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넝쿨

[땔 나무꾼]

담쟁이넝쿨

             청계 정헌영
    
희색 도시 한가운데
육중한 콘크리트 담벼락에
옹고집 욕망을 심어가는 담쟁이넝쿨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기어오른다

오르다 힘들면 고개 들어
청자빛 하늘 바라보고
또 기어오르다 땀방울 적시면
시원한 바람불러 쉬었다가
오르고 또 기어오른다

삭막한 담벼락에 씨줄 날줄로 엮어 
초록빛 아름다운 수채화를 그려가는
끈질긴  담쟁이넝쿨의 푸른 꿈을 본다




						
					

[정부미]

인생이 그러하듯이...비온디라 여기는 날씨가 화창하네요꾼님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문주란꽃향기]

내가 노후에 전원생활 들어가면 담쟁이 넝쿨로 담벼락을 장식하고 싶으이

[잔별]

어느 주택가 한적한집 담벼락에 담쟁이넝쿨이 칭칭감고 있노라면 문득 초인 눌러 들어가보고 싶단 충동을 느끼지요

[블랙로즈3]

넘만으면 을씨년스러버요 그죠

[미미♣]

저렇게 보니이쁘네요담쟁이덩쿨도 때론 필요치 않은 곳에 있을때두 있더군요들가로 놀러 가고파 져요저 담쟁이덩쿨를보니고운시간 되셔요

[도라지꽃**]

[끈질긴 담쟁이 넝쿨의 푸른꿈을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