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남산둘레길, 설악님이 리딩해주셨습니다
총무는 미션회장님이 하셨구요
수고들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산 팔각정을 오르진 않았지만, 약간 오르락 내리락으로 아기자기
재미난 걷기였습니다
뒤풀이는 광릉불고기(체인점) 였는데..
광릉!.. 하면 국민학생일 때 들은(배운) 크낙새가 떠오릅니다만
저로선 실물을 본적은 없고.. 우표에서 보았습니다..ㅎ
광릉수목원은 국립수목원 답게 규모 및 관리가 대단하지요
크낙새는 천연기념물 197호로 '딱따구리과'이고
정식명칭은 '흰배딱따구리'이며
울때는 크낙크낙(또는 클락클락)한다고 합니다만
이 역시 제가 들어본적은 없습니다
광릉숲에 깃들어 있던 매우 희귀품종으로 1974년
광릉숲에서 한쌍이 발견되고.. 그후로는 발견되지않아
절멸로 추정하였고 2017년 7월 환경부에서
절멸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절멸되었으므로)
'멸종 위기종' 목록에서 제외 하였다고 하는군요
사설이 쫌 길었네요
남산타워를 배경으로의 사진은, 산곡신정식선배님도 찍어주셨네요
좌로부터 봉황님, 소몽님, 라나님 입니다
봉,라 두 분은 첫참석이었습니다
광릉!.. 하면 크낙새가 떠오르던 그 어린소년은
어느덧 흰머리의 노인이 되었고.. 광릉과 광양!.. 하면
두 지역의 명칭 다.. 새는 간데없고...
불고기가 떠오릅니다..ㅋ ~
광릉불고기 들어서기전 입구모퉁이에 높은 담벼락에는
단풍지는 넝쿨이 있었습니다
불고기집에 들어서자 바깥쪽은 젊은이들로
꽉 차서 우린 안쪽으로 들어갔으나 더 안쪽에도 손님들로
우리인원이 앉을 좌석이 부족하여 우린 중부지방에 자릴 잡았습니다
불고기가 더 맜있는건 후라이팬이 아니고 불에 구워(초벌)
불맛(과 연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훈제연어(참나무 불의 열기와 연기)의 참나무,
참나무연기 맛이 배어든 맛처럼요..
싸먹는 상추도 싱싱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상추를 접시에 두번째는, 몇일전 여행방에서 여행을
함께 하셨던 반가운 은단비회장님과 자리를
같이 하였는데 은단비회장님이 가져오셨고
세번째 상추는 상추접시에 제가 가져왔습니다..ㅋㅋ
건배!.. 사진입니다
둘레길 걷기(트레킹)에 나오셨다는 것만으로도
지금 현재(왕년이 아닌!) 건강하시다는..
건재의 반증이시라고.. 생각합니다
늘 그 길들에서 건강을 다져가시며..
건강들 하소서! 소몽小夢
첫댓글 ^^참!..
테이블당 소주든, 막걸리든, 맥주든..
1병정도는 아량(배려)는 있었으면..
싶었습니다
안드시는 분들께는 송구하지만..
자칫 인색한 분위기로 고착 되어버릴 수 도
있다고.. 그런 생각의 1인 입니다..ㅎ
^^건배는.. 하시더군요..
건배사는,
아름다운 동행!.. 하면..
5670!.. 이었습니다
최소한 일인 일병은 해야지요 ㅎ
^^맹물로.. 건배는 쫌...ㅎ
소주 넣은 페트병을 미리 배낭에 넣어 두면 좋았을 것을. 쪼글스러운 쫌은 구차한 일이긴 하지만요. 저도 술자리 분위기를 좋아해 사양않고 마시는 1인입니다. 표 안나게 마실 자신도 있는 사람이구요. ㅋ
테이블당 1~2병.. 이 있는 곳은 자연스럽고
편안합니다만
(추가는 개인부담)
아닌곳은 마시자니.. 눈치도 쓰이고
불편해서.. 그런 자리는 꺼려지더군요..ㅎ
분위기가 좋으면 좀 마시는 편입니다만
사람을 좋아하고, 술 보다 술자리 분위기를
좋아하는 취향입니다
@소몽 저도 사람 엄청나게 좋아하고 술자리 분위기를 좋아해서 불러주는 자리는 언제나 마다 않고 갑니다. 다행인 것은 혼술은 하지 않아 알코홀릭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알베르토 혼술은 싫더군요..ㅎ
걷기방에 다녀오셨군요
광양불고기집 저도 남산 트레킹 길
가끔 이용하는 집 입니다 하산길에 따라서ᆢ!!
남대문시장 안의 갈치조림집
동대안의 학생식당
광양불고기집
요 3군데중 한 곳을 ᆢ^^
^^광릉불고기 집이었습니다
저도 공지만 보고.. ㅎ
남대문시장 갈치조림집과 막내횟집.. 맛집들이지요 ~
저와 취향이 같네요 ᆢ 술 양보다
분위기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