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섬 연화도와 소,대매물도, 등대섬을 정말 잊을수없는 여행을 한 저 산친구는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제 가슴속~ 머리속~ 깊은곳에 자리잡혀 감상에 몰입되어있는 느낌이 가시지도 않은 상태에~
산을 사랑하는 저 산친구가 이번 토요산행을 계룡산으로 또 멋지게 장식할려고....몸부림쳤습니다...ㅎㅎㅎ
저 산친구는 가만히 생각해봅니다~
이십대땐 아둥바둥 배움의 문턱에서 이리저리 헤매고 다니느라 정신없이 살아왔지만...세월이 흘러 어느정도 정신적 안정이 되어 생활하면서 취미생활이 등산이란걸 선택하므로써 제 인생이 또다른 인생이 된것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정말 취미가 말 그대로 즐기는 생활을 말하는것인데 저 산친구 취미생활이 이렇게 멋진 취미생활이 등산이라는 취미를 선택했다는것이 정말 탁월한 선택이란걸...또한번 느끼게 한 계긴것 같습니다...
일주일동안 빡쎄게(ㅎㅎ) 일하고....그 피로를 산에서 풀고자 하는 저는 정말 하루하루를 멋지게 보내게 되어 너무나 많이 행복합니다...
이번 계룡산 산행마져도 넘치는 행복이였답니다...
일시 : 사월 이십일일 오전 일곱시 삼십분~ 사당역에서 출발
장소 : 충남 공주시와 논산시와 대전광역시 주위를 둘러쌓인 충남 제일의 명산 "계룡산"(높이 : 845.1m)
멋진코스 : 동학사관리사무소옆~지름길 출발 - 지석골- 남매탑-삼불봉-자연성능- 관음봉-(문필봉과 연천봉은 통제구역이라 못가고) - 은선폭포로 지나 - 동학사 하산
광효대장님 닉네임만 말씀드려도 솔잎산악회 회원님들께서~느낌이 팍팍 올수있는~ 원정산행 여행을 멋지게 리딩해주시며 모든분들께 희생하시는 천사같은 광효대장님~ 광효대장님의 든든한 버팀목이신....해맑은 미소를 가지신 착한 천사쿡님~ 모든감정을 詩로표현하시는 정말 시인이라 하셔도 손색이 없으신 멋쟁이 우암님~ 늘 활짝웃는 모습이 웃는부처같은 운영위원인 나비님~ 그리고 웃음과 행복을 전해드리고 싶은 산친구....
총 5명의 인원으로~ 이번 인원이 저 산친구 참석했을때 제일 적은 인원~조촐한 인원으로 아주 가족같은 분위기로 산행을 시작하려합니다.
요즘 봄날씨라~ 비가 언제올지....감을 잡기 힘든....어제오늘 날씨가 어떻게 변할지 모를 요즘인지라...저 산친구는 산행일지를 잡아놓은날엔 항상 일기예보에 민감해진다는걸 산행하기 시작하면서 느꼈답니다.ㅎㅎ
이번 날씨또한 비가온다는 예보에..... 원랜 서울근교에 있는 삼각산 염초봉을 릿지하려했던일이 우천관계로...변경된 산이 계룡산이 되었지요~ㅎㅎㅎ
대장님의 탁월한 선택이셨지요~ㅎㅎ 날씨가 얼마나 좋았는지~~
아침 7시 30분 사당역에서 출발~ 전날 비가 내렸던지라.... 아침엔 안개로 온 세상을 뒤덮혀 평온한 마음을 느끼게 해주는 날이였지요~ 광효대장님과 쿡님께서 안전하게 운전하시며
계룡산에 관한 정확한 산행일지와 계룡산코스인 약도가 그려져있는 6장으로 되어있는 A4용지를 건네주시며 정확하고 멋진설명으로 우리는 계룡산을 알아가며~대전에 있는 계룡산입구에 도착했답니다.
고속도로를 벗어나~계룡산가는 길은 온통 벚꽃길이라.....꽃잎은 떨어졌지만 파릇파릇 잎이 돋아나 환상적인 길이였습니다...
하동 쌍계사 10리벚꽃길과 연상케하는 길이였지요~ㅎㅎ
계룡산 입구에 도착하니 많은 관광차들이 주차장을 가득채우고...승용차 역시 가득했지요~
9시 30분정도 도착~아침겸 점심을 주차장에서 광효대장님과 쿡대장님께서 준비~
무우를 얇게썰어 소고기를 한줄한줄 찢어 맛있는 소고기국과 압력밥솥에서 김이 빠지는 소리를 듣고있는 나비님과 저 산친구는 식사준비로 분주히 몸을 움직이며~ 광효대장님께서 직접하셨다는 햄구이와 맛있는 김치...
또 꿀맛같은 식사시간을 가졌지요....
남자인 광효대장님께선 정말 가정주부보다 훨씬 음식을 잘하신다는걸 먹을때마다 느꼈답니다.
여자인 저 산친구도 흉내도 못내는 그런 맛을 느끼게 해주셨지요~ㅎㅎ
직업이 없으시고 산에 안다녔을더라면 아마 식당차렸으면 대박났을지도~~~ㅎㅎㅎ
멋지게 식사시간을 끝내고....11시 출발~
계룡산의 명칭은 윗 제목을 말씀드렸듯이 닭머리 형상으로 주봉인 천황봉에서 쌀개봉, 삼불봉으로 이어진 능선이 용의 몸을 흔들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하여~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출발전 계룡산코스를 멋지게 그려진코스간판앞에서 기념촬영~
이날 나비님이 새롭게 마련한 디카에 저 산친구는 부러워하며 멋진디카로 추억을 담기위해 우리는 행복을 먹으러 산행을 시작합니다~
계룡산 매표소를 지나지 않고 등산객의 발을 딛지 않은 지름길을 선택... 광효대장님의 특기~ㅎㅎ
사람들의 발길이 없어 한적한 분위기마져 맴돌고~ 가족적인 조촐한 인원으로 우리만 계룡산에 온듯한 느낌마져~행복한 마음이 되고~
산을 오르면 오를수록 높아지는 곳에서 아래로 조망할수있는 위치에 있으면 항시~ 그 느낌은 뭐라 표현할수없는 벅찬가슴....
중간중간 광효대장님께서 어찌나 상세하게 가르쳐주시던지요~
보이는 곳마다 명칭을 말씀해주시는 대장님때문에 어쩜 모르시는곳이 없을까 하는 마음에~감탄사가 절로나오고...
저~기 보이는건 계룡산의 주봉인 천황봉이라 하시며... 그 능선을 이어 쌀개봉, 삼불봉~쭈~욱~쭈~욱 이어지는 신선봉과 임금봉, 그리고 마지막 장군봉 또한 삼불봉과 관음봉을 이어주는 자연성능선~ 관음봉 다음 문필봉, 연천봉~~하나같이 이름붙여진 봉우리들...아름다운 산 그대로 보여주는 그런 계룡산이였지요...
이곳 계룡산의 사찰은 서북쪽에 자리잡힌 갑사와 동쪽에 자리잡힌 동학사가 있는데 갑사는 가을~ 동학사는 봄을 불릴만큼 두절을 이어주는 계곡과 능선의 아름다움을 겸비하는 사찰이라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갑사계곡은 계룡산의 7개 계곡중 "춘마곡 추갑사(봄에는 마곡계곡, 가을에는 갑사계곡)할만큼 단풍이 빼어난 곳이라 합니다.그래서 우리는 동학사로 결정~
우리들은 광효대장님의 리딩으로 멋진코스로만 다니며..하나하나 존재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배워가며...발자욱을 남겼지요.
지석골이라는 산길을 지나~먼저 도착한곳이 "남매탑"
전설이 있다는 남매탑~ 왜 남매탑인지.....말씀드리겠습니다..
이건 광효대장님의 기록해주시고 설명해주시는 내용입니다.
백제의 왕족이었던 사람이 계룡산으로 들어와 현재 남매탑 있는 청량사지터에서 스님이 되어 초암을 짓고 수도생활을 하며 나라잃은 설움을 잊고 부처님께 귀의하며 여생을 보내고자 하루하루를 불공하며 살아가고 있는 중~ 눈내리는 깊은 겨울 밖에서 동물 울음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호랑이가 입을 쩍 벌린채 고통스러워하며 시름하는 것이 아닌가~
가까이가서 보니 호랑이가 동물을 잡아먹고 갈비뼈가 목에 걸려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며 고통스러워 하는 호랑이에게 스님이 한마디 하시는 말씀이 "네가 살생한 까닭에 이렇게 고통받는 것이다" 라고 말하며 걸려있는 뼈를 빼준후 호랑이는 연신 고마운 몸짓을 하며 숲속으로 사라졌다~ 그후 한동안 보이지 않던 어느날 산돼지와 노루등 동물들을 잡아 물어놓고가곤했다.
스님이 호랑이에게 그토록 살생을 하지 말라고 했거늘 또 살생을 했단 말인가? 라고 크게 꾸짖었다고 한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 스님은 불공을 드리고 있는중~ 갑자기 밖에서 "쿵"하는 소리에 밖에 나가보니 휘영청 밝은 달빛 아래 아리따운 여인이 쓰러져 있는 것이 아닌가~ 여인의 머리는 갓 시집온 처자같아보였다.
깊은 밤 산중에 무슨 연유로 이곳에 왔단 말인가! 스님은 의아해 하며 여인을 초암안으로 데리고 들어와 정성스럽게 간호를 했다. 여인은 정신을 차려 의식이 돌아오자 스님은 물었다.
"낭자는 뉘오신데 깊은 산중에 와 계신것입니까?" 라고~ 물으니 여인은 겁에 질려 떨며 눈물만 흘리고 있어 스님이 여인의 마음을 안정시키자 비로소 입을 열었다~ "소저는 경상도 상주땅에 사는 처자이온데 혼기가 되어 이웃양반댁으로 시집가는 첫날밤에 들기전에 소피가 마려워 잠깐 밖으로 나왔다가 송아지만한 호랑이가 앞에 버티고 있는 모습에 정신을 잃어버리고 말았다고한다. 그리고 눈을 떠보니 여기 이곳이옵니다라고 하였다".
여인은 결혼 첫날밤 소피를 보려 나왔다가 호랑이에게 물려 이곳까지 오게 된것이었다.
이때부터 여인네들은 밤에 화장실 가는것이 두려워 방에서 일을 보기위해 "요강" 이라는 것이 생겼났다고 합니다.
스님은 여인을 초암에서 며칠 머물게 한뒤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했으나 여인이 말하기를 고향에서는 이미 죽은 목숨이니 이몸으로 어찌 다시 고향으로 갈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하며 스님께서 저를 구해주셨으니 스님을 평생 지아비로 모시겠나이다 라고 청혼을 하는것이 아닌가~
그러자 스님은 나는 불제자라 어찌 여인과 혼인을 할수 있겠소하며 거절하며 고향으로 돌아갈수 없다면 여기서 오누이처럼 같이 살자고 하여 오누이로 인연을 맺어 두사람은 비구, 비구니로서 수행을 하다 말년에 한날 한시에 열반에 들었다고 합니다.
이들 두사람이 세상을 뜨자 사람들은 두 사람의 아름다운 행적을 후대까지 그리고자 석탑2기를 쌓고 "남매탑"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청량사지쌍탑인 남매탑은 키가 같게 있는것이 아니라....7층으로 된 석탑은 남자인 스님을 뜻하고 5층으로된 석탑은 여인의 뜻으로 세워진 탑이라고 합니다....
"남매탑"의 전설~~ 잘 읽어보셨습니까??? 꽤 길다고 느껴지실텐데요~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이 드실거라~ 그리고 직접 보시면 더더욱 느낌이 강하게 다가올것이라고 저 산친구는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저의 어머니시대때 요강이라는걸 사용하신 이유를 남매탑 전설로 인해 알게되어 참으로 뜻깊은 시간과 의미가 되었습니다.. 모두들 공감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솔잎~언니들??? 그렇치요??ㅎㅎㅎ
혹시 아직 요강을 쓰시는 언니들 계신다면 계속~ 쭈~욱 쓰시기 바라며.....ㅎㅎ
저에게도 살짝 알려주심 기억해 뒀다가 예쁜 요강있음 하나 장만해드릴께요~ㅎㅎㅎ
우리 솔잎산악회 공지함에도 올려주셔도 좋구요...ㅎㅎㅎ 생각만 해도 재밌겠죠???
사람과 사람 즉, 남자와 여자의 만남의 인연이란것이 어쩜 이렇게 소중하고 후손대대로 이야기(전설) 꺼리가 되는건지 참으로 대단하다는것을~
지금 현재 우리들의 만남도 소중하고 오래토록 간직될 깊은 인연이란걸 다시한번 마음속으로 새겨보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광효대장님~ 멋진 설명으로 저 산친구 많은것을 배우고 있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리하여 남매탑 전설속에서 추억을 담고....거기 주위에 흐르는 약수물로 시원한 속을 깨끗하게 씻어주듯 마셔보고~ 삼불봉으로 이동하기위해 산행을 했지요~
삼불봉에서 금잔디고개쪽으로 가면 갑사로 가지만 갑사는 가을을 느끼게 하는곳이라 가을에 다시 오기로 마음먹어보고 우리는 봄을 느끼러 왔기에 동학사 하산~ 삼불봉과 관음봉까지 이어주는 자연성능~ 바위꼭대기 능선을 따라 스릴있는 릿지도 해가며 우리들은 주위를 조망하며 두 사찰의 배경으로 계룡산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하고~
바위틈사이에 앙증맞고 귀엽게 휘어져 그림같은 작은 소나무들이 강한힘으로 버텨 이 아름다움을 겸비시켜...환상적인 산이란걸 보여주었지요.
우리는 소나무배경으로 추억을 남기고~~ 바위틈에 앉아 간식거리로 행복을 채우고...
바위능선을 따라 관음봉을 향해...돌진~~
근데 다른 산행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돌로 만들어진 계단을 이용하며 힘들게 오르고 있는게 아닌가?
남매탑을 지나면 계속 돌로만들어진 계단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를 의식해.... 신기해하며~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는가??? 우리는 그런 의식을 무시한채 우리들만의 행복을 찾아....멋진모습으로....누군가가 우리를 카메라로 찍을지도 모른다는 착각속에서 멋지게 웃으며 능선따라 올랐지요.ㅎㅎ
얼마나 재밌고 행복하던지~
근데철로만든 봉을 능선따라 쭈욱 이어주는게 안전을 위해 세워두었지만 자연의 아름다움은 적은듯~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안전이 필수라....사람들이 그만큼 많이 찾는 곳인지라....어쩔수없이 안전장치로 보다더 든든한 마음마져 들고~
철판으로 만든 철계단도 간간히 있어 역시 계룡산은 국립공원인지라 사람의 발길이 많기에 이렇게 멋지게 계단을 만들어놨을거라고...생각도 해보고... 관음봉 도착지 무렵...우리가 능선을 탔던 길을 바라보니...
와~~~~~~~~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게 아닌가~
삼불봉이 용의 머리를 형상으로 자연성능을 이어주는게 용이 춤을 추듯 몸짓을 하고있는 모습에 감탄사를 자아내고....
이를 어찌 표현할까요~~
저 산친구는 어느산을 찾아도...항시 멋진표현도 못하고 이러고 있으니.....ㅎㅎㅎ
하지만 마음만큼은 벅차오르고 뭔가 기운이 생겨 또다시 산을 찾게 된다는 느낌이 강해~~이렇게 우리나라 명산을 찾아다니고 있답니다...ㅎㅎ우습지요???ㅋㅋㅋ
더뎌 관음봉 도착....거긴 팔각정이 있어... 한층 분위기 있어보이고... 등산객들 편히 앉아 쉬고 있는 모습에 저 또한 평온한 마음마져 느껴지고... 관음봉 비석을 중심으로 우리는 흔적을 남기고....
야~~~ 바람이 얼마나 거세던지요.... 몸이 휘청거릴정도로 강한 바람에..... 바위에 부처자세로 앉아 강한바람맞으며 뭔가 기도를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도 눈에 띄고~
관음봉에서 문필봉과 연천봉을 발도장 찍고 올려했던 계획이..... 통제구역이란 편말이 우리의 발을 멈추게 해 어쩔수없이 동학사를 향해 하산하기로 했지요...~
하산하는 길목이 돌로 되어있어~ 힘들긴 하지만.만약 코스를 여기서 출발한 등산객들은 고생무지 했을듯~ 광효대장님께선 정확한 코스를 알고 계셨기에....우리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지요~ㅎㅎ
내려오면서 산새소리가 유난히 예뻐 귀속이 맑아지는 느낌마져 들고....나뭇가지에 달린 잎들이 하나같이 색색깔로 뽐내며~ 초록색 연두색 노란색... 할것없이 눈마져~ 맑게 하고...
계곡에서 흐르는 맑은 물소리가.... 귀청을 뚫어주는 느낌마져 들고~
길이 얼마나 아름답든지~ 양쪽으로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느티나무~ 길은 반질반질하게 이어주는 돌길....
그 배경으로 디카에 포착되고~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는 쌀개봉~ 쌀개봉은 V자모양으로 되어있어 옛적에 어머니들께서 쓰시던 디딜방아 아시죠?
디딜방아를 받쳐주는 받침대모양 같다고 쌀개봉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V자 모양 그대로 보여 신비로움을 자아내고~
은선폭포라는곳에 도착~ 비가 오지않아 폭포는 잔잔히 물줄기로 이어지고... 그 배경으로 우리는 또다시 디카에 포착...ㅎ
동학사 가기 10분전 계곡물이 흐르는곳에서 족탕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눈에 띄어...우리도 그 시원한 계곡물에 족탕의 시간을 갖기위해...광효대장님, 우암님, 쿡님, 나비님, 저 산친구...모두가 등산화와 양말 벗어던지고 발을 잠수~
근데 아~ 얼마나 계곡물이 차갑던지...
옆에 계신 아름다운 부부께서는 정말 족탕이 너무 좋다고 말씀하시며 자리를 벗어나시고...
우암님께서 언제 담그셨는지 얼굴도 씻으시고~ 광효대장님께서는 너무 차갑다고 엄살부리시고~
저는 차마 담그지도 못한채...소름마져 돋아 어쩔줄 몰라하고...나비마져 발을 담궜다 올렸다 이러저리 다니며 어쩔줄 몰라하고...쿡님께선 그대로 멈춰 계속 담궈 행복해하며 계속담구면 괜찮다고 자랑하시고...
정말 행복한 족탕의 시간였지요~
오염이 됐을거라고 생각하시는분~~ 혹시 계실것같은데... 전혀 오염시키지 않았다는걸 알려드립니다...ㅋㅋ
가짜가 아니구 진짜입니다...ㅎㅎ 모두다 발이 깨끗했슴다~ㅎㅎ
족탕을 하고나니~몸이 날아갈듯이 시원하고 개운한 느낌..... 또 산친구는 글로 표현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우짜모좋을까요???ㅎㅎ
드뎌 동학사 도착....
상봉 북동쪽 골짜기에 위치한 이 절은 신라시대에 상원조사가 암자를 짓고 수도하다가 입적한 후 724년(신라 성덕왕 23) 그이 제자 회의화상이 쌍탑을 건립했다고 전해져 당시에는 문수보살이 강림한 도량이라하여 절이름을 청량사라 하였고~신라의 시조와 충신 박제상의 초혼제를 지낼 때, 동계사를 건축하니 참선승려들이 운집하여 사찰이 확장한 뒤 동학사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절의 동쪽에 학 모양의 바위가 있으므로 동학사라 했으며 고려 충신이자 동방이학의 조종인 정몽주를 이 절에 제향했으므로 동학사라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 비구니 사찰로....여스님들의 사찰인지라 다른 어떠한 사찰보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절이였지요~~
이렇게 해서 우리는 계룡산을 멋지게 산행하고 돌아와... 7시쯤 도착.저녁을 참치넣은 김치찌개로 행복한 저녁시간~
우암님께선 이날 스틱을 잃어버려 제 마음이 아팠지만~기쁜마음으로 맥주를 사오셔서 분위기를 살려주시어 한층 마무리가 더욱 빛이 났지요~
맥주가 든 종이컵을 우리는 건배로 오늘 마무리를 장식했답니다...
광효대장님 너무 많이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이 말씀만 전해드릴뿐 다른 어떠한 말이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우암님과 쿡님 그리고 나비님 정말정말 함께한 시간 너무 행복했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다른 산을 저 산친구는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많이 행복했고...많이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산을 향해 가보이십다~~ㅎㅎ
근데 어쩌죠? 또 긴 장문이 되고 말았네요...
앞뒤가 맞지 않아 내용이 엉망일겁니다...괜히 걱정이 앞서지만..
그래도 한컷한컷의 행복의 추억담은 글이기에....저는 그냥 편하게 올립니다...ㅎㅎ
4월 22일 일요일 계룡산 산행기록.... 산친구가 드리게 되었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행복하세요~~~
첫댓글 아아아,,,정말 작문에 글에 감사을 드립니다,,계룡산에 대한 후기가 세편이나 올라오니 저 광효 웃으면서 기쁨이 옵니다,,,참으로 공부을 열심히 하신것 갔습니다,,이제는 함께한 회원님들 계룡산을 잊지못할것 갔습니다,,,꼭 잊지마세요,,,ㅎㅎㅎ,,,산친구님 ~ 멋진 후기 고맙습니다.
모든게 대장님 덕분이란 사실~ 모든분께 공개합니다...ㅎㅎ 주말이 이렇게 행복한 생활이 될줄이야....항상 주말이 기다려집니다...산으로 향하는 마음때문에~ 후기로 이렇게 속내를 보여드리게 됩니다... 많이 고마워서요~~
이렇게 자세하게도 후기를 올리시니 같이 산행하고 있는 느낌입니다.솔잎산악회는 산친구님 덕에 완전 베스트산악회가 되어가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나비님도 우암님도 함께 쟁쟁한 문장가가 되어버렸네요.ㅎㅎ 달그림자님도 그래픽에 선수고 안내도 광효산악대장님도 최고고,남부러울게 없는 것 같습니다.
좋은말씀 많이 고맙습니다.... 빠른시일에 뵙기를 바랍니다~ㅎㅎ
^^넘 멋진 행복한 웃음의 전도사,,후기글이 갈 수록 편안한 느낌 입니다,,아름다운 산행 잊을 수 없지요,,계룡산 산행 시간이 그대로 ,,그 아름다운 신록,,향기,,바람,,기암,,괴송,,아름다운 파노라마,,정이 넘치고 맘이 따뜻한 사람,,그 아름다운 느낌들 감사 드립니다,,광효대장님,우암형님,산친구님,나비님,,쭉 ,,건강한 아름다운 산행 부탁드립니다,,수고 많이 하셨구요,,고맙습니다^^ ㅋㅋㅋ또 감동 먹었네,,ㅎㅎ 행복한 시간 되세요^^솔잎 홧팅 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추억 많이 만들겠습니다~ 솔잎 화이팅입니다....
저도 가고 싶은데요,,,시간이 없어서 참석을 못했습니다,,,정말 계룡산 가고 싶었는데,,,,후기가 정말 대단 하네요, 잘 읽고 갑니다. 산행하신 님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소망님~ 궁금합니다...산에서 뵐수있기를요~
다음에 시간되면 계룡산의 문을 두드려 봐야 겠군요. 후기글 잘 보고 갑니다.
예~ 언니 계룡산 꼭 가보시길 바랄께요... 언니랑은 언제나 만날수 있을래나요?? 뵙고싶어요~
계룡산이 다 놀랐겠다. 자기의글이 세편이나 솔잎에 떴으니.....나무에 물오르듯이 각자 서로의 개성들이 글로써 표현 되는군요. 너무나 재미있게 만화책 읽듯이 술술 넘어갑니다.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언니~~~ 이젠 월출산이 기다려집니다... 언넝 일요일이 되어 언니두 만나구 좋은 산에도 가고...기대가 큽니다~~ㅎㅎ 항상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항상 수고하십시요~~~
와~~ 대단.. 계룡산 또 가고 싶다. 다음에는 벚꽃도 구경하고 장군봉에서 부터 한바퀴 돌자고...
그래요~ 나비님... 다음엔 장군봉으로해서 돌아보자구요.... 언제쯤?? 나두 몰러~ㅎㅎ
먼 훗날, 인생 흔적이라 할 수 있는 산친구에 산행후기는 많은 행복을 또, 다시 주리라 확신합니다. 함께한 계룡산 모든 산우님과 함께 마음깊이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저의 후기글로나마 마음깊이 추억을 간직하신다니~ 저는 참 많이 행복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좋은인연이란게 이렇게 깊을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