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토요일 단대오거리역에서 모였습니다. 한 분, 두 분 전철역에서 올라오시고 사랑이에 탑승. 현장으로 출발합니다.
좁은 골목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과 일방통행로들을 피해 현장 진입이 어려워, 몇 바퀴를 빙글빙글 돌다가 현장 근처에 내려드립니다. 그리고 또 몇 번을 돌아 주차를 하고서는 현장으로 갑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골목에 천막이 처져있고 봉사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천막은 지나다니는 차들에 의해 여러번 철거와 재 설치를 반복하여야 했네요.
희망이도 덩달아 여러번을 왔다갔다했구요.
다른 골목의 진입로들은 주차를 해놓고 전화를 안받는다고 이삿짐차도 왔다갔다, 택배차도 왔다갔다, 승용차도 왔다갔다.
비오는 날에 연장 설치했다가 치우고 천막 걷고 차빼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ㅋㅋ
어찌됐던 봉사는 해야하니까 시작합니다~!
봉사전 사진입니다. 복지사님이 짐 정리를 미리 해 놓으셨어요.
거실
건너방
비가와서 짐 내놓을데가 없어 이리저리 옮겨가며 일하느라고 시간이 지체되었습니다.
주방
곰팡이가 많네요.
안방입니다. 원래 안방은 안하신다고 하시다가, 봉사일에 천정도배와 바닥재는 해달라고 하셔서 시공 해드렸습니다.
화장실
악취가 심하게 났습니다.
천막아래서 브리핑을 합니다.
브리핑 후 작업 준비.
화장실 목상작업.
전기팀. 스위치, 콘센트 교체.
건너방 단열재 시공.
도배풀 믹싱.
화장실 천정 전기작업.
전기작업 중인 신입회원. KTX타고 아침에 광주에서 오셨다고... 환영합니다!
풀기계 설치.
건너방은 단열재 시공이 끝나갑니다.
도배지 풀칠/재단 중.
도배를 시작합니다.
화장실 천정 바이오보드 시공 후 전등을 달아줍니다.
화장실 천정몰딩 절단. 비가오고 차는 계속 오고... 마이터쏘 안꺼내고 그라인더로 자릅니다.
몰딩 시공
벽도배 시작합니다.
풀기계는 빗속에서 목욕을 하네요.
건너방은 도배가 끝나고 짐을 치운 후
바닥재를 시공합니다.
전기팀을 애먹인 화장실 콘센트. 짧게 끊어져 있는데다가 피복이 벗겨져있어서 고생했다는.
결국 안전하게 연장해서 콘센트를 달아드렸습니다.
화장실 천정 작업이 끝나고
건너방 도배/장판/전기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짐을 다시 옮기고
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식사 후 작업 시작.
변기를 탈거하여 재 시공해 줍니다. 잘못시공된 변기가 화장실 악취의 원인이었어요.
거실 천정 도배 시작
부엌은 단열작업 중.
안방도 천정 도배를 합니다.
비도 오고 짐 내놓을 공간이 없어 복잡합니다.
거실 벽 도배
안방 장판 시공.
어두웠던 안방 전등도 교체를 했습니다.
스위치 교체.
거실 핸드레일 시공.
비가 그쳤네요. 천막을 걷습니다.
출입구 계단 핸드레일 설치.
거실 장판시공.
재시공된 변기와 콘센트.
스위치와 휴지걸이.
거울과 비누걸이.
완료된 화장실. 악취가 안올라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주거환경개선이 되었네요.
완료된 주방.
거실.
안방.
핸드레일.
마지막으로 수건걸이.
이렇게 봉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비가 오는 중에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금주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정기봉사를 쉽니다.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열심히 해주신 봉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모두들 고생 하셧습니다.
궂은 날은 일이 두배로 힘드실텐데... 고생 하셨습니다. 5월도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