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과 사회
< 오늘 하루 내가 들은 음악 >
2010104044 전자공학과 김동진
서론
6/1 (수) 하루동안 제가 들은 음악을 기록했습니다.
보통 집에서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해 음악을 듣고, 밖에서는 이어폰을 이용해서 음악을 듣습니다.
이어폰을 끼고 살다시피 하기 때문에 수업시간, 공부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늘 음악을 듣는 편이지만
과제를 하기 위해 크게 4 part로 시간대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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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 등굣길 - 주로 신나는 소울, 재즈, 팝 음악을 듣는 편입니다.
2. 캠퍼스 - 그날 그날 날씨에 따라 어룰리는 분위기의 음악을 선별해서 듣습니다.
3. 저녁 귀가길 - 아침에 비해 차분하고 감성적인 재즈나 브릿팝 음악을 듣는 편입니다.
4. 밤 취침 전 - 사운드보다 가사에 귀를 귀울이는 시간으로 올드팝을 즐겨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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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1. 아침 등굣길 (버스)
sam cooke - wonderful world
billy paul - brown baby
al green - lst's stay together
marvin gaye - what's going on
marvin gaye - let's get it on
지오디 - 촛불하나
the beatles - till there was you
the police - roxxanne
steive wonder - ribbon in the sky
steive wonder - overjoyed
aqualung - brighter than sunshine
isley brothers - between the sheets
9와 숫자들 - 창세기
9와 숫자들 - 유예
vanity fare - early in the morning
kurt elling - I feel so smoochie
otis redding - try a little tenderness
bee gees - how deep is your love
nat king cole - l-o-v-e
nat king cole - dream a little dream of me
2. 학교 캠퍼스, 카페
crush - in the air
crush - 아마도 그건
한해 - 내가 이래
code kunst - parachute
scott matthew - language
the beatles - blackbird
the beatles - norwegian wood
al jarreau - spain
louis armstrong & ella fitzgerald - they can't take that away from me
louis armstrong & ella fitzgerald - cheek to cheek
donny hathaway - love, love, love
luther vandross - dance with my father
Harold melvin & the blue notes - wake up everybody
sadao watanabe - It might as well be spring
michael buble - kissing a fool
michael buble - georgia on my mind
mot - 지난 일요일을 위한 발라드
james moody - moody's mood for love
sting - moon over bourbon street
ohashitrio - dancing in the moonlight
ryuichi sakamoto - koko
kurt elling - too young to go steady
julie london - cry me a river
3. 밤 귀가길 (버스)
branford marsalis - mo' better blues
bebe winans - love thang
the verve - bitter sweet symphony
travis - she's so strange
travis - as you are
radiohead - high and dry
radiohead - paranoid android
oasis - let there be love
oasis - champagne supernova
paolo nutini - iron sky
david bowie - where are we now?
arco - star
coldplay - everglow
이오공감 - 한 사람을 위한 마음
토이 - 바램
토이 - 인사
웅산 -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곽진언 - 후회
곽진언 - 봄날은 간다
김도향 - 현기증
벗님들 - 당신만이
김사월 - 접속
김종서 - 아름다운 구속
4. 취짐 전 내 방
노영심 - 그리움만 쌓이네
다섯손가락 -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
박준면 - 오던지 말던지
김민기 - 새벽길
이소라 -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박학기 -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브라운아이드소울 - 추억 사랑만큼
마이큐 - 어떤 위로
산울림 - 회상
김창완밴드 - 시간
송골매 - 모두 다 사랑하리
안치환 - 소금인형
여행스케치 - 별이 진다네
이장희 - 내 나이 육십하고 하나일 때
유재하 -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조하문 - 이 밤을 다시 한번
사비나앤드론즈 - stay
소감
하루동안 제가 듣는 음악을 기록한다는 것은 저에게 조금은 뻔하면서도 재미있는 과제였습니다.
대부분의 음악을 스트리밍서비스(지니뮤직)를 이용해서 듣기 때문에
제가 듣는 곡의 99%는 지니뮤직의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곡들입니다.
기대와 달리 길을 가다가 우연히, 카페에서 우연히 듣게 된 음악은 오늘 하루동안 없었습니다.
혹시 들었을지라도(hearing) 귀 귀울여 듣지(listening)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들은 음악은 온전히 제 취향의 음악이었고,
특히나 과제를 한다는 관념에 어쩔 수 없이 사로잡혀서
조금 더 제가 좋아하는 곡을 듣게 된 미묘한 경향 또한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상세하게 기록해보면서 제 취향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대중음악과 사회 강의를 듣기 전에는 상상해보지 못했던 과제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