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초 공예│
재료 파라핀, 심실, 심지태그, 두 가지 사이즈의 냄비, 나무젓가락
양초 공예에서는 중탕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온도는 75~85도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작은 냄비에 파라핀을 넣어 중탕한 후 심실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 녹인 파라핀에 담그고 4~5초 정도 지나면 빼내 신문지 위에 곧게 늘려 말린다. 파라핀 대신 시판하는 양초를 녹일 경우는 들어가 있던 심지를 꺼내 똑같이 말리면 된다.
심지가 마르면 적당한 길이로 잘라 심지 태그에 끼운다. 원하는 틀의 중심에 심지를 넣고 나무젓가락으로 심지를 확실히 고정시켜 그을음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이때 고형 안료나 크레용을 조금씩 깎아 원하는 색감을 만들 수 있고 오일이나 과일향, 커피 등을 넣으면 향기 양초를 만들 수 있다.
다음은 용기에 서서히 파라핀을 붓는다. 왁스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용기가 녹고 온도가 너무 낮으면 표면이 거칠어 주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양초가 굳어지면 심지의 주위가 패여 오므로 패인 부분에 파라핀을 한 번 더 보충해주어 표면을 예쁘게 완성한다. 완전하게 굳으면 심지를 1.5m만큼만 남겨 잘라낸다. 만약 용기에서 양초를 빼내기 어렵다면 냉장고에 15~20분 정도 넣어둔다. 초가 차가워지면서 수축해 깔끔하게 빠진다. |
1 심지에 파라핀을 코팅하려면 먼저, 파라핀 왁스를 작은 냄비에 넣고 큰 냄비에서 중탕시킨 후 파라핀이 녹으면 4~5초 정도 심지를 담궜다 빼낸다. 심지를 신문지 위에 말리고 원하는 크기로 자르면 완성
2,3 고형 안료 대신 쉽게 구할 수 있는 크레용을 넣으면 원하는 색감을 만들 수 있고 커피 알갱이나 초콜릿 등을 넣으면 은은한 향이 가득한 향기 양초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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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자연으로 물들인 양초│
부드러운 가을 햇볕에 말려놓은 고무나무 이파리. 크기가 크고 잎맥이 살아있어 압화로 표현하기에 좋다. 약간 굵은 크기의 초를 준비해 이파리를 붙이고 진녹색 호랑가시나무 줄기에 얹어 창가나 베란다 등에 무리지어 놓으면 마치 바깥의 자연이 안으로 빨려들어올 것만 같은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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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질감이 매력적인 아이디어 양초│
표면에 스며들면서 빚어내는 촛불의 아름다움이 인상적이다. 원하는 모양의 틀에 얼음을 넣고 양초를 녹여 부으면 얼음이 녹으면서 오돌토돌한 독특한 표면을 만들어낸다. 입체감을 주기 위해 조각도로 새긴 숫자 장식이 특별한 느낌을 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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