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체 神明위해 불설대승무량수장엄청정평등각경을 사경하면서 諸佛子와 상세선망조상 부모영가 위주 일체先亡영가 각열위열명 영가님들을 극락정토에서 다함께 만나뵙게 되길 원하옵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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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자연히 삼악도에 떨어져서 한량없는 괴로움과 번뇌를 겪게 되고 여러 겁 동안 앜도를 윤화하되 벗어날 기얔조차 없는데 그 고통만은 다 말할 수가 없느니라.
이것이 다섯번째 大惡이요, 다섯번째 통이요. 다섯번째 소이니, 힘겹고 고통스러움을 비유하자면 큰 불길이 사람의 몸을 태우는 것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서도 일심으로 삿된 생각을 억누르고 몸과 행동을 바르게 하여 선한 일을 하고, 악한 짓을 하지 않게 되면 능히 악도에서 벗어날 뿐 아니라, 그 복덕으로 해탈을 하커나 천상에 태어나거나 열반의 도를 성취하게 되나니, 이것을 다섯번째 大善이라고 하느니라.
《악을 막고 선을 닦아라.》
부처님께서 미륵보살에게 이르셨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 것이 미 세상에 가득한 오악과, 그 죄악때문에 받게 되는 오통과 오소이니 이러한 죄악과 과보는 서로가 원인이 되고 결과가 되어 계속 생겨나느니라. 그러므로 앜한 짓만 하고 선을 닦지 않으면 자연히 삼악도에 떨어지게 되느니라.
때로는 지금 세상에서 먼저 재앙을 당하거나, 병에 걸려서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고 살기를 구하여도 살 수가 없게 되어 자신이 지은 죄악의 과보를 대중들에게 보여주게 되느니라. 그러다가 몸이 죽으면 업에 따라 삼악도에 떨어져서 한량없는 고통을 받으며 스스로의 몸을 불태우느니라.
또 서로가 저지른 잘못이 오랜 세월을 지나면 원결로 바뀌나니, 처음 작은 것에서 시작하여 마침내는 크나큰 악 (大惡)을 이루게 되느니라.
이 모두는 재물과 애욕에 탐착하여 베풀지 못하는 데서 온 것이요, 어리석은 욕망을 따라 자기 마음에 맞게 생각하여 번뇌에 결밬되어버린 데서 온 것이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과 다투기만 할 뿐 반성할 줄 모르는 데서 온 것이니라.
부귀영화를 누리는 그 때는 즐겁다. 그러나 절제를 모르코 즐기기만하고 선한 일을 하지 않게 되면 그 위세가 얼마 지나지 않아 없어지느니라.
그때가 되면 자기 한 몸으로 온갖 괴로움을 감당해야 되며, 내상에는 더 큰 비극을 맞이하게 된다.
천지의 도는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그러므로 지은 업이 저절로 다 드러나고 죄업에 대한 형벌이 그물처럼 펼쳐져 서로 응하여, 홀로 당황하고 두려움에 떨면서 그 속으로 빠져 들어갈 뿐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이는 조금도 다르지 않으니 참으로 애처롭고 가엾을 뿐이로다."
부처님께서 미륵보살에게 이르셨다.
"세상이란 이와 같은 곳이다. 부처님들께서는 이를 가엾이 여겨, 위신력으로. 온갖 악을 꺾어 없애고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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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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