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십 년 전 미국 처음 왔을 때
왜 여기는 산도 없고 겨울에는 눈도 안 오고....
이상한 곳이다 하고 느낀 것이 10여 년 지나서야 바뀌었으니 한참은 웃을 일이다 ㅋㅋ
곳곳에 Berry가 우리의 눈을 황홀케 하든만
이넘의 코로나가 언제 끝날는지
요즘은 Delta Virus가 난리를 친다니 여간 조심스럽지 않다
우리도 가능한 사람 없는 곳으로 찾아간다
발산하는 Manzanita의 빛에 깜짝이다
곰이 아주 좋아하는 작은 열매는 약간 단 맛이 나는데
Spanish의 Manzana(사과)에서 따 온 Manzanita 즉 작은 열매란다
가을은 가을인가 보다
도토리가 영근 지가 오래도 되었고 우리의 마음도 가을이 된 지가 오래도 지났는데
그래도 기회 있는 데로 열심히 산으로 가자고요
누가 말했든가 하늘은 산 가는 자만 돕는다고.. ㅎㅎ
이래서 오늘은 5마일의 골짜기를 먼저 내리다
다시 올라와야 할 나무 짙은 그늘 속의 멋진 Trail을 섭렵하다 내려가면서
1974년 2월 6일 138번 HWY 가까이 있는 Llano 비행장에서
출발한 Aluminium으로 만들은 Glider(N7622)가 Mt Baden Powell을 돌다 기류에 휩쓸려
떨어졌지만
다행히 Pilot와 손님 둘 다 살았다
나무숲 속으로 잘 가든 Trail이 갑자기 끊어지면서
엄청난 산사태가 진 Creek 한가운데로 찾으며
멀리 Mt Baldy도 희미하게 보이고
방향만 조금만 틀면 그 옆의 Pine Mt도 보이는데
북쪽으로 오르는 Mt Baldy의 Trail인데 Dawson Peak은 안 보인다
Vencent Gulch와 만나는 곳으로 오늘은 이까지의 벌써 5마일 내려왔다
다시 보니 곳곳에 작은 Berry가 곳곳에 열렸던데..
찾아보니 Plum Cenasifera라고요 확실이 알 수가 없네요
올라온 시간이 늦어 저녁 모임을 아지터 미소가 아닌 서울로 갔드만
CJ님의 돌솟판 비빔밥이 기다리고 있습디다
CJ님 보신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