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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봉 (822m)
충북 단양
둥지봉은
국립공원 소백산의 주맥인 형제봉과 신선봉 사이에서
서북쪽으로 뻗어나온 지맥으로
등반객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천연의 코스이다.
그 안쪽으로 형제봉과 만나는 산면을 따라 6 - 7km에 이르는
대산골 계곡이 이어진다.
대산골은
소백산 일대에서 가장 풍부한 수량과 비경을 자랑하지만
일반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천연의 비경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다.
암릉구간이 길고 굴곡이 심해
다소 힘든 코스이긴 하지만
하산하면서 대산골의 맑은 물에 몸을 눕힐 수 있어
더 이상의 여름철 피서산행코스도 없을 것이다.
대어구 마을은
영춘면에서 구인사로 들어가는 막바지에
오른편으로 온달동굴이 보이고
정면에 구인사의 초입이 보이는 다리에서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약 1km 가량 올라간 지점에 있다.
둥지봉 산행을 위해서는 남천계곡 매표소까지 올라가지 않고
금강식당 앞의 주차장 아래에서 계류를 건너야 있다.
일단 능선에 오르면 노송과 암릉이 2시간 가량 계속되는데,
그 풍치가 자못 인상적이다.
특히 암릉구간은 굴곡이 심한 편이어서
산행의 묘미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정상은 다른 암봉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정상 암반 위에 어우러진 노송과
고사목이 색다른 풍치를 자아낸다.
정상에 서면 형제봉에서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산세와
대산골의 중심인 원만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고 뒤편으로는
영춘면 일대의 확트인 전경이 펼쳐진다.
○ 대어구 마을(남천계곡 입구) - 암석지대 - 암릉지대 -
둥지봉(정상) - 780봉 - 동쪽 지능선 -
대산골 상류 - 남천야영장 - 대어구 입구
(10km,6시간)
구인사
소백산 북쪽 자락에 위치하며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으로
천태종 신도들의 근본수행 도량이다.
소백산 국망봉을 중심으로
장엄하게 늘어선 봉우리 가운데
연화봉 아래로 펼쳐진 연꽃잎을 연상시킨다 하여
연화지로도 불린다.
온달관광지
구인사 바로 앞쪽 약 3만평의 부지에 자리잡고 있고
고구려의 명장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이 베어 있는 바로 그곳이다.
경내에는 온달동굴과 온달산성이 있으며
매년 10월에는 온달축제가 열린다.
○ 경부고속도로 - 신갈JC - 영동고속도로 - 남원주IC(만종JC) -
중앙고속도로 - 서제천IC - 제천역사거리 직진 - 5번 국도 -
단양 - 고수대교 통과 좌회전 - 고수재 넘어서가곡면소재지 통과 -
군간교 통과 후 우회전 - 영춘교 통과 후 우회전 - 1
km지나서 좌회전(하리샛터) - 계속직진 - 남천계곡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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