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씽 우씽 비추업소 적는곳인디...쩝쩝 글동 글동
한번만 봐주세염 운영자님 ㅋㅋㅋㅋ
방금 어른세명에 아이두명의 손님이 왔다갔슴당...
여자손님은 신발고르시공... 아그들 난리법석 매장을 뛰어다니며 소리 빽빽 지름니다...
근데여... 보통 아이델꾸 오는 손님들은여 아가들이 떠들구 이람 조용이해라... 등등
주위를 줌당... 이 손님들 아가들이 일치고 댕기는데 조용이해라 한마디를 안함당...
뿌지직 열받았음당... 아가들땜시 손님이 뭐라구 하는지도 잘안들리구염...
우째저째 손님 신발하나 골랐슴당... 근디 저희가 수제화다 보니까 은팬자국이 쬐끔 남았더군여...
그걸 지우는 기름이 뚝 떨어졌지뭡니까... 웅웅 어카지 하다가 죄송한데 담에 시간나심 제가 지워
드린다고 했죠... 그라니 손님 가격 깎아달랍니다....
카드 손님이었슴당... 글서 죄송한데 카드로 결제하심 깎아드릴수가 없다구했죠.. 아그들 여전히
빽빽 소리칩니다.. 정신이 없슴당....그랬더니 현금결제한다구 빼달라네여..
웅 일단 지워지든 안지워지든 또 손님이 생일이신듯해서 저도 죄송스럽기도혀서 그람 5000원 빼드린다
꼬 했슴당.. 솔직히 1000원 정도 빼드리는것두 저희는 남는게 없슴당.. 하하하하하하
글두 죄송스람 맘에 그랬죠... 근디요... 그 여자 남편분이 현금이 없었나봐여...
이러더군여.. " 오늘은 당신이 돈을 써선안된다" 그람서 계좌번호를 불러달랍디다...헉 쫌 당황스럽디다..
여자분은 아니다 뭐한다꼬 수수료 500원들이나.... 내가 걍 사겠다.. 아그들은 시끄럽고 정신없고...
짜증나고.... 글서 걍 그럼 그냥 카드로 결제해드릴게여 함서 흑흑흑 어쩔수없이 해드렸슴당...
솔직히 사장님 계좌번호를 제가 어찌압니까??... 카드로 결제하고나서 글동 손님 생신인것 같아서...
오늘 손님 생일이신가봐여?? 라고 물어볼라는데 아가들 소리 빽빽 지르는 바람에 깜짝 놀라...
" 아 깜짝이야... 하며 웃었음당.. 여자손님 웬만하면 아가들테 조용이해라고 주위 줄만한데
끝까지 무표정... 정말 재수없더군여... 실은 제가 생일이다라구 하면 뭐라두 드리고 싶어서 물어본거거
든여.. 물론 큰거는 못줘도 남자분 구두 깔창이라두 드릴려구했죠... 아님 가죽으로된 명함지갑
이라두 드릴려구했드랬죠... 여자 손님 잘잡음 단골되니까...
근디 그맘이 확 사라지더군여... 솔직히 5000원이면 크게 깎아드리는건데 고맙다는 말한마디도없고...
에혀.... 오히려 제가 깜짝 놀랬다는 말에 기분나빠 하더라구여... 솔직 내자슥들이 글케 떠들구하믄 전
틀림없이 뭐라구 했을거에여... (글타고 자식은 엄씀당.. 캬캬캬캬 )
우야동동 그라고 갔슴당... 그외에두 신던 신발 갖구와서 교환해달라구 했던 손님두(요 이야기
딥땅 중요함당.. 담에 자세히 ㅋㅋㅋㅋ) 있었구.. 암튼 흑흑 정말 판매직 때로는 보람을 느끼지만
때로는 가식이 날로 날로 늘어갑니다... 영업용 스마일덕택에... 헤헤
암튼 이왕이면 저희에게 오는 손님 서로 기분좋게 사고팔고 하믄 좀좋습니까?? 으휴 으휴
진상 손님은 하두 많아서 이골이 났지만 제 나름데로 잘해주고 싶은 손님이 이런식으로 행동하심
정말 쫓아가서 뒷통수 때리고 싶다눈 >.<
가끔은 손님들과 차도 같이 마실때두 있어여... 그런 손님들은 정말 보람을 느끼죵... 비록 제가
나이는 적지만 (보통 저희 가게는 쪼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잘옴) 손님께서 잘해주시고 또 절 믿어주
시면 저도 모르게 막막 정이가거든여... 근디 아그들 델꾸와서 막 제멋데로 놔두는 손님이오실땐
정말 힘이 쪽 빠집니다.... 애덜보랴 손님보랴... 에휴.....
물론 정말 차칸아가들 말잘듣고 귀여버서 아가들 봐서라두 쪼매 깍아주거나 초콜릿이나 요쿠르트 줄때
두 있지만여.... 근디 저라는 인간이 안좋은 손님이 쪼매 기억에 오래 남는담쓰.... ㅋㅋㅋㅋ
집에가서 혼자 욕하거든여... 그람서 스트레스를 푼다눈... 푸하하하하하하하하
암튼 원래 여기다가 손님 욕하믄 안되지만서도 저같은 업주입장에서 비추손님 올리는 게시판이 없어서
ㅋㅋㅋㅋ 한번만 봐주세염 ㅋㅋㅋㅋㅋ
에고 이케 야그하니까 쪼매났네염....
아차차차차 신발 신던거 교환하러온 손님 정말 장난아니었음... 담에 요것두 꼭꼭 올릴게염...
여기다 씀믄안됨 음.... 웅..... 헐... 수다방에라두 올릴게염.... 하긴 궁금해 안할실수더 있지만...
걍 열분들테 위로받구 시포서여.. 힘좀놔눠주세여 ㅋㅋㅋㅋㅋ
암.. 오늘 남은시간들두 즐건 시간되시구염....
같이 맞장구좀 쳐주삼... ㅋㅋㅋㅋㅋ
항상 행복합시당 ^^
첫댓글 요즘 개념을 상실한 부모들이 많습니다~식당을 가도 다른사람 밥먹는데 뛰어다니고 다른사람한테 넘어지고~으~~역시 애들은 맞고 커야장땡! 부모들 각성합시다 ㅋㅋㅋ
진자.,요즘 부모들이 더 해요 애기들 소리치고 하면 제재를가하기는 커녕...아 정말..애기들 싫어져요...부모되려면 교육을 좀 받는 그런게 있어야 겠어요... 버럭!!
제가 일하는곳에서는 아줌마가 아이 소변급하다고 좀 어두운곳에서 바로 소변 보게 하더군요 ㅡㅡ 대략 어이없음 제가 도착했을떄에는 다보고 바지 올리는 중이었어요 황당해서 화장실은 오른쪽으로 돌아가시면 있다고 하니까
그아줌마가 짜증을 내며 " 알겠어요" 이러더군요 -_-;; 바닥이 카펫이라 냄새가 진동을...ㅡㅡ;; 진짜 아줌마 시러
전 일할때 콜라잔에 애기 오줌 누이게 하고 그냥 두고 가는 아주머니들 일주일에 한두번씩 봅니다 -_-;;
아줌마 할튼. 짱이라니까..;;
저도 알바하는데 개들 델꼬오는 손님들 진짜 싫어요. 애들도 글치만 개 델꼬 오심 자기 개한테 신경을 쓰셔야지 개가 온매장에 똥 오줌을 싸는지 어쩐지 상관도 안하구요...그러시는 분들 열에 아홉 아줌마손님.. 진짜 싫어요 ㅠ_ㅜ
아이고 우리 어머니도 아줌만데,,,쩝쩝
헐뚝 맞아요 맞아 아줌마 손님들... 물론 저두 언젠가는 아줌마가 되겠지염.....ㅋ 허지만 지꿈은 정말...ㅋㅋㅋㅋ 저눈 항상 저희 엄마테 그럽니다... 어디가서 진상부리지말구.... 지발 깍아두 정도것 깍아라구염... ㅋㅋㅋㅋ아롱님 아줌마라구 다 똑같은건 아니니까 섭해마세염... 아롱님 어머님은 좋은 아줌마일거에염
에공..나두 아줌만데..저정도는 아니라구 봄...몇몇 아줌씨들땜시 피해본당께롱... 하긴 요즘 식당에가도 애들 단속안하는 부모들 보면 열받아요..저두 애 키우지만.....
그런 몰상식한 아줌마를 봤나.. 맞아요.. 요즘 음식점이나 어디가면 자기 자식이 별나도 암말 안한다니깐요.. 확~ 때려버리고 싶어요
글쓰신분이 글을 하두 잼나게 쓰셔서그런가..힘실어주시는 분이 많네여!^^ 알바든 뭐든 살면서 서비스직 직간접으로 경험 쪼금씩은 해보시지 않을까여..다들..ㅎㅎ 해보믄 다안다는..그런 몰상식한 사람들은 판매직을 좀해봐야 정신차린다는..ㅋㅋ 돈쓰고도 욕먹는 짓을 왜하는지...
신던 신발 바꿔달라는 이야기도 올려주세요~~ 재밌을거 같은데요..ㅋㅋ
오랜만에 보는 문체네요. 글 읽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엽기적인 그녀" 가 생각나요. 견우의 말투 ㅋㅋ
좋은글 쓰셨네요.. 여기에 계신분들이라도 제발 그렇게 성장하지 맙시다. 그리고 자녀생기면 제발 저 딴식으로 키우지 마시길~, 잠시 생각 해봐요. 우리나이 중년에 접어들면 저런 싸가지들이 20대...눈 디벼지죠..뚜껑열리고....
이래서 결혼이 하기 싫어진다는... 무서운 아줌마가 되어버릴까봐.... 식당에서 ... 애기들 오줌 받거나..기저귀 갈거나.. 정말..개념 상실한 부모들 정말 많죠. 그런 부모 밑에서 애가 뭐가 될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