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초총 단합 가을산행을 준비하고 있는 석옥숙카페지기를 비롯한
29회 정태성 동기회장, 이구산악회 한상면 후배님 등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드디어 금주말에 산행이 이루어 지게 된데 대하여 감사와 함께 찬사를 보냅니다.
이번 산행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함께 담겨져 있어요.
- 대암산의 이름이 행정구역상으로 율곡면 본천리 대암부락의 뒷산이고
영전초등 교가의 첫머리에도 '대암산 넘겨보는...'인데도 불구하고
율곡면민 보다는 초계면이나 대양면에서 해마다 정기적 산행도 하고 활용도 많이 하고 있으니
율곡면이 대암산과 연계된 활동을 많이 하도록 해야겠다는 취지에서
율곡면쪽에서는 대암산으로 이어지는 오솔길 산림욕코스를 개발하여 사람들이 율곡면 방향에서 대암산을 즐겨찾는 관광코스로 개발해 보자는 의견을 율곡면 면장을 비롯한 지역 유지들과 나누면서 그 추진을 위한 시동을 우리가 먼저 걸어보자는 취지가 있고
- 전국에 있는 영초총 선후배들이 1년에 한번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에서 만나기는 하지만 잠낀 스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여 상설 만남의 장소로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니 그 카페의 운영이 더 활성화되어 전국의 모든 선후배들이 동참하여 정보를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사이버공간이 될 수 있게 하기위한 오프라인 모임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 내년도 개교70주년 행사의 준비과정으로 선후배들의 동참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고
- 또 하나의 의미는 율곡면민의 단합의 장이 되게 하는 것으로서,
이제는 율곡면에 하나밖에 없는 영전초등학교가 후배학생들이 계속 이어져 발전되는 자랑스러운 학교가 되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학생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북율곡에 사는 여러 청년회원들의 자녀들은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영전초등으로 보내지 않고 엄마가 직접 실어서 왔다갔다하는 불편함도 감수하면서 까지 합천초등으로 보내고 있는 경우도 많아 어떻게 하면 그들까지도 영전초등으로 오게 할 수 있을까 고심해 보기도 합니다. 재외향우들도 율곡초등학교 출신들은 같은 율곡면 향우라도 소외감을 느끼면서 모임에도 적극적이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는 면내의 폐교된 모든 초등학교의 모교가 영전초등학교가 되도록 학교에 기념관도 설치하여 각 학교의 역사자료들이 상설 전시되고 보존되어 다른 학교 출신들이 즐겨 찾는 영전초등이 되었으면 합니다. 학교가 폐교된 것이 영전초등 탓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왜 역사가 더 깊은 율곡초등을 폐교시켰는가 라는 서운함은 어쩔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줄것이 있고 양보할 것도 있지만 모교가 없어진 그들에게는 서운함만 있겠지요. 우리가 모두를 포용해야 합니다. 이번의 산행이 위의 첫번째 취지에서와 같이 율곡면 전체의 이름으로 동참하는 산행의 의미까지도 포함하는 산행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재외 율곡면 출신 향우들이 다 함께 동참하는 모임이 되도록 서울, 부산, 대구, 울산, 김해, 마진창 등 여러 향우들에게 전파하여 부산에서는 율곡면 산악회에서 대형 관광버스 1대로 향우들이 동참하고 기타지역에서도 개별적으로 많은 향우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29산악회와 영초총카페운영진에서 준비한 현수막에 추가하여 별도의 현수막 하나를 더 준비하여 가져갑니다. '在外 율곡면 향우 및 율곡면내 초등학교 동창 대암산 산행' 이라고 쓴 현수막으로... 농협 마당에 미리 걸어 두었다가 산에 가져가서 정상에서 기념촬영 때 기존 현수막으로 한번, 위의 현수막으로 한번...
- 율곡면장을 비롯한 여러 기관장께서도 시작때 동참할 예정인데 앰프시설이나 마이크가 가능한지? 만약 준비 안되었으면 서울에서 야외용 앰프를 싣고 갈 수도 있고...
여러 선후배님들의 정성탓에 날씨도 우릴 도와줄 것 같네요.
기타 준비사항 마무리 잘 해서 좋은 산행모임이 되도록 합시다.
전날 미리 고향에 오는 선후배님들은 토요일 저녁 6시반, 개교70주년 행사준비 토의에 참석하면 좋겠구요.
* 석옥숙 후배님이 다른 카페 운영진과 주최측에 메일로 전달해 주세요.
첫댓글 제가 대표로 답장 보냈습니다. 기분 나쁘지않게,,잘 되시길 빈다며..저희대신기관장님들도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여러므로 신경쓰 주셔서 감사합니다^^차질 없도록 노력 하겠습니다^^