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판입니다.
꼬리말이 역시나 없군요.
꼬리말 한번 제대로 받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올 2004년도에는 꼬리말 제대로 받기를 하는 소원이 있습니다.
쏘다소원이 이루워 지길...
그럼..
좋은하루가 되세요~^-^
ps.항상 코토님께 감사드려요~^-^
*☆*{문제아 아정만의 사랑방식 ∼♡}*☆* [04] START∼☆
흠, 흠. 기다려라∼ 선도부 꽃미남 정은혁. 나 아정님이 가신 닷∼
☆★☆★☆
2학년 교실
여기저기 남색 명찰을 달고 있다.
(상인중학교에서는 학년마다 명찰의 색깔이 다르다. 1학년은 노란색, 3학년은 초록색. 그래서 나와 용민이는 초록색 명찰을 달고 있다. 촌스럽게...)
우리 이쁜 용민이 2학년 교실 들어가 잘생긴 꽃미남 찾고 있다.
"야!!! 여기 정은혁 이라는 놈 있냐?" -용민-
무식하게 정은혁 이라는 놈이 뭐냐? 참나...
시끌벅적한 2학년 교실에서 3학년 두명이 들어와 선도부 정은혁을 찾으니까 갑자기 조용하다.
"ㅈ... 저... 저기 은혁이는... 여기에 ㅇ..없는...데요?" -어떤 한 용기있는 남학생-
어떤 한 남학생이 용기 있게 대답한다. 그 용기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하핫;;;
"뭐냐? 그럼 어디 있는데?? 앙???" -용민-
"2학년 B반...인..ㄷ.." -어떤 한 용기있는 남학생-
핫∼우린 2학년 D반으로 왔었다.
용민넘 아무데나 들어가려고 했으면 잘 좀 찍어서 들어가지... 지금 쪽팔리지도 않나? 앙??
어떤 한 용기 있는 남학생 말을 다 듣지 않고 우리가 필요한 부분만 듣고 꽃미남 선
도부 정은혁네 반인 B반으로 향했다.
"너, 또 아까처럼 쪽팔리게 하지 마라. 괜히 사람하나 잡지 말란말이닷∼ 쪽팔리게...쯥..."
-아정-
"미친. 지가 언제 그렇게 착했다고... 그런 말을 하냐? 앙? 니가 착하냐? " -용민-
"나 원래 착한 거 몰라? 나 원래 착한데..말이야. ㅋ" -아정-
"ㅋㅋㅋ 지랄, 염병 ㅡㅡ^^" -용민-
2학년 B반
"여기 정은혁 어디 있냐?? 있으면 빨리 나와!!! 없으면 누가 가서 찾아와." -용민-
역시 무식하게 말하는 저 용민넘 ㅡㅡ;;;
같이 있는 내가 더 창피하다.
여기 또한 2학년 교실에 3학년 일진 두명이 있으니까 갑자기 시끄럽던 교실이 조용해
진다.
흠, 흠. 우리가 무섭니? (무서운 게 아니라 무식해서 그래. 무식한 게 티내지 좀 마
라.)
조용해지던 2학년 교실에서 꽃미남 선도부 정은혁이 걸어나온다.
"3학년 선배님들께서 제게 무슨 볼일이죠?" -은혁-
아∼ 다시 들어도 옥구슬 굴러가는 목소리. 황홀해라∼
"니가 정은혁 이냐?" -용민-
"네. 그런데 무슨 볼일이시죠?" -은혁-
"난 상인중학교 일진회 짱인 박용 민이라고 한다. 너에게 뭐 좀 물어 보려고 하는데... 여기서 얘기하기 곤란하니까 자리 옮겨서 좀 얘기하자." -용민-
"여기서 얘기하면 안될까요? 조금 있다가 수업 있는데..." -은혁-
평소와 다른 모습의 용민넘. 나에게 보여주는 모습과 무척 다르다.
상인중학교 일진회 짱놈이니까... 위엄을 보이려고 하는 거지. 휴∼
이럴 때의 용민넘 보면 적응이 안 된다.
그리고, 나는 짱이 안되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전혀 위엄 있는 모습을 낼 수 없는걸 내가 잘 아니까... ㅋ
"미친놈. 혼자 분위기 잡고 생쑈하고 있어요. 웃겨 정말∼ㅋ" -아정-
"머냐? 난 분위기 잡으면 안되냐? 앙??? 니 단짝친구지만 그전에 상인중학교 일진회
짱이라는 것을 기억해 줬으면 하는 조금 만한 소망이 있는데??? " -용민-
"ㅋㅋㅋ 어. 분위기 잡으면 우리학교 물이 흐려져. 그러니까 분위기 잡지마!!! 그리
고, 그런 소망 버리지 그러냐? 알고 있어. 니가 일진회 짱이라는 것. ㅋㅋㅋ" -아정-
"알고있으면서도 이래??? 그냥 좀 넘어가지 그러냐?" -용민-
"그냥 넘어가기 싫다. 팽∼" -아정-
"ㅡㅡ^^^" -용민-
ㅋㅋㅋ 용민넘 많이 화났다. 내가 자꾸 태클 거니까... ㅋㅋㅋ 쩝...
나중에 매점 가서 딸기맛 쭈쭈봉 사주면서 달래야 겠다. ㅋㅋㅋ
용민넘은 그넘의 평소행실과 다르게 사탕 중에서 딸기 맛을 좋아한다.
내가 사탕 딸기 맛은 어린이만 먹는 거라고 다른 맛 먹으라니까 지랄을 했었다.
딸기 맛 중에서 가장 맛있는 딸기 맛은 쭈쭈봉 딸기 맛이 가장 맛있덴다??? 웃긴 놈.
저 녀석은 속을 알 수가 없다. 에휴∼
"저, 저기... 다시 말하지만 조금 있다가 수업 있어서 수업 들어야 하는데요. 여기서 얘기하던가 아님 점심시간때 얘기하면 안될까요?" -은혁-
하∼ 선도부라는 것은 폼이 아니구나!!!
이 시대에 이런 모범생이 있다니... 참나...
근데 동명인 아니야? 저 가녀린 모범생은 싸움도 못하게 보이는데?
"그래? 우린 지금 얘기하고 싶은데?? 수업 좀 빠지면 안되나? 레드 아이즈?" -용민-
레드아이즈? 그게 뭐지?
어랏??? 저 꽃미남 선도부 정은혁 눈빛이 변했다. 어째...
"잠시만요. 저기 있잖아 나 잠깐 갖다 올 테니까 선생님께 나 아프다고 양호실 갔다고 좀 얘기 해죠! 알았지?" -은혁-
"엉?? 어... ㅇ...알았어." -이름모를 한 남학생-
"가자." -용민-
"어디가게?" -아정-
"소각장" -용민-
"소각장으로 갈려고?" -아정-
"엉. 왜?" -용민-
"용민아, 거긴 냄새나잖아. 거기 가면 냄새 배긴단 말이야. 휴헹∼" -아정-
"그럼 학교 밖에서 얘기하리? 그럴까? 앙??" -용민-
"아니... 미안... 내가 머리가 나쁜 거 너 잘 알잖아." -아정-
"그래. 알면 됐어. 근데. 너 머리 나쁜 거 지금 알았니? ㅋㅋㅋ" -용민-
우씨.. 용민놈 새끼. 콱∼ 그냥 날짜 잡아버렷???
내가 머리 나쁜 거 알겠는데… 그래도 난 너보단 머리가 좋단 말이닷∼!!!
(소리 없는 절규;;;)
――딩―동―뎅―동―딩―동――
1교시 시작 종소리가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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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또와-유나연재
[창작연재]
[수정]*☆*{문제아 아정만의 사랑방식 ∼♡}*☆* [04]
쑤위티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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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02 09:3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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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번에도 꼬리말을 올려주시는 님들이 없을까요? 저도 불쌍한 사람인데... 제가 꼬리말을 올려서 꼬리말의 횟수를 하나씩 늘려가는것 조차 질렸습니다. 우엥~ 누가 꼬리말 달아주세요ㅠ.ㅠ
쏘다 불쌍한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꼬리말 달아주셔서 힘좀 낼수있게 도와주세요~ 아~ 울고 싶어라~
어! 아~ 여기 먼저 올걸;;; 유키카페;; 먼저 가서 보고 왔는데; 뭐; 다시 봐도 좋아요;;
꺄~ 코토님 바께 없어요>ㅁ<
쏘다님; 왜 소설을 안 올리세요-_-? 궁금한데-_-;;
3일간 잠수 탔습니다. 하핫;;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