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글 잘 읽었다^^
뽀롱이가 그날 술 많이 마셨지?
아마 칭구들이 많이 권했을거야,,,,(나쁜넘들^^;;) 초장에 술로 보낼려구 작정한거야 뽀롱아^^* 근디 몇차까지 갔노 그날?
난 지금 어제 실컷자고있었는데 칭구가 찾아와서 칭구집에 왔거든,,
오늘은 여기서자고 바로 출근할려구 그런다,,칭구는 지금 꿈나라로 쿨쿨하는데 나혼자 컴앞에서,,게임도하고 간만에 포트리스도 함하구,,ㅋㅋ
에그 잠이 안와서 벙개 후기 내가아는데로 적어볼려구,,,,첨이당,,,있는 그대루 적는다 너무 뭐라카지 말기를,,글 재주도 엄따 ㅡㅡ;; 단순해서리 -_-;;
난 그날 형님과형수,조카랑 작은누나,매형,글구 여동생과 여동생 남편 ㅡㅡ;; (얘들아 내 여동생 남편을 내가 어케 불러야하지? 아는애들은 좀 갈촤주라,,특히 기혼자들이 잘 알겠네,,,지숙아 좀 갈켜도가~~난 족보에 약해서리..) 이랑,,
울 형집에서 형제모임이 (굳이 말하자면 신년회^^) 있어서 가는도중에 시내서 벙개가 있는게 기억나서 잠시들러볼려구 형들이랑 오락실이나 어디 가 있으라카고 난 살짝 빠져나왔거든,,,(나중엔 늦게 왔다고 여동생한테 구박 마니 받았슴 ㅠ.ㅠ;;)
몇층인지 몰라서 무작정 올라갔는데 내 기억에 11층이 생각나더군,,
엘리베이터 문이 딱 열리자마자 보이는 넘이 나의 쌍둥이 동상(자칭이 아니고 타칭ㅡㅡ;;) 이라고하는 파울이(정기)가 보이데^^*
정기를 따라가니 저멀리 구석에 한자리를 펴놨더군,,
벌써 시간이 좀 지났는지라 도착하니 (내 기억으루 약 8시반에서 9시 사이로 기억남) 모두들 얼굴이 발그스레 하더만,,
자리 배치를보니 내가앉은 자리에서 오른쪽으로 영근이,상훈이,상렬이,미화,정기,미애,현순이,경환이,준모, 뽀롱이,경순씨,영희,은채 순으로,,
(맞나? 또 있었슴 알려줘,,,) 지숙이도 왔다 갔구나^^
모두들 작년에 보구 첨보는 얼굴이라 무지 방가웠어^^*
도착해서 얼굴이 발그레한 칭구들 상훈이,영근이(무지 빨개 ㅡㅡㅋ),연우,은채,미애,,정기는 사과색^^* 우리(?)경순씨는 여전히 말짱^^*
첫잔을 비우고나니 어디서 많이 본듯한 얼굴이 내앞에,,,
뽀롱이가 신입이라며 인사를 청했지,,,^^*
나두 방갑다고 한잔,,,(뽀롱아~~난 니가 우리 선배와 많이 닮아서 잠시 착각했다^^*) 자주 보자~ 무거동이네^^*
근데 뽀롱아~ 지숙이가 한터푸한다 ㅡㅡ;; 글구 아줌씨라고 하면 너 맞아 죽는다 빨리 취소하고 사과해라,,(나두 당해봐서 선배로서 조언이다^^;; 쫌있으면 온 지구가 덜썩거릴거다ㅜ.ㅜ;;)
항상 그러듯이 칭구들 안부 물으니 먼저 왔다간칭구도 있었고(정석이) 일~욜 산에가는 칭구들은 잠시 왔다갔다고 하더군(순옥이),,내가 도착하고 몇분뒤 도년이와 덩치 우석이가 오더군,,,(도년아 얼굴은 마이 좋아졌는거 같더라^^*)
우석이 오자마자 써~빙 아가씨보구 여기 밥좀 주소~카더만ㅡㅡ;
역쒸~밥은 꼭 잘 챙겨먹어,,,우리 우석이^^*
그날 밥 안나왔으면 우석이는 우예 됐겠노 ㅡㅡㅋ
쫌뒤에 상렬이 애인이 상렬이 잡으러(?) 쫄래쫄래 왔더군,,ㅋㅋ
상렬아 앤 안바꼈데? 언제 바꿀꺼고?^^*
조금뒤 산에가는 칭구들은 내일을 위해서 일찍 일어났지,,
현순이,미애,미화,,,잘 갔다오라는 인사와함께,,,(잘 다녀 왔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휩쓸려 술잔이돌고,,,난 시간가는줄 모르고 앉아있었다,,
근디 그날은 왜 맥주 1700cc잔에 쏘주와 얼음을 가득 부어서 마시냐?
난 몇잔 마시니깐 이게 술인지 물인지 분간이 안가더라 ㅡㅡ;;
담부터 이렇게 단순,무딘넘한테 얼음 섞어주지마라,,우~쒸
난 몇잔을 마셔도 모르겠더라,,ㅡㅡ;;
이런저런 얘기에 분위기 좋았는데 형한테 난 딱 20분만 갔다온다고해놓고 왔는데 벌써 한시간 가까이 ㅠ.ㅠ;; 얼마뒤,,,
형한테 진동이 찌리릭 울리고,,,야 20분 지났어,,,,난 알~따 간다하고 끊고,,
또 한잔하며 이바구,,또 옆구리가 지~~~잉 하더니 내 여동생 왈 머하노~~~~~빨리 안와~~(귀청떨리게 ㅡㅡ;;) 난 조용히 알~따 지굼간다 ㅡㅡ;;
분위기 파악하며 또 한잔 건배하는데 윽 벌써 한시간이 지났네 ㅠ.ㅠ;;
저나 오겠다 싶었는데 왠~걸 또 지~~~잉 지~잉,,또 여동생 왈; 빨리 안올래 앙~하며 소리치넹,,ㅠ.ㅠ;; 알따 지금 나가는중이다해놓고 딸칵.
옆에 영근이한테 먼저 얘기하고 다른 칭구들한테도 미안하다는 인사와함께 일어서는데 정말 자리를 일어나기가 싫었다,ㅠ.ㅠ;;
잘가라며 정모때 보자는 칭구들을 멀리하며 난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뛰었지 ㅡㅡ;;
수많은 인파를 헤치며 요리조리 피해서 도착하니 모두들 날 째려보는데,,조카까지 삼쬰 왜 이제와 하는데 ㅠㅠㅠ,ㅠㅠㅠ;;
그뒤로 갔는일들도 듣고 싶은데 누가좀 올려주라~~~~~
그래도 새해가 밝았다고 신년회 하자고했던 성용이와 그날 나와준 칭구들,일이바빠 못왔던 칭구들 모두 올해는 하는일 잘되고 복 마이받고,,
이루려던 계획들 꼭 이루기를,,,
난 지금껏(6일 지났지만) 계획했던일 잘 해오고 있다. 계획 10가지중~~
한가지만 빼고,,,작심삼일은 지났지^^*
참석후 내마음..
감사와기쁨.....도야지방을 알게된것을
사랑과우정.....친구들과의 오고 가는 수많은 대화속에서
그리고행복.....나는~행복합니다.~~이런 너희들을 알게됨을
나를 아낌없이 환영해준 친구들..고마워~~!
나를 이끌어준 재키.
맨 처음 마주한 연우.상열이.또.또..또...??이룬 까먹었다.
친구 미~~이~~안..^^
중간 중간에 알게된 많은 친구들..(기억이 잘안나 일동 생략).ㅋㅋㅋ
또 미안...^^
마지막으루 찢어진 우석이.도년..도련..헷갈리네..?그리고 경환이
모두모두 고맙사와요...ㅎㅎㅎ^^
아참..!
지숙이에게 한마디..
나 그때 엄청 당황했음...??
너무 터프하게 이리와할때 난..
니가 조폭 마누란줄 알았지롱..ㅋㅋㅋ
근디 내가 결혼한줄 알고서리 저리가 할때 썹썹...지도 아줌씨면서..
미~~~~~~~~~~~~~워.!
지금 시간이 한시 조금 넘었네.
오늘 경주 본가에 다녀온다고 조금 늦은 시간에 글을 띄운다.
아~~~~~~~함..잠이온다.
우째튼 만나서 반가워고 즐거운 시간보내준 모든 친구들에게 감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