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2010년 11월 8일에 썼던 글이다.
사진 오른쪽 주인공이 백마신병교육대 13-13기로 입소하였다,
백마 훈련병 사진의 전설 - 아이리스님 -
마침 부군께서 백마부대를 떠나기전 지휘관으로 계셨던
966포병대대에 내일 짜장면 위문봉사 가는데...
아이리스와 카라 꽃을 좋아하는 아이리스님(안나집사님) 이시다.
3형제를 자녀로 두신 얼핏 평범한 학부모인 주부이시다.
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기에 간단히 취재 본능 들이댄다.
20여년이란 기간을 군인 가족으로 몸바쳐 지내오셨단다.
가끔씩 자전거로 상큼하게 씽씽달리는 일산의 기상캐스터이다.
조카등 인척들이 각지에 널려있는 마당발의 소유자이며
일본의 조카까지 챙기는 세심한 마음을 펼치시는 분이다.
주말마다 얼굴도 모르는 면회객들에게까지 인심을 베풀며
따뜻한 커피 한잔을 권하는 이 시대의 영원한 멘토이다.
훈련병의 사진을 위해서는 물도 불도 가리지않고 억척스러우며
행여 다른 중요한 일을 보셔야할 경우에도 스페어까지 동원, 부탁하여
한치의 오차도 없이 백마 신교대의 아들들사진의 맥을 담아
이어가는 봉사와 희생의 산 증인이자 표상이다.
백마 신교대 훈련병 일요일 예배 사진 촬영수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78 | 291 | 138 | 316 | 303 | 407 | 358 | 297 | 198 | 292 | 188 |
205 | 255 | 273 | 287 | 230 | 240 | 300 | 258 | 193 | 145 | |
253 | 64 | 297 | 370 | 436 | 405 | 232 | 398 | 236 | 181 | |
190 | 208 | 383 | 366 | 346 | 262 | 380 | 240 | 152 | 294 | |
189 | 413 | 240 | 262 |
<1월 부터 11월 7일까지 45주일 합계 :12151건)
백마 신교대 훈련병 토요일 세례식 사진 촬영수
6월 26일: 309
7월 17일: 385
8월 21일: 422
10월 23일: 449
<총 4회에 걸쳐 1565건>
올해만해도 45차례의 백마 임마뉴엘 군인교회에서의 일요일 예배에
12,151건의 훈련병 사진과, 4차례의 세례식 예배에서 1,565건의 사진 촬영,
그외 각종 여러 차례의 부대 위문 예배 및 행사까지
20,000여 차례의 셔터를 누르셨으니 가히 기네스북
최단 시간, 최다 인물사진 촬영 기록보유자 타이틀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다.
그외에 군에 보낸 아들들에게 애타는 마음을 전달하는 부모와 친구의 편지를
직접 출력 정리하여 센스가미 정성스레 전달하는 메신져스의 역할까지,
더구나 우리카페에서 발 동동구르며 궁금해하는 문의사항에 대하여
친절하며 상세한 답변까지 꼼꼼히 살피며 진정 내일처럼 돌봐주시는 천사이시다.
아이리스님은 우리 회원들이 전국 방방곡곡에 널리 퍼져있으며
우리의 아들들이 전역후 성장하여 사회 각층에 골고루 진출한다면
누가 뭐래도 전국적 지명도 1 순위인 전국구 스타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우리의 [전선의 메아리]가 그님과 함께 오래토록 평행선 그리며
남북이 하나되어 대한민국의 징병제도가 멈춰지는 순간까지 힘차게 달릴 것이다.
첫댓글 종교행사 사진에 조금이라도 아들 사진이 나오면 그것을 다운 받고 숨은 보물찾기 전면 안나오고 옆모습에 감격
눈시울 적시고 감동 주셨던 우리 숨은 영웅이 계셨군요.이런 분이 계셔서 우리 부모님들의 마음의 위안과 평안을
얻을수 있었지요.올려주시 회장님 아이리스님 두분 모두 감사합니다.
이제막 306에서 신병 교육대로 넘어온 아들들의 주일 종교 행사 사진을 찍어 올려 주신 숨은 주인공~~~
오매불망 신교대에 들어와 유일하게 종교 활동 행사에서 아들 사진 한장 보는 낙으로 아들의 빈자리를 채워주신 고마우신분~~~
엄마 아빠의 애타는 맘을 사진 한장에 잘 녹여주신 아이리스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역사의 한 페이지이군요....
감동과 감탄의 연속입니다.
고맙습니다.^^
날개없이 날아 다니시는 천사님 이시네요~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