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액자를 분해하는 순간 뻥~ 하니 터질지도... 그러니 자기 사진을 넣는다거나 딸링 사진을 넣을 생각 하시덜덜 마시옵길...
또한 액자에 사진을 넣은 후 액자를 막으면서 세상의 모든 악의 무리들을 집어 넣었으니... 액자를 분해하는 순간... 이 세상은 악의 세력으로...
참 그 사진 제가 수동카메라로 찍은건데... 뒤쪽 앨범 커버들은 좀 흐릿하게 나온 거 일부러 연출한 거여요.
사진 어떠냐고 한 후배에게 물어봤더니 어 이사진 구도는 좋은데 핀트가 안 맞았네 라고 말하더라는... 그거 연출! 이여요... 쩝
* 일주년을 준비하며 이모저모...
솔직히 너무 많이 걱정을 했어요. 사람들이 안와서 파산할까봐... 크흑...
나름대로 비싸게 카페 빌렸고 미리 장을 봐야 해서... 그돈 카드로 긁는데... 쩝...
너무 안와서 저 파산하고... 이를 불쌍히 여긴 카페 회원들이 금모으기.... 아니 시디모이그 운동을 벌여서...
그 모은 시디 거리에서 한 장씩 팔고 있는 제 모습 상상하며... 물론 복장은 그날처럼 오로라공주풍으로... 쩝 ^^
그래서 케익도 큰 것도 못사고...
일단 돈이 없는 상태에서 행사를 진행하려니까... 걱정만 들고 힘들더라구요.
다음부터는 정모때 조금씩 2주년을 위해 안주 한 개 안시키기 운동을 전개해서... 2주년 모금운동을 해야... 너무 오버인가요? ^^
* 어제 튀나가 준비한 소품 중 미착용 소품은?
1. 채찍
2, 도로시풍 구두
3, 자미로꽈이풍 모자
4, 인조손톱
정답을 아시는 분은 관제엽서에... ^!^
* 겉마음 속마음 후기 ^!^
참참 아까 저녁미사를 드렸는데요... 졸립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해서 신부님 강론시간에 잠깐 졸았는데...
"일년" 요 말에 너무 놀라서 고개 팍 들었다지요? 하하~ 어찌나 속으로 웃기던쥐...
일주년이란 말을 하도 사용해서 일년 이란 말에도 자동반응을... 헤헤 ... ^!^
자자 후기입니다!
카프리콘
정말... 어제 고생 많았어. 역쉬 전문가의 손길은 달라도 다르더라! 프로그램 너무 이뻐서... 그걸 액자사진으로 할 걸 그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 ^^ 카프리콘은 여자이면서도 꽁하지 않는 면이 있어서 참 든든하고 좋아. 살살거리는 맛도 은근히 있으면서(하긴 여자니깐... ^^) 한결같은 담담함과 덤덤함이 있는 거 같아. 어제 프로그램 제작 인쇄에서부터 행사 준비에서부터 도우미까지 많은 도움 줘서 정말 고맙다. 알면 알수록 사랑스러운... ^^
(췌~ 디자인 전공하며 단가? 흥~ 전공했으니 저렇게 잘하지! 나도 전공하믄 잘 할 수 있다! 내가 그냥 지나가는 말로 프로그램에 디자인 by 카프리콘 이라고 쓰라고 해도 굳이 거절을 하는 걸 보니 고단수다! 어차피 프로그램 누가 만들었는지 알거 뻔하니까... 괜히 겸손떠는척해서 지 주가 살리는 그 흉계 누가 모를 줄 알구? 얄미워 죽겠다! 게다가 갈수록 높아지는 진품명품 카프리콘표 시디의 인기란... 췌 이거 불법 아닌가? 담엔 고발해야지! 나 한 개 주면 얘기가 달라질지도 모르지만...)
앙스트
앙스트가 있어서 늘 든든해. 이번 행사 하면서 많은 도움을 준... 특히나 액자는 너 아니였음... 너의 가내수공업 솜씨를 보니 우리 "노땅 가내 수공업" 회사 한 개 차려도 되겠다는... 액자의 라벨지 복사에서부터 액자에 사진 넣기까지! 정말 고맙다. 가녀린 네 손이 아프다고 했을 때 좀 미안하기도 했다는... 쩝... 게다가 정말 놀랐어! 그 얼굴에 그 미성이? 네 목소리 브릿팝풍 노래에 딱이더만! 게다가 비싼 기타에 엠프까지 들고 오느라고 너무너무 고생많았어. 너의 기타와 엠프가 있었기에... 이번 공연이 빛났던 거 같아. 정말 고맙다!!!
(짜증난다. 애써 목소리 가늘게 떠는 저 꼴을 보라... 그 애처러운 노력에 환호해주는 척 하는 거 무지 힘들었다. 괜히 자신없는 척 고개 숙이며 처량하게 노래 부르면 슈게이징으로 볼 줄 알구? 흥? 슈게이징이 아니라 구두닦이하느라 고개 숙인... 하하하 그게 딱 어울린다! 물론 헤어스탈은 그 빡끌빡끌 머리로... )
발렌타인
이제 발렌님을 척척박사 발렌타인 님으로 개명해주실 것을 엄숙히 요구합니다! ^!^ 어제 진정!!! 감탄했습니다. 어제 장보기할 때의 그 정리정돈에서부터 술양 계산 그리고 그 많은 풍선을 모두 혼자 부시다뉘!!! 전 한 개만 불어도 머리 아픈데... 물론 압권은 일주년 안내 칠판글씨지만! 칠판글씨 쓰시는 발렌님 보면서... 우와 조금 젋으셨으면 당장 운영자해달라고 바지가랑이 붙잡았을 텐데...어찌나 아쉽고 아깝던쥐! 게다가 자상하신 아빠의 모습도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장볼 때... 3분간 드라이브(?) 행복했습니다. 아... 차 안에서 라디오해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니... 맨날 뽕짝과 가요만 들어줘야하다가... 크흑... 어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흥! 자기가 모든지 잘하는 사람임을 알리려고 아마 한달간 무쟈게 연습했나보다! 시장 효과적으로 보기에 관한 논문 읽구, 매일 풍선 100개씩 불면서 심폐 단련시키고, 매일 불꺼놓구 빈 대학 강의실에서 글씨연습하고... 누가 모를 줄 알구? 안봐도 DVD다!!! )
유하
넘 어쩜... 이쁘고 똑똑하고 용감하고 착하니! 언니는 너같은애 정말 첨봤다! 정말 깜짝 놀랐어! 그리고 질투났어. 언니는 너 만한 나이 때 그냥 이쁘기만 했던 거 같은데... 내가 이런 말 해도 넌 비웃지 않을거라 믿어. 물론 조금 크면 놀고있네! 라고 말하겠지만... 어제 떼도 안쓰고... 잘 놀아줘서 너무 고마워 너 때문에 파티가 돋보였어! 우리는 쌍둥이 오로라공주라는 거 잊지마...
(아 전 팬관리하는 거 봐라! 자기에게 반한 사람에게 일일이 손수 그린 그림을 나눠주는...휴... 정말 다행이다. 쟤가 내 나이대였으면 나 불안해서 잠도 못잤을 거다! 나의 경쟁자 나이(?) 가 아녀서 다행이다! 이쁘게 잘 크렴. 언니는 이쁘게 잘 늙을게...)
휴
보통 여자들은 치마를 입으면 더 이쁜데... 넌 청바지 입은 게 더 멋있는 거 같아! 어찌나 하체가 길고 쭉 빠졌는지... 내가 좀 많이 훔쳐보기 했어. 그리고 언니가 너에게 이야기한 거 꼭 심각하게 고려해봐! 너의 외모, 몸매 목소리면 벨벳 지나를 바퀴벌레 눌러버리듯 누를 수 있다구!!! 아 내가 좀만 재력이 있으면 채찍들고 너의 몸치(춤) 고쳐서 널 락 라이온스의 발벗 휴 로 데뷔시키는 건데... 음 매우 묘한 헤어스탈의 그 남자 보컬엔 당연 앙스트를... 이상한 헤서스탈을 어찌나 잘 소화시키는지.. 아 넌 그 유명한 꼽씰머리 앙스트를 못봤던가? 암튼... 내년 2주년땐 꼭 휴의 축하 공연을 보고 싶어... 꼭!!! 참 나의 "오버 실패 사건" 의 유일한 목격자! 내 오버는 단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데... 으흐흐흑
(으윽 신은 진정 불공평하다! 쟤는 얼굴도 이쁜 것이 노래까지 잘하고 몸매까지... 어딘가 분명 약점이 있을 것이다. 혹쉬 대머리라서 그 이쁘게 보일지도 모르는 삐침머리가(어쩌면 지 성격이 삐침성격일지도... 머리는 주인 따라가다 라는 엄청난 속담도 있지 않는가?) 가발일지도... 어제는 유하랑 어찌나 재미있게 노는지... 매우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풍기는 것이 아이와 매우 잘노는 꼴을 연출해서 점수따는 그 얄미운 모습을 지켜보느라 열받아 죽는 줄 알았다!!!)
난장이
너로부터 시작된... 시디 나눠주기 라는 아름다운 전통은 우리 카페의 미풍양식으로 오래오래 간직되리라 믿는다. 개인적으로 너로 인해 우리 인디 가요 세계를 알게되서 너무 기쁘다. 내 음악세계가 넓고 깊어진 것 모두가 너때문이라는... 참 고맙다. 주제방에 리플단 사람에게 상품주기로 했는데 나 안 준거 잊지마랏!!! 담달 정모 꼭 줘!!!
(어제도 마구 시디를 퍼주는 꼬락서니를 보니...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우리 카페는 "시디 없어 슬픈 단체" 가 아니다! 불쌍한 사람에게 선물을 나눠주듯이 나눠주는 저 꼴이란... 우리가 뭐 거지냐? 흥! 쟤의 시디 나눠주기는 날 언제나 열받게 한다. 그만 좀 했음 좋겠다.)
스노우드랍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그렇게 일일이 회신을 달아주는 널 보며...늘 고마웠었어. 자발적인 너의 선행이 어찌나 이쁘던쥐... ^^ 그래서 없던 상(?)을 재정했는데... 그걸 알아주고 네가 너무너무 고마워하니까... 내가 몸 둘바를 모르겠더라. 참 작은 것에 기뻐하는 너의 태도를 보며 흐뭇했어. 어제 너의 춤솜씨를 더 많이 보지 못한 게 얼마나 아쉬운 줄 아니? 흑...
(작가면 단가? 저렇게 회신 미친 듯이 다는 건 지가 작가라는 거 막 자랑하는 거랑 똑같다! 누가 모를 줄 알구? 속지 말자! 친절하고 착한 척 정성다해 회신 달지만 저건 자기가 작가라는 걸 홍보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이다! 아이, 얄미워...)
너무 아쉬워하지마
난 네가 정모를 나오면 무지 든든해. 낯가리지 않고 주변 사람에게 너무나 포근하게 말 걸고 편안하게 대화 이끄니깐... 든든하다는... 그래서 신입회원이 오면 네 옆에 앉히고 싶어. ^^ 그렇게 사람들에게 낯가리지 않고 서스럼없이 다가가는 모습은 참 큰 장점같아. 나야... 직업상(쥔장이라...) 먼저 다가가는 거지만... 솔직히 말하면 디게 낯가림이 심한 편이거덩... 그래서 너무 부럽다. 어제 필 좀 못받아서 댄스 많이 못한 거 참 아쉽다. 다음 기회에 너의 춤솜씨를 더 만이 볼 수 있기를... 글구 머리 잘 어울린다!
(쟤 직업이 의심스럽다. 분명 외판원일 것이다. 어떻게 첨 본 사람하고 저렇게 금방 맘 트고 이야기 트고 이야기할 수 있는지...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처럼 드럽게 친근한 척 한다. 치! 부럽다! 저건 내가 가져야할 덕목인데... 다음에 회비 5% 깎아주고 첨 본 사람과 친근하게 대하는 척 하는 방법을 강의해 달라고 해야겠다. 아 5% 너무 하다 1% 면 충분하다. 지가 모 강사인가? 흥~)
핀볼
아이고 아이고 언니 저는요... 언니에게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딱 한 개 밖에 없어요... 그저 그저 감동스럽고 감사하다는... 제가 오죽하면 절을 했겠어요. 언니가 저번 달 정모때 언질을 주셨을 때... 무얼까... 궁금했었어요. 그냥 언니의 작품 한 개를 예상해서 저걸 누구 줄까... 하고 고민했는데... 세상에 세상에... 그걸 언제 다 만드셨어요. 네? 어휴 어휴 미안해 죽겠어요. 언니 다시 한번 엎드려 절 올립니다. 너무 감사하구요...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지갑(쥔장이라서 튀나만 받음 오호호호 ^!^) 과 예쁜 컵받침(쥔장이라 젤 먼저 고름! 히히~ 억울하면 쥔장하라 라는 속담 참고 바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언니가 드린 정성만큼 예쁘게 쓰겠습니다.
(에잇, 내가 저 언니 때문에 못살겠다! 언니의 기념품을 소개한 순간 모두들 감동먹은 모습이란... 비디오로 안 찍은 게 그나마 다행이다. 생긴 것도 처녀같으면 솜씨도 처너쳐럼 엉성해야지 왜 솜씨까지 있느냔 말이다! 다들 저언니의 정성에 말을 잃어버렸는데 이주년 행사는 저 언니 몰래 해야겠다. 치~)
단단지
처음 정모 오심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나오시기를... 울 카페 막내신 거 아시죠? ^!^ 어디선가 본듯한 친근한 이미지가... 첨 나오셨는데도 너무 잘 적응하셔서 보기 좋았어요. 아 그게 울 카페 특징이긴 하지만... ^^ 까만 머리와 까만 눈동자가 넘 이뻤구요... 앞으로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의 활동 기대할게요.
(아 저 놀라운 적응 솜씨를 보라... 단 한번에 앙스트의 뻥을 알아차리는... 나는 앙스트뻥을 아는데 1년이 걸렸건만... 그래도 아직도 모르겠다. 무섭다. 혹쉬 스파이 아닐까? 카페를 염탐하는? 조심해야겠다. 더 지켜봐야지 흥!!!)
라뮤리아
어제... 많은 이야기 못해봤네... 아쉬워라... 들으면 기분 차분해지고 좋아지는 네 목소리도 많이 못 들어본 거 같아 아쉽네... 머리 묶으니까 너무 어려보이구 귀엽드라 볼 꼬집어 주고 싶을 정도로... ^^ 방학때 배우고자 하는 거 잘 배우고 있니? 제발 많이 많이 배워서 2주년때는 너의 솜씨를... ^!^
(변신의 귀재다! 올때마다 헤어스탈과 분위기가 휘릭휘릭 바뀐다! 흥~ 그렇게해서 사람들 주목을 끌려고 하는 얄팍한 속임수 누가 모를 줄 알구? 여전히 목소리도 이쁘더만! 쟤는 왜 목소리도 안 쉬다 짜증나게... 다음에도 헤어스탈 바뀌고 오면 따질거다!!!)
무명씨(?)
까맣게 몰랐다지요. 카페 가입하시라는 저의 권유에 이쪽 계열 음악에 관심이 없다고 하셔서... 그런데 알고보니 정회원!일 줄이야... 등잔밑이 어둡다 라는 속담을 첨으로 이해하게 되었다지요. 참 닉넴 바꾸신다구요? 바꾸신 닉넴 게시판에 알려주시지 않으면 계속 무명씨로 검정남방 리튬 친구 등으로 불릴테니 꼭 알려주세요 ^^ 오프라인 활동 열심히 하시겠다고 하셨으니... 기대할게요. 저희 카페에 워낙 남자가 귀해서... ^^ 암튼 정식 회원 되신 후 처음 나오신 정모 환영합니다!
(괜히 닉넴 안 갈쳐줘서 특이한 척 하는 꼴좀 보라! 그렇게 해서 튀려고 하는 음흉한 속셈 누가 모를 줄 알구? 머리색과 남방색 맞춘 것도 고도의 전략이다. 그러면 튈 줄 알구? 흥 그정도로 어림없어.)
바람거미
아... 부부 회원 있는 게 이리 좋은 줄 몰랐아요! 기념품도 두 개 나갈 거 한 개 나가도 되고... 협찬품도 두 개 나갈 거 한 개 나가도 되고... 이야이야 너무 좋은 거 있죠. 내년 2주년 때는 억지로 부부 회원을 만들어볼 생각이에요. 비와 앙스트 부부, 리튬과 도그마 부부 오옷 두상이나!!! 그럼 내년 기념품과 협찬품 많이 절약되겠다는... ^^
저도 거미님이랑 문학이야기 하고 싶어요. 음 다음에 카페 가족들 앞에서 아예 강의하심은 어떠실쥐... ^^ 암튼 두분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 부부끼리 같은 걸 공유한다는 게 너무 부럽네요. 그 공유에 노땅브릿카페도 포함되지요? ^^ 아참 오뎅국물을 잘 끓이신다구요? 음 저희 카페 회원 중에 황키드님이 계시는데 같이 포장마차 하실 생각 없으세요? 황키드님이 떡볶이를 무지 잘하신다는데...
(난 나보다 눈 예쁜 사람이나 나보다 피부 하얀 남자를 싫어한다! 그런데 저 옵은 두 개 다 갖추고 있이니 내가 미워할 수 밖에 없다. 나보다 눈 크고 이쁘고 피부까지 하얗다니! 젠장! 열받는다. 아... 혹쉬 부인 화장품 몰래 훔쳐서 바르고 오는 걸까? 다음에 만나면 모 묻었어요 하고 손톱으로 얼굴 긁어봐야겠다. 오늘부터 손톱 길러야지....)
황키드
하하~~~ 그렇게 연결 안 시켜줘도 되요. 라는 언니말이 어찌나 웃기던쥐... 저의 오버를 단칼에 자르는... 쩝 역쉬 제가 첨부터 알아봤지만 언니 넘 고단수라지요. 언니 빠숑 늘 특이하신 거 아시져? 몬가 다르긴 다르다는... 홍대분위기(?)가 느껴져요 언니 옷들을 보면요.. 아, 언니도 빠숑 강의 함 하심이... 부부 강의? 오옷~ 씬난다! 전요 언니랑 이야기하는 게 너무 편해요. ^^ 어제 언니가 말없이 정리하시고 챙기시는 저까지 챙기시는 모습에 정말 감동받았답니다 .언니야말루 그런 거 보느라 잘 즐기시지 못한 거 아닌가 걱정이예요. 언니 담에도 또 오실거죠? ^^
(어제는 월남풍? 이 치마도 싼거여요? 라고 물어봤을 때 이건 비싸다고 했는데 그걸 어떻게 믿겠는가? 한 20만원 해보였던 첫모임때 입고 온 빨간색 반코트도 몇 천원에 샀다고 했는데... 믿을 수가 업다. 흥~ 그냥 놀고 마시면 될 것이지... 챙기는 척 하는 것도 짜증난다. 나도 괜히 고마워하는 척 해야하잖는가? 아이, 신경길라... 연기하기도 귀찮은데...)
퓨쳐
어제 하필 내가 출입문 바로 정문에 앉았다쥐... 그래서 네가 하얀 차에서 내리는 모습 적나라하게 봤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더라... 차 쓰으윽 스고... 여우털 코트 입은 귀부인 띡 내리고... 대사는... "김기사, 있다 데리러 와용~" 크아... 진짜 너의 등장은 질투날정도로 멋있었다쥐... 암튼 멋있었다!
(이런 젠장! 저렇게 멋있게 등장할 줄이야! 어느 렌트카 회사인가? 분명 저거 일부러 멋있게 등장하려고 차 렌트한 걸 거다. 기사 알바비는 얼마 줬을까... 저번에 강렬한 인상을 줬던 그 밍크처럼 보이지만 절대 밍크 아닌 거 같은(수식어가너무 긴가?)를 또 입고 오다니!!! 저번 달의 강렬함을 이어가려는 속셈이 분명하다! 누가 모를 줄 알구? 내가 다 안다!!! 어디 다음달에 두고 보자!)
무시케
서글서글한 인상~ 너무 좋았습니다. 어찌나 눈이 반딱거리시는지! 빨려드러갈 뻔했다지요. ^^ 어제 너무 방가웠구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나오셨는데 잘 어울리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지요. 음... 앞으로 카페 활동하시려고 한다는 말을 두 번이나 하신 거 기억하고 있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
(아마 어제 처음 온다고 준비 무쟈게 했나보다. 나는 잘 모르겠지만 뭐 굉장한 그룹을 소개했나보다. 아마 분명히 우리 카페 회원들을 홀리기 위한 작정이다 아이 짜증나! 왜 사람들은 그걸 모를까... 처음 참여한 정모에 튀어보려고 하는 저 수작을 모를 줄 알구? 흥! 다음 모임땐 또 어떤 걸로 사람들을 혹하게 만들런쥐...피피~)
01:27 비
아 너무나 보고 싶었던 비의 공연! 드디어 약식(?)으로 나마 보게 돼서 기쁘다! 하드코어 하는 모습이 도저히 상상이 안가네... ^^ 큰무대에서 종횡무진 하는 네 모습을 상상하게 만드는 공연이였어. 관객과 교류하는 모습, 자기가 노래하는 거 자체를 즐거워하고 흥에 겨워하는 모습이나... 정말 멋지더라. 참 따뜻한 공연이여TDj. 싸인 안 받은 게 아쉽다는... ^^ 어제 공연 너무 좋았구... 이렇게 소규모 공연에 기꺼이 응해준 거 기쁘다는... 혹쉬나 눈 찡긋하며 나 찍어줄까 해서... 뜨거운 난로 바로 앞에 뻘겋게 익어갔건만... 크흑... ^^
(에잇, 모냐 저 멋있는 척 하는 거란... 그리고 진짜 지가 무슨 가수인 줄 알아. 기타맨까지 대동한 거 심상치 않아 보이게 하기 위한 몬가 보이게 하기 위한 전략임이 분명하다! 난 다 알 수 있다. 딱보면 안다! 왜 하필 쟤가 가입할 때 비가 왔을까 그넘의 비가 와서... 다들 괜히 닉네임만 보고 쟤보고 가수 비 닮았다고 하는 거 더 이상 듣기 싫다! 앞으로 공일아 라던가 이칠아 라고 부르겠다!!!)
그리고 같이온 기타맨
아이고, 고생만 잔뜩 하다 갔습니다. 노땅 모임이라고 혹쉬 노친내 냄새난다고 코 막고 있지 않나... 나의 젊은기 빠진다고 겁내하고 있지 않나 가끔 살폈는데... 잘 적응하고 계시더군요. 뭐... 사람들은 어차피 늙은 거니 나의 미래의 모습이라 생각하셨길... ^^ 어제 공연 너무 좋았습니다. 솔직히 비만을 바라봐야하는데... 전 일초는 비 일초는 님을 바라보았습니다. 마치 탁구경기나 테니스 경기 보듯이 말입니다. 아주 소규모 공연이였을텐데도 연주 자체를 즐기시는 모습, 너무 부러웠답니다. 글구 그렇게 이쁜 표정 지으며 기타치시는 분 진정 처음 만났다지요! 너무 반했습니다. ^^ 좋은 공연 함께하신 거 감사드립니다. 꾸벅~
(어라.. 저건 또 몬가... 노땅들에게 자기의 젊음을 자랑하려고 온 건가? 한 살 더 먹은지 얼아 안되서 그렇지 않아도 우울해 죽겠는데... 메롱 나는 아직 어리지롱 하고 놀리는 듯한 표정으로 기타치는 거 보느라 열받아 죽는 줄 알았다. 난로 때문에 열받은 거 아니다! 흥~)
소소
앙스트 공연 안 했다니까 너무 기뻐하던 너의 모습 앙스트가 봤어야하는데... 하기 안 본게 다행이다는... 그랬다가는 자기 이름 앙스타로 바꿀라... ^^ 어째 넌 늘 그렇게 항상 여유만만하니 그러면서 던지는 말은 어찌나 사람을 넘어가게 하는지... 어제 클럽이야기 너무 재미있었다! 완전 한방 먹었다는... 근데 너한테 한방 먹는 거 너무 재미있어. 다음에도 한방 날려줄거지? ^^
(아유 아유 짜증나! 소소가 들어오자 다들 어찌나 환호성을 지르며 환영들을 하는지 눈꼴시려 죽는 줄 알았다. 지금까지 시려서 눈 가늘게 뜨고 이 후기 쓰고 있다는 후문이 돌기도 한다. 흥~ 머리도 여전히 이쁘고 여전히 있는 듯 마는 듯 하면서 자신을 확실하게 인식시키는... 물이 바위를 뚫듯이... 흥흥~)
도그마
어제 너무 좋았어! 진짜 전문가는 다르더라!!! 첫곡의 처음을 할 때부터!!! 아... 라는 감탄사가 바로 나왔어. 역쉬 역쉬구나!!! 음 정말 너무 멋지고 너무 좋았어. 메탈발라드에서 브릿팝 그리고 고전락까지... 모든 장르를 소화하는 네 모습을 보면서... 아... 뽕짝 하나 시켜볼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쥐... ^^ 어제 공연 하느라 수고많았구... 다음에 싸인 10장 정도 해줘... 미리 받아놔야지! 음 2주년 때는 누나의 초대에 네가 스케줄 때문에 힘들겠다는 막되먹는 소리를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두손모다 기대한다! 데모나오면... 알쥐? 홧팅!
(어휴 저 능수능란한 척 하는 걸 보면 무슨 5집까지 앨범 낸 원로 가수 같다! 나참... 그냥 브릿팝만 할 것이지 이것 저것 다 해서 자기 능력 과시하는 꼴 좀 봐라! 아휴 얄미워! 노래 잘하는 건 사실이지만 뭐 노래 잘하는 게 지뿐인가? 피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