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겨울 나들이 '
(외도 월대, 수산봉, 납읍리 금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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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해협이 바라보이는 외도 해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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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리 곰솔 |
▲ 납읍리 금산공원 |
묵은 해가 아쉬움 속에 저물고 새해가 막 기지개를 켜던 1월의 첫 무렵, 사흘 일정으로 |
♠ 달놀이와 은어로 유명했던 제주시내 외곽 명승지 |
월대는 광령천(외도천)과 도근천<都近川, 수정천, 조공천>이 만나는 곳에 닦여진 명승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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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대 옆에 제주시 보호수로 지정된 해송 2그루가 있다. 이들은 280년 묵은 것들로(1982년 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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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대가 있는 외도동에는 조부연대(煙臺)와 고인돌(지석묘), 마이못, 고망물, 수정사(水精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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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망물에서 광령천을 따라 월대를 거쳐 외도 해변으로 이동했다. 이곳은 고려와 조선 때 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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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협을 바라보고 있는 조그만 오름(봉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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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초교 정류장에서 제주도 간선 202번을 타고 하귀를 지나 모감동에서 내렸다. 202번은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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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봉은 해발 122m의 낮은 뫼로 '수산봉오름','수산오름','물메오름','물메' 등의 별칭을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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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봉 동남쪽에 곱게 늙은 곰솔이 있다. 수산저수지를 거울로 삼으며 도도한 모습을 드러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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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저수지는 현무암 피부를 지닌 제주도에서 거의 흔치 않은 저수지이다. 예전에는 유원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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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리 곰솔에게 제를 지내는 |
▲ 곰솔 맞은편에 자리한 무덤들 |
* 수산봉 소재지 :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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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난대림을 간직한 납읍리의 상큼한 언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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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감동 정류장에서 다시
202번을 타고 애월을 지나 한림읍내에서 내렸다. 여기서 제주도 간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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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읍리사무소
정류장(반대편 정류장은 '납읍리')에서 납읍로2길을 따라 9분 정도 들어가면 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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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림과 같은 공원으로
들어서면 길은 3갈래로 갈린다. 넓은 흙길로 된 중앙 숲길은 이곳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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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동쪽(진행 방향
왼쪽)에는 송석대란 높은 대가 있다. 이곳은 정헌 김용징(靜軒 金龍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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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대 맞은편(정문
서쪽)에는 인상정이라 불리는 공간이 있다. 이곳은 천문에 능했던 현일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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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림처럼 우거진 서쪽 숲길 (1) |
▲ 밀림처럼 우거진 서쪽 숲길 (2) |
통행 편의와 식물 보호를 위해 서쪽 숲길과 동쪽 숲길 일부에 나무데크길을 닦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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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공원 한복판에는 돌담에 둘러싸인 포제단이 있다. 이곳은 납읍리 사람들이 제사를 지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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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제청 건물 |
▲ 난대림에 둘러싸인 포제단 뜨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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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공원을 1바퀴
둘러보니 1시간이 훌쩍 지났다. 서쪽 숲길로 들어서 포제청을 찍고 동쪽 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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