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
· 라온 : [옛] 즐거운. 나온. <杜初7 : 25>人生애 슬프며 라온 이리 서로 半만...
· 류거흘 : [옛] 배만 희고 그 밖의 부분은 검은 빛깔의 말.
· 리어 : [옛] 잉어. 鯉魚.
· 림배 : [옛] 앞. <樂範. 動動>德으란 곰배예 받잡고 福으란 림배예 받잡고.
ㅁ
· 마구라기 : 벙거지. '마구라기 춤'은 갓을 뒤로 제끼고 추는 춤.
· 마구리 : 끝에 대는 물건. (예 : 베개 마구리)
· 마구발방 : [행동] 법도 없이 마구 하는 언행.
· 마기 : 급기야, 막상, 실상.
· 마기말로 : [말(言)] 실제라고 가정하는 말로.
· 마까질 : 물건의 무게를 달아보는 짓.
· 마나 : 마소 두 마리를 부릴 때, 오른쪽의 마소를 이르는 말. ▶마나는 외모보다 힘이 좋지만 성질이 사나운 것이 흠이었다. (MBC 라디오)
· 마냥모 : 늦게 심는 모.
· 마녘 : 남쪽. 남쪽편. '마'는 남쪽을 가리키는 말로서 '마주, 맞은편'과 같은 말밑에서 나온 말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남향으로 집을 짓고, 남쪽을 '마주한( 마ㅎ)쪽' 또는 '앞쪽' 이라 했고, 남풍을 '마파람' 또는 '앞바람'이라 했다.
· 마늘각시 : '마늘 같이 하얗고 반반하게 생긴 각시'를 이르는 말.
· 마다 : 짓찧어 부스러뜨리다. '마'가 길게 발음됨. # 이 풀잎을 그늘에 말려서 가늘게 마면 좋은 약재가 된다. 짓마다
· 마당극 : 넓은 터에서 벌이는 연극.
· 마당놀이 : [놀이] 옥내 무대가 아닌 탁 트인 마당에서 벌이는 민속적인 연희.
· 마당놀이극 : 넓은 터에서 관객들과 함께 어우러진 놀이의 형식으로 진행하는 극. '마당놀이+극(劇)'의 낱말 짜임새.
· 마당맥질 : [일] 우둘투둘한 마당에 흙을 이겨 고르게 바르는 일.
· 마당밟이 : [놀이] 섣달 그믐날 밤에 풍물을 치며 집집이 돌아다니며 노는 놀이.
· 마당지기 : '마당'을 지키는 사람. 이 말은 일정한 단체의 사무를 맡아 처리하는 '간사(幹事)'의 뜻으로 새롭게 쓰이고 있다.
· 마도위 : [사람] 말을 사고 팔 때 흥정을 붙이는 사람.
· 마되 : [단위] 말과 되.
· 마득사리 : [옛] 노래의 장단을 맞추는 소리. *다롱디우셔 마득사리 마득너즈세 너우지<樂詞履霜曲>
· 마들가리 : 1. 나무의 가지가 없는 줄기 2. 땔나무의 잔 줄거리 3. 해진 옷의 남은 솔기 4. 새끼나 실 같은 것이 홅이어 맺힌 마디.
· 마디가다 : 써서 없어지는 동안이 길다. '마디(다)+가다'의 낱말 짜임새.
· 마디다 : [물건] 써서 없어지는 물건이 오래 지탱하다.
· 마땅새 : 결단하여 딱 잘라서 말할 수 있게. 결코.
· 마뜩하다 : [김주영의 작품에서] 마음에 마땅하다.
· 마른버짐 : [질병, 치료법] 얼굴 같은 데에 까슬까슬하게 번지는 흰 버짐.
· 마른일 : 바느질, 길쌈 등과 같이 물에 손을 넣지 않고 하는 일. 음식을 만드는 일이나 빨래하는 일처럼 물을 써서 하는 일을 '진일'이라고 함. # 진일 마른 일을 가리지 않고 다 하였다.
· 마른장마 : [천문, 기상] 강우량이 현저하게 적거나 맑은 날이 계속되는 장마철. ▶장마철인데도 남부 지방에는 비가 좀처럼 내리지 않는 '마른장마'가 열흘 넘게 계속되자 가뭄 피해를 몹시 걱정했다. (한겨레신문, 94.7.12)
· 마른침 : [물, 액체] 음식물을 대하였을 때나 긴장상태에서 무의식중에 삼키는 물기 적은 침.
· 마름 : 지주의 위임을 받아 소작지를 관리하던 사람.
· 마름쇠 : [연장, 도구] 도둑이나 적을 막기 위하여 땅에 흩어 두었던 쇠목.
· 마목 : 광맥 속에 섞여 있는 광석이 될 것 이외의 광물의 총칭.
· 마무르다 : [일] 1. 물건의 가장자리를 꾸미어서 끝을 마치다 2. 일의 뒤끝을 맺다.
· 마무르다 : 일의 뒤끝을 맺다.
· 마무새 : 일의 끝단속을 짓는 솜씨나 모양새. ▶그런데 사위놈은 그 집의 뒷 마무새가 더 끌림이 가서 서둘러 돌아올 수가 없었던 것이다. (백기완--장산곶매 이야기①)
· 마바리꾼 : 마바리를 끄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
· 마병 : [물건] 1. 오래된 헌 물건 2. 넝마.
· 마빚다 : 비집어내다.
· 마사니 : 추수 때에 마름을 대신하여 곡식을 되는 사람.
· 마수걸이 : 그날 처음으로 물건을 파는 일.
· 마슬러보다 : 짯짯이 훑어보다. ▶경부보는 직업에 익은 대로 초봉이의 위아래를 마슬러보다가…. (채만식--탁류) ▶주인이라는 여자는 위아래로 승재를 마슬러보면서…. (채만식 --탁류)
· 마안하다 : 끝이 없이 아득하게 멀다.
· 마음겹다 : 마음이 몹시 쓰이다. ▶마음겨운 옛날의 시인은/ 인생이 하도 덧없다 하여/흐르는 긴 강물 부러워했읍내다. (변영로의 시--긴 강물이 부러워)
· 마음고름 : 마음 속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단단히 매어 둔 다짐. 한편 '고름'은 '옷고름'의 준말로 '저고리나 두루마기의 앞에 달아 양편 옷자락을 여미어 매는 끈'이다.
· 마음들이다 : 정성을 들이다.
· 마음밭 : 마음을 쓰는 본바탕. ▶봄햇살처럼 마음밭이 고운이여. (박정희의 시--문풍지)
· 마음씨갈 : 마음을 쓰는 태도나 바탕. ▶마음씨갈은 비단결 같이 고운 데다 손속이 좋고 눈썰미가 뛰어나며…. (이문구--관촌수필①)
· 마음자리 : 마음의 본바탕. (비슷한말 : 심지)
· 마장 : [단위] 십리가 못되는 거리를 이를 때 '리'대신 쓰는 말.
· 마장수 : [사람] 물건을 말에다 싣고 다니면서 파는 사람.
· 마전 : 피륙을 바래는 일.
· 마전빨래 : 생베를 삶아서 하얗게 바래도록 하는 빨래.
· 마주걸이 : 씨름이나 태껸에서, 똑바로 마주 보고 서서 약속된 동작으로 겨루는 기술.
· 마주나무 : [목재] 말이나 소를 매어두는 나무.
· 마중물 : [물, 액체] 펌프에서 물이 안 나올 때에 이끌어내기 위하여 위로부터 붓는 물.
· 마지기 : 논밭의 넓이의 단위. (논 150~300평, 밭 100평)
· 마질 : [농사] 곡식 등을 말로 되는 일.
· 마쪽 : [천문, 기상] '남쪽'의 뱃사람 말.
· 마침가락 : [양태] 우연히 딱 들어맞음.
· 마침가락 : 일이나 물건이 우연히 딱 들어맞음. #그 상자는 쌀궤로 마침가락이다. #마침가락으로 경관이 지나가다가 그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 마침감 : 마침맞은 사물이나 일.
· 마칼바람 : [천문, 기상] 북서풍의 뱃사람 말.
· 마투리 : [단위]곡식의 분량을 섬을 단위로 하여 셀 때 남는 몇 말.
· 마틀마틀 : 촉감이 부드럽지 않고 까칠까칠한 느낌.
· 마파람 : 남풍.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동풍은 '샛바람' 서풍은 '하늬바람' 동북풍은 '높새바람' 우리 나라의 집들이 대문을 남쪽으로 둔 남향(南向)인 것에서 남쪽에서 불어 오는 바람은 '마주 오는 바람'이란 뜻으로 됨. '마'는 '남쪽'을 이름. [참고]맞. 마주. 마 중. 맞이.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한다"--음식을 빨리 먹는 모양.
· 막고비 : 막바지 고비. ▶막고비의 한기를 한껏 품은 날씨는 조금도 숙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한본새로 얼구며 처처에 참한 동상을 늘이었다. (중국, 고신일--해토무렵)
막끝 : 어떤 지대나 지역의 맨 끝. [참고]'막'은 '내리막/ 오르막/ 가풀(가팔)막' 따위에서 '곳이나 자리'를 뜻하는 뒷가지로 쓰이고, '막둥이/ 막차/ 막참/ 막판' 따위에서는 '맨 나중'을 뜻앞가지로 쓰인다.
· 막나이 : [옷] 아무렇게나 짠 막치 무명.
· 막다르다 : 가다기 길이 막히어 더 나아갈 길이 없다. *막다른 골목.
· 막대잡이 : [사람] 1. 인도하여 주는 사람. 2. '오른쪽'을 이르는 말로 장님을 상대로 말할 때 쓰임.
· 막대찌 : [연장, 도구] 막대기 모양으로 밋밋한 낚시 찌.
· 막대패 : [연장, 도구]재목을 애벌 깎는 대패. *애벌 : 같은 일을 여러 차례 거듭해햐 할 때의 첫번째 차례. 초벌.
· 막부림 : 자기 권한 범위를 넘어섬. 월권(越權).
· 막사리 : [물, 액체] 얼음이 얼기 바로 전의 조수.
· 막새 / 막새기와 : [집, 건축] 1. 처마끝을 잇는 수키와 2. 보통 기와로 처마 끝에 나온 암키와와 수키와.
· 막새바람 : 가을에 부는 선선한 바람
· 막서리 : 남의 집에서 막일을 해 주며 살아가는 사람.
· 막장꾼 : [광산] 광산에서 직접 구멍을 뚫거나 땅을 파는 광부.
· 막치 : [물건] 막잡이로 만든 물건.
· 만무방 : 막되어 먹은 사람. 예의와 염치가 도무지 없는 사람.
· 만조하다 : [용모] 얼굴이나 모습이 초라하고 체신머리 없다.
· 맏뜻 : 처음 먹은 마음. '초지(初志)'의 뜻이다. "맏뜻 지(志)" (유합.하.1)
· 맏물 : [음식] 맨 처음 나는 푸성귀나 해산물 또는 곡식이나 과일. 첫번에 딴 과실. '첫물'과같은 말. 맏물이 나올 무렵을 '풋머리'라 함.
· 말곁 : [말(言)] 남이 말하는 곁에서 덩달아 참견하는 말.
· 말글 : 말과 글. '되글'에 비하여 '지식이 넓고 깊음'을 뜻하는 말로도 씀.
· 말기 : [김주영의 작품에서] 치마나 바지의 맨 위 허리에 둘러 댄 부분.
· 말기끈 : 말기에 달린 끈.
· 말길되다 : [그밖] 소개하는 의논의 길이 트이다.
· 말꼬1 : 말을 할 적에 처음으로 입을 여는 것. '물꼬가 트이는 것'에 비유한 말. '물꼬'는 논에 물이 넘어 들어오거나 넘어 나가게 한 목'을 말한다.
· 말꾀 : 말로 부리는 꾀. 또는, 말로 부리는 잔재주.
· 말꾸러기 : [사람] 잔말이 많은 사람. 말썽꾼.
· 말놀음질 : [놀이] 막대기나 동무들의 등을 말삼아 타고 달리는 아이들의 장난.
· 말느낌 : 말이 주는 느낌. 어감(語感). ▶이것은 문법의 차이가 아니라 말느낌의 차이입니다. (한효석--이렇게 해야 바로 쓴다)
· 말늧 : 말로 보이는 빌미. '늧'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은 징조' 혹은 '먼저 보이는 빌미'의 뜻.
· 말다듬기 : 사회 현상의 변화와 외국 문물의 범람으로 거칠어지거나 무질서해지기 쉬운 말을 순화시키는 일.
· 말똥머리 : 말똥 모양으로 틀어올린 머리.
· 말똥지기 : 연싸움에서 줄이 끊어져 연을 놓친 사람.
· 말롱질 : [놀이]1. 아이들이 말 모양으로 서로 타고노는 장난 2. 남녀가 말의 교미를 흉내내는 치희(恥戱)
· 말마투리 : 말을 다하지 않고 남긴 여운. '말+마투리'의 짜임새. '마투리'는 '곡식이 한 섬이나 한 가마에 못 미치게 남는 양'을 말함.
· 말맵시 : 말의 맵시. 곧 말하는 모양이나 태도. ▶강령댁의 말맵시가 중모리에서 중중모리를 뛰어넘어 자진모리로 감아들고 있었다. (박기동--서양갑)
· 말머리 아이 : 혼인하면서 바로 배어 낳은 아이.
· 말미 : 휴가, 겨를.
· 말밑 : [말(言)] 1. 어원 2. 말 밑천.
· 말버둥 : [동물] 말이 땅에 누워 등을 대고, 네 발로 버둥거리는 짓.
· 말버슴새 : 말의 거조.
· 말비침 : 상대방이 알아챌 수 있도록 넌지시 말로 하는 암시.
· 말살스럽다 : [성격] 1. 모질고 쌀쌀하다 2. 매몰스럽다.
· 말새 : 말하는 태도와 모양새.
· 말소두래기 : 시비하거나 말전주하는 일 따위. [참고]'소드리', '소드리다' 등의 제주 지역말이 '고자질, 말질, 쏘개질'의 뜻으로 쓰이고, '소두레꾼'이란 전남 지역말도 있다. 자식 들 보기 부끄러버 우찌 사노."(박경리--토지 9-363)
· 말씀비 : 큰 분의 말씀이나 가르침을 적은 세움돌. [비슷] 말씀비석. 어록비.
· 말씬하다 : [양태] 삶거나 쪄서 익힌 것이 파삭하게 무르다.
· 말임자 : ('말을 하는 당사자'라는 뜻으로) 말하는 사람.
· 말재기 : [사람] 쓸데없는 말을 꾸며내는 사람.
· 말쟁이 : [사람] 1. 말수가 적은 사람 2. 품삯을 받고 마질을 하여 주는 사람.
· 말전주 : [행동] 이쪽 저쪽 다니면서 좋지 않게 전하며 이간질 하는 짓.
· 말조롱 : [옷] 남자가 차는 밤톨만한 크기의 조롱. *조롱 : 어린애들의 주머니, 끈, 옷끈에 액막이로 차는 물건.
· 말중동 : 말허리. ▶오타어매는 캥기는 데를 못 가려 지레 무슨 말을 하려다가 말중동을 놓치고는, 도리어 남편에게 애매한 멍덕을 씌우려 들었다. (이문구--우리동네 조씨)
· 말짱구슬 : [물건] 중국에서 만든 갖가지 빛깔의 유리구슬.
· 말치없이 : 말썽 없이.
· 말코지 : [김주영의 작품에서] 물건을 걸어두는 나무 갈고리.
· 말코지 : 물건을 걸게 된 나무 갈고리.
· 맘드리 : 초벌 김매기, 두벌 김매기를 하고 난 다음 마지막으로 하는 김매기. [비슷]훔질.
· 맘보자기 : 마음을 쓰는 바탕.
· 맛거리 : 맛있는 먹을 거리.
· 맛깔나다 : 맛깔스러운 느낌이 들다.
· 맛깔손 : 맛깔을 내는 손. 즉 좋은 요리솜씨.
· 맛내기 : 맛난이. (음식물에 넣어서 맛을 더하게 만드는 감)
· 맛말 : 맛을 나타내는 말.
· 맛문하다 : [양태] 몹시 지치다.
· 맛바르다 : [음식] 맛있게 먹는 음식이 양이 차기도 전에 다 없어지다.
· 맛바르다 : 맛있게 먹는 음식이 양에 차기도 전에 다 없어지다.
· 맛보기 : (맛맛으로 우선 먹어 보기 위하여) 양을 적게 담아 차린 음식.
· 맛장수 : [사람] 아무 맛도 없이 싱거운 사람.
· 맛조이 : [옛] 마중하는 사람. 영접하는 사람.
· 맛집 : 맛있기로 유명한 음식집.
· 망녕그물 : 꿩·토끼 같은 것을 잡는 그물.
· 망단하다 : 1. 일을 뒤탈 없이 끝 맺다 2. 단산(斷産)하다.
· 망상스럽다 : [용모] 1. 요망스럽고 깜직하다 2. 망령되고 경솔하다.
· 망서랍 : 망으로 공간을 분리한 서랍. '망(網)+서랍'의 낱말짜임새.
· 망석중 : 나무로 만든 꼭두각시 인형.
· 망석중이 : [사람] 남의 용춤에 잘 노는 사람. *용춤 : 남이 추어주는 바람에 기분이 좋아서 시키는 대로 하는 짓.
· 맞갖다 : [음식] 마음에나 입맛에 꼭 맞다.
· 맞대매 : [그밖] 단 두사람이 마지막으로 우열을 겨루는 대매.
· 맞따잡다 : 맞대놓고 따지어 잡죄다.
· 맞발기 : [그밖] 팔고 사는 양쪽이 같은 것을 두 통 만들어, 다 같이 간수하는 문서.
· 맞배지붕 : [집, 건축] 지붕의 완각이 막 잘려진 지붕. *완각 : 지붕의 측면.
· 맞보기 : [연장, 도구] 돗수가 없어 맨눈으로 보는 것과 다름 없는 안경.
· 맞부패 : [광산] 분광할 때에 두사람이 동업하는 조직. 세사람이 동업하면 삼부패라고 함.
· 맞빨이 : 딴 옷이 없어서 옷을 빨아 말려서 바로 입도록 하는 빨래.
· 맞손질 : 서로 맞서 때리는 일. 즉, 마주 싸우는 짓.
· 맞은 바래기 : [지리, 지형] 앞으로 마주 바라다 보이는 곳. (준말 : 맞바래기)
· 맞잡이 : [사람] 서로 힘이 대등한 사람.
· 맞추다 : 서로 꼭 맞도록 하다. # 발걸음을 맞추다.
· 맞칼 : 상대편에 대항하여 마주 뽑아든 칼. ▶오히려 교통부가 먼저 개정안 초안이 언론에 공개된 경위를 해명하라고 반격을 가했다. 대한항공도 맞칼을 뽑아 든 형세다. (조선일 보 94.8.23)
· 맞통 : [노름] 노름에서 물주와 물주를 상대로 노는 사람의 끝수가 같은 경우.
· 맞품 : 결혼할 상대자. '맞(마주)+품(다) +이'로 분석되는 말로, '서로 마주 품는 사람'의 뜻.
· 맞히다 : 목표에 맞게 하다. # 화살을 쏘아 과녁에 맞히다. 물음에 옳은 답을 하다. # 그 문 제를 맞히다.
· 매갈이 : [농사] 벼를 매통에 갈아 매조미 쌀을 만드는 일.
· 매개 : [일] 일이 되어가는 형편.
· 매개 보다 : 일이 되어가는 형편을 살펴 보다.
· 매고르다 : [양태] 1. 모두 비슷하다 2. 모두 가지런하다.
· 매골 : [용모] 사람의 꼴(못 되었을 때 쓰이는 말).
· 매골 : 사람의 꼴. 꼴이 못되었을 때에 쓰는 말.
· 매구 : 천년 묵은 여우가 변하여 된다는 괴이한 짐승.
· 매기1 : 1. 수퇘지와 암소가 흘레하여 낳는다는 짐승 2. 튀기.
· 매기2 : [집, 건축] 집을 지을 때 서까래 끝을 가지런히 자르는 일.
· 매기단하다 : [일] 일의 뒤끝을 깨끗하게 마무리짓거나 맺다.
· 매기단하다 : 일의 끝을 뒷 일이 없게 깨끗이 맺다.
· 매끼 : 물건을 묶는 새끼나 끈.
· 매나니 : 1. 일을 하는 데 아무런 도구도 없이 맨손뿐임 2. 반찬이 없는 밥.
· 매나니 : [일] 1. 일을 하는 데 아무 도구도 없이 맨손뿐임 2. 반찬이 없는 밥.
· 매두피 : [연장, 도구] 매를 산 채로 잡는 기구.
· 매듭풀 : [풀, 식물이름] 콩과의 일년초. 높이 40cm. 계안초라 함. 여름에 연분홍 꽃이 핌. 들이나 길가에 남.
· 매롱매롱 : 눈이나 정신이 또렷또렷한 모양.
· 매매 : 몹시 심하게 자꾸.
· 매몰하다 : 인정이 없이 쌀쌀하고 독하다. <매몰차다. #태도가 너무 매몰하여 한 번만 너그럽게 보아 달라는 말도 하지 못하고….
· 매미꽃 : [풀, 식물이름] 애기똥풀과의 다년초.
· 매부리 : [사람] 매사냥에 매를 맡아 기르고 부리는 사람.
· 매부리징 : [연장, 도구] 신 뒤축에 박는 매부리와 비슷한 징의 일종.
· 매싸리 : [연장, 도구] 종아리채로 쓰는 가는 싸릿가지.
· 매암쇠 : [연장, 도구] 맷돌 위 짝의 한 가운데 박힌 쇠.
· 매욱하다 : [성격] 어리석고 둔하다.
· 매잡이 : [일] 1. 일을 맺어 마무름 2. 매듭의 단단한 정도.
· 매조지 : [김주영의 작품에서] 일의 끝을 단단히 맺어조지는 품.
· 매지구름 : [천문, 기상] 비를 머금은 조각구름.
· 매지구름 : 비를 실은 검은 조각 구름.
· 매지매지 : [양태] 좀 작은 물건을 여럿으로 따로따로 나누는 모양.
· 매치 : [동물] 매를 놓아 잡은 새나 짐승. < 불치(총으로 잡은 새나 짐승)
· 매통 : [연장, 도구] 벼를 갈아 곁겨를 벗기는 나무매.
· 매화틀 :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된 변기.
· 맥맥하다 : [양태] 1. 코가 막혀 숨쉬기가 어렵다. 2.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아 답답하다.
· 맥적다 : [심리상태] 심심하고 무름하다.
· 맨가슴 : 아무 것도 걸치지 않고 드러낸 가슴. '맨+가슴'의 낱말 짜임새. '맨'은 이름씨 앞에 붙어 '순전하게 그것뿐인'의 뜻을 나타내는 앞가지.
· 맨드리 : 옷을 입고 매만진 맵시.
· 맨마루 : 일의 진행에서 가장 고비가 되는 곳. 절정. 꽃등.
· 맨망떨다 : 요망스럽게 함부로 까불다.
· 맨삶이 : (고기나 생선 따위를) 간을 하지 않고 삶거나 찌는 일. 또는 그렇게 만든 음식.
· 맴돌아 : 결국. 원래는 '맴을 돌아서'의 뜻이다.
· 맵쌀 : [농사] 찐 메밀을 약간 말려 찧어서 껍질을 벗긴 밀.
· 맵자하다 : [양태] 모양이 꼭 체격에 어울려서 맞다.
· 맷가마리 : [사람] 매맞아 마땅한 사람.
· 맷방석 : [연장, 도구] 맷돌 밑에 까는 방석.
· 맹꽁이배 : 맹꽁이처럼 불룩 튀어나온 배.
· 맹문 : [일] 일의 시비나 경위.
· 맹문동 : 맹문이(사물의 경위를 모르는 사람).
· 맹이 : [연장, 도구] 말 안장으 몸뚱이가 되는 물건.
· 맺음새 : 일 따위를 마무르는 모양새.
· 맺이관 : [옷] 말총으로 그물코 맺듯이 눈눈이 떠서 만든 관.
· 맺힌 데 : 꽁하고 한번 품은 감정.
· 머드러기 : [음식] 무더기로 있는 과실이나 생선 가운데서 가장 굵거나 큰 것들.
· 머드러기 : 무더기로 있는 생선이나 과일 가운데서 가장 굵거나 큰 것들.
· 머리꼭지 : [신체부위] 머리의 맨 위의 가운데.
· 머리끄덩이 : [신체부위] 머리를 한데 뭉친 끝.
· 머리동이 : [질병, 치료법] 두통이 심할 때 머리를 둘러매는 물건.
· 머리등 : 자전거 따위의 앞바퀴 쪽에 달린 등. 이 말은 자동차의 '전조등前照燈'또는 '헤드 라이트(headlight)' 대신 쓸 수 있는 말이다.
· 머리믠놈 : [신체부위] 대머리.
· 머리받이물 : 아이를 낳을 때, 먼저 산도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 [비슷]양수(羊水)
· 머리새 : [용모] 머리쓰개를 쓴 모양이나 그 맵시. *머리쓰개 : 머리 위에 여자들이 쓰는 너울이나 수건.
· 머리서방 : 맨 처음 번에 결혼한 남편.
· 머리쓰개 : [옷] 여자의 머리 위에 쓰는 장옷이나 수건, 너울따위의 총칭.
· 머리오리 : 머리카락. '오리'는 '실, 대, 나무 따위의 가늘고 긴 조각'을 뜻하는 데 '오라기' 라고도 한다.
· 머리짓다 : 어떤 일의 처음이나 시작이 되다. 또는, 우두머리가 되다.
· 머리채 : [신체부위] 길게 늘어진 머리털.
· 머리태 : 길게 타래진 머리 모양새.
· 머릿달 : [놀이] 종이연의 머리에 붙인 대.
· 머릿살 : [신체부위] 머릿속에 있는 신경의 살.
· 머물스럽다 : 어리석다(?). 또는, 지나치게 머뭇거리는 데가 있다(?).
· 머슬머슬하다 : [양태] 탐탁스럽게 사귀지 아니하여 어색하다.
· 머슴밥 : 수북하게 많이 담은 밥. 머슴이 밥을 많이 먹는 데서 나온 말.
· 머위 : [풀, 식물이름] 엉거시과의 다년초.
· 머의외다 : [양태] 나쁘다. 궂다.
· 머즌일 : [일] 1. 궂은 일 2. 재화(災禍).
· 머지다 : 바람이 몹시 세어 연줄이 저절로 끊어져서 연이 떠나가다.
· 머츰하다 : [양태] 잠깐 그치다.
· 머흘다 : 사납고 험하다. "머흘 험險"(유합). "백설(白雪)이 진 골에 구름이 머흐레라"(해 동. 39) "구름이 머흐메라"는 '구름이 뭉게뭉게 험한 모양으로 낀다'는 뜻이다.
· 머흘머흘 : 구름이 좀 험상궃게 흘러가는 모양. '험하다'를 뜻하는 옛말 '머흘다'의 어간을 두 번 반복하여 어찌씨로 만들어 쓴 말임.
· 먹꾼 : 이야기를 듣는 사람. 듣는이.
· 먹딸기 : 아주 새빨간 딸기. 붉은 색이 지나쳐 먹빛으로 보인다. ▶먹딸기 빛깔의 하늘에 별들이 하나씩 둘씩 나타나고 있었다. (한승원--폐촌)
· 먹매 : 음식을 먹는 정도나 태도. [비슷]먹음새, 먹새, 먹성.
· 먹물 : 글을 잘 쓰는 사람. 문장가. 이 말은 '배움, 또는 배워서 아는 것'의 뜻도 잇다. [보기] 먹물께나 먹었다는 사람.
· 먹자골목 : 음식집들이 즐비하게 모여 있는 골목.
· 먹중 : [사람] 1. 먹장삼을 입은 중 2. 산디놀음에 쓰이는 탈의 하나.
· 먼가래 : 객지에서 죽은 사람의 송장을 임시로 그 곳에 묻는 일.
· 먼물 : [물, 액체] 먹을 수 있는 우물물.
· 먼물 : 먹을 수 있는 우물물. '먼우물'이란 말도 있음
· 먼산주름 : 주름을 잡은 듯이 보이는 먼 산들의 첩첩한 능선.
· 먼지잼 : 겨우 먼지나 일지 않을 정도로 조금 오다 마는 비. # 긴 가물에 비 안오는 날 없다더니, 오늘도 먼지잼이군.
· 먼지잼하다 : 비가 겨우 먼지나 날리지 않을 만큼 오다.
· 멀미2 : 진절머리가 날 지경으로 싫은 증세. '길멀미, 사람멀미' 따위가 이에 속함.
· 멀미3 : 어떤 분위기에 깊이 몰입하거나 흠뻑 취했을 때 느끼는 현기증 따위. 여러 멀미 중에서 '물멀미, 산멀미, 꽃멀미' 따위가 이에 속하는 '멀미'이다.
· 멀험 : [동물] 마구. 마굿간.
· 멈둘레꽃 : 민들레꽃.
· 멈짓체 : 잠깐 멈추는 체. 또는, 짐짓 멈추는 듯함.
· 멋따기꾼 : 실속없이 멋이나 부리는 사람.
· 멋부리다 : 멋이 나게 차리거나 행동하다.
· 멋스리다 : 말 또는 행동을 꾸미어 하다.
· 멍덕 : [연장, 도구] 재래식의 벌통 위를 덮는 뚜껑. 짚으로 바가지 비슷하게 풀어 만듦.
· 멍석잠 : 너무 피곤하여 아무 데서나 쓰러져 자는 잠. ▶"하루종일 들루 쏘다니다보니 멍석 잠이 쏟아지는구먼유." (MBC-TV,'아들과 딸')
· 멍에 : 마소의 목에 얹어 수레나 쟁기를 끌게 하는 둥그렇게 구부러진 막대.
· 메 : [연장, 도구] 물건을 치는 데 쓰는 연장. 묵직한 나무 토막이나 쇠 토막에 구멍을 뚫고 자루를 박은 것. 떡을 치는 메를 떡메, 쇠로 만든 메를 쇠메라 함.
· 메 : 산. 옛말의 '뫼'가 변한 말. "길을 두고 메로 갈까"와 같은 속담에 단독으로 쓰이며 ' 멧새, 멧돼지' 등에 쓰임.
· 메거느림 : 산고개. 뭇 메(뫼)를 아래에 거느린다는 뜻에서 온 말이다.
· 메꿏다 : [성격] 고집이 세고 심술궂다.
· 메나리 : [소리] 농부들이 논 일 하면서 부르는 농가의 하나.
· 메떨어지다 : (모양이나 몸짓이) 어울리지 않고 촌스럽다.
· 메물푸저리 : 초여름에 일구는 화전火田. 음력 5월에 산에 자란 푸새를 낫으로 베내어 말린 다음, 불을 지르고 거기에 메밀농사를 짓는다. '푸저리'는 '푸서리'의 비표준어이다.
· 메밀곶이 : 척박해서 메밀밖에 심지 못하는 땅.
· 메부수수하다 : 말과 행동이 어울리지 않고 촌스럽다.
· 메지 : [일] 일의 한 가지 한 가지가 끝나는 단락. *일을 할 때에는 메지를 지어야 한다.
· 메지 : 일의 한 가지 한 가지가 끝나는 단락(段落).
· 메지대다 : [일] 한 가지 일을 끝내 치우다.
· 메케하다 : 정신이 똑똑치 못하고 흐리멍덩하다. 원래는 '연기나 곰팡이 따위의 냄새가 나서 코가 맵다'의 뜻. >매캐하다. [보기]메케해 앉아 있다.
· 메태기(를) 치다 : [익은말] 몹시 세게 태기를 치다. '태기'는 짚을 꼬아서 만든 긴 줄로 땅 바닥을 을러 쳐서 그 소리로 새를 쫓는 것. 한편 이와 비슷한 말에, 거칠고 빠르게 팽 개친다는 뜻의 '패대기치다'가 있다.
· 멘내 : 매운 냄새. ▶생나무 픽픽 튀는 아궁이 앞에서/ 흐린날은 멘내에 눈물을 짜고/ 선밥 을 근심하던 때. 시걱은 얼마. (중국, 김성휘--사랑이여 너는 무엇이길래)
· 멜가방 : 어깨에 멜 수 있도록 멜끈이 달린 가방.
· 멜빵끈 : 멜빵으로 쓰는 끈. ▶사내가 멜빵끈을 견대팔로 추슬러 들일 적마다, 총부리에 꽂 힌 코스모스가 채근을 받아 들까불곤 하였다. (김주영--천둥소리)
· 멜빵바지 : 어깨에 멜빵을 걸치게 만든 바지. ▶보매 어느 기관의 사무원인 듯한 멜빵바지의 그 손님은 소아과 의사라는 며느리와 화가인 아들 자랑을 하지 못해 몸살나 하는 듯 싶었다. (북한, 리태윤--뻐국새가 노래하는 곳)
· 멥살가루 : 떡 등을 만들기 위해 멥쌀을 곱게 부수거나 간 것.
· 멧괴새끼 : [사람] 성행이 거친 사람을 들고양이 같다는 뜻으로 얕잡아 부르는 별명.
· 멧굿 : [귀신, 무당] 농악으로 하는 굿.
· 멧덩이 :산더미, 산덩이.
· 멧두릅 : [풀, 식물이름] 미나리과의 다년초. 높이 2m. 작은 잎의 가는 톱니가 있음.
· 멧미나리 : [풀, 식물이름]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초. 줄기 높이 1∼2m. 과실은 긴 타원형으로, 거꿀 달걀꼴임.
· 멧부엉이 : [사람] 깊은 산의 부엉이 같이 메부수수하게 생긴 시골뜨기.
· 멧뿌리 : [지리, 지형] 산등성이나 산봉우리의 가장 높은 곳.
· 멧상 : 신위 앞에 올리는 밥상. '메+상'의 짜임새. '메'는 '제삿밥'을 말함.
· 멱미레 : [육류] 소의 턱 밑에 달린 고기.
· 멱부리 : [동물] 턱밑에 털이 많은 닭.
· 멱서리 : [그릇] 짚으로 날을 촘촘히 속으로 넣고 결어서 만든 그릇.
· 멱신 : [옷] 짚 또는 삼으로 멱서리 엮은 듯이 만든 신.
· 멱암치 : '멱'의 속된 말. ▶어느 결엔가 형걸이의 두 팔이 하나씩 그들의 멱암치를 받쳐들었다. (김남천--대하)
· 멱차다 : [양태] 더 들어갈 수 없이 한도가 차다. 일이 끝나다. 다 되어 완전히 되다.
· 멱차오르다 : 그 이상 더할 수 없는 한도까지 점점 차 오르다. '멱차(다)+오르다'로 분석되는 말.
· 멱치기 : 목숨을 건 승부.
· 면먹다 : [놀이]여러 사람이 내기 등을 하는 자리에서, 어떤 두 사람 사이만은 서로 이기고 짐을 따지지않는다.
· 면바르다 : 거죽이 반듯하다.
· 멸 : [풀, 식물이름] 삼백초의 옛이름. *삼백초 : 삼백초과의 다년초. 우리나라 제주도의 습지에서 자람. 높이는 50∼100cm. 한방에서 중약이라 하여 이뇨제로 이용함. 흰색 뿌리 줄기가 진흙 속을 가로 뻗어 번식함.
· 명개 : [그밖]흙탕물이 지나간 자리에 앉은 검고 부드러운 흙. 장마 끝에 명개를 부시어 내도록 퍼붓는 비를 '개부심'이라 함.
· 명매기걸음 : 맵시 있게 아장거리며 걷는 걸음. 흔히 '대명전 대들보의 명매기 걸음'의 익은 말로 쓰임. '대명전'은 개성에 있던 궁궐이다.
· 명주꾸리 : '명주실꾸리'의 준말. 곧 명주실의 꾸러미를 말함.
· 명주비단 : '명주'의 힘줌말. '명주(明紬)+비단'의 겹말 짜임새.
· 명주처네 : 명주로 만든 처네.
· 명지털 : 명주털. '명주처럼 부드러운 갓난아기의 머리털'을 비유하는 말. '명지'는 한자말 ' 명주(明紬)'가 변한 말.
· 명치기 : 태껸에서, 발장심으로 상대의 명치를 차 오는 기술의 한 가지.
· 모가치 : [물건] 제 앞에 돌아오는 한 몫의 물건.
· 모갑이 : 색시를 두고 영업을 하는 주인. 포주.
· 모개지다 : 죄다 한데 모아져 있다. ▶기왕이면 모개지게 한꺼번에…. (채만식--탁류)
· 모기작모기작 : 우물쭈물하면서 굼뜨게 자꾸 움직이는 모양.
· 모깍기 : (도자기나 항아리 따위를) 모서리로 깍는 일. 또는, 어떤 물건의 모난 부분을 깎아 다듬는 일.
· 모꼬지 : [놀이] 여러 사람이 놀이나 잔치따위로 모이는 일.
· 모꼬지되다 : 여러 사람이 놀이나 잔치 따위의 일로 모여들다.
· 모꼬지판 : 놀이, 잔치, 그밖의 다른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
· 모다기 : 많은 것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것을 뜻하는 말.
· 모다기령 : 1. 한꺼번에 쏟아져 밀리는 명령. 2. 뭇 사람의 공격.
· 모다기모다기 : [양태] 여러 무더기가 있는 모양.
· 모다깃매 : 한꺼번에 마구 들이닥치는 뭇매.
· 모도리 : [사람] 조금도 빈틈이 없는 아주 야무진 사람.
· 모두걸기 : [놀이] 유도에서 메치기 기술 중의 발기술. 상대를 옆으로 기울여 한발로 상대의 발을 옮겨가는 방향으로 후려넘김.
· 모두놀이 : 모두 함께 하는 대동놀이.
· 모두머리 : [용모] 여자들의 머리털을 두 갈래로 땋지 않고 외가닥으로 땋아서 쪽지는 머리.
· 모두모임 : '총회' 또는 '총연합회'에 해당하는 토박이말.
· 모둠 : 어떤 모임이나 단체를 다시 작게 나눈 작은 집단. 조(組).
· 모둠밥 : 여러 사람이 내것 네것 없이 같이 먹기 위하여 많이 담은 밥. 시골에서 품앗이 일 꾼들이 모여 들일을 할 때, 아낙네들이 일꾼들의 밥을 함지에 담아 날라 놓으면, 모두 함지에 둘러 앉아 함께 밥을 먹는다. 이것이 '모둠밥'이다.
· 모들뜨기 : 두눈의 동자가 안쪽으로 치우쳐진 사람을 일컬음.
· 모들뜨다 : 두 눈의 동자를 안쪽으로 모아 가지고 앞을 바라보다.
· 모듬 : 옛말 '몯다'의 이름씨꼴. 단독으로 쓰이지만, '모듬찌개, 모듬전골, 모듬냄비, 모듬살이', '손모듬, 발모듬'처럼 다른 말과 결합하여 쓰이기도 한다.
· 모듬걸이 : 씨름에서, 상대편의 두 발을 가지런히 모아 붙이고 발을 걸어넘어뜨리는 기술. ' 모두걸이'와 비슷하다.
· 모듬살이 : '사회생활'의 다듬은 말.
· 모람 : '모인 사람'이 줄어든 말. '모인 사람'에서 '모'와 '람'을 따서 만든 말. [비슷]회원.
· 모래종이 : 유리가루, 규석 따위를 천이나 종이에 발라 쇠붙이를 닦거나 곱게 문지르는 데 쓰는 종이.
· 모래톱 : 강이나 바다를 낀 모래밭.
· 모로미 : 모름지기. 사리를 따져 보건대 마땅히.
· 모롱이 : [지리, 지형] 산 모퉁이의 휘어 둘린 곳.
· 모루 : 대장간에서 불에 달군 쇠를 두드릴 때 받침으로 쓰는 쇳덩이. 한자어로는 철침(鐵砧) 이라고 함.
· 모르쇠 : 아는 것이나 모르는 것이나 전부 모른다고 잡아떼는 일.
· 모름지기 : 마땅히, 차라리. # 청년은 모름지기 씩씩해야 한다.
· 모막이 : [연장, 도구] 직사각형으로 된 6면의 기구의 아래 위 두 모퉁이에 대는 널조각.
· 모밀눈 : 메밀눈.
· 모뽀리 : 모두 뽑기. 대합창.
· 모숨 : [단위] 길고 가느다란 물건이 줌 안에 들만한 수량.
· 모습사리 : 모습의 됨됨이(?)
· 모시것 : 모시로 만든 옷 따위.
· 모시조개 : [해산물] 참모시조개과의 바다조개. 가막조개 조가비는 식용함.
· 모시진솔 : 새로 지어서 한 번도 빨지 않은 모시옷. '진솔옷'이라고도 함.
· 모시풀 : [풀, 식물이름] 쐐기풀과의 다년초. 줄기의 껍질에서 섬유를 뽑아 옷감 따위를 만 듦.
· 모싯대 : [풀, 식물이름] 초롱꽃과의 다년초.
· 모으다 : 한곳으로 모이게 하다.
· 모이다 : 작고도 야무지다. #몸집은 작아도 모인 사람.
· 모자반 : [해산물] 모자반과의 해초, 간조선 중앙 이하의 암석에 남. 연안에 많이 자라며 식용함.
· 모작패 : [광산]금광에서 광부 몇사람이 한패가 되어 채광하여 광주에게 정한 분철을 주고, 남은 광석을 제련하여 비용 등을 제하고 이익을 덕대(남의 광산의 일부에 대한 채굴권 을 맡아 경영하는 사람)와 광부들이 분배하는 일.
· 모주 : [사람] 술을 늘 대중없이 많이 먹는 사람. (본디말 : 모주망태)
· 모지라지다 : [물건] 물건의 끝이 닳거나 잘려서 없어지다. 오래 써서 끝이 닳아진 물건을 '모지랑이'라함. '모지랑붓', '모지랑비'->몽당붓, 몽당비.
· 모지락스럽다 : [성격] 억세거나 거세어 매우 모질다.
· 모지랑갈퀴 : 닳아서 끝이 뭉턱해진 갈퀴. ▶ 은 두 발 가진 모지랑갈퀴/ 허리 동인 쪽집 개는 ㅂ이로군. (문맹타파가--조선가요집)
· 모지랑붓 : [연장, 도구] 끝이 다 닳은 붓.
· 모지랑비 : [연장, 도구] 끝이 다 닳은 비.
· 모지랑이 : [물건] 오래 써서 끝이 닳아 떨어진 물건.
· 모질다 : 보통 사람으로는 차마 못할 짓을 할 만큼 성질이 악하다.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 '모질게 살다. 모진 목숨. 모진 바람. '
· 모질음 쓰다 : 고통을 이기려고 모질게 힘을 쓰다.
· 모집다 : 허물이나 과실 같은 것을 명백하게 지적하다. *남의 허물을 모집을 때에도 표현을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다.
· 모짝 : [그밖] 있는대로 한번에 모조리 몰아서.
· 모짝모짝 : [양태] 1. 한쪽에서부터 차례대로 모조리 뽑아버리는 모양 2. 차차 조금씩 개먹어 들어가는 모양. <무쩍무쩍
· 모찌기 : 모판에서 모를 뽑는 일.
· 모춤 : [농사] 서너 움큼씩 되게 모종을 묶은 단.
· 모춤하다 : [양태] 길이나 분량이 어떤 한도에 차고 조금 남다.
· 모코 : [옷] 옛날에 입던 길이가 잛은 저고리.
· 모코리 : 대나 싸릿개비, 고리버들 등의 재료로 엮어 만든 그릇. ▶다 만든 모코리, 동고리도 있고 날개를 꾸미지 아니한 키바탕도 있다. (홍명희--임꺽정①)
· 모탕 : [연장, 도구] 1. 나무를 베거나 쪼개거나 자를 때 받치는 나무토막 2. 곡식이나 물건 을 땅바닥에 쌓을 때 밑에 괴는 나무토막.
· 모태 : [음식] 인절미나 흰떡 등을 안반에 쳐서 낼 수 있는 한덩이.
· 모태끝 : [음식] 흰 떡을 안반에서 비비어 썰 때에 가락을 맞추어 썰고난 나머지의 떡.
· 모투저기다 : [돈, 재물] 돈이나 물건을 아껴서 조금씩 모으다.
· 모풀 : [풀, 식물이름] 못자리에 거름으로 넣는 풀.
· 목곧다 : 어거지가 세어 좀처럼 굽히지 아니하다. 목강(木强)하다.
· 목곧이 : 목곧은 사람. 목강한 사람. *목곧다 : 어거지가 세어 좀처럼 굽히지 않다.
· 목구지 : 목소리를 높이어 연해 부름. ▶"진수야아" 울안 마루 위에 서서 할머니가 큰소리로 목구지를 해대자….(김용운--고향)
· 목기 : [연장, 도구] 기름틀의 챗날과 머리틀 사이에 끼는 목침 같은 나무토막.
· 목꼬리 : 목소리의 마지막 여운. 소리맴.
· 목달개천 : 여학생 교복의 목둘레에 덧대는 흰 천 따위. 칼러(collar). (준말)목달개.
· 목달이 : [옷] 1. 버선목의 속 헝겊이 겉으로 걸쳐 넘어와서 목이 된 버선 2. 밑바닥은 다 해지고 발등만 덮이는 버선.
· 목대¹ : [노름][물건]지난날 돈치기할 때 준돈을 맞히는 데 쓰던 물건. (두꺼운 엽전이나 당 백전을 두세겹으로 붙이고 구멍에 봉을 박고 가장자리를 상사친 물건. )
· 목대² : [연장, 도구] 멍에 양쪽 끝의 구멍에 꿰어서, 소의 목 양쪽에 대는 가는 나무.
· 목대잡다 : 여러 사람을 거느리고 일을 시키거나 지휘하다. *목대잡이.
· 목도채 : [연장, 도구] 목도를 할 때 쓰는 길이 1미터 가량의 굵은 몽둥이.
· 목돗줄 : [연장, 도구] 무거운 물건이나 돌덩이를 밧줄로 묶어 어깨에 메고 옮기는 데 쓰는 줄.
· 목두기 : [귀신, 무당] 1. 나무를 다듬을 때 잘라버린 나뭇가지 2. 무엇인지 모르는 귀신의 이름.
· 목뒤털 : 개, 돼지 따위의 목 뒤에 나느 털. 성이 나면 곧추 선다.
· 목매아지 / 목매지 : [동물] 아직 굴레를 씌우지 않고 목을 고삐로 맨 망아지.
· 목무장 : [놀이] 씨름이나 싸움을 할 때 상투와 턱을 잡아서 빙 돌려 넘기는 재주.
· 목비 : [천문, 기상] 모낼 무렵에 한목 오는 비.
· 목사리 : [연장, 도구] 소 굴레의한 부분. 목위로 두른 가는 줄과 밑으로 두른 가는 줄.
· 목새 : [지리, 지형] 1. 물에 밀려 한곳에 쌓인 보드라운 모래 2. 벼의 줄기와 잎이 누렇게 시드는 병.
· 목울대 : 목의 울대뼈. 또는, 목청. [보기]우리가 살아남아야 할 게 아니냐고 목울대를 세웠다.
· 목움츠리 : 목이 움츠러진 듯 짧은 모양. 또는, 그런 목을 가진 사람.
· 목잠 : [농사] 곡식 이삭의 줄기가 말라 죽는 병.
· 목접이 : [질병, 치료법] 목이 접질리어 부러짐.
· 목침돌림 : 목침을 돌리며 그 차례에 당한 사람이 노래나 춤을 추는 놀이.
· 목테 : 거북이 따위의 목에, 나이에 따라 둥글게 생기는 테.
· 몬 : 물건.
· 몬닥 : [양태] 썩거나 질척질척하게 무른 물건이 덩이로 뚝 떨어지는 모양.
· 몬존하다 : [성격] 성질이 가라앉아 있다.
· 몯음 : '몯다'의 이름씨꼴. '몯다'는 '모이다'의 옛말.
· 몰강스럽다 : 모지락스럽게 못할 짓을 예사로 할 만큼 억세거나 야비하다.
· 몰개 : 바닷물이 출렁이는 물결. 파도. 물고개. ▶"저 매는 어드메서 무얼 먹고 사니야?" 장 산곶에서 살지. 거기서 하늘을 먹고 몰개를 먹고 살지. (백기완--장산곶매 이야기①)
· 몰곳몰곳하다 : 여럿이 군데군데 모여 있다.
· 몰랑하다 : [양태] 감이나 복숭아 같은 것이 익어서 물기가 있고 야들야들하게 보드라워 말 신말신하다.
· 몰씬하다 : [양태] 잘 익거나 물러서 좀 포삭포삭하다.
· 몰칵 : [냄새] 냄새가 코를 찌를 듯이 갑자기 나는 모양.
· 몰큰 : [양태] 연기나 냄새가 갑자기 나는 모양.
· 몸가축 : [김주영의 작품에서] 몸을 매만져 거두는 일.
· 몸가축 : 몸을 매만져서 거두는 일.
· 몸것2 : 비밀스레 정을 통하는 사람. [비슷]정부(情夫)
· 몸때 : 월경(月經)하는 때.
· 몸맨두리 : 몸의 모양과 태도.
· 몸밑천 : 몸뿐인 밑천. 가진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는 경우를 이르는 말.
· 몸피 : 몸통의 굵기.
· 몸피듬 : 몸피.
· 못난둥이 : '못난이'를 얕잡아 이르는 말. ▶"에미네 때리는 건 어디서 배왔노! 못난둥이!" (김동인--배따라기)
· 못내 : 잊지 못하고 항상. 그지없이. #못내 그리워하다. 못내 아쉬워하다.
· 못동 : [광산] 광산에서 파 들어가는 구덩이에 갑자기 나타난 딱딱한 부분.
· 몽개몽개 : [양태] 연기 구름 같은 것이 둥근 형상을 이루어 자구 나오는 모양. <뭉게뭉게
· 몽구르다 : 멀리 또는 높이 뛰기 위하여 두 발을 모두어 힘차게 뛰다. 또는, 어떤 일을 하려고 벼르거나 굳게 마음먹다. '몽그리다'라고도 함.
· 몽그리다 : 어떤 일을 하려고 굳게 마음먹다. 또는, 벼르다.
· 몽글다 : [농사] 낟알이 까끄라기나 허접 쓰레기가 붙지 아니하고 깨끗하다.
· 몽니 : [성격] 음흉하고 심술궂게 욕심을 부리는 성질. *몽니부리다. 몽니사납다. 몽니장이.
· 몽니나다 : 성질이 사납게 심술이 나다.
· 몽당머리 : 처녀들의 몽톡하고 짧게 땋은 머리.
· 몽당붓 : [연장, 도구] 끝이 닳아서 무딘 붓.
· 몽당손 : 손가락을 잃거나 몽그라진 손.
· 몽당이 : [물건] 뾰족한 끝이 닳아 거의 못쓸 정도가 된 물건.
· 몽동발이 : [물건] 딸려 붙었던 것이 다 떨어지고 몸뚱이만 남은 물건.
· 몽따다 : [행동] 알고 있으면서도 일부러 모르는 체 하다.
· 몽따다 : 알고 있으면서 모른 체하다.
· 몽짜 : 음흉하게 몽부리는 짓. 또는 그사람.
· 몽짜스럽다 : 몽짜친 듯 하다.
· 몽짜치다 : 겉으로는 어리석은 체하고 속으로는 자기 할 일을 다하다.
· 몽총하다 : [성격] 1. 푸접(인정미나 붙임성)없고 아랑곳함이 없이 냉정하다. 2. 부피나 길이가 좀 모자라다.
· 몽크리다 : 한데 뭉쳐서 덩어리가 되다.
· 몽태치다 : [행동] 남의 물건을 슬거머니 훔치어 가지다.
· 몽트럭하다 : 긴 물건의 끝이 좀 몽톡하다.
· 묏채 : 산덩이. ▶그 묏채 같은 몰개가 밀려와 꽈당하고 때리면 와르르… 벼랑을 이루었던 바위산이 무너져 내리고 또 잇따위 몰개가 거퍼 달겨들어 꽈당 하면 와르르….(백기완 --장산곶매 이야기②)
· 무 : [옷] 웃옷의 겨드랑이 아래에 대는 딴 폭.
· 무거리 : [음식] 곡식 따위의 빻은 것을 체에 쳐서 가루는 빠지고 남은 찌끼.
· 무거리 : 곡식 같은 것의 빻은 것을 체에 쳐서 가루는 빠지고 쳐진 찌끼.
· 무거리 고추장 : [음식] 메줏가루의 무거리로 담근 고추장.
· 무거리2 : 어떤 일을 한 자취나 결과.
· 무겁 : [연장, 도구] 활터의 과녁 뒤에 흙으로 둘러싼 곳.
· 무꾸리 : [귀신, 무당] 점치는 일. 무당이나 판수 그밖의 신령을 모신다는 사람에게 길흉을 점치게 하는 일.
· 무끈하다 : 좀 묵직하다.
· 무너앉다 : 무너지듯 주저앉다. '무너(지다) + 앉다'로 분석되는 말.
· 무넘기 : [농사] 알맞게 괸 나머지 물이 저절로 밑의 논으로 흘러넘어가게 논두덩의 한 곳을 낮춘 부분.
· 무녀리 : 짐승이 맨 먼저 낳은 새끼.
· 무논 : 물이 있는 논.
· 무느다 : 무너뜨리다.
· 무대 : 해류(海流).
· 무더리 :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
· 무던하다 : [김주영의 작품에서] 마음씨가 너그럽다.
· 무두장이 : [사람] 무두질을 업으로 삼는 사람. .
· 무둣대 : [연장, 도구] 무두질할 때에 쓰는 칼. *무두질 : 1. 모피의 털과 기름을 뽑고 가죽을 부드럽게 다루는 일 2. 매우 시장한 것을 가리킴.
· 무드럭지다 : [양태] 두두룩하게 많이 쌓여 있다.
· 무따래기 : [사람] 함부로 훼방 놓는 사람들.
· 무뚝무뚝 : [양태] 음식을 이로 뚝뚝 떼어먹는 모양. 말을 이따금 사리에 맞게 하는 모양.
· 무람없다 : [행동] 어른이나 친한 사이에 예의를 지키지 않다. 스스럼 없고 버릇이 없다. 체 면없다.
· 무럽다 : 빈대, 벼룩 등 물것에 물려서 가렵다. #간밤에는 무러워서 한잠도 못잤다.
· 무르와가다 : 물러가다의 높임말.
· 무른모 : 컴퓨터의 '소프트웨어'를 다듬은 말. [상대어] 굳은모.
· 무릎노리 : 무릎의 언저리. '--노리--'는 무엇이 자리잡고 있는 '복판 언저리'의 뜻을 가진 뒷가지.
· 무릎맞춤 : 대질.
· 무릎제자 : 무릎을 마주하고 가르친 제자. '무릎+제자(弟子)'의 낱말짜임새.
· 무리춤 : 많은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추는 춤. [비슷] 군무(群舞).
· 무새 : 물감을 들인 천. ▶"아아니, 저이 좀 봐아. 그래 남들, 아레서 흰 빨랠 허는데, 위에서그저 염체도 좋게 처어덕처덕 무새 빨랠 허니….(박태원--천변풍경)
· 무색 : 물감을 들인 빛깔.
· 무서리 : 처음 내리는 묽은 서리. (반대말 : 된서리)
· 무수기 : 썰물과 밀물의 차.
· 무이다 : 털이 빠져 살이 드러나다. 준말은 '미다'. '미'가 길게 발음됨. # 머리털은 무이고 이가 빠져서 얼른 알아보지 못했다.
· 무자리 : [김주영의 작품에서] 삼국시대의 유랑 족속. 사냥과 고리를 걸어 생활했으며, 이 무리에서 후세에 광대, 기생, 백정이 생겼음.
· 무자맥질 : 물 속에 들어가서 떴다 잠겼다 하며 팔다리를 놀리는 것.
· 무자위 : 물을 높은 곳으로 끌어올려서 내뿜게 하는 기계. 여러가지 종류가 있음. 수롱(水 籠). 수차(水車). 즉통(즉筒). 펌프(pump). 양수기. 물을 퍼올리는 기계.
· 무자이불 : 알록달록한 물감을 들인 이불(?)
· 무작하다 : 우악스럽고 무지하다.
· 무지 : [농사] 완전하게 한 섬이 못되는 곡식.
· 무지러지다 : 물건의 끝이 몹시 닳거나 잘라져 없어지다.
· 무지르다 : 물건의 한 부분을 잘라버리다.
· 무집게 : [연장, 도구] 물건을 물리는 데 쓰는 연장.
· 무쩍 : [양태] 있는대로 한 번에 죄다 몰아서.
· 무쪽같다 : [용모] 사람의 생김새가 몹시 못나다.
· 무춤서다 : (놀라거나 열적어서)문뜩 서다.
· 무텅이 : [농사] 거친 땅에 논밭을 일구어서 곡식을 심는 일.
· 묵물 : [음식] 묵을 쑤려고 녹두를 갈아앉힌 앙금의 웃물.
· 묵비지 : [음식] 묵을 쑬 적에 녹두를 갈아 거른 찌끼.
· 묵새기다 : 별로 하는 일 없이 한 곳에서 오래 묵으며 세월을 보내다.
· 묵이 : [물건] 오래된 묵은 일이나 물건.
· 묵이배 : [과일] 배의 하나로 딸 때에는 맛이 떫고 빡빡하나 오래 묵힐 수록 맛이 좋아짐.
· 묵전 : [음식] 떡의 웃기. 녹말묵에 세가지 물색을 들여 굳힌 다음 썰어 기름에 띄워 지짐.
· 묵정밭 : 오래 묵혀 거칠어진 밭. 묵밭.
· 묵정이 : 오래 묵은 물건.
· 문덕문덕 : [양태] 썩거나 문드러진 물건이 덩이로 뚝뚝 떨어지는 모양.
· 문문하다 : [양태] 1. 부드럽고 무르다 2. 우습게 보다.
· 문배 : [과일] 문배나무의 열매. 모양은 고살래(모양이 기름하고 꼭지부분이 뾰족함)와 비슷하며 단단하므로 익혀서 식용함. 문향리(聞香梨). 돌배.
· 문뱃내 : [냄새] 술취한 사람의 입에서 나는 술냄새.
· 문설주 : [김주영의 작품에서] 문의 양쪽에 세워 문짝을 끼워 달게 된 기둥.
· 문실문실 : [목재] 나무 등이 거침새 없이 죽죽 뻗어 자라는 모양.
· 문적 : [양태] 얇고 약하거나 썩은 물건이 힘없이 끊어지거나 문드러지는 모양.
· 묻지르다 : 마구 묻어버리다. '묻(다)+지르다'의 낱말 짜임새.
· 물가늠 : 물의 분량이 적당한가를 살펴보는 일.
· 물가다 : 딸기, 물고기 따위가 상하여 싱싱함이 사라지다. 또는, 물기를 머금다. [혼동하기 쉬운말 : '한물가다'는 한창 때가 지나다]
· 물갈음 : [돌] 광택이 나도록 석재의 표면을 물을 쳐 가며 가는 일.
· 물거름 : [농사] 액체로 된 기름.
· 물거리 : [목재] 싸리 등 잡목의 잔 가지로 된 땔나무. 도끼로 팰 필요없이 뚝뚝 꺾어서 때게 되어있음.
· 물결바지 : 헝겊을 호아서 지은 바지. 나팔바지나 월남치마와 같은 꼴이다.
· 물겹것 : [옷] 헝겊을 호아 지은 겹옷. *호다 : 바느질할 때 헝겊을 여러 겹 겹쳐서 땀을 곱 걸지 않고 꿰매다
· 물계 : [농사] 찹쌀에 섞인 멥쌀 비슷한 나쁜 쌀알.
· 물고(를)내다 : [행동] 1. 죄인을 죽이다. 사형에 처하다 2. <속>죽이다.
· 물고(를)올리다 : [행동] 죄인을 명령에 따라 죽이다.
· 물고개 : '물의 고개'란 뜻으로 '파도'를 일컫는 말. ▶화륜선이 물고 (물고개) 넘다가….(육 정수--송뢰금)
· 물고동 : [연장, 도구] 수도의 마개를 여닫을 때 쓰는 장치.
· 물곬 : [물, 액체] 물이 흘러 빠지도록 만들어 놓은 작은 개천.
· 물굴젓 : [음식] 썩 묽게 담가 국물이 많은 굴젓.
· 물기름 : [물, 액체] 묽어서 물처럼 된 기름.
· 물꼬 : [농사] 논의 물을 대는 어귀.
· 물꼬리 : 물줄기의 끄트머리.
· 물꽃 : '하얀 거품을 일으키는 물결'을 꽃에 비유한 말. [비슷]까치놀. 물너울. ▶푸른 바다에는 눈 같은 물꽃이 피었다. (이광수--꿈)
· 물내리다 : [양태] 기운이 빠져서 사람이 풀기가 없어지다.
· 물내리다 : [음식] 1. 떡가루에 꿀물 또는 맹물을 쳐가면서 성긴 체에 다시 치다 2. 기운이 빠져서 사람이 풀기가 없어진다.
· 물너울 : [물, 액체] 바다같이 넓은 물에 크게 움직이는 물결.
· 물노릇 : [물, 액체] 물을 다루는 일.
· 물놀이 : 잔잔한 수면에 잔 물결이 일어나는 현상.
· 물다 : 더위나 습기에 떠서 상하다. '물'을 길게 발음함. # 물어도 준치, 썩어도 생치(生雉)
· 물덤벙술덤벙 : [양태] 아무 생각 없이 아무 일에나 함부로 날뛰는 모양.
· 물둘레 : 잔잔한 수면에 돌을 던질 때, 동그라미를 그리며 이루는 물무늬. 한용운의 시에는 '물동그라미'로도 나타남. [비슷]파문(波紋)
· 물때 : 조수가 드나드는 시간.
· 물떠러지 : 절벽에서 곧추 흘러 떨어지는 물. [비슷] 폭포.
· 물똥싸움 : [놀이] 손이나 발로 물을 서로 끼얹는 아이들의 물장난, 물싸움.
· 물레나물 : [풀, 식물이름] 물레 나물 과의 다년초. 산, 들의 양지에 나는데 줄기는 목질, 높이 1m. 잎은 달걀꼴의 긴 타원형임. 여름에 황색 오판화가 핌. 잎은 식용함.
· 물렛돌 : [연장, 도구] 물레가 움직이지 않도록 물레 바닥의 가로장나무를 누르는 넓적한 돌.
· 물림쇠 : [연장, 도구] 나무를 배접할 때, 양쪽에서 꼭 끼게 물려서 쥐어지도록 두들기는 쇠.
· 물마 : [물, 액체] 비가 많이 와서 땅 위에 넘치는 물.
· 물마 : 비가 많이 와서 땅 위에 넘치는 물. # 물마로 길을 다닐 수 없게 되었다.
· 물마루 : [물, 액체] 바닷물의 마루터기. 물이 높이 솟은 그 고비. 물결의 높은 곳.
· 물맞이 : 부녀자들이 유두 또는 여름철 약수나 폭포에 가 물을 맞는 일.
· 물맞이게 : [해산물] 바위게과의 바닷게. 빛은 자갈색인테 등딱지와 다리에는 암갈색의 줄무늬가 있음. 농게.
· 물매 : [집, 건축] 경사진 정도.
· 물매¹ : 비탈이 진 정도.
· 물매² : [연장, 도구] 1. 나무에 달린 과실 등을 떨어뜨리려고 팔매질하여 던지는 몽둥이 2. 무릿매.
· 물멀기 : '물결'의 함경북도 지역말. 줄여서 '멀기'라고도 함.
· 물모 : [농사] 물속에서 자라는 어린 볏모.
· 물모자 : 수영할 때, 머리에 쓰는 모자. ▶"엄마 내 물모자는 어디에 있지?" "네 것을 네가 알지 엄마가 어떻게 다 알 수 있니."
· 물몽둥이 : [연장, 도구] 철공, 석수가 쓰는 자루가 길며 둥글고 큰 쇠메.
· 물물이 : [양태] 채소, 해산물이 때를 따라 한목 한목 무성히 나오는 모양.
· 물미1 : [연장, 도구] 1. 땅에 꽂기 위해 창대, 깃대 등의 끝에 끼워 맞추는 끝이 뾰족한 쇠 2. 지게를 버티는 작대기 따위의 끝에 맞추어 끼운 쇠.
· 물미2 : 사물을 관찰하고 인식하는 지혜. [보기] 물미가 트다.
· 물미막대기 : [연장, 도구] 끝에 물미를 끼운 지게의 작대기.
· 물미씨개 : 장마로 떠내려 온 갯가의 나뭇가지나 솔검불.
· 물밑대화 : 겉으로 드러내지 아니하고 남모르게 주고 받는 대화.
· 물밑싸움 : 겉으로 드러내지 아니하고 남모르게 겨루는 일.
· 물바람 : [천문, 기상] 강, 바다 같은 물에서 불어오는 바람.
· 물밥 : [귀신, 무당] 굿을 하거나 물릴 때에, 귀신에게 준다고 물에 말아 던지는 밥.
· 물방아채 : [연장, 도구] 1. 물방아다리 위에 가로질러 놓은 나무 2. 물방아에서, 머리에 방아공이를 낀 나무.
· 물버들 : 물가에 자라는 수양버들.
· 물별 : [풀, 식물이름] 물별과의 일년생의 포목초. 무논, 습지에 나는데 길이 8cm. 잎은 타 원형 피침형임. 여름에 담홍색 꽃이 핌.
· 물보기 : [농사] 말리지 않은 벼. [보기]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널어진 물보기는 가을의 정취.
· 물보낌 : [행동] 여러 사람을 모조리 매질함.
· 물보낌 : 여러 사람을 모조리 매질함.
· 물부리 : 담배 설대. 궐련을 끼워 입에 물고 빠는 물건.
· 물수세미 : [풀, 식물이름] 개미탑과의 다년생 수초. 연못에 나는데, 줄기는 가늘고 길이는 50cm 내외임. 잎은 줄기 마디에 서너 개가 윤생하고 여름에 담황색의 꽃이 피며, 열 매는 사각형임. 땅속 줄기의 마디에서 수염뿌리가 많이 남.
· 물수제비뜨다 : [놀이] 얇고 둥근 돌이 물 위를 단방단방 뛰어가게 팔매치다.
· 물신선 : 좋은 말 궂은 말을 들어도 기뻐하거나 성낼 줄 모르는 사람.
· 물써다 : [천문, 기상] 조수가 물러나가다 <- 물길다.
· 물썽하다 : [양태] 체질, 성질이 물러서 보기에 만만하다.
· 물아범 : [사람] 물을 긷는 남자 하인. <->물어미.
· 물알 : [농사] 아직 여물지 아니하여 물기 많고 말랑한 곡식알.
· 물어박지르다 : [동물] 짐승이 달려들어 물고 뜯고 차면서 해내다.
· 물억새 : [풀, 식물이름] 포아풀과의 다년초. 강연못가 습지에 나는데, 참억새 비슷하며, 높이 1∼2m가량 됨. 초가을에 많은 갈색 꽃이 피는 데 차차 은백색으로 변함. 참억새와 비슷하나 톱니가 없음.
· 물여뀌 : [풀, 식물이름] 마디풀과에 속하는 다년초. 줄기 높이 30cm 이상이고 잎은 긴 타원 형임. 8∼9월에 담홍색의 꽃이 총상 화서로 정생하여 피고, 물속 또는 물가에 남. 과실 은 수과임.
· 물옴 : [물, 액체] 수포. 물거품.
· 물외 : [과일] '참외'에 대하여 '오이'를 구별하는 말.
· 물이랑 : 물이 너울져서 이루는 이랑. [참고]'이랑'은 밭의 '두둑'과 '고랑'을 함께 가리키는 말. '두둑'은 흙을 긁어 모아 높게 만든 부분이고, '고랑'은 '도랑'처럼 길게 파인 곳
· 물잇구럭 : 남의 손해나 빚을 물어줌.
· 물조개젓 : [음식] 조개젓에 뜨물을 쳐서 익힌 묽은 젓.
· 물좋다2 : 힘들이거나 대가를 지급하지 않고 먹거나 가질 것이 많다.
· 물질경이 : [풀, 식물이름] 자라풀과의 일년초. 줄기는 없고 잎은 총생하고 타원형이며, 길이는 8∼18cm, 폭은 2∼12cm. 논이나 개울 가에 남.
· 물쩍지근하다 : [양태] 어떠한 상태가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아 지루한 느낌이 있다.
· 물찌똥 : [물, 액체] 죽죽 내쏘는 묽은 똥.
· 물찰찰이 : '물수제비'를 북한에서 일컫는 말.
· 물참 : [천문, 기상] 조수가 잔뜩 밀어 들어왔을 때. 만조의 때.
· 물초 : [물, 액체] 온통 물에 젖은 상태. 또는 그 모양. #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산속에서 소나기를 만나 온몸이 물초가 되었다.
· 물코 : 늘 콧물이 흐르는 코. 또는, 물기가 많은 콧물.
· 물쿠다 : [천문, 기상] 날씨가 찌는 듯이 덥다.
· 물쿠다 : 날씨가 무척 찌다. 찌는 듯이 덥다.
· 물크러지다 : [양태] 썩거나 너무 풀려서 제 모양이 없을 정도로 헤어지다.
· 물큰 : [냄새] 냄새가 한꺼번에 확 끼치는 모양.
· 물타작 : 베어서 마르기도 전에 하는 벼타작.
· 물탄꾀 : 속이 들여다 보이는 얕은 꾀.
· 물태 : 바로 잡은 명태 '생태'라고도 함. 얼린 것은 '동태', 말린 것은 '북어'라 함.
· 묽숙하다 : [양태] 알맞게 묽다.
· 묽스그레하다 : [양태] 조금 묽은 듯하다.
· 뭇 : 묶음을 세는 단위.
· 뭇가름 : 묶음으로 된 물건을 늘리려고 다시 갈라 묶는 것.
· 뭇갈림 : [농사] 묶은 볏단을 지주와 소작인이 절반씩 갈라 가지는 일.
· 뭇나무 : 단으로 묶은 땔나무.
· 뭇따래기 : 잇대어 나타나서 남을 괴롭히는 각색의 사람들.
· 뭇방치기 : [행동] 주책없이 함부로 남의 일에 간섭하는 짓. 또 그 무리.
· 뭇방치기 : 주책없이 함부로 남의 일에 간섭하는 짓. 또는 그 무리.
· 뭇종 : [풀, 식물이름] 무 장다리의 어린 대.
· 뭇줄 : [연장, 도구] 삼으로 굵게 드린 바.
· 뭇지위 : [사람] 여러 목수.
· 뭉구리 : [사람] 1. 바싹 깍은 머리 2. '중'을 가리키는 말
· 뭉구리 : [용모] 1. 바싹 깍은 머리 2. 중을 이르는 말.
· 뭉그대다 : [행동] 제 자리에서 몸을 그냥 비비대다.
· 뭉때리다 : 1. 능청맞게 시치미 떼다 2. 할 일을 일부러 하지 아니하다.
· 뭉때리다 : [행동] 1. 능청맞게 시치미떼다 2. 할 일을 일부러 하지 아니하다.
· 뭉뭉하다 : 연기나 냄새 따위가 자욱하고 탁탁하며 답답하다.
· 뭉싯거리다 : 나아가는 시늉으로 제자리에서 자꾸 비비대며 움직이다.
· 뭉우리돌 : [돌] 모난 데가 없이 둥글둥글한 돌.
· 뭉치사태 : [육류] 곰국거리로 쓰는 소의 뭉치에 붙은 고기의 하나.
· 므너흘다 : [옛] 물어뜯다.
· 므르걷다 : [옛] 뒷걸음 치다.
· 므슴다 : [옛] 무슨 까닭인가. 무슨 일인고.
· 므여?榻? : [옛] 미워하다, 성내다.
· 므프레 : [옛] 물푸레나무
· 므흐다 : [옛] 기구(崎嶇)하다. 험(險)하다. =머흐다. *賢才의 길을 므흐지 아니 ?榻囑? <杜 諺>
· 믈너비가다 : [옛] 홍수지다.
· 믜리 : [옛] 미워할 사람. *믜리도 괴리도 업시 마자셔 우니노라. <樂詞 靑山別曲>
· 미깨 : [풀, 식물이름] 콩의 일종. 모양이 콩이나 팥하고 비슷함.
· 미꾸라지수염 : 숱이 듬성듬성하게 난 수염.
· 미늘 : [연장, 도구] 낚시의 끝 안쪽에 있는, 가시랭이 모양의 작은 갈고리. @낚시 끝의 안 쪽에 있는, 거스러미처럼 되어 고기가 물면 빠지지 않게 된 작은 갈고리.
미다 : 핑핑한 종이나 가죽을 잘못 건드려 구멍을 내다. 어간이 길게 발음됨. # 새로 바른 장지문을 누가 미어놓았지?
· 미래 : [농사] 못자리 골라 다듬는 농기구의 하나.
· 미레자 : 티(T)자 모양으로 된 제도용(製圖用) 자.
· 미렷하다 : 살이 쪄서 군턱이 져 있다. 턱이 뾰족하지 않고 두툼하다.
· 미리내 : [천문, 기상] 은하수.
· 미리내 : 은하수
· 미립 : [그밖] 1. 경험에서 얻은 묘한 이치. 요령 2. 활에 쇠시위를 먹인 뒤에 기함(起陷)한 곳을 고르게 누르고 깎는 일.
· 미립 얻다 : 경험에 의하여 묘한 이치를 깨닫다. =미립 나다.
· 미쁘다 : 믿음직하다. 미덥다.
· 미세기 : 밀물과 썰물.
· 미어뜨리다 : 미어지게 하다. ▶한참을 그렇게 버둥거리던 벌은 꽃이파리 끝을 쨀끔 미어뜨 리고는 간신히 몸을 빼내 달아났다. (김소진--그리운 동방)
· 미어지다 : 구멍이 나다.
· 미욱하다 : 어리석고 둔하다.
· 미음돌듯 : 눈물이 눈가장으로부터 조금씩 괴어 드는 모양.
· 미이다 : 팽팽하게 켕긴 종이나 가죽을 세게 건드려 구멍을 내다. '미다'의 피동형. # 창문을 미다. 창문이 미이다.
· 미장 : [질병, 치료법] 똥이 굳어 잘 나오지 않을 때, 검은 엿으로 대추씨처럼 만들어 항문에 넣는 약.
· 미장질 : [질병, 치료법] 똥이 굳어 누지 못할 때, 항문을 벌리고 파내거나 약을 넣는 짓.
· 미적이 : '동물'과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생물(生物)
· 미주알 : [신체부위] 항문을 이루는 창자의 끝부분.
· 미주알고주알 : 아주 사소한 일까지 속속들이. (비슷한말 : 밑두리콧두리, 낱낱이)
· 미추름하다 : [양태] 한창 때에 건강해서, 기름기가 돌고 이들이들하여 아름다운 태가 있다.
· 미치다 : 일정한 곳에 닿거나 이르다. # 성적이 합격선에 미치지 못하였다.
· 미투리 : 삼으로 삼은 신.
· 민값 : 물건을 받기 전에 먼저 주는 물건값. '선금(先金)'에 해당하는 토박이말 '민값주다' 는 '선금주다'의 뜻. [비슷]앞돈.
· 민날 : [연장, 도구] 집속에 들어있지 않고 그대로 드러난 칼날.
· 민낯 : [용모] 화장을 하지 않은 여자의 얼굴. "그 얼굴을 물끄러미 쳐다보면서 짙은 화장 뒤에 있는 민낯을 그려 보았다.
· 민다래끼 : [질병, 치료법] 눈시울에 부스럼이 나지 않고 민틋하게 부어 오르는 다래끼.
· 민둥산 : 벌거숭이산.
· 민머리 : [용모] 1. 벼슬을 하지 못한 사람을 이르는 말. 백두(白頭) 2. 정수리까지 벗어진 대머리 3. 쪽지지 않은 머리.
· 민며느리 : [사람] 장래에 며느리로 삼으려고 민머리인 채로 데려다가 기르는 계집아이.
· 민비녀 : [옷] 용무늬를 새기지 않고 파란도 칠하지 않은 비녀. *파란 : 투명하지 못한 유리 성질의 물체.
· 민얼굴 : 꾸미지 않은 얼굴. [비슷] 민낯.
· 민주(를)대다 : [심리상태] 몹시 귀찮고 미워서 싫어하다. 귀찮고 싫증나게 굴다.
· 민줄 : [놀이] 연싸움에 이기기 위해 부레풀에 사기 가루를 섞어 바르지 않은 연줄.
· 민춤하다 : [성격] 미련하고 덜 되다.
· 민틋하다 : [양태] 울퉁불퉁한 곳이 없이 평평하고 미끈하다. (@비스듬하다. )
· 민패 : [물건] 아무런 꾸밈새가 없고 유달리 드러난 데가 없는 소박한 물건. (속어 : 민짜)
· 밀개떡 : [음식] 밀가루나 밀가루의 찌끼로 반대기를 지어 찐 떡.
· 밀골무 : [연장, 도구] 손가락 끝이 상했을 때에 끼는 밀로 만든 골무.
· 밀굽 : [동물] 말의 다리에 병이 나거나 굽에 편자를 박지 아니하여 절룩거려서 앞으로 밀려 난 굽.
· 밀긋밀긋 : 무거운 것을 조금씩 잇달아 밀어내는 모양.
· 밀낫 : [연장, 도구] 풀을 밀어 깍는 낫(모양은 낫과 같으나 등이 날이 되고 자루가 길다).
· 밀돌 : [돌] 납작하고 반들반들한 작은 돌.
· 밀떡 : [음식] 꿀물이나 설탕물에 밀가루를 반죽하여 익히지 않은 날떡. 부스럼에 붙임.
· 밀뚤레 : [물건] 1. 밀을 둥글 넓적하게 뭉친 덩이 2. 길들어 윤이 나거나 실져서 윤택한 물건의 비유.
· 밀막다 : 핑계를 대어 거절하다.
· 밀박 : [그릇] 큰 바가지.
· 밀방망이 : [연장, 도구] 가루 반죽을 밀어서 얇고 넓게 펴는 데 쓰는 방망이.
· 밀범범 : [음식] 밀가루에 청둥호박과 청대콩 같은 것을 섞어 만든 범벅.
· 밀붓 : [연장, 도구] 붓털에 밀을 먹여 빳빳하게 맨 붓.
· 밀알지다 : [용모] 얼굴이 빤빤하게 생기다. *빤빤하다 : 잘못이 있어도 부끄러운 줄을 모른다.
· 밀차 : 밀어서 움직이는 조그만 손수레. '밀(다)+차(車)'의 낱말 짜임새.
· 밀치 : [연장, 도구] 안장이나 길마에서 마소의 꼬리 밑에 거는 막대기.
· 밀치락달치락 : [놀이] 일변 밀치며 일변 잡아당기며 서로 밀고 당기고 하는 모양.
· 밀푸러기 : [음식] 면, 국에 밀가루를 풀어만든 음식.
· 밉광스럽다 : [심리상태] 지나치게 밉살스럽다.
· 밉둥이다 : [행동] 어린 아이가 미운 짓을 하다.
· 밉쌀 : 참외서리, 닭서리 등의 대가로 그 부모가 내놓은 쌀.
· 밋남진 : [옛] 본 남편. *밋남진 慶州 ㅣ 리뷔 쟝 <靑丘永言>
· 밍밍하다 : 음식 맛이 몹시 싱겁다.
· 및 : 그 밖에. 옛날 한문의 '급'(及)자를 번역한 데서 나온 말. # 공립학교 및 사립학교.
· 밑구리다 : [심리상태] 숨기고 있는 범죄나 과실 때문에 떳떳하지 못하다.
· 밑나라 : 본국. '밑'은 '바탕, 뿌리, 처음, 본디' 등의 뜻을 가진 말.
· 밑손 : 일하는 사람의 밑에서 돕는일.
· 밑엣사람 : 지위나 계급이 낮은 사람. 또는, 나이가 어린 사람.
· 밑절미 : 사물의 기초. 본디부터 있는 바탕.
· 밑정 : [그밖] 젖먹이의 대소변의 회수.
출처 : 서울 청원중학교 국어교사 이국환 님의 간추린 우리말사전 http://members.tripod.lycos.co.kr/ireg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