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마음의 길
스쳐가는 것이 바람만이 아닐 것입니다 그리움도 스쳐갔고
사랑도 스쳐갔고 때로는 슬픔
도 스쳐서 갔겠지요
그리움은 그리움대로 놓아두 고 사랑은 사랑대로 놓아두고
가야할 길들이겠지요
그렇지 않으면 돌부리에 넘어 지고 그리움에 넘어지고
슬픔에 넘어지고 말겠지요
낙엽진 산길을 걸어보면압니 다 우리가 걸어온 길이 꽃길만 이 아니라 청산도 걸어서 왔고 들길도 강길도 걸어서 왔다는 것을...
산길 들길 강길도 다 지나고
봄길과 가을길도 다 지나서
지금은 마음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마음의 길은 끝이 없습니다
부모님과의 길 가족과의 길
친구 와의 길 모두 다른것같
으면서도 전부가 다 다른 내 안에 인생입니다
길은 영원한 것 같으면서도 영원하지 않고 시간과 인생은
내가 살아 있을 때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건강할 때 자주 만나고 걸을수
있을 때 좋은 추억 만들며
아름다운 관계 이어갑시다
산다는 건 별거 아닙니다
내가 건강 해야 하고 즐거워
야 하고 행복 해야 하고 살아
있어야 세상도 존재하는것입 니다 떠나고 나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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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길
유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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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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