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없는 예식 식순 예문이에요~

[결만사]

특별한 결혼식을 원하시는 신랑신부들이 늘어나는 요즘!

결혼준비를 하면서 주례선생님을 섭외하게 되는데 잘 알지도 못하는 분들께 주례사를 듣는건

신랑신부도, 하객도 지루하게 느끼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요즘 '주례없는 결혼식'이 인기라고 합니다^^

부모님이 직접 축사를 해주시고 성혼선언문을 읽어주셔서 누구보다 특별한 결혼식으로 꾸밀 수 있는데요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의 서약서를 낭독하며 진행되는 결혼식, 정말 매력있는 로맨틱한 결혼식이 되겠죠?^^

주례없는 결혼식은 중심을 잘 잡아주는 사람이 있어야 성공적인 결혼식이 될 수 있는데요

프로페셔널한 전문사회자가 사회자를 맡아주는 것이 성공적인 주례없는 결혼식을 위한 팁!

그럼 주례없는 결혼식을 하실 때 참고하실만한 식순과 성혼선언문, 사랑의서약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주례없는 결혼식 식순예문>

1. 개식사 - 사회자가 예식의 시작을 알립니다
2. 신랑아버님의 감사의 말씀 - 아버님께서 직접 나오셔서 내빈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3. 양가 모친 입장 - 화촉에 불을 밝힙니다
4. 신랑의 세레나데 - 신랑이 신부를 위해 노래를 불러줍니다
5. 신랑, 신부 소개 - 간단한 소개를 사회자와 함께
6. 신랑, 신부 입장
7. 신랑, 신부 맞절
8. 혼인서약서 낭독 및 예물 교환
9. 성혼선언문 낭독 - 친정아버지께서 직접 낭독합니다.
10. 양가 어머님, 아버님의 덕담
11. 축가 및 하객의 축하 메세지
12. 신랑, 신부가 부모님께 인사 및 부모님께 편지 낭독
13. 내빈께 인사
14. 행진

<성혼선언문>

1. 이제 신랑 ***군과 신부 ###양은 일가 친척과 내빈들을 모신 자리에서 일생동안

고락을 함께 할 부부가 되기를 굳게 맹세하였습니다.
이에 이 혼인이 원만하게 이루어진 것을 여러분 앞에 엄숙하게 선언합니다.

2. 이제 신랑 **군과 신부 **양은 그 일가 친척과 친지를 모신 자리에서 부부가 되기를 굳게 맹세하였습니다.
사랑은 '그렇기 때문에'가 아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입니다.
사랑은 그 사람의 장점을 보고 그 장점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단점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그 단점까지 사랑한다는 뜻입니다.

그런 조건없는 사랑하시길 바라고 앞으로는 두발이 하나가 되어 하나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그 첫 발걸음에 무한한 영광이 깃들기 바랍니다.

이에 ***은 이 혼인이 원만하게 이루어진 것을 엄숙하게 선언합니다.

 <사랑의 서약서 / 혼인서약서>

1. 먼저 신랑 ***군에게 묻겠습니다.
***군은 ###양을 아내로 맞이하여 어떠한 경우에도 항상 사랑하고 존중하며 어른을 공경하고

진실한 남편으로서의 도리를 다 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룰 것을 맹세합니까?
예, 신랑***군이 큰소리로 예하고 맹세를 하였습니다. 그러면 신부 ###양에게 묻겠습니다.

###양은 ***군을 남편으로 맞이하여 어떠한 경우에도 항상 사랑하고 존중하며 어른을 공경하고

진실한 아내로서의 도리를 다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룰 것을 맹세합니까?
예, 신부 ###양도 진실하게 예하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2. 믿음과 소망과 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오늘 이 자리에서

평생을 함께 할 것을 다짐하며 사랑의 서약을 합니다.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평생을 같이 하겠습니다.
힘들고 지친 당신이 기댈 수 있는 편안한 쉼터가 되겠습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울 때 나의 손을 잡아줄 당신을 존경하겠습니다.
서로의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가장 좋은 친구가 되겠습니다.
당신이 눈 감는 그날까지 아름다운 모습을 지켜주겠습니다.
기쁜 일도 슬픈 일도 함께 나누며 나쁜 거짓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어떠한 무서운 파도가 우리 앞을 가로막아도 때론 매서운 바람이 절벽으로 내몰아도

서로의 손을 맞잡고 인내하겠습니다.
둘이 하나가 되어 사랑으로 우뚝솟은 산이 되는 날 바람이 멈추고 햇살이 비추며

우리의 앞길을 열어 줄거라 믿습니다.
아름다운 첫만남을 기억하며 오늘 이 행복이 당신 덕분이라는 것을 감사하겠으며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러 모여주신 여러분들 앞에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합니다.

3. 바다가 모든 강물을 사양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과 같이

나는 그대를 남편으로 맞아 바다와 같은 겸허한 자세로 매사를 임할 것입니다.
은혜를 베풀되 원망치 않으며 원하기는 하되 탐내지 않으며 태연하되 교만하지 않으며

위엄있으되 사납지 않은 아내가 되겠습니다.
그대가 애정의 거름과 진실의 빛을 받아 사랑의 향기로 가득찬 가정을 만들어 나갈 것을

이 자리를 빌어 여러분 앞에 서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