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극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오로라는 지구상에서 관측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자연 현상 중 하나입니다. 오로라란 지구 밖에서 입사되는 대전 입자가 극지 상공의 대기층과 충돌하여 빛을 내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오로라는 태양활동주기에 따라 활동성 여부가 달라지는데 보통 11년 주기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희귀 현상이기 때문에 더욱 신비롭게 느껴지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오로라 여행을 많은 분들이 꼽는 죽기 전에 꼭 해야하는 버킷리스트 로 꼽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멋진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는 어디로 가야할까요? 오늘 여행 톡톡에서는 전세계 오로라 여행으로 유명한 명소 7곳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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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예능에 방영되어 유명해진 아이슬란드는 인터스텔라와 왕좌의 게임 촬영지가 있을 정도로 자연경관이 뛰어난 나라인데요. 그 중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는 오로라 대표 여행지 중 한 곳으로 북극권 바로 아래 위치하여 오로라를 감상하기 위한 가장 대표 여행지입니다.
이 곳에서는 매년 9월부터 4월까지 오로라 시즌으로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몰리며 스키장이 많고, 스노모빌, 블루라군 온천 등 오로라외에도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렌터카를 빌려 여러 도시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노르웨이 트롬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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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북극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노르웨이 북부 항구도시인 트롬쇠 지역은 겨울철 오로라 관측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특히 트롬쇠는 위도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겨울이면 극야 현상이 발생해 오로라도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오로라 투어 이외에도 개썰매, 얼음낚시, 스노슈잉, 피요르드 하이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 최적의 오로라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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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뱅크스는 알래스카에서 두 번째로 번화한 도시이며 알래스카 가장 중앙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8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페어뱅크스는 1년에 약 200일 이상 오로라 관측이 가능한데요.
특히 오로라가 출현하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데 날씨가 건조하여 8월에 방문하면 쾌적하게 강과 호수에 반사된 오로라를 볼 수 있고 투어 도중 숲 속에서 자연 그대로의 야생동물도 많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로라 이외에 디날리 국립공원 셔틀버스 투어와 파이오니어 항공박물관, 원주민 마을 및 박물관, 온천 체험이 가능한 치나 핫 스프링 리조트 등이 있습니다.
캐나다 옐로우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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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북부지역 중 옐로 라이프는 NASA가 직접 인증한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1년 평균 오로라를 관측하기 좋은 맑은 날씨가 240일 이상이나 되는 도시인데요.
실제로도 이곳에서 2박 3일 정도 머물 경우,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이 85%에 달할정도로 전 세계에서 오로라 관측 확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옐로우 라이프가 오로라 투어로 유명한 이유는 관측하기에 날씨도 그다지 춥지 않고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오로라를 편하게 관측할 수 있는 '오로라 빌리지'까지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옐로우라이프의 오로라 관측 시즌은 매년 11월에서 4월까지가 성수기로 이 시기에 방문하시면 거의 90% 오로라를 감상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스웨덴 아비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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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북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인 아비스코는 오로라 드라이빙 투어가 유명한 곳으로 1909년 유럽에서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정도로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입니다.
이 곳에서는 스웨덴 특유의 눈 덮인 아름다운 대자연 관경을 함께 오로라를 관람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개썰매, 하이킹 등의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 유명한 지역입니다. 아비스코의 드라이빙 투어는 굳이 추운 야외에 앉아서 오로라를 관람할 필요가 없이 따뜻한 차에 앉아서 오로라를 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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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 지역의 인버네스 도시와 케이스네스 어촌 마을도 오로라 여행 도시로 유명한데요.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여 맑은 공기와 칡흙 같은 어두움으로 오로라를 더욱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중 하이랜드 지역에서 가장 접근하기 쉬운 오로라 관측 지역은 오크니 섬은 9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오로라를 볼 수 있습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영화 007의 촬영지였던 글렌코 지역과 해리 포터 영화 촬영지인 글렌 피난, 괴물 네시가 살고 있다는 네스 호수 등이 유명합니다.
호주 태즈매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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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즈메이니아는 호주 남동쪽에 자리하고 있는 섬으로 대자연의 진수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섬’입니다. 보통의 여행자는 렌터카를 빌려 섬 곳곳을 누비며 주도 호바트에서 시작해 북쪽의 론체스톤, 와인글래스 베이, 크래들 마운틴 트래킹 등 다양한 명소를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는데 주로 북반구에서 볼 수 있는 오로라를 남반구에서 볼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호주 태즈메이니아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북반구에 비해 관측 확률은 떨어지지만, 유니크한 매력이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