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집 보네가 꼬리가 1Cm쯤 잘리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가족들이 보지 못한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애들방에서 보네 비명소리가 들리고 출혈이 있다고 집사람과 애들이 당황한 목소리로...
사고난 시간은 저녁 6시쯤 됐고 수원영통에 위치한 24시 동물병원으로 황급히 접수시켰습니다
결과는 꼬리가 한마디정도 상해서 끝부분만 단미를 해야 한다더군요
하도 놀라고 경황이 없던터라 일단 그정도도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의사가 이런저런 설명후 진료비 얘길 하더군요
약 70만원정도 생각하시라고...
단지 단미시술에 70만원이면 너무 턱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 아픈데 돈계산이 비정하다 생각하실분도 계시겠지만 한편으론 그런 애견인들의 심정이 이용당하는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찾아본 동물병원들의 치료비 평균과 제가 어제 지불한 치료비 영수증입니다.
회원님들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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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의 진료비라는게 표준이 없고 강제성이 없다보니 참 주먹구구고 중구난방이네요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그들만의 카르텔이 가격담합도 하고 제재도 받지않는 상황에 우리 애견인들의 정보공유 외에는 합리적인 치료비용을 비교할 방법이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같은 치료의 비용이 병원마다 7배나 차이가 난다니.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반려견과 함께하는게 벌금(?)을 감당해야 할일은 아닌데..
아침부터 답답한 마음이 들어 이렇게 두서없는 글을 올립니다.
첫댓글 지나치네요.
보험을 들어야 하나 싶군요.
맞아요.
터무니 없이 비싸니
아픈아이들 버리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표준화시키는 방법 없을까요?
대한 수의사 협회
지역 수의사 협회
지역 관할 구청
연락하시고 상담 받으세요,
보험이 안되니 비쌀 수밖에 없죠 ㅠㅠㅠ 저도 전에 폴로랑 푸파가 매운 야채곱창를 먹어서 24시 병원에 갔는데 몸무게 재고 과산화 탄소 먹여서 구토 시켜주고 80인가 달라고 했어요. 병원에 한 시간도 안 있었는데요 ㅠㅠ 달라는 대로 줘야죠
ㅠㅠㅠ 참.. 이게 현실이죠~ 주변에 도움을 받아 병원을 찾는수밖에;;
병원 가기가 겁나요.
여기 병원이 어딘가요?
개님들 병원비는 사람보다 훨 비싸서.... 개님들도 보험 적용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수술 한번 하면 200이상..(이것도 6년전이니...테리어 키우고 나서 이런 금액은 안써 봤지만..) 예전 시츄 몽이 키울땐 16년간 평균 1년에 한 번 수술을 했으니... 나중에 기관지 협착으로 숨을 잘 못쉬어서 산소방만 입원비가 1일 십만원였었어요.. 열흘 입원했었는데... 그 후로 1년을 더 살았는데 생각해 보면 그냥 놓아주는 편이 나았을까 싶기도 하지만... 이젠 두점이도 연로하신지라 아직까진 병원을 놀이터로 생각하지만... 아프면 또 들고 갈꺼 같긴 해요~~~ 몸무게가 2배도 넘으니 더 비싸겠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