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의 간월산 신불산을 다시 다녀왓습니다.
2015년 10월에는 동일한 코스를 5시간 50여분 동안 산행했는데
오늘은 6시간 10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영남알프스
[ 천혜의 비경, Yeongnam Alps ]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발 1천m 이상의 9개의 산이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는 영남알프스는 울산, 밀양, 양산, 청도,
경주의 접경지에 형성된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발 1천m 이상의 9개의산이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울산은 울주군 상북면ㆍ삼남면에 밀양은 산내면ㆍ단장면에
양산은 하북면ㆍ원동면에 청도는 운문면에 경주는 산내면에 걸쳐 있다.
가지산(1,241m), 간월산(1,069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천황산(1,189m), 재약산(1,119m), 고헌산(1,034m)의 7개산을 지칭하나, 운문산(1,195m), 문복산(1,015m)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그 중에서 신불산, 가지산, 재약산(천황산포함), 운문산은 산림청이 선정한 남한 100대 명산에 속한다.
영남알프스 개념도 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시작은 이곳 배내고개에서 시작합니다.
2년전과 비교하여 건물도 많이 들어서 있고 산행로도 많이
정비되어 있네요^^
영남알프스의 우마고도 배내고개 오두메기 유래 입니다.
산행은 이곳 배내고개에서 1km의 계단으로 시작합니다..
이런 계단을 1kmw정도 걸어야 능선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주차장에서 1km정도 계단을 오르면 간월산으로 향하는
능선이 나옵니다.
여기까지는 약 28분정도 계단을 올라왔습니다..
여기까지는 약 1.4km로 40분 정도 걸었네요.
배내봉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66m입니다. 배내봉은 여러 개의 능선이 연결되어 있어 출발점에서
정상까지 두 개의 봉우리를 거쳐 정상에 오를수가 있습니다.
산길은 숲으로 우거져 있어 나무터널을 지나는 느낌을 주며,
산행 내내 그늘져 있으므로 여름에 등산하기에 좋은 산입니다.
어제의 가야산과는 다르게 이곳 산행지는
쓰레기가 넘쳐 납니다..
이제간월산으로 향합니다..
예전에는 이길을 통해 언양장을 다녔다고 하네요..
선짐이 질등의 유래 입니다..
이 가파른 계단을 예전에는 오르막 이었던 길을
5일장에 가기위해 걸었던 길이라고 하네요..
이곳 간월산 까지는 약 5.5km인데 3시간 정도 걸었네요..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산으로 약 1540년 전에 이 산기슭에
간월사라는 사찰이 있어서 산 이름도 간월산이라 하였다 하네요.
간월산(肝月山)은 신산(神山)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간(肝)은 신성이라는
뜻을 가진 말의 음차이고, 월(月)은 뫼(山)의 뜻으로 보고 있다네요.
『해동지도』(언양)에는 간월산(肝越山)과 간월사(肝越寺)로,
『청구도』에는 간월산(看月山)으로 각각 기록하고 있다
. 1861년(철종 12)에 간행된 김정호(金正浩)의 『대동여지도』에는 간월산이
‘看月山(간월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등억리의 사찰은 ‘澗月寺(간월사)’로
표기되는 등 간월산의 표기가 다양한 것으로 보인다.
간월산의 높이는 1,083m이고, 주위에는 1,000m 내외의가지산(加智山, 1,240m)·고헌산(高獻山, 1,033m)·운문산(雲門山, 1,188m)·백운산(白雲山, 885m)·능동산(陵洞山, 982m)·천황산(天皇山, 1,189m)·신불산(神佛山, 1,209m) 등이 이어져 있다. 또한 이들 산지의 1,000m 내외 산정 일대에는 경사가 완만한 산정평탄면(山頂平坦面)이 발달하여 독특한 경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간월산은 300대명산중 한개의 산이기도 합니다..
이제 간월재 방향으로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간월재의 모습입니다.
사실상 신불산의 억새는 간월재와 신불재 두곳이 장관입니다.
가볍게 인증샷을 남기고요^^
간월재 주변 풍경입니다...
간월산 규화목 유래 입니다..
이 규화목은 중생대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규화목은 화산활동이나 홍수 등 강한 힘에 의하여 파괴된
목재조직이 산소가 없는 수중환경으로 이동하여 형성된
화석이라고 하네요..
직경 32cm의 규화목 이고요
직경 72cm의 규화목 입니다..
드디어 영남알프스의 관문 간월재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간월재로 오는 방법은 차량으로도 올수 있습니다..
간월재 안내도 입니다.
좌우측의 임도가 보이시죠? 이 임도로 차량으로 이동도 가능합니다.
간월재 휴게소 주변풍경 입니다..
이곳까지는 약 5km로 3시간 걸었네요^^
좌측 위쪽으로 보이는 곳이 간월산 입니다..
간월재 돌탑 입니다..
이곳에서도 인증샷을 남기고~~~
이제 신불산으로 올라갑니다..
간월산 주변 억새 군락지 입니다..
신불산으로 오르는 길목에서 바라본 간월재 풍경입니다..
조금더 올라와서 넓게 촬영해 봤네요^^
간월재에서 신불산으로 오르는 길은 이렇게
계단으로 이어집니다..
계단을 오르다가 휴식데크에서 바라본 간월재 입니다.
바로 앞은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하네요^^
간월재에서 신불산을 오르다 보면 좌측으로 방향이 틀어집니다.
틀어지는 이곳이 서봉 인데요..
이곳까지는 6.07km로 3시간 5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서봉에서 바라본 신불재 주변 풍경입니다.
아마 저 앞에 있는 산이 영축산 일듯 싶네요^^
오늘의 목적지인 신불산(神佛山)!!!
신불산 까지는 약 6.58km로 4시간 정도 산행하였네요.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삼남면 가천리와 상북면 등억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신불산(神佛山)은 신령이 불도를 닦는 산이라고 하여 유래한 지명이다.
일설에 불(佛)은 성읍이나 도시의 의미를 가진 말로 성스러운
성읍터의 산으로 해석하고 있다.
읍지와 군현지도 등 문헌에는 등장하지 않는 지명인데,
『조선지형도』(언양)에는 신불산으로 표기하고 있다.
신불산은 왕뱅, 왕방이라고도 부르는데, 모두 왕봉을 말하는 곳으로
산꼭대기에 묘를 쓰면 역적이 난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영취산과 이어지는 신불재 구간에는 억새평원이 있고,
왕봉 아래에는 홍류폭포(虹流瀑布)가 있다.
홍류폭포는 폭포수가 햇빛을 받으면 무지개가 서린다고 하여 유래한 지명이다.
19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98년에 개장한 신불산 폭포 자연휴양림이 자리잡고 있다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국토지리정보원)
대한민국 300대명산 87좌,
한국의산하 55좌 및 산림청 53좌,
블랙야크 62좌 도전 성공!!
오늘도 클린산행과 함께~~~
신불산 정상에 있는 돌탑앞에 세워진 이것은?
무엇인지 궁금하게도 설명문이 없네요..
좀더 찾으려하다가 비가 오는 바람에 포기하고
하산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이제 신불재로 향합니다..
신불재 갈림길 입니다..
여기까지는 약 7.24km로 4시간 20분 정도 걸었고요
좌측으로 가면 3km정도 가면 영축산인데
오늘은 바로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이곳이 하늘 억새길이라고 하네요..
여기서 약 3km정도를 내려가야 임도 및 자연휴양림이 나옵니다..
장승이 있는 삼거리 입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영축산으로 갈수 있는 길입니다..
신불재에서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하는 산행길 중
가장 난코스인 내리막 입니다..
산행길에 힘이 풀려서 이곳에서 잘못하다간
미끄러질 수 있으니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신불산폭포 자연휴양림 하단지구 입니다.
좌측으로 가면 파래소폭포 가는 길이고요 우측으로 가야지
휴양림 매표소가 나옵니다..
이곳까지는 약 10.35km로 5시간 36분 걸었네요
신불재 갈림길에서 이곳까지 약 3km를 한시간 이면
하산이 가능합니다..
신불산 개념도 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계곡물 입니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발을 담그지 못했네요..
신불산 자연휴양림 매표소 옆 계곡의 풍경입니다..
또다른 계곡의 풍경이고요^^
오늘의 산행코스 입니다..
어제 오늘 참 많이 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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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멎진 설명과 사진 잘봐답니다 수고하셨어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