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사랑 한글 뜻그림
이호신 작품전
언제나 새날
해 뜨기 전 산에 오르며 어제의 일을 잊는다.
마침내 해돋이를 보며 새날을 맞이한다.
아름다움은
자기다운 것
마음에도 눈이 있다고 믿는다.
그 눈으로 보면 세상과 사물은
고유의 질서로 형성되어 있다.
즉 자기만의 개성이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다.
누구와도 닮지 않은, 비교될 수 없는 삶.
아름다움은 자기다운 것이다.
아름다움이란
자연스러운 것
계곡에서 오래도록 흐르는 물을 바라본다.
화가는 저 물길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바위와 돌빛이 다르고
틈새로 흐르는 물결이 순간순간 모두 다르거늘...
오! 그렇구나.
아름다움이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
사랑하는 이가 주인
어느 곳에 머물며 붓을 들어도
그곳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살핀다.
나그네가 아닌 주인의식으로 보면
모든 사물이 내게로 다가온다.
세상은 사랑하는 이가 주인이다.
ㅡ 이호신 글 글씨 그림
'화가의 한글사랑' 중에서...
🎨
2023. 3. 8
백악미술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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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예술
이호신 작품전 '한글 사랑 한글 뜻그림'
루미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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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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