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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소문학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행복사서함 나도 간만에 나드리
쉴물 추천 0 조회 108 22.10.19 10:57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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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0.19 11:38

    첫댓글 호호
    저는 일부러 만날 친구도 없고
    일부러 만날 자매도 없고
    그냥 오직 가족하고만
    주거니 받거니 살고 있어요.
    그게 몸에 베어서 그런지?
    비비꼬는 친구들보다
    오며 가며 부담없이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는게 더 익숙해 졌어요.
    부동산이 광인 사람들이 더 좋기는 하네요.
    나이불문 부동산을 좋아하는 사람들 하고는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지내요
    예전에는 쉴물님같이 친구들하고 산천구경 엄청 다녔는데 말입니다
    이제는 그냥 남편하고 바닷가나 가끔 갑니다
    이제는 그게 더 익숙해 졌나 봅니다
    쉴물님 항상 건강하세요

  • 작성자 22.10.20 10:07

    육십년지기 옛친구들과 이렇게 소통하고 만나고
    산다는건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사는 환경도 다르고 빈부격차.학력을 초월해서
    다만 어린시절을 함께했다는것뿐으로 말이죠.

    이제는 인생의 황혼.
    서로서로 배려해주고 챙겨주고 건강을 염려해주는 모습에서
    눈물이 날 만큼 고맙고 감사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 22.10.19 13:17

    오랜친구들과의 만남은 할말도 많지요
    함께한 친구들과 소중한추억 또하나 만드셧군요
    헌데 둘러보면 사는것이 비슷해야 서로 만나도 부담없고 편안하지 너무 차이니는 삶이면 그것도 함께하기에 편편치는 않던걸요
    쉴물님 친구분들 모두 함께 건강하게 오랫동안 행복한 만남 이어가시기를 빕니다
    쉴물님 건강 하세요

  • 22.10.19 15:24

    항상 비슷하고 굴곡이 없어야
    친구들도 오래도록 유지가 되더라구요
    굴곡이 심하면 친구도
    거기에 맞추어서 업그레이드 되어야 하는데
    그게 어려우면 찢어지기는 합니다.호호
    큰언니님 말씀이 맞아요
    차이가 나면 그순간부터 오히려 불편이 따라 붙기는 합니다
    큰언니님 항상 건강하세요

  • 작성자 22.10.20 10:12

    사는 형편이 극과 극인 친구가 있어요.
    한동안 관계가 안 좋아었는데 지난번 우리집에 와서 화해하고
    관계가 회복되서 너무 좋아하는겁니다.
    그 역활을 내가 했다고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사람은 너나할것 없이 아는만큼만 보인다고 자기중심이기 때문에
    그런 갈등은 있기 마련입니다.
    이젠 칠십이 코앞이니 이해못할일이 있겠습니까?.ㅎㅎㅎ

  • 22.10.19 21:53

    좋은인연!
    좋은친구!
    세시간 대중교통 이용해서
    먼거리 찾아가서 만남은 묻지않아도 절친들~
    해맑은 웃음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즐거우셨겠어요
    오래오래 건강한 만남 되시길요~^^

  • 작성자 22.10.20 10:18

    만만찮은 인생살이
    나름대로 다들 아픔이 있고
    힘들었던 젊은날은 가고 이제는
    모든걸 관망하며 살고 있는 시점에서

    모두들 마음의 여유가 있어 좋더라구요.

    자연을 보고 행복해하는 공통적 늙음의 징조.ㅎㅎ

    주렁주렁 열린 잘 익은 감나무 감을 보고 행복해하는
    마음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행복했습니다.

  • 22.10.22 00:32

    행복사서함에 인연 맺은 분들의 글들이 뜸하길래
    이젠 나이 먹다보니 눈도 침침하고해서 글쓰기가 힘드신 모양이다 했습니다.
    댓글은 못 달아도 늘 다녀가는 행복사서함, 행복사서함이 넘치길 바랄뿐입니다
    사는이야기에 푹빠졌던 일들이 많았는데 말입니다.
    저두 글 올린다고 해 놓고... 버스이야기 말입니다.
    당췌 바빠서 살짝 들여다보곤 가죠~
    쉴물님 글솜씨가 남다릅니다. 가끔 올리신 글을 보면 그래요
    수필로 등단하셔도 될 듯 합니다. 우리 카페에 계시는 모든분들은 시인이자, 수필가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 두손모아 봅니다.

  • 22.10.22 22:23

    맞아요
    쉴물님글은 여성스럽고 온화하고 그래요.
    40대 50대가 좀 들어와야 하는데요.
    다 어디가서 계시는지?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치열했는데 말입니다
    가끔 서로 의견이 안 맞기도 해서
    트러블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그때가 그런대로 그립기도 합니다 .호호
    글솜씨 대단하신 한낭님도 여기로 모셔 오셔야 하는것 아닌감요?
    지기님 항상 건강하시길 빌어드려요
    뻐스속 그림도 이야기로 듣고 나름대로 그려보고 싶어요


  • 작성자 22.10.24 09:30

    한국미소문학과 인연을 맺은지도 7년이 되어가는군요,
    타 카페에서 놀다가 전원일기님 따라서 왔는데
    세월이 많이도 갔네요.
    글쓰기는 타고난 소질이 있어야 하는것보다
    쓰면 쓸수록 느는것 같아요.

    이제는 주제만 주어지면 이야기가 술술 나오니
    이 모든것이 카페 덕분입니다.

    수고하시는 카페지기님께 감사드리며 하시는일 잘 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 22.10.23 16:45

    아는만큼만 보인다에 실망한사람 여기있어요
    글쎄 시엄니 임종직전에
    깨끗한 옷 갈어 입혀 보내드릴려고 옷찿느라 시엄니 옷장을 열고 찿았는데요
    시동생이 저에게 시비를 걸고 장례기간에 폭언을 해서 술먹어서 주정질 하나보다 했는데 싸울수 없으니 그냥 당하고 넘어갔죠 나중에 알고보니
    시엄니 귀중품 찿는걸로 착각을 했대요
    세상에나 즈그 엄니 아부지 거둔죄가 크기로서니 형수를 그렇게밖에 못보나 시동생 안가었으면 디지게 혼내줄건데 먼저 세상을 떠난후 사실을 알었어요
    어이없어요
    이일이야 말로 아는만큼만 보인거죠

  • 작성자 22.10.24 09:21

    사람 속도 모르고 얼마나 황당하셨어요??

    그리 형수를 보다니 오해도 그런 오해가 있을수가?
    모르고 사시다가 시동생 사후에 아셨군요.
    참말로 어이가 없습니다.

  • 22.11.16 17:25

    세상에나~~~
    우리 시어머니 돌아가셨을때
    큰형님은 서서 물건 꺼내고
    제가 제일 먼저 검토하고
    그다음 시누
    그다음 다른 동서 그렇게 앉았거든요
    그런데 말입니다
    통장이 나오길래
    얼른 큰형님 있는데 찔러 넣었어요
    시어머니 한테 해드렸던 금은 시누가 가지고 가고요
    나머지는 옷이 었거든요
    괜찮은 옷은 바로아래 동서가 챙겨 갔구요
    그때 그생각이 나네요
    미운오리님 오해 받아서 황당 하셨겠어요.ㅎㅎㅎ
    허긴 예전에 수도가 고장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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