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사흘간 712㎜ 쏟아진 군산…"사전 대비로 인명피해 '0'" | 연합뉴스 (yna.co.kr)
이번 집중호우에 전국이 피해가 발생했지만, 사전 대응으로 피해를 줄인 지방자치단체들도 있다. 일례로 기상 관측 이래 역대 최고 강수량을 기록한 전북 군산에는 단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군산시에 따르면 호우가 집중된 지난 13일부터 17일 오전 10시까지 군산 누적 강수량은 493.9㎜에 달했다.
기록적인 집중호우에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 여름 폭우 피해를 겪으면서 대대적으로 정비한 하수도 시설의 덕이 크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하수도 시설이 집중호우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를 변경하고 협잡물(쓰레기)이 빗물받이를 막아 노면의 물이 불어나지 않도록 사전점검에 주력했다. 폭우가 내린 14일부터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를 발령하고 관내 산사태·급경사지, 유실·하천 및 유수지 범람 등 인명피해와 직결되는 취약지 예찰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진짜 인재야 인재..제대로 대비만 했어도 사람 안죽어
첫댓글 다행이다
하 진짜.. 대비하면 이렇게 다른데.. ㅜㅜ
각 군 시를 탓하는게아니구 정말 정부 역할이 크다고봄..
그치 인재야 정말 인재야
군산보면 인재가 확실하네....
100% 인재임 진짜.. 시스템 잘 돌아가는 동네는 호우경보 뜨기도 전에 경찰, 공무원 인력들 바로 출동 가능하도록 비상대기부터 시켜놓음.. 대기걸린 당사자들한테는 너무 죄송하고 힘들겠지만 아무튼 일단 호우피해 최소화 하기 위한 최소한의 매뉴얼이 짜져있어서 그대로 움직이는거임. 그게 부재한데서 사람이 죽고, 책임소재는 말단한테 가는거고....
인재지.. 13일 중대본 호우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14일부터 군산은 전직원 소집하고 침수지역 정비할때 청주시장은 14일 성과발표하고 15일 오후에나 전직원 비상 소집했더만.. 공무원분들 너무 고생했지만 윗대가리는 시민 안전에 관심 없었으니 예견된 사고라고 생각함..
왜겠냐고,,
그니까 군산은 바다도 있고 금강도 있는데(물론 주거지역이랑은 멀지만) 저렇게 대비하면 충분한데 인재가 확실하지...
나 군산사람인데 진짜 비 엄청 많이 왔는데도 금방 물 빠져서 신기했어 근데 저게 다 사전방지 때문이었다니..대단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던 보이지 않는 작업으로 인해 수많은 목숨 살린거야.....군산시 공무원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