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7 (수) 서울역 공항철도로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해서 시원한 서해 용유도와 새로 건설된 무의대교를 찾아
서해 해안길과 무의대교의 다도해 풍경을 즐겨 보았습니다.
잠진도와 무의도를 잇는 무의대교가 완공된데 이어 용유~잠진도 간 제방도로 확장 공사도 최근 완료됨에 따라 용유·무의 지역 개발 사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을왕리 해수욕장은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곳곳에 기암괴석과 원시림이 가득차서 인기가 높은 유원지다.
제방도로 400m와 접속도로 300m 등 총 길이 700m인 도로의 폭을 종전 6m에서 10~12m로 확장한 것이다.
인천경제청(IFEZ)은 총 사업비 704억원을 투입해 길이 1.3㎞, 폭 12m의 무의대교 건설공사를 지난 2014년 9월 착공해 2020년 1월 완공한 바 있지요
을왕리에는 고려의 역대 왕들에 얽힌 전설이 오랫동안 전해져 내려온다. 전설에 의하면 사라진 을왕산과 왕산에는 왕이 숨어 있었으며, 왕산리에 있는 통개계곡 상류에는 무덤 터가 있는데, 이곳은 수풀이 우거져 있고 봉분을 만든 석재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사람들은 이곳을 왕자 묘라고 부른다.
고려의 21대 왕, 희종은 무신정권 일인자 최충헌 제거계획을 세웠다가 거사(擧事)가 실패로 돌아갔다. 최충헌은 왕인 희종을 강화도로 유배했다. 희종은 강화도에서 용유도, 다시 됴동도로 떠돌아다니다가 개경으로 돌아갔지만, 교동도로 다시 유배돼 교동도에서 사약을 받고 죽었다. 용유도 전설에 의하면 개경에서 쫓겨난 희종은 교동도가 아닌 용유도에서 죽었고, 무덤은 용유도가 아닌 교동도에 있다고 한다. 용유도에 남아 있는 아들의 무덤이 을왕리 통개계곡에 있는 왕자 묘라는 것이다.
“왕자는 왕족이 아닌 승려 신돈의 아들로 밝혀져 고려사직을 더럽힌 죄”를 씌웠다. 창왕의 아버지인 우왕도 같은 명분으로 살해됐다. 이성계는 가짜 왕씨라는 이유를 내세워 시호도 주지 않고 원래 이름 그대로 우왕, 창왕이라고 불렀다. 전설에 의하면 어린 창왕이 이곳에 끌려와 죽은 곳이 을왕리 왕산이라고 한다.
무의도섬의 형태가 장군복을 입고 춤을 추는 것 같아 무의도(舞衣島)라 하였고, 함께 있는 섬 중 큰 섬을 대무의도, 작은 섬을 소무의도(小舞衣島)라고 하였다
실미도는 1968년 북한의 무장게릴라들이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서울 세검정고개까지 침투했던 1.21사태에 대한 보복으로 중앙정보부가 창설한 북파부대원 31명이 3년 4개월 동안 지옥훈련을 했던 뼈아픈 장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북파부대원들이 1971년 8월 23일 실미도를 탈출해 버스를 빼앗은 뒤 서울로 진입했다가 자폭한 실미도사건 이후에도 이 섬은 세상에 알려졌다
무의도 북쪽에는 당산(124m)이 있고 중앙에 국사봉(236m), 남쪽에는 해발 245.6m의 호룡곡산(虎龍谷山)이 있다.
맥아더, 대담한 착상과 결단력으로 승리를 이뤄내다
맥아더 원수의 걸작 중에서도 걸작인 인천상륙작전은 전쟁사에서 전통적인 승리의 비법이 되어온 '망치(Hammer)'와 '모루(Anvil)'의 원리를 적용해 이루어낸 것이었다. 즉, 낙동강에서부터 정면공격에 의한 반격은 엄청난 손실이 따르므로 인천에 상륙해 모루를 만들고, 낙동강에서부터 망치를 휘둘러 그 안에 있는 적을 섬멸하는 개념의 작전을 구사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추진 중인 무의도 내 ▶큰무리마을 ~ 하나개입구 도로 확장공사를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며, 현재 실시계획 인가 중인 ▶하나개 ~ 광명항, ▶하나개 ~ 하나개해수욕장 등 2개 도로와 용유 지역인 ▶공항서로 ~ 남북로 간 도로 사업도 총 778억원을 투입해 연내 착공 후 오는 2022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공항철도로 서울로~~~
마니산은 백두산 과 한라산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해발고도 472 m의 산으로, 강화도에서 가장 높다. 정상에 오르면 경기만(京畿灣)과 영종도(永宗島) 주변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늘도 코로나 감염을 피해서 서해 무의도를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댓글 오랫만에 바다경치를 보니 가슴속이 시원하네
좋은날씨에만 나들이를 한덕에 사진도 멋지게 나왔네.
덕분에 구경잘했어
인천공항의 썰렁함이 가슴아플라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