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교육을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생각나는 대로 순서 없이 평소 느끼던 몇 가지 생각을 올려봅니다.
1. 매년 예정된 행사는 일정을 연초에 도 및 지역교육청 장학계획에 안내 요망
가. 문제점
- 예정되지 않는 날짜로 학교교육과정 일정 운영에 침해를 가져옴
- 학교의 행사와 겹치는 일정으로 인해 매우 난처해짐
- 미리 계획되어 있는 교육청행사 일정은 가능하면 바꾸지 말 것(학교사정은 고려하지 않고 교육장의 타행사 참석 등의 이유로 인해 일정을 임의적으로 바꾸는 사례가 있음)
- 신뢰로운 학교운영 저해 : 학부모, 학생과 약속된 일정을 추진하는 학교의 입장이 교육청행사로 인해 취소나 연기해야 하는 곤란을 가져옴
나. 대책 및 효과
- 학생과 학부모, 학교를 우선하는 행정순위의 마인드 필요
- 학교교육계획(교육과정 연간운영)수립에 혼선을 주지 않으며 미리 대비 할 수 있음(학교는 연초 연간교육과정 일람표가 만들어지며 그에 따른 주별 교육과정이 마련됨)
- 일정을 정하지 않고 추진하는 것보다 일정을 정한 후 추진하는 것이 나으며,
- 부득이한 경우 날짜를 수정하는 것이 교육과정 운영에 훨씬 도움이 됨.
다. 일정의 사전안내가 가능한 행사들의 예시
- 특별연구교사 공개수업, 장학요원 수업공개 등 각종 행사참여
(2008년 도단위 매년 운영되는 과학 및 정보관계 행사 일정 등 포함)
- 진단평가일, 학업성취도 평가일 등
- 각종 체육대회(교육감 및 지역교육청 대회 등)
2. 교육청 행사시간 교육과정 침해 지양 철저(수업저해요인 계속적인 안내 및 강조)
가. 도서지역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16:00이후에 회의를 할 수 있도록 강조
나. 꼭 필요한 회의로 한정
다. 회의자료 요약분을 미리 홈페이지 또는 메일로 송부하여 회의시간 단축 및 효율화 지향
라. 지역교육청에서는 연초에 교육청에 제출되어있는 학교의 행사계획 일정을 파악하여 최대한 중복되지 않도록 매월 교육청 행사일정 안내 필요
3. 공문 작성의 철저한 지도 필요
- 많이 좋아졌으나 전문직 및 교육행정직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음
가. 공문의 내용 이해가 곤란하면 엄청난 스트레스와 행정력 낭비
- 교육부(또는 도) 또는 타기관 공문을 번안하지 않고 그대로 이첩하거나
- 주요내용을 1면에 요약하여 공문전체 개요 파악토록 안내 요망
- 학교에 꼭 필요한 사항만 양식을 조정하여 안내 요망
나. 쉬운 용어 사용(작성요령을 작성자 입장에서 제시)
- “가”를 써야 할지, “A”를 써야 할지, “1”을 써야 할지 등 분명하게 안내
다. 불필요한 공문 발송 지양(행정낭비)
- 초등의 공문은 초등만, 해당학교 공문은 해당학교만 수신자로 지정
- 일반적인 참조가 필요한 사항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
4. 교원인사에서(이동 및 승진)
- 현장에서 꾸준히 성실하게 지속적으로 활동하거나 현장교육에 기여하고 있는자를 엄선하여야 함(각종 연수의 점수 부여에서 신뢰하지 못하는 사례를 쉽게 접함)
- 모든 시상이나 인사 등은 장기간에 걸쳐 우수한 활동을 한 사람이 표창 또는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함
- 임용초기 단기간의 1정연수 점수가 평생의 교육의지나 사기를 꺾지 않도록 보완 방안 마련
- 1정 연수에서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점수를 받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이후 최선을 다해 교육활동에 임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 이에 대해 인정을 하여 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함(무리하여 사서나 상담교사 연수 등을 통하여 보완하려는 안타까운 사례를 많이 접함)
5. 관내 통학차량 이용 시
- 각종 체험학습시 이용하는 관내 통학차 요청 시 지역교육청에서 일괄 접수하고 처리하여줄 것 요망
- 학교에서 해당 학교와 직접 신청시 매우 곤란한 실정임
(학교간의 불편한 관계가 형성됨)
(교육청에서 통학차 운영현황을 파악하여 순번에 따라 배정 요망)
- 유류비 등의 신청도 학교와 학교간의 처리가 아닌 교육청과 학교간의 회계처리가 되도록 하여 줄 것 요망
- 운전원 출장비 지급의 재고(운전원은 차량안에서 운전하는 것이 고유업무인데 출장비 지급을 하는 것은 납득하기 곤란함. 일비는 지급 가능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