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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주호민 방송 정리본
너굴 추천 1 조회 4,918 24.02.01 23:51 댓글 8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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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02 23:42

    @B.B.B 1. 제 말이 그렇게 읽히신다니 할 말이 없습니다. 교사가 아이의 실수를 잘 해결하려고 노력한 걸 봐서라도 대화로 풀어내는게 먼저였어야한다는 뜻입니다. 당연히 학대하면 안되죠. 선생님이 부적절한 언행으로 아이에게 상처를 준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학대라는 법원의 판단은 존중되어야 맞으나 사람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2. 교장이 녹취를 안들은거지 빠지려고 하는게 팩트인가요?

    본질은 아동학대 맞습니다. 그런데 녹취나 사건해결에 대한 노력의 미흡은 아동학대로 가기 전 주호민씨의 잘못된 행동이란 생각입니다.

  • 24.02.02 12:06

    @Fluke 그랬군요. 저도 주호민의 행동을 이해는 합니다. 다만 이 사건이 앞으로 교육계에 미칠 파장은 정말 클꺼라고 생각합니다.

  • 24.02.02 12:16

    저도 같은 입장입니다. 애초에 사건의 발단이 주호민 자녀의 바지벗음이었고 거기에서 받은 배려는 고려치 않고 주호민은 다이렉트로 법적 절차를 밟았다는거에 사람들이 공분을 일으킨건데 이걸 관련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이해가 가지는 않지만 각자의 생각은 다른거니 존중해야겠죠. 특히 마지막에 다른분 답글에도 말씀하신거 처럼 이 사태가 특수 교육계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클거란거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상호 배려의 영역이었던 부분이 앞으로는 무조건 매뉴얼대로 될거고 이게 특수아동을 둔, 특히 통합반에서 일반학생들과 수업을 받고자 하는 가정에 득이 될지 독이 될지.. (개인적으로는 후자의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만)

  • 24.02.02 12:37

    @Unsung Peter Pan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거의 반년 전 교사측 변호인이 내놓은 입장문에 담긴 내용만으로 판단해도 분리가 필요한 수준이라 생각하긴 하지만, 이 판단 역시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고, 또 분리가 필요했다고 덮어놓고 해서 주호민씨의 대처가 적절했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 보긴 합니다.
    하지만 교사분이 딱히 문제가 없는 수준의 훈육만 했는지, 아니면 문제의 소지는 있으나 상호 배려의 영역으로 여길 수 있는 수준이었는지, 혹은 법적 절차를 감수하고서라도 아이와 분리를 시켜야 할 수준이었는지는 아직 모르는 상황에서 비난부터 가해지는 것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 24.02.02 12:54

    1) 학교내에 성 사안에대해 매뉴얼이 있다고 하셨는데 매뉴얼이 어떻게 되나요, 당사자간의 합의나 화해가 있어도 처벌하고 징계하도록 되어있나요? 제가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본인 자녀의 실수는 사과하고 교사의 실수는 고소했다?

    실수를 하여 사과를 받아준건 피해학생과 학부모죠

    주호민이 피해학생과 학부모를 고소했나요?
    아니잖아요

    교사분도 사과를 제대로 하고 주호민도 이를 받아들였더라면 이렇게 안되었겠죠

    자기는 사과하고 땡치고 다른 사람은 고소해? 나쁘네!
    할게 아니라는겁니다

    주씨는 사과를 하고 해결한거고 교사분은 그렇지 못한거에요

    녹취록을 안들은건 학교측 잘못 맞죠
    저 녹취를 바탕으로 징계를 내리건 안내리건 사태파악을 위해서 녹취는 들어봤어야합니다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요

  • 24.02.02 13:45

    @줄임말매니아 학교는 사법체계가 아닌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당사자들간의 합의와 양해가 있으면 공식절차까지 가지 않는 게 상례입니다. 교육이 목적인 기관이지 범인 잡는 기관이 아니니까요.

    그러나 그것도 일정수준 내에서고, 사안이 경한 경우는 학교밖에서 경찰에 잡힌 경우도 일부러 학교로 보내서 학교내에서의 교육적 지도 내에서 해결할 수 있게 해줍니다만, 사안이 심각한 경우엔 학교내에서 처리하기 어렵고 형사절차나 소년범죄사건으로 다뤄지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교사분의 경우는 발언할 기회도 없이 고소에 들어간 게 맞죠. 그 부분은 주호민 자체가 인정하고 있잖아요? 바로 고소에 들어간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미흡했음을 인정했는데요?

  • 24.02.02 14:45

    @씩스맨 역시 그렇군요.
    당사자끼리 합의가 되면 공식절차까지 가지않는게 일반적이군요

    그렇다면 주씨 아들 사건이 일반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해결되거나 종결된건 아니네요
    지극히 정상적인 방법으로 처리된 것이군요

    교사와 대화하지 않은 부분은 당사자들끼리 매우 불편하기때문이라고 주씨도 얘기했죠. 실제로 많은 교사들이 학부모와의 직접 대면을 싫어하고, 서이초 사건의 피해자도 이러한 일들이 무척이나 힘들었다고 하는데

    학교에서든 교육청에서든 당사자와 해결하라는 안내는 한적도 없는 상황에서 당사자와 먼저 얘기하는게 정말 상책이었을까요?

    주씨가 본인의 행동을 미흡했다고 하는건 정말 본인이 많이 양보한 상태로 얘기하는거고
    3자들이 이런방법, 저런방법이 있잖아! 라고 뒤늦게 얘기하니 저렇게 얘기할수밖에 없는거 아닐까싶습니다

    방송에서
    바로 고소한것에 대해 조금도 잘못한것이 없고, 그게 최선이었으며 똑같은 일이 생겼을때도 다시 그렇게 행동하겠다고 입장을 밝히는게 맞는걸까요? 아마 더 욕먹겠죠

  • 24.02.02 10:15

    이해가 안가는 의견들이 있네요. 뭐... 사람마다 다른 의견을 가질 수는 있겠죠.

    저는 미국이 한국의 독립을 도와주고, 미국이 한국전쟁을 도와주고,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라는 이름아래 살게 해준 고마운 은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일본에 머리 숙이게 하는 행동에 분노를 합니다. 전 배은망덕한 걸까요?
    저희 사장님은 저에게 일자리도 주시고, 좋은 대우를 해주십니다만, 가끔 부당한 요구를 하십니다. 부당한 요구에 저항하면 전 배은망덕한 인간이 되는건가요?

    이런 의견들이 나오는 배경에는 추락한 교권과 추악한 학부모갑질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열악한 자폐아에 대한 인식이라는 생각이 짙네요.

  • 24.02.02 11:01

    주작가의 글 잘 읽었습니다. 물론 본인이 불만이 있겠지만 이 일을 이렇게 크게 만든건 주호민작가의 몫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에따른 후폭풍도 본인이 감당해야 할 몫이구요. 정말 극단적으로 이상한 선생님도 없진 않지만 왠만하면 대화로 해결하려고 먼저 시도했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 24.02.02 11:45

    일단 교사는 성폭력이나 성희롱이 고의던 아니던 상당히 심각한 문제인데 특수교사는 절차까지 가지 않고 중재로 해결해 준 게 사실이네요.
    그럼에도 주호민 측은 해당 교사나 학교측과 협의하지 않고 고소를 한 것도 사실이고요.
    주호민 측이 단순히 '미흡'한 게 아니라 결정적 차이점이 나타나는 부분입니다. 나머지는 각자의 주장, 해석의 차이가 대부분이고요.

    게다가... 녹취 자체가 수업권 침해인 사안인데 학교측에서 둘어야할 의무가 없습니다. 학부모 측의 민원을 경청하되 녹취록에 대해서는 학부모측의 입장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문제죠.

  • 24.02.02 12:02

    그럼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가 이상행동을 하고 학교등교를 거부해서 녹취로 정황을 파악하고 해당 내용을 교장과 상담하였지만 학교측에서 할수 있는 조치가 없다고 했을때 할 수 있는 행동에 무엇이었을까요?

  • 24.02.02 12:55

    특수교사가 중재하고 노력했다는 것도 아직까지는 추측일 뿐 확인된 사실은 아닐 겁니다.
    굳이 주호민씨의 대처가 지나쳤는지 아닌지 따져야겠다면 교사의 언행이 지나쳤는지 아닌지가 선행 되어야만 판단할 수 있는 문제이고요.
    주호민씨 입장도 전적으로 믿자는게 아니라 여전히 피해자가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정도로 다들 인지하고, 또 다시 성급하게 가정과 추측으로 결론 짓는 일 없었으면 합니다.

  • 24.02.02 12:53

    @V6 epiclevel 녹취록으로 정황을 파악하였다고 하여도 공식 증거로까지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은 학교 민원, 교육청 민원 만으로도 충분히 엄격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고, 교사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대개 이런 경우에 학교가 교사를 감싸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학교폭력이나 교권침해 안건이 되는 경우 상당히 빡빡하고요. 특수학생의 경우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기에 이해는 갑니다만, 그럼에도 녹취 자체는 교권 침해의 부분이 크기때문에 학교에서 공식적으로는 부정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법정 소송으로 가지 않는 한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을 기본적으로 경청하고 사실로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양측의 입장을 다 듣기 위해서 위원회가 열리는 거고요. 학교측에서 유야무야하려고 했다면 교육청이나 인권위원회로 올라가면 일이 무지막지하게 커지는데 학교측에서 무마하려고 했다고요? 학부모측과 잘 이야기해서 대화로 풀어갈지언정 적당히 무마하는 건 요즘 학교에서 일어나기 어렵습니다.

  • 24.02.02 12:58

    @씩스맨 학교폭력이나 교권침해 관련 위원회가 열리면 교사측, 학부모측, 지역관련 인사들이 모여서 협의하게 되고요, 여기에 SP라고 불리우는 지역 경찰, 변호사도 참여하게 됩니다. 그러니 공식 위원회가 되기 전에 협의를 통해서 풀어나가는 거죠. 특수 교사가 한 것도 바로 이것일 거고요. 이 단계를 거쳤다는 건 사실이라고 봐야죠. 그러니 위원회를 통해 징계받지 않은 거니까요.

  • 24.02.02 12:59

    @Fluke V6 님께 올린 댓글이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4.02.02 13:30

    @씩스맨 현장에서 진행 되는 절차에 대해서 학부모도 아닌 저 같은 사람은 알기 어려운데 해주신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는 씩스맨님 말씀이 틀리다는 것도 아니며, 주호민씨의 대처가 좋았다거나 입장을 덮어놓고 믿자는 것도, 교사분을 비난해야 한다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말씀해주신 절차들 포함 여전히 확인 되지 않은 것들이 많고 이에 따라서 당사자들의 입장이 바뀔 수 있다는 점 고려해서 판단을 유보했으면 좋겠다는 것이죠.

    주호민씨 말대로 잘 대처해서 이런 상황까지 오지 않았으면 좋았겠지만, 교사분 복직도 진작에 이루어졌고, 교육청장은 교사에게 힘이 되어주는 것을 넘어서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언론 플레이까지 병행하고, 국회의원의 푸쉬까지 있던 상황에서 더이상 약자 보호의 명목으로도 성급하게 결론지을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지난 반년은 누가 약자였는지 모를 정도였는데요.

    뱉은 말이 실수였을 때 실수만 인정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 것 같지만, 당사자는 묻고 사는거지 돌이킬 수 없다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저도 마찬가지이고 다들 조금 더 신중했으면 좋겠다는 것 뿐입니다.

  • 24.02.02 13:34

    @Fluke 네, 님 입장을 오해하지 않습니다. 주어진 사안에 대해서 교사의 학대행위가 진실일 수도 있고요.

    그러나 제가 올린 부분은 사실이라고 봐야합니다. 그 단계를 지나왔기때문에 지금의 고소 건이 있는 거니까요.

    특수교사가 중재를 했으니까 공식 절차를 밟지 않은 것이고, 그 사안에 대해서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건 담임인 특수교사 아니면 생활지도부 학폭 담당 교사밖에 없습니다.

    반면 주호민은 고소를 한 것으로 학교 단계의 협의를 밟지 않았구요. 특수학생의 사정상 학교의 보호를 받기 어렵다고 판단했을 수 있는데 그건 주호민 부부의 책임이 큽니다. 그만큼 애지중지하는 자녀를 보내놓고 얼마나 학교에 관심이 없었으면 자녀가 학대받는다는 의심을 하자마자 해당 교사와 상의 없이, 학교장과의.상의 없이 고소 절차로 바로 들어가나요.

    모든 특수학교가 같은지는 모르겠지만, 특수교사는 일반교사보다도 사명감이 강하고요, 친자녀처럼 애지중지합니다. 그리고 특수학급이 단순히 수업만 하지도 않고요, 여러가지 행사를 하면서 옆 학급에 과자를 만들어 돌린다거나 연극같은 걸 하면서 초빙합니다. 학부모를 부르는 행사가 많아요. 그런 과정을 통해서 상담할 기회도 많고 학교를 믿게 되는건데,

  • 24.02.02 13:36

    @씩스맨 주호민 부부는 그게 없으니까 학교측을 믿지 않고 녹취해서 바로 고소로 간거죠. 딤임이나 학교측과의 협의가 없었다는 건 단순한 사실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겁니다.

  • 24.02.02 14:21

    @씩스맨 저는 어차피 교사분과 아이 사이에 오간 언행이 심각하다면(물론 확인이 필요합니다) 특수교사에게 도움을 받은적 있다 하더라도 교내 철차 건너뛰고 경찰서 찾아간 것에 아쉬움은 있을 수 있겠으나 비판 받을 만큼의 문제는 아니라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그것을 떠나서 학교 단계에서 합의가 없던 것이 주호민씨 탓인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봅니다.

    현재 주호민씨 주장대로(역시 확인 필요) 사건 인지 후 교장 선생님 면담 요청 > 관여 거부 > 교육청 전화 상담 > 관여 거부 > 이 과정에서 교사와 아이를 분리하려면 신고가 필요하다는 답변을 들음 > 교사분 언행이 객관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변호사 5-6명 전화를 통한 교차 상담 > 경찰서 방문이 사실이라면, 이 사건이 법정으로 간 것은 주호민씨보다는 교장 선생님 잘못이 될테니까요. 물론 면담을 한 것까지는 확인이 가능할테지만 면담 내용과 과정에 서로 다른 주장이 나오는 순간 확인이 어려워질 것 같긴 하지만요.

    어쨌든 교사분과 면담을 시도하지 않은 것은 어제 주호민씨도 이야기 했으니 사실이겠지만, 학교측과도 협의를 하려 하지 않았는가는 단정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 24.02.02 14:22

    @Fluke 주호민 이슈가 터진지 몇달이 지났어요. 그렇게 오랫동안 확인하는 시간이 걸릴 이유가 없는 사안입니다. 학교에서 관여를 거부했다는 건 주호민측의 말 그대로 근거 없는 주장입니다. 자기 변명을 위한 거짓 주장이라고 봐야죠. 위에서 말씀드리지 않았나요. 학생에 관한 학대가 있었는데 학교, 교육청에서 관여를 거부? 그럼 이건 인권위원회, 혹은 행정재판으로 가야지, 특수교사만 물고늘어질 일이 아닐텐데... 아무래도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한 고소만으로 보면, 학교나 교육청이 관여를 거부했다는 건 근거 없는 거짓 주장으로 보입니다. 요새 그렇게 '줏대 있게(?)' 학부모, 그것도 나름 인지도 높은 학부모의 민원에 관여를 거부할만한 교육기관이 없을텐데... 어째 이렇게 서이초를 비롯한 교육 현안과 주호민 사건에 관여한 교육기관의 행태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서이초 사건에서는 땅바닥에 떨어진 교사 인권을 보호는 커녕 내팽개치는 교육기관이 있는데, 주호민 사건에서는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학부모 민원을 쌩까는 대담한 교육기관이 있고... 두 얼굴의 교육청이에요, 참...

  • 24.02.02 14:43

    @씩스맨 다르지 않고 서이초에서 당국이 책임지지 않고 교사와 학부모가 해결하라고 방임했듯이 이사건 역시 학부모와 교사가 해결할 문제로 두었을것으로 의심됩니다

  • 24.02.02 15:06

    주호민씨 주장은 협의를 했다는 주장입니다
    판결은 유죄로 판결이 됐고

    주호민씨말만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하는건 억측 아닐까요

  • 24.02.02 15:53

    @씩스맨 합리적인 추측이시겠지만, 그럼에도 추측의 영역이고 교장 선생님이 어떤 분인지 면담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일반적인 상황을 기준으로 단정을 짓고 가능성을 닫아둘 수는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사람들이 꼭 상식적이거나 합리적인 행동만 하질 않으니까요.

    아니, 그조차도 뭐 그렇게 판단하실 수 있지만, 그래도 추측을 근거로 누군가를 특정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안 되지 않나 싶습니다.

    불과 어제 밝힌 입장이라 이 부분에 대해서 다른 주장이 나올 수도 있으니 그 때까지라도 일단 지켜보고 다시 생각해보던지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덮어놓고 믿진 않더라도 일단 아무 반론도 제기 되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거짓 주장일거라고 단정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아직 진행 중인 사건인데 어느 한쪽을 비난하는 말을 새겨두지 말고 일단 지켜보자는 이야기가 왜 이렇게 받아들여지기 어려운가 심정적으로 힘드네요.

  • 24.02.02 18:10

    @씩스맨 저도 교사인데 동의합니다. 저도 딱 떠오른게 씩쓰맨님이 그리신 상황입니다. 어느학교가 아동학대 문의를 묵인할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아동학대가 아닌상황에도 학교장과 교감은 학부모에게 연락이 오면 무조건 신고하는 세상인데요.

  • 24.02.02 18:18

    @Cp3GoGo 333 묵인하면 자기까지 책임지는 구조입니다

  • 24.02.03 00:07

    @Cp3GoGo 학교장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요. 교사가 조금만 잘못해서 아동학대인 것 같아도 본인에게 피해갈까봐 아동학대로 고발하는 교장이 수두룩합니다.

  • 24.02.03 00:02

    @Dr.M 그렇죠. 그것때문에 기관이 직원을 사지로 몰죠..

  • 24.02.02 13:01

    주호민의 팬 입장에서 한마디 하자면 어제 방송으로 여론이 갑자기 바뀌길 원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진실 여부를 제발 사람들이 좀 섣부르게 판단하지만 말았으면 좋겠고 양측에 대한 비난 말고 선을 넘지 않는 비판 정도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사자도 아니면서 전해들은 사실들을 여과없이 흡수해서 감정을 과감없이 내뱉는 개돼지들은 되지 맙시다. 진짜!

  • 24.02.02 17:02

    저희 카페에 그런 분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정도면 굉장히 건설적인 것 같은데요

  • 24.02.03 00:27

    @Dr.M 제가 우리 카페에 있는 사람만 특정해서 한말로 들렸습니까? 그리고 우리 카페에 비이상적인 글 남기는 사람이 없습니까? 제가 봤던건 제 기억이 잘못됬던건가요?
    그리고.. 제 말이 하나라도 틀린게 있습니까?

  • 24.02.02 15:57

    녹취본을 듣고

    아이의 지능이 떨어져서 학대를 알아들을수 없어서 학대가 아니다 라고 했다.

    이 부분이 사실이라면,, 진짜 나쁜 사람들은 역시 따로 있어요....

  • 24.02.02 17:08

    그부분은 재판과정에서 변호인이 한 말 같은데요.
    변호하기 위해 온갖 말과 표현들이 난무하는 곳이란 걸 감안해서, 그냥 법정 안에서의 언어라고 이해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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