 고속터미널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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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역이 입에 붙었군요. 터미널전의 모습입니다. 주변이 후줄그레한게 구시가지 중심지에 있어서 그런거 같더군요. 이런 곳 좋아하는데, 다음에 전주가면 터미널 일대 구시가지 답사를 해 봐야쓰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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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터미널의 모습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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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 떠납니다. 이제 이빠이 달려 군산에 가겠지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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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행이 아니네요. 보아하니 터미널보다 여기서 더 많이 타더군요. 덕진터미널?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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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빠이 달립니다. 이 기사양반은 내 생전에 브레?끼따우는 없다능! 의 기세로, 커브고 나발이고 없이 시종일관 115킬로미터를 유지하더군요. 요즘 여객버스는 속도제한기가 달려있는걸로 아는데, 속도제한 없었다면 도대체 몇분만에 도착했을지 상상이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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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은 불야성입니다. 전주가 더 크지만 사진을 못 찍었... 밤에, 달리는 차창밖으로 사진찍기는 괴로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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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의 모습이네요. 문동신이란 70먹은 영감탱이가 여기 시장인데, 군산이 날로 성장하고 있는지라 인기가 적잖습니다. 옆동네인 서천은 빨아먹힌다고 싫어합니다만... 전주시장은 송하진이란 양반인데, 얼마전 전주완주 통합투표를 실패하는 바람에 스타일을 와장창 구겼다고 합니다. 전주완주 통합을 성사시키고 전북지사에 도전할 생각이었다 그러는디 쉽지 않아 보이네요. 현직 전북도지사인 김완주도 전주시장 출신인디, 아무래도 전북 수부도시다보니 어쩔수 ?지 싶습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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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양반 초상권 죄송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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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외버스터미널의 담담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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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아니 터미널전의 모습입니다. 뭐 별거는 없... 제가 타고온 버스인지는 몰겄습니다만, 같은 회사 같은 구간의 버스가 다시 전주를 향해 떠납니다. 전주군산간은 20분 간격일 때도 있을 정도로 왕래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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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까지는 친구놈을 갈궈서 그너마 승용차를 타고 갑니다. 사실 버스편이 끊긴줄 알고 미리 콜해놓은건디, 밤 10시까지 버스가 있더군요. 그걸 탔으면 더 이야기가 매끄러웠을테지만, 집에가는 길은 편한게 장땡입니다.
이렇게 12월 2일을 마쳤네요. 이제 3일을 준비해야겠죠. 다들 좋은 밤 되시라능
첫댓글 느려터진 호남선 게이티엑스 타고 광주 앙오나여
아, 원래 예정이 경전선타고 서광주에서 내린다음 양동시장 통닭먹고 광주역에서 새마을타고 익산으로 돌아가는 예정이긴 했지요~ 그나저나 호남분들도 있으신거 같은데, 언제 모임한번 하는것도 좋을 듯~
부산 - 군산행 버스 있어요. ㅠㅠ.. 돈 오천원 좀 넘게 더 쓰신듯..
노포에 있나요? 사상터미널엔 없다고 하던디...
징짜 전주에서 군산은 옆옆동넨데 좀 비싼거 같더군요. 사상 전주가 17000원인데, 전주 군산이 5600원인건... 군산 서천은 2300원인디...
전주에서 오셨군요. ㄲㄲ
군산-부산은 사상으로 안가고 노포로 가요.
근디 17000이면 꽤 싸네요.
군산에서 부산행이 22000이더만..
전주가 그 정도면 적당한정도라고 생각해요.
1시간거리에 군산에서 익산이 3300 그니깐 익산-전주가 2300정도 되니깐 적당하지 않나요?
군산에서 서천은 익산보다 가까우니 좀 싼것같고요.
@이리야스필 17000+5600이니 합하면 비슷하군요~
사실 이 동네 사람이 아니다보니 거리감각이 좀 없긴 한데, 생각해보면 군산과 전주가 은근 거리가 있긴 하군요...
역시 버스 그 자리를 앉으시는군요... 랄까 저도 참 부럽네요 전국여행....하..항상 말로만 이러고 있습니다... 금호고속 전국 여행권이랑 내일로 끊어서 한번 노려는 보고 있는데..
금호가 전국권도 냈나요? 호남권 이후로는 소식을 못 들어서... 저 자리를 좋아하긴 했는데, 이건 노린건 아니고 끊어주는 대로 앉다보니 저기가 되었습니다~ 월요일 오후다봉께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저기 끊어주더라구요.
내년에는 일도 끝나고 시간이 많으니 그동안 못다녀본데나 몰아서 다녀볼까 생각중이네요~ 다만 일단은 망가진 건강부터 회복해야... 체력이 없으니 확실히 그 동안의 강행군 스타일 여행을 절대 못하겠더라능...
력시 여행 얘기에는 이 양반이 빠지질 않지!
찾아보니 이런게 있었네요.ㅎㅎㅎ http://www.eblpass.co.kr/
@花美男 오호 이런게 생겼었군요~ 철도가 좋긴 하지만 구석구석 가기 힘든 면이 있는데, 코스 잘 짜서 온갖데 다녀보면 좋을거 같네요~
@앙겔루스 노부스 가격은 확실히 싸긴한데 노선이 너무 적네요.ㅠㅠ 구석구석은 못 가요. 금호고속이라서 전남지역 편중.
@花美男 이용노선을 보니 확실히 신경을 좀 많이 써야하는군요... 노선은 적어도 끊어놓으면 생각않고 다 탈수 있는 코레일 패스에 비하면 많이 불편... 철도가 안 가는 곳도 많이 가긴 하지만, 저래서는 영 별로네요...
전주 시장 김완주라니! 이름이 묘하군요 ㅋㅋ
이번 겨울 방학 때는 나도 여행이나 갈까...
이름값을 하려면 완주군수를...ㄲㄲ~~ 여행은 정말 취향에 맞지 않는게 아니라면 가는게 무조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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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제주도? 그러면 목포까지 타고 간다음 배타고 가면 되지요~ 어디든 결국 기차가 근처까지 가기는 하니까요~
@냐옹구름 흠... 철도가 안 들어가는 바닷가라면 좀 많아서 짐작은 안가긴 하네요~ 그래도 경기, 충청권이면 이제 서해선이 들어갈거고, 경북권이면 동해중부선이 들어갈 예정이니, 어지간하면 기차타고 갈 수 있습니다! 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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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돈이 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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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산단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군산항의 확대, 관광도시로서의 모멘텀 확대, 새만금편입 본격화등으로 여러면에서 성장동력이 창출되고 있죠
현대중공업 유치도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다고 하더군요. 구시가지는 답이 없지만 신시가지로는 사람들이 몰린다고도 하고요
@이동준 거시기가 군장산단에 들어가 있지요. 거기에 두산 뭐더라 하고 OCI도 들어가 있습니다. 구시가지 상권은 한때 크게 죽었는데, 지금은 그곳이 근대문화유산 관광지로 각광받으면서 새로운 활력이 생기고 있는 중
@앙겔루스 노부스 예 제 후배한명이 군산인데 처음에는 시큰둥하다가 요즘엔 좀 살만해진다고 하더군요. 대신 구시가지는 폐가도 좀 늘어서 골치라고(전국 공통이긴 하지만요. 제주도도 폐가가 즐비?하죠) 하더라고요. 공보의할때만 해도 그다지 활력이 없었는데 다행이죠 뭐 ^^
전라도지역 철도는 헬이죠
전주-서울 버스가 심야엔 2시간도 찍지만
기차는.......
군산역 이전전엔 전주-익산-군산 통근열차도 있었는데
지금은 오로지 버스고 3지역은 15~20분마다 버스가 다닙니다
KTX가 전구간 개통되면 KTX는 확실히 우위입니다만 그 쪽은 요금이 좀 쎄죠... 버스의 경쟁력은 여전히 상당할 듯.
군산역은 역위치가 개판되면서 멸망...--
@앙겔루스 노부스 전주-서울은 전구간 개통되면 1시간대라곤 하지만 익산에서 갈아타야하는게 걸림돌이고 x축이 참.........
@미르샨 전라선 직통이 있죠. 전라선은 준고속화가 되어 있으니, 전주에서 용산으로 가는 여수발 직통편을 타면 되긴 합니다. 전라선 KTX에서 전주는 당연히 필정이기도 하고. 오히려 떨어지는 전주역의 접근성이 더 문제이지 싶긴 해요.
@앙겔루스 노부스 전주역이 구석에 박혀있는것도 그렇고 호남선운행횟수가 전라선의 3배가량이죠 전주에서 서울가려고 ktx한번 알아봤더니 이건 뭐 익산가서 환승하는게 넘사적으로 차가 많아져버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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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며칠간 그 국내철덕중 상당수가 부산에 집결했었지요~ 일철도 매력적인데, 제가 아는 바가 없어서리...^^
120까지 나오는군요... 기사양반이 줄곧 115정도로 가기에 저 정도가 제한이구나, 했었다능.
관광열차는 S, V, O 트레인등의 특별열차과, 통상열차를 전세내주는 두가지가 있는걸로 아는데 아직 타보진 못했습니다. 전세열차는 일반열차를 전세만 내주는거라 일반열차와 같구요, 관광목적의 특별열차들은 평은 좋더라구요. 조만간 타볼 생각이긴 합니다~ 영동선을 달리는 V트레인이 특히 호평인거 같더라구요.
@Kerrigun 말씀하신 ITX전세열차는 말 그대로 특별편성되는 전세열차입니다. 즉, 어떤 일행이 청량리에서 제천으로 단체여행을 가고싶다! 그러면 코레일에 신청해서 ITX열차를 전세내어 타고 가는거죠. 즉, 그렇기에 개인자격으로 탈수는 없지요. ITX열차가 상시적으로 운영되는 구간은 용산 - 청량리 - 춘천 구간이니 이 열차를 타고보 싶으시다면 여기서 타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재밌는 시간이었나 봅니다..^^..건강이 안좋다하시니 안부 전합니다..
즐거웠던 여행에 사진들이.....운송에 관련된것들이라 신기합니다.ㅋㅋㅋ 다른 사진들도 있는지?ㅋ......올려 주실건지요....후기가 재밌습니다
역시........6개의 철길을 지났지만, 돌아갈때에는 남해고속도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전주군산간 고속화도로등 4개의 고속도로급 길들과,
군산 서천간의 지방도(국돈가?)를 지납니다....................디테일은 짱이십니다...ㅋ
ㄲㄲ~~ 교통이라는것은 기본적으로 철저히 목적지로 가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데, 그것을 즐기는, 즉 그것을 목적으로 삼는 행위는 좀 특이한 취미기는 하지요~ 영상이나 사진을 올릴거긴 한데, 그것또한 철도에 관련된 것들이긴 합니다만, 풍광이 좋은 철도인지라 볼 거리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