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탁구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언제나 저에게 느껴졌던 '경쟁'과 '승리'에 목마르던 통영의 탁구 분위기가 이 전과는 사뭇 다른 활기차고 화합된 분위기의 소식이 전해지는 요즘이라 봄바람만큼 따뜻하고 포근한 기분입니다🌸🌸
(특히 미라클 클럽의 성대한 1주년 축하드립니다👍👍)
탁구로 세대와 실력을 아울러 하나가 될 수 있는 화합은 탁구인으로서 누릴 수 있는 축복이 아닐까요?
여러 통영탁구인 선배님들께서 저희 2030을 아껴주시고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시는 이유가 그 중요성을 알고계신 마음에서 비롯된 것 임을 몸소 느끼고 있어 이 기회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교류전 포스팅에 앞서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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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지난 감은 있지만 4월 21일 일요일.
조용했던 일요 평림구장에서
⚡️통영의 2030 허슬⚡️
🔥창원의 2030 부스터🔥
양 2030모임간의 교류전을 진행하였습니다🤗
경남 탁구의 2030을 제패해 나가겠다는 큰 꿈을 안고 허슬 단체 유니폼도 맞추고 첫 정기모임으로 예정되었던 이 날...🙂
실력도 경험도 도저히 해저터널과 안드로메다급 차이였던 부스터와의 교류전은
누군가에겐 좋은 '경험' 또 다른 누군가에겐 '부담'이 될 수 있을거라 걱정 반 기대 반이었습니다😂😂😂
드디어 당일!
🔥창원 부스터 9인, ⚡️허슬 11인
(+통영출신 엄찬주)
총 21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와우~😆
보이시나요? 부스터는 모임 자체 현수막도 제작하여 대회, 교류전 때 가지고 다니며 홍보도 하고 패기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현수막 아래 앉아있는 허슬의 홍보와 디자인 등. 금손담당 '김주은' 양이 이걸 보고 도저히 가만히 못있고 한마디 했습니다...
"아니 오빠 우리도 절대 제작하시죠^^?"
선택권이 없습니다. 해야겠죠?😅
그렇게 교류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낯이 익죠?
미라클의 유망주 '황정원'군 입니다.
상대는 누구냐구요?
최근까지 창원대 선수였고 주장도 하셨던 올해 생체에 갓 강림하신
무려, 오픈 1부 '박헌민' 코치입니다.
적색러버 숏핌플로 경남 고수들을 밀고 당기며 압살 중이시라고 합니다.
네 8부인 황정원군은 그래도 핸디가 있으니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희망이 절망이 되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부스터 분들은 테이블당 2,3명 배치해드렸고 허슬과 부스터만 매칭되게끔 진행하였습니다.
아, 위 사진은 황정원군의 다음 상대인데요.
오픈 2부 '박정훈' 코치입니다. 경남 탁구의 절대 명문고🥇
창원남산고의 선출입니다😌
네 그렇게 정원군은 또 벽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번 교류전..!
당연히 이렇게 될거라 예상했기에 저희는 한가지 묘책을 생각하여 경기에 반영하였습니다😉
이렇게 창원 부스터 멤버가 허슬 멤버의 경기 코칭을 해주기🤗
특히 서로의 약점을 아는 부스터 멤버들에겐 얕보고 왔다가 된 통 당했던 변수 그 자체 였습니다🤣🤣🤣
그렇게 고수는 하수를 아껴주고 하수는 고수를 존중하는 마음로 교류전은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정훈코치에게 한 수 배우는 중인 동백의 마승욱군입니다. 배운지 몇 달이지만 상대가 누구든 과감하고 긴장하지않는 점이 두드러지는 허슬의 멤버입니다👍
🔺️경남의 소방관 탁구고수로 유명한 함안출신 오픈3부 박영곤 군입니다. 반대편 우리 허슬의 박재우군은 어떤 타구를 하던 절대 어깨힘이 들어가지않고 배우는 좋은 습관이 있습니다.
p.s
"신기하다. 그건 배울 때 장점이다."'라고 말하니
"행님 제가 원래 어깨가 안좋아서 힘이 안들어가는겁니다"
🔺️부스터의 박솔이 멤버입니다. 상대로 있는 우리 허슬회장 정서현 와이프인 이초희멤버는 오픈 여7 운동신경 만점이죠.
사실 저 둘은 대회마다 만났는데 서로 알고만 있다가 이 날 교류전을 통해 찐친이 되었다는...👭
🔺️부스터의 회장 김태형군입니다. 오픈 3부단지 얼마 안됐다고 하는데 대회서 하는거 보니 살벌했습니다. 실력차이야 어쨌든 그래도 밝은 허슬😁
🔺️통영 여자 탁구 쑨잉샤 or 전지희를 목표로 탁구를 시작한 2달차 병아리🐣 김주은양 입니다. 좋은 멘탈, 탁구를 사랑하고 실력은 막내지만 어른스러운 우리 허슬의 홍보 간판입니다🤗
🔺️ 이번 만남의 일등공신인 통영출신 이성훈 군입니다. 지난 산청, 거제 오픈 모두 우승으로 순식간에 8부에서 6부로 승급한 빠른 발과 영리함이 돋보이는 대단한 실력자입니다. 교류전이 성사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상대방인 허슬의 김경희양은 경기 경험이 많지 않은데도 상대방이 누구든 의젓하게 자신의 플레이를 침착하게 하는게 멋집니다😊 👍
🔻그 외 교류전의 사진 이모저모🔻
🔻뒷풀이는 이성훈군의 숙모님께서 운영하시는 무전동 '오동동 아구찜'에서🍛🍛
2차는 노래방으로 Go! Go!🎤🎤🔻
사실 뒷풀이 전부터 너무 친해져있던 상태라 술과 시간이 모자랐던 하루였습니다.
이쯤되면 탁구 누가 잘하든 못하든 잘 놀면 땡🥳🥳🥳🥳
여성부 상큼한 단체샷🤗🤗
박헌민 코치님의 무릎배게를 이용하는 안정윤군은 부스터 탁구커플이라죠💕
동백의 김가영양은 근무로 경기는 참여못했지만 뒷풀이는 와주어서 의리 보여주었네요 역시 허슬..👍
일요일이라 다음날 근무가 있는 사람이 많았는데 다들 끝까지 자리해주어 감사하고 교류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 모두 노력해주어서 고마웠습니다.
이상 시간이 부족할 줄 알았으면 사진📸이라도 더 찍는건데 하는 아쉬움이 많았던
⚡️허슬 & 부스터🔥 교류전이었습니다!
첫댓글 보고 있으니 웃음이 절로납니다.
젊은시절 탁구와 더불어 행복한 시간 메워 나가길 ...
허슬 화이팅!!!
감사합니다 본부장님~🤗🤗 5월 행복한 가정의 달이 시작되었습니다ㅎㅎ건강잘챙기십시요🙂🙂🙂
아....부럽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나도 20대땐 경남을 자지우지 했었는데 부럽네^^ 형이 맘 속으로 응원 해줄께 ㅋㅋ
감사합니다ㅎㅎ👍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젊은 동백이들 덕분에 허슬도 즐겁습니다👍👍👍
통영탁구를 이끌어갈 MZ세대들의 활약이 눈에 띄게 보기좋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욱더 발전하는 허슬이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ㅎㅎ아직 부끄러운 실력이지만 잘지켜봐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