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이 삼일절이어서 진도를 여행하던중 알찬 맛집을 알게되어 소개해 드립니다.
진도군청에서 가까운 곳의 큰 길가에 넓은 주차장을 갖춘 '박가네 왕갈비'가 그곳입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돈족탕 등 정말 맛있더군요. 반찬도 남도에서 느낄 수 있는 그런 종류와 맛이었습니다. 내실에 사람이 많은 이유가 있더군요.
'백번을 읽으시는 것이, 한 번 드셔보는 것만 못하겠지요. '
인터넷에 주소가 있어, 네비 놓고 찾아간 곳입니다, 여행중 한 번 들려보십시오.
아쉬운 점은 그곳이 용정 12기 은하수 가족분이 운영하시는 곳이어서 양을 많이 주신다는 것입니다. 반가운 마음에 밑지는 것이겠지요.
모자 쓰고 변복을 한다고 했는데, 연기가 어설퍼서 문턱에서 걸려버리고 말았습니다.
평범한 입맛의 저로서는 정말 귀하게 느껴 본 맛이었습니다.
첫댓글 "박가네"모자 쓰고 변복을?도영아버님 참 재미 있으세요~저도 한번 꼭 가서 맛을 한번 보고 싶네요~지난번 진수 갔을때 많이 먹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총무님 가족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제분 이름은 진수, 아버님 필명은 진수아범이고요.
좋은 가게, 좋은 음식, 좋은 사람들 - 한 번 들려 보십시오.
28일날 일찍 다녀가셨나봐요. 저희가 4시 반쯤 도착했는데 뵙질 못해서요.
여행 가실 줄 알았으면 따라 갔을것을...
아쉽네요
반갑습니다.
저희는 4시 15분경 학교를 출발했습니다.
저희도 누군가와 여정을 함께 했으면 하고 바랬습니다.
곧 같이 가실 기회가 있겠지요.
저는 그날 대한민국 땅끝 해남서 제일 맛 있다는 해물탕을 민경 아버님과 먹었습니다. 어찌나 맛있는지 용부회 아버님들 생각 많이 났습니다.
저희가 해남에 가면, 진도에 가 계시고, 진도에 가면 해남에 가 계시고,
돌고 돌다가 덕분에 보길도를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