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순례길 도보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도보여행후기는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않아
사진을 빠지지 않고 올리기에
읽기에 지치실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집중하시면 얻어갈수 있는
기념비적인 사실도 있습니다
80여장의 사진
1장의 동영상 자료 첨부합니다.
좋은 간접체험의 자료가 되길 희망합니다.
마포역 1번 출구 조형물 : 제목 하모니
파릇한 새싹
멀지않은 봄소식 입니다
최대포집등 마포에 고깃집이 많은 이유는
수심이 깊은 곳에 큰 배의 왕래가 용이하고
큰짐을 내리기 쉬우며 그러기위해
어부가 힘쓰기위해 고기를 잘 조달해야 합니다.
고기로 힘쓰는 육체를 보신하기 위해
많은돈을 가진 부잣집 생기면서
마포에 고깃집이 많게되었습니다.
토정길
토정 이지함 동상 ( 조선 선조 )
토정비결은 일제강점기에 유행했으며
다방면의 학식이 있었던 이지함선생을 차용하였고
토정비결은 사실 작가미상이라 들어습니다.
천문 역학 지리에 밝은 과학자 이지함 선생님
토굴에 정자를 짓고 사셔서 호가 토정이며
토정로의 어원이 됩니다.
초립상이라는 갈청으로 갓이나 풀 엮어서
권위라고는 없으셨던 분으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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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외 기타 )
이지함피부과는
토정 이지함선생과 관련이 전혀 없으며
이유득, 지혜구. 함익병 원장이
공동으로 설립한 병원 이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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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설명해주시는
벚꽃조 김 승 해설사님
( 개인적 견해로 최태성 교사보다 잘 들렸습니다 )
이제 한강을 따라 곧 순례길로 접어 듭니다.
둑이 있었고 비탈길입니다.
토정 이지함 선생님의 거처 (현재 래미안 아파트)
[ 기타역사 ]
오성과한음의 오성 이항복
그의 집의 감나무가 옆집으로 넘어가고
감열매를 두고 내것이냐 네것이냐 티격태격
이항복은 자기집 감나무이니 내것이요
옆집대감은 우리집에 떨어졌으니 내것이요
빡친 이항복
옆 집으로 찾아가 문틀에 주먹을 쾅
이 주먹이 내것이요. 넘어왔으니 내것이요
서로 말싸움이 붙었는데
알고보니 상대는 권율장군.
서로 예사롭지 않음을 깨닫고 이후에
장인과 사위가 되었다 합니다
인왕산 배화여고
필운대로 서촌쪽 사택을 이항복에게 주고
권율은 사직터널위 현재의 딜쿠샤 터로 이사를 감.
거기 은행나무가 있어 동네이름이 행촌동
토굴을 건너 갑니다
마포 나룻배
멀리 밤섬이 보입니다.
한강다리 36개 입니다.
다리를 지은곳은 강폭이 좁은곳이기에
배타고 넘어감이 수월함에 따라 곧
다리있는곳이 나루터였겠습니다.
일단정지 ...!
생선문양의 유래는
어부 베드로를 제자로 삼으시며 하신 예수님말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
하트의 상징
여기서부터 4개의 길이 시작됩니다
1. 흙길 : 과거를 명상하는 길
2. 자갈길 : 상처준사람에게 반성하며 통회하는 길
3. 숲길 : 앞으로 미래를 생각하는 길
4. 꽃길 : 신앙의길
1번 흙길을 시작합니다 : 과거를 명상
존경하는 킴볼벙주님
맨발걷기 도전 하십니다
2번 자갈길을 걷습니다 : 지난 과오를 반성
개나리 유래
월남 이상재선생님
일제치하시 일본순사를 능멸하는 말
어~! 🐕 개 + 나리가 왔구만...?
교각사이의 수로
봉원천교
무악에서 만초천 거쳐
봉원사 봉원천에서
창천동 창천으로의 물줄기 흐름
첫 아이를 출산한 돌쇠는 얼마나 열심히 일했을까
마포나루에서 광흥창까지
그렇게 열심히 돌쇠는 짐을 이고 날랐습니다
세곡운반표지
3번 숲길을 걸어봅니다. :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
지금은 해체중인 당인리발전소
4번 꽃길은 아쉽게도 공사중입니다.
주말이라 요트를 즐기고 있는 서울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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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절두산 도착
절두산 천주교 순교성지
꾸르실료회관
순교자 기념비
왼쪽은 형틀
오른쪽은 순교하신분을 옆으로 눕혀 형상화
( 고문으로 인한 안구돌출 묘사 )
순교비
순교비를 한비퀴 돌며 영상을 담았습니다.
순교인의 이름은 지워진 상황이며
이유는 해설사님도 알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무명인 4명은 무명인으로 표기
대나무숲
뒷편에 절두산 성지가 있습니다.
수염자국으로 보아 예수님상으로 추측
마더 테레사
두꺼운 줄로 목을 걸어 교수형시킨 형구틀
핏자국이 선명했습니다.
흥선대원군 이 양반 진짜...
순교자를 위한 기념상
잘린 목을 은유하였습니다.
절두산 순교자 13위
생명선일까요
이 줄을 붙잡고 싶진 않았을까요
예수님상
성인으로 격상된 요한 바오로 2세
김대건 신부님 동상
저는 김대건신부님도
절두산에서 돌아가신줄 알았습니다.
해설사님의 말씀으로는
천주교 4대 박해로
신유박해
기해박해
병오박해
병인박해
절두산 순교는 병인박해때 일이며
김대건신부는 병오박해때 돌아가셨고
그 상징성을 기념하고자
절두산에 동상을 건립했다 들었습니다.
오성바위(넓적한돌)와 문지방돌(뾰족한돌)
오성바위 ( 五聖石 )
다섯 성인들이
잠시 쉬어 갔다는 일화가 전해지는 바위.
다블뤼 주교, 위앵 신부,오 메트로 신부,
황석두 루카, 장주기 요셉 등은
처형지인 갈매못으로 끌러가는 도중에
그 길목인 내포 땅, 아산군 음봉면 길가의
이 넓적한 바위에 앉아서 신앙을 다짐했다고 한다.
문지방돌 ( 門地枋石 )
조선교구 제5대 교구장 다블뤼 주교는
1845년 김대건 신부와 함께 입국한 이후
충청도 합덕의 신리에있는 교우촌에 머물렀는 데
이 문지방돌은 당시 마련된 임시 거처에 있던것.
죄송합니다.
팀을 이탈하여
따로 개인학습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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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기념묘
양화진은 조선의 중요한 국방의 요충지
군진 옛터의 일부를 대외에 알리기위해
장대석으로 구획해 놓았습니다.
제중원을 설치한 알렌.
배화학당의 캠벨부인.
이화학당의 스크랜튼부인.
독립신문 창간호. 띄어쓰기 창시자 헐버트박사 등
파란눈을 가진
조선을 더 사랑한
외국인 선교사를 모셨습니다.
헐버트박사 지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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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식사
미나리 샤브샤브에 맛있게 밥을 볶아 먹었습니다.
미끄러지지 않게
그릇에 도구를 잘 만들었구나 생각했더니
사돈 냥냥님이 도리도리 아니아니요.
뜨거운 냄비 손잡이가
우연히 앞접시에 꽂혀있는 거랍니다.
제가 음식어린이 라는거
그만 들켜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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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커피숖
유리문 바깥의 목련이 얼마나 이쁘던지요
당신은
오늘이
제일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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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좋은 순례길
함께 걷고 느낄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지루할수 있고 긴 후기지만
그러나 놓치고 싶지 않은 기억들.
함께해서
고맙습니다.
킴볼벙주님의
도보여행은
계속 이어집니다.
테란
Terran
첫댓글 같이본거 맞는데
완벽하네요
굿~
해설사님이 이어폰을 준비해 주셔서
집중이 잘 되었고
보고 듣고를 분리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역쉬 테랴사돈의 후기
멋지네요~~~👍👍👍
오늘 같은시간 같은 추억을
간직하게 되어서 기쁘네요~😺
사돈이 올린글을 보니 복습하는 느낌?
다른 해설자님의 또 다른 강의를
컨닝하는 느낌이랄까?? ㅋㅋ
긴 후기 쓰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에도 조은자리에서 또만나요~
같이 식사하고 차 마시게 되서
반갑고 기뻤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또 뵈어요
어제 나눠주신 사과즙과 구운청란
정성어린 간식들 잘먹었습니다
항상 간식챙겨주시는 냥냥님 천사같아요~ㅎ
@쏘미
아고~~~~
삼들이 넘 만아서 다 못챙겨 죄송했네요;;
그냥 개나리반(?)만 조용히 먹는걸로~
쏘미님이 챙겨오신 감식도
맛나게 잘먹었습니다 👍
하나하나 읽다 보니 기억이 또렸이 나네요.
순서대로 잘 정리하셨네요.
함께해서 반가웠습니다.
굿밤되세요^^
오늘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좋은 자리에서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와우~어쩜 테란님 섬세하셔라~
덕분에 공부 많이 했네요~
고운꿈 꾸시고 내일은 힘차게
멋진 일요일 맞이하세요^*^
오늘 해설사님이
기가막히게 저와 잘 맞았습니다.
공부되셨다니 다행이고 좋습니다
테란님,
당신을 사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고....킴볼님
이제 진짜 사랑을 ...하셔야지요.
해설사님 해설도 좋았지만 테란님 후기는 일품입니다 정리가 쏙쏙
엄지 척입니다~~👍
메모창 써놓고 복사해서 붙이고
이어폰 들으며 다른 멘트 기억하고
사실상 해설사님의 잘해주신 설명
자르고 붙이는 편집이랍니다.
좋게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잠깐 딴짓하고 수다 떨때
아가랑언니왈
"괜찮아 태란님이 후기 올리실꺼야"
역쉬~
보물이세요
굿밤~^^
옴마야... 보물요.
브렌다님은 💎보석 우등생 이십니다
오늘뵈서 반가웠습니다
ㅋㅋ 진짜 종횡무진 종군기자 같으셨어요
늘 테란님같은 보배를 알게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장고에 또하나 쌓아봅니다
넘 수고 많으셨어요^^
제가 기자가 됬다면
특종기사 많이 땄을까요 ㅋ
책상앞에 앉아 있지만은
않았을거라는건 확실히 알겠습니다
늘 유쾌하고 긍정열심이신
아가랑님은 보화이십니다
평일에도 걷고
주말에도 걷고
동서바
건강을 위해서 걷는건 운동인데
일때문에 걷는건 노동이다
발편한 신발하나 사주꾸마
사이즈 말해주라
우리 안전관리비로 털어주께
왠 떡이냐
250 ㅋ
어제는 운동겸 여행이었지
발목 짧은게 좋냐
긴게 좋냐
메이커는 k2
긴 건 스머프 같아서 별로.
짧은게 좋지 ㅎ
@테란 콜
모임때 갖다주께
@장비
@테란 엄청난 절친 우정모드 ~ 쪼아요~^^
수고믾으셨네요.역시 테란님~~^^
네 감사합니다
여수는 여전히 좋지요 ? ㅋ
@테란 네 공기도 좋고 사람들도 좋고~
인생은 어디서든 행복한듯 합니다.^^
이어폰이 잘안맞아져서 못들었던 설명들을
테란님 덕분에 공부 잘했읍니다.
장학생~ㅎ
장학금이 언제 들어오나
통장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ㅎㅎ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꼼꼼한 후기 넘 감사드립니다
머리속의 지우개로
다 지워진듯 하였으나
테란님 후기 읽으면서
아 맞다!
아~~
그래그래 그랫지.
이러며 후기 올리신걸로
복습하는듯이
기억을 되새기며 잘봤습니다 ~^^
사진은 퍼갈께요
4월 6일 뵙겠습니다
저도 돌아서면 다 잊혀진답니다
메모창 열어 속기로 적어둔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좋은자리 또 뵙겠습니다
테란님의 후기글
잘 읽었습니다
함께 한것 이상입니다
섬세하고 멋져요~
새로운것을 알았다면
신발사이즈와 이름을
알게 되었네요~
신발은 목이 짧은것이
좋고
등산화~트레킹화는
한 사이즈 업해서
등산양말을 신어 보세요
발 편하고 걷는데
최고 입니다~
ㅎ
네 조언 감사합니다.
등산양말... 도움 얻었습니다
후기 너무 알차고 재밌어요.!
읽어주셔 고맙습니다
오랜만에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꼼꼼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딴짓하다 흘려들은 것
농땡이 치며 따라가다 못들은 것
여기서 제대로 알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김대건 신부님은
우리 갔었던 용산 땡땡거리 근처
새남터에서 순교하셨습니다.
아마도 이어폰효과 인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김대건신부님
해설사님이 잘 말씀해 주셨네요
이제껏 절두산순교인줄 알고....
잘 복습했습니다
우리팀에서 놓친게 있네요
해설사님들 짱이였습니다
사자성어 이벤트
커피숖에서 다시 들으니
낭랑하고 멋지셨습니다.
역시 장원 👍
와~~
그많은 내용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기록하다니...그것도 주변사진까지 첨부해서
...다시한번 테란님을 존경합니다!
에고 과찬이십니다.
실록을 적는 사관은
정말 치밀했다 합니다.
감히 흉내조차 못내지만
꼼꼼하게 집중은 해봤습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 해 주시던 해설사님께 감사하고.
확실히 복습 시켜 주신 테란님께 감사하고.
이런 시간을 마련해 주신 킴볼님께 진심 감사 드려요.
유익하고 즐거웠습니다^^
머지 않은날 또 뵙기를요~~
모든게 착착
만족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또 뵙고 유익하게 걸어요
오늘 모임가셔서 후기
안올리는줄 알고 섭섭했는데
지금에야 보네요~~
볼때마다 그렇지만 이번엔
완죤 놀랍네요~~
어메이징~언빌리버블~~
테란님 글은 빠르기도 하지만
번뜩임이 여기저기서 보여요~
순례길 걸으면서 저도 카톨릭
신자지만 신앙을 위해 목숨
바칠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자신이 없어요
어려운 사람들 잊지않고
힘닿는데까지 돕는게
현대의 순교라 합리화도
해봅니다~~
순례길 걸은뒤에 오늘 부활절
맞이하게 되어 기쁘네요..
이제는 유쾌한 숙제(?)가 된듯 합니다.
기다리시는분이 계시다는걸 알고난후
잠들기전 도보여행 후기만큼은
반드시 적고 취침하려 한답니다.
개인적 종교영향도 있겠으나
죽음앞에서는 누구나 두려운일
그렇게 의연하게 가실때 얼마나 힘드셨을지 가늠조차 어렵습니다.
지붕에서 내려뜨린 쇠줄은
그냥 실수로 흉물처럼 내리우진 않았을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