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꿈+Wine bar+연극+빠라디소+Fly me to the moon(Music)

[Cool_ Ray]

오늘 ... 집에 와서...

무릎팍 도사를 봤어요..

황정민이 나오더군요...

'너는 내운명..' 완전 눈물나게 하는 영화...

젊은 친구들한테.. 꿈을 찾아가라고 하더군요...

자신은..연극이 너무 좋았구..그래서..19살때.. 극단도 만들었다는군요..

멋진 말...

어쩌면.. 당신이 이루어서... 할 수 있는 말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뒤로 돌아가..

..2시간전..

저는 청담동의.. Wine Bar 에 있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럭셔리한 스탈이 아닌데..

대학 동창들이 가자니깐.. 어쩔수 없이 끌려갔죠...

백색으로 바닥부터..천장까지.. 의자부터.. 쇼파까지... 인테리어의 전부는 White...

그런데.. 거기 메니져라는 누나.....

어디서 많이 본듯한 얼굴이었어요..

그래서 신상조사에 들어갔죠...

그러니까.. 잼있는 인연이더군요...

다시 더 뒤로 돌아가..

13년전...

제가.. 한참 미래에 대해서 고민할 때..

연극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대앞에 갔습니다.

이대앞이라면.. 당시만 해도..옷사기 좋은 곳이었구..

머리 하러 가는 곳 정도였는데...

거기 조그마한 극단들이 있었어요..

오디션 본다구.. 한참 광고전단 붙을때..

1학년 바로 이맘때.. 그 조그마한 극단에 갔습니다.

거기서 본 ... 단장 누나였어요..

Ray: "저기..저 연극하고 싶어서 왔어요."

.

단장누나:  "그래.. 그럼... 멀 하구 싶은데?

5개월있다가.. 2개의 작품이 있어..

로미오와 줄리엣... 시인과 촌장..이야.."

Ray: :저여... 로미오나.. 그 시인 하고 싶은데요.."

단장누나:  "그러니? ;;ㅎㅎ

단장누나:  ""일단.. 2달동안.. 청소도 하구..궂은일도 해야되는데.

할수 있겠니?"

Ray: "ㅎㅎ.. 저 그런거 잘해요.."

그리고..2달동안.. 수업만 끝나면..

달려가서.. 거기서 청소했습니다.

살빼려구.... 막 달려가서...청소했죠...

그리고..2달있다.. 대본을 주더군요..

그런데.. 이상한게..멋진 말은 없구..

이상한 욕같은게 있구 그런거에요..

저보러.. 촌장..동생을 하라는군요..

대본 전체는 300페이지인가 그러는데..

난 겨우 2페이지정도..;;

그것도.. 충청도 사투리로.. 험한말을 하라는거에요.

경상도,전라도 사투리도 아니구..

어떻게 충청도 사투리로.. 욕을 하라는건지..;; 

Ray: "그때..막 열받아서..난 이런거 안해요.."

누나하는 말이..

"넌 그게 어울려..."

얼굴도 검구 약간 시골스러운데다....몸매도 그렇구..

털도 많구... 넌 그런 수더분한게 좋아..

완전 열받아서.. 울면서..거기서 나왔습니다.

ㅎㅎㅎ...

바로 그 누나였어요...

12년만에 ..옛날 얘기하니깐..넘 좋더군요..

그리고..오늘 황정민 나오는걸..보다보니깐..

막 오버랩 되면서.. 약간 아쉬운 생각이 들더군요..

나도 그때..그냥 촌장 동생이라도 해볼걸..ㅎㅎ

어쩌면.. 황정민이 특별한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구.. 계속 도전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역시..주절주절 글을 늘어놓았네요..

이번에 공연도 해봤지만..

사실 제가 그렇게 공연 체질이 아니어서..

할때마다 좌절하곤 하거든요...

그래도.. 늦게나마..무대 한번 서볼수 있는건..

내가 여기에 있으니까 해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울 빠라디소 멤버들도 모집하구 있는데..

시간이 되신다면.. 많은 분들이 도전했음 합니다.

평생할게 아니라면...

무대에서 자신을 펼쳐볼 수 있는 기회는..

우리같은 일반 직장인들이.. 가질 수 없는거잖아요..

실력이 모자라는데.. 될 수 있을까 고민한다면..

그런 걱정 안해도 되요..

옹박이는.. 8개월인가..

아키는..6개월인가..

영웅지현은.. 4개월인가..

이쯤 했구..이제 다들 빠라디소 메인에 서도 모자라지 않을만큼 잘하니깐..

저보다 잘하믄 잘하지..못하진 않을 정도로^^

(추가 오디션이 있다니깐..ㅎㅎ)

아래 곡은..

만일 언젠가 공연을 한다면..

꼭 해보고 싶은 곡이에요..

하게되믄.. 그 누나를 불러가지구..

자랑할겁니다.ㅎㅎ

Fly me to the moon / Julie London 



Fly me to the moon

나를 달로 날려 보내줘요.

And let me play among the stars

그리고 별들 속에서 뛰놀게 해줘요.

Let me see what Spring is like on Jupiter and Mars

목성과 화성의 봄이 어떠한지 볼 수 있게 해주세요.

In other words, hold my hand

바꿔 말해서, 내 손을 잡아주세요

In other words, darling, kiss me

바꿔 말해서, 연인이여, 키스해줘요

Fill my heart with song

노래로 내 마음을 가득 채워 주세요.

And let me sing forevermore

그리고 영원토록 노래 부르게 해줘요.

You are all I long for

당신은 내가 갈망하는 모든 것.

All I worship and adore

그리고 내가 숭배하고 숭상하는 모든 것

In other words, please be true

바꿔 말해서, 제발 솔직해지세요

In other words, I love you

바꿔 말해서, 당신을 사랑해요

nullly you... nullly you...

오직 당신만을... 오직 당신만을...

Fill my heart with song

노래로 내 마음을 가득 채워 주세요

And let me sing forevermore

그리고 영원토록 노래 부르게 해줘요.

You are all I long for

당신은 내가 갈망하는 모든 것.

All I worship and adore

그리고 내가 숭배하고 숭상하는 모든 것.

In other words, please be true

바꿔 말해서, 제발 솔직해지세요

In other words, I love you

바꿔 말해서, 당신을 사랑해요

[Cool_ Ray]

내가 .. 여기서 .. 존재감이 별로 없어서.. 크게 걱정은 안해..ㅋㅋ

[카나♡~]

쿄쿄

[랑샤(ceo-broad)]

아하... 누굴까? 궁금했는뎅... 이젠 알수있을듯... 토욜 턴에서,,, 저에게 인사해주셨던 분이죵? 히히

[Cool_ Ray]

토요일 새벽에 턴바 소파에 앉아있던..그 초급분!!!

[랑샤(ceo-broad)]

아하 이제 기억을 하시네용... 부러워서 보구있었지용.... 난 언제쯤 ,,,,^^. 히히

[카나♡~]

요즘 이뿐짓만하기루했어요 글지마요 더 좋아함 진짜 혼나요

[Cool_ Ray]

하우리랑..나랑... 장르가 다르잖아..ㅎㅎ 남자랑..오빠랑..같을수 있나..계속 좋아해도 되요.^^ 혼나면..나한테 이르도록 해.. 경쟁상대가 아니라고 타일렀건만..

[㈜ 하울™]

너 자꾸 레이형안구... -0-;; 칵~! ㅋㅋㅋ

[♡레오♡]

레이형 은~근 쿨하네..ㅋ 글도 잘쓰고..ㅋ

[Cool_ Ray]

너 엄똥이냐? ㅋㅋ 난생 첨보는 닉이 친한 척 하길래... 누군가 했다..ㅎㅎ "엄똥"이 들으면..사라지질 않더만.....왜 닉을 바꾸구 난리야..햇갈리게..ㅎㅎ 우리한텐 영원한 엄똥^^

[㈜ 하울™]

그래서 닉이 쿨레이야 ㅋㅋㅋ

[春(Roo)]

라파에 유유히 흘러주시는 실로암 같은 레이형 머째이머째이머째이^^

[Cool_ Ray]

민기야.. 너까지 나서서..안티형성에 한몫하는거냐? ㅎㅎ 고마워...

[michelle2]

예전부터 늘 쿨하다 생각은 했지만 여전하네...음 군데 어째 이즘 글은 올드미스터 냄새가 ??...?ㅋㅋ음 머 어쨌든 여전히 건재하는 레이군이네...지난 얘기도 노래도 넘 좋지만...꿈에 대한 얘기가 젤 조타..레이도 이젠 장가가이지...?^^

[Cool_ Ray]

나이가 나이인지라..올드미스터인건 어쩔수 없구..장가는.. 누나가 예전에 말한..매칭인가 그거 함 해주시면..도움이 될거같은데요^^

[michelle2]

매칭...?내가 그런 얘길 했었나...?기억이 안나~~매칭하고 싶음 설명하라~~^^

[앙녀^^*]

얘기 듣구 완존 기대하면서 봤는뎅... 생각대로 대박 멋져^^ 글쓴이가 레이라는게...쩜...ㅋㅋㅋ 그래두..내가 보기엔..이런 모습두 잘 어울리는거 같구~~^^ 구래두..난 몽정 레이에 한표~~ㅋㅋ

[Cool_ Ray]

당신이.. 보보공주님보다는 낫네..ㅎ .. 저런 별명은 퍼트리지 말도록!!

[㈜ 하울™]

몽정 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ol_ Ray]

하우라.... ㅋㅋ가 생각보다 무지 길다...이 꿈이 그 꿈이 아니야...너 삐졌지? 너 자꾸 내 장난기를 발동시키게 하지 말아라..ㅎㅎ

[㈜ 하울™]

저 그런 사람 아니에요 ㅋㅋㅋ

[삼수니~^*^]

ㅍㅎㅎ 몽정레이 한표더...ㅎㅎㅎㅎ

[BOBO]

왜 몽정레이야궁금궁금

[Cool_ Ray]

옛날 꿈에.. 김혜수 만났다구.. 예기 안했나? ㅋㅋ

[BOBO]

목표성80개 추카 김혜수 얘기 못들엇엉담에

[deer~*]

얼굴도 검구 약간 시골스러운데다....몸매도 그렇구.털도 많구.....음. 털도많고만 인정되고 나머지는 상상이 안가는돼요?ㅎㅎ 저도 지난 제자신을 쭈욱 돌아보게 되는 향수를 일으키는 글이네요^^

[Cool_ Ray]

한때 "무작정 상경" 이라고 불린적이 있었죠..ㅎㅎ 그 배역이 딱 나한테 맞는거 였을수도..ㅎㅎ

[㉿ 너굴2]

아...레이옵 대놓고 멋진데...ㅋㅋㅋㅋㅋ 글이 너무 아름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