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선으로 그동안 고생을 참 많이 했는데요
지독하게 추운 이 겨울에 건선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었고 확실한 방법을 찾았기에
보고를 드립니다.
저는 군대에서 처음 건선을 겪게 되었습니다
군대에서 종아리( 군화 끈으로 조여지는 부분) 에 처음 건선이 생기고 그 뒤로 매년 겨울만 되면 건선이 올라
오고 매 해마다 3~4 곳 씩 하반신 위주로 증상이 더 생기고 심해졌는데요
땀이 나는 여름에는 건선이 쏙 들어갔다가 겨울에 조금씩 진전에 되면서 살아왔습니다
특별한 치료는 안 하고 그때그때 스테로이드 연고로 버텼었는데
2008 년부터 점점 더 심해지더니 2009년에는 종아리 양쪽의 2/3 가 화상을 입은 것 처럼
벌겋게 달아오르고 진물이 났고, 우연히 손등에 입은 상처에 건선이 앉더니 양쪽 손등 역시
전체를 뒤엎을 정도로 심해졌습니다. 스트레스는 말도 못 할 정도였고 직장을 쉬고
여친과도 헤어지게 되었죠. 겨울 내내 종아리와 손등, 허벅지, 엉덩이 옆쪽 등지에
습윤 밴드를 붙여 진물이 옷에 묻지 않도록 해야했고, 밤에 긁지 않으려고 장갑을 끼고
잤습니다.
이렇게 글로 쓰다 보니까 정말로 비참하게 살았었네요....... -_-
그리고 땀이 나는 여름에는 쏙 들어가던 것이, 2009 년에는 증상이 더 악화되지는 않았지만
여름철에도 계속 건선이 앉아 있더군요.
인생을 접어야 되나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요
그러다가 정말 우연히 비타민 c 복용에 대해 알게되었는데
물론 건선으로 고생하며 이것저것 안 해본게 없고 안 먹어 본게 없었는데요
비타민 c 가 면역력 증강에 좋고 피부에 좋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1알 2알
을 먹었었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니고 고용량으로 복용을 해야 진정한 효과를 본다는 것 을
알게 된 거지요.
여름때부터 하루에 1000mg 을 6 알을 복용했습니다. 한 번에 두 알씩 밥 먹고 약 먹듯이
무조건 먹었거든요.
그랬더니 방구가 엄청나게 자주 나오고 배변이 잘 되었습니다. 변 색깔이 황금색으로
나오더군요. 아침에 일어날때도 개운하구요. 건선도 심해지지 않고 화상 입은 것 처럼
빨갛게 된 상태에서 얕은 갈색으로 변하면서 딱지가 생기더니 점점 아물더군요.
한 여름이었고 작년에는 의식적으로 밖에 많이 돌아다녔기 때문에 햇빛을 많이 받아서
나은 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햇빛은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잖아요
그래서 비타민도 물론 계속 먹었지만 가끔 까먹거나 하는 경우가 점점 늘었는데요
10월쯤 되서 찬바람이 솔솔 부니까 아니나 다를까 건선이 다시 올라오고 밤에 미친듯이
가렵기 시작하더군요. 건선이 완치되어 얕은 갈색 흉터만 남았던 자리에 빨간 좁쌀이 다시 올라
오는 걸 보니 겁이 더럭 나더군요.
그래서 비타민을 다시 의식적으로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밥을 먹고 3~4알씩 하루 세 번 ~ 네 번
12 ~ 16알 (12,000 mg ~ 16,000mg) 을 먹기 시작했는데요
그러니까 딱 3~4일이 지나니까 다시 호전이 되더군요.
올해 아시다시피 엄청나게 추었고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 지금 이 시점에서 건선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작년까지는 겨울에 찬 바람 맞으면 심지어 얼굴까지도 벌겋게 올라왔거든요.
음식은 제가 일부터 시험해볼라고 라면 , 돈까스, 우동 , 치킨, 피자 건선에 안 좋은 기름진 것들을
많이 먹었는데요. 비타민을 함께 많이 먹으니 아무런 해를 안 주더군요.
생각보다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요
결론은
비타민 C 고용량 복용 입니다.
일반인들은 하루 6,000mg 정도 복용하시면 좋은데요
우리 건선 환자들은 이보다 훨씬 많이 드셔야 합니다.
저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하루 16,000 mg 을 복용합니다.
건선이 나았지만 배변도 너무 잘되고, 피로회복에도 너무 좋아
저는 앞으로 죽을때까지 이렇게 먹을 거에요,
부작용은 전혀 없습니다.
비타민은 C 는 수용성으로써 아무리 많이 먹어도 몸에 축적이 되지 않고 6시간이 지나면
체외로 빠져 나갑니다.
단, 공복에는 드시면 안 됩니다. 속 쓰립니다.
반드시 음식을 드신 뒤 바로, 직후에(30분 뒤가 아님) 드셔야 됩니다.
그래야 음식물이 위장에서 소화되면서 뿜는 독소들을 비타민c 가 상쇄를 시켜 효과를 냅니다.
그리고 종합 비타민 말고 순수한 비타민 c 만 드셔야 됩니다.
왜냐하면 비타민 a 나 e 등은 지용성으로 많이 먹으면 체내에 축적되어 독성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솔가 등의 값 비싼 외제도 있는데요 굳이 그렇게 비싼게 드시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 것들은 천연 비타민이라고 천연 식물 과일 등에서 추출해 만들기에 비싼데요
화학 생성물인 일반 비타민 c 나 천연 비타민 c 나 체내에 들어가서 작용하는 건 똑같습니다.
저는 약국에서 300 개에 2만 원 ~ 2만 2천원 하는 고려은단 혹은 경남 혹은 동아제약 비타민 c
를 사서 먹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면 사이비 요법처럼 들리시겠지만, 비타민 c 의 여러가지 효능은 의학적으로도
입증이 되고 실제로 암환자들에게 비타민 c 를 주사 치료하는 병원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비타민 박사로 알려진 현재 서울대의대 교수인 이왕재 교수님의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더욱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http://www.doctorvitamin-c.co.kr/
제 말씀은 여기까지구요. 아마도 비타민의 놀라운 면역력 강화 효과때문에 제가 건선을 고치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볼때 건선은 우리들이 면역력이 너무 떨어져, 면역 비상 사태가 몸에 걸리는
바람에 피부에서 필요이상의 면역 반응(염증 반응) 이 계속되면서 피부 상태가 점점 악화되어 생기
는 것 같습니다. 비타민 c 가 기본 면역을 강화시켜 비상사태를 끝내주는 것 같네요.
높은 생활 관리를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비타민만 챙겨 드시면 되니까요
돈도 생각보다 크게는 안 들어가거든요. 하루 16 알을 먹더라도 18일에 2만원 꼴 입니다.
꼭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비타민 c를 평생 먹을 겁니다.
아하...
내일부터 복용해야겠네요
이 글을 보고 비타민c를 고용량 먹고 있는데 저도 비타민c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 감솨합니다. ^^
저도 이글보고 비타민c 고용량으로 복용하고 있는데 정말 효과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호전된 상태구요 지금도 조금 남아있는 선이 부분보면 더디지만 조금씩 조금씩 계속 나아가는게 눈에 보입니다. 저는 하루8000mg씩 복용했는데 설사가 멈추지않아서 6000mg으로 줄였습니다. 서점에서 비타민c 고용량복용 관련된 책을 찾아봤는데 장이 설사를 일으키지 않고 견뎌내는 수준이 바로 자기의 적정량이라고 하더라고요. 혹시 설사가 멈추지 않으신다면 줄여서 복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비타민씨 오버도즈법 이거 유먕한데요 의사나 약사들 사이에서는 아직 논쟁거리래요. 아무리 수용성이라 다빠진다고해도 위에 출혈 일으키고.. 신장에 무리줄수도있다고... 절대로 빈속에하지마시고 식중에 반찬처럼먹으랬어요 하시는분들... 하루에 열알 10000mg은 오바고 6개라고....그리고 싸구려 비타민씨는(만오천원대) 원료가 중국산이라 오염됐을수도있으니까 원료가 유랍쪽인 고려은단?꺼..그란걸로하세요 안적혀있으면 그 제약회사에 전화해서 물어보세여 원료 원산지 어디냐고..
저도 먹어야 겠네요..넘 심해지고 있어서.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